[다낭/레스토랑] 반쎄오와 해산물요리가 맛있는 마담란
다낭여행에서 첫 식사는 깔끔하고 맛있는 식당에서 하고 싶어 찾은곳이 있습니다. 바로 마담란이라는 레스토랑입니다.
마담란은 적당한 가격에 로컬음식을 먹을 수 있는 레스토랑입니다. 레스토랑이라는 이유로 가격이 비싸다고 생각할 수 있겠지만 전혀 비싸지 않았습니다. 다낭 시내에 있는 식당 중에서는 약간 가격이 높기는 하지만 부담이 갈 정도의 가격은 아니었습니다.
공항에 도착하여 바로 그랩을 잡고 15분정도 가니 마담란에 도착하였습니다. 마담란은 현지에서도 유명하기 때문에 쉽게 가실 수 있을껍니다.
마담란
주소 : 4 Bach Dang St, Da Nang, Vietnam
영업시간 : 매일 08 : 00 ~ 22 : 00
유명한 집이라 웨이팅을 할 줄 알고 걱정했었는데 점심시간이 아직 안되어서 그런지 자리가 많아 안심했습니다. 마담란은 노란색건물로 색감이 이쁜 건물로 지어져 있었습니다.
내부는 넓었고 단체손님들이 많이 찾아서 그런지 예약테이블이 많았습니다. 빠른 점심을 위해 방문했던것이 아주 좋은 선택이었습니다.
다낭에서 가장 유명한 반쎄오와 해산물을 좋아하는 저이기에 해산물 요리를 시켰습니다.
반쎄오
반쎄오는 쌀가루 반죽에 각종 채소, 해산물 등을 얹어 반달 모양으로 접어 부쳐낸 베트남 음식입니다. 베트남을 간다면 꼭 먹어보아야 하는 음식중에 하나입니다.
한국의 파전이나 빈대떡과 비슷한 요리라 할 수 있지만, 쌀가루 전병에 각종 속 재료를 넣어서 먹는것은 타코, 크레페 등과 유사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반쎄오의 반은 케이크이고 쎄오는 뿌지지, 바지지란 뜻입니다. 반쎄오를 직역하면 지글지글 구워내는 케이크를 의미합니다.
저도 매 식사마다 반쎄오를 먹어보았습니다. 식당마다 반쎄오 안에 들어가는 것이 다르기도 했고 맛도 달라서 색다르기도하고 매끼 먹어도 질리지 않는 맛이었습니다.
반쎄오 먹는 방법
처음 반쎄오를 먹는 분들은 먹는 방법에 대해서 궁금해하기도 합니다. 보통 식당 종업원들이 먹어보았냐고 물어보고 안먹어보았다하면 먹는 방법을 알려주기도 합니다.
반쎄오는 작은 크기로 잘라 신선한 잎채소, 허브나 반짱 등으로 쌈을 싸 각종 소스에 찍어 먹습니다. 베트남 현지에서는 손으로 집어 먹기도 하며, 이 경우 넓은 잎채소로 감싸 기름이 손에 묻지 않도록 해서 먹기도 합니다. 반쎄오는 조리 직후 뜨거운 상태에서 먹어야 음식 고유의 맛을 느낄 수 있습니다.
새우스프링롤
밀가루나 쌀가루로 전병처럼 만들어 소를 넣어 만든 음식입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이 음식이 제일 맛있었습니다. 지금도 제일 생각나고 먹고 싶은 음식입니다. 밀가루, 녹말가루, 달걀 등을 섞어서 전병처럼 만들고 그 속에 표고, 숙주, 죽순 등의 채소와 새우등을 섞어서 만든 소를 넣고 돌돌 말아 만든 음식입니다.
채소와 새우가 어우러진 맛이 일품입니다. 특히 소스를 주는데 거기에 찍어먹으면 더욱더 맛있습니다.
그 외에도 새우 음식을 하나 더 시켜서 먹었습니다. 갈릭 새우튀김요리인데 마늘맛이 강하지도 않으면서 달콤한 양념이 잘 베어들어가 너무 맛있게 먹었습니다.
혼자 간 여행이라 다양한 음식을 더 맛보지 못해서 아쉬웠습니다. 이렇게 먹은 음식이 387,000동이 나왔고 우리나라 돈으로 20,000원도 안되는 금액이 나왔습니다. 새우를 저렇게 배터지게 먹고도 이러한 가격이 나왔다니 더 기분이 좋았습니다.
가족끼리 연인끼리 또는 혼자가도 좋은 다낭의 레스토랑 마담란에서 깔끔하고 맛있는 음식 즐겨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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