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에서 꼭 먹어야하는 음식 BEST5

 

지겨운 전염병인 코로나가 지속되면서 많은 사람들이 여행도 못가고 정말 힘든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습니다. 저 또한 매년 여름 휴가때면 가던 해외여행도 가지 못한지 2년이 되었습니다. 작년 여름휴가는 코로나 때문에 집에서만 보냈는데 이번 여름휴가는 제주도를 다녀왔습니다. 방역수칙을 절저히 지키면서 다년온 제주도 여행코스 및 맛집에 대해서 차례차례 올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이번에 여러분에게 소개해드릴것은 제주도가면 꼭 먹어야하는 음식 BEST5를 소개해드리려고 합니다.

 

 

 

 

 

제가 제주도 여행을 계획할때 가장 고민했던것이 맛집이었습니다. 여행을 갈때 항상 가장 고민인것이 무엇을 먹어야하는지와 어떤 식당을 골라야할지 입니다. 오늘은 구체적인 상호명을 말씀드리지는 않습니다만 제주도에서 꼭 먹어야 하는 음식을 제가 말씀드릴테니 이것만은 꼭 먹어보시기 바랍니다.

 

 

 

제주도 첫번째 추천음식 딱새우

 

제주도에 가면 당연히 먹어야 하는 것이 바로 해산물일 것입니다. 제가 오늘 소개해드릴 BEST5 음식 중에 단연 최고 추천은 바로 이 딱새우입니다. BEST of BEST로 꼽히는 이 딱새우는 무조건 드셔보시기 바랍니다. 서울에서도 비싸서 잘 못먹는 딱새우를 저렴한 가격에 싱싱한 상태로 드실 수 있는 곳이 바로 제주도였습니다.

 

 

저는 이번에 딱새우를 처음먹어보았습니다. 껍질이 까져있지 않은 상태로만 보아서 까기가 너무 힘들어서 먹기 꺼려지는 새우였는데 제주도에서는 먹기 좋게 껍질까지 까서 판매하고 있었습니다. 첫날에는 저는 동문시장 횟집에서 한접시 사서 먹었고 첫날 너무 맛있게 먹어서 둘째날은 유명한 술집에 가서 제대로 주문해서 먹었습니다.

 

 

진짜 확실히 시장에서 산것보다 싱싱함과 탱탱함이 달랐고 크기도 달랐습니다. 역시 비싼건 다르긴 달랐습니다. 가격이 비싼만큼 그만큼의 값어치를 하는 음식이었습니다. 입안에 넣고 쏙 빨아드리면 달달한 딱새우의 살이 입안에서 녹았습니다. 정말 맛있게 먹은 술안주이자 해산물이었습니다. 정말 강추드립니다.

 

 

 

제주도 두번째 추천음식 돔베고기와 멜조림

 

제주도에서 먹어야하는 음식 두번째는 돔베고기입니다. 처음에 들었을때 무슨 고기지라고 생각하는 생소한 이름의 고기이름이었습니다. 갓 삶은 흑돼지고기를 나무 도마에 얹어 덩어리째 썰어 먹는 제주도 지역 음식으로 돔베는 '도마'의 제주도 사투리라고 합니다.

 

 

쉽게말해 제주도식 수육이었습니다. 정말 부드러웠고 잡냄새가 하나도 안났습니다. 비계와 살의 비율이 적절해서 느끼하지도 않고 퍽퍽하지도 않은 최고의 맛이었습니다. 특별한 맛이 나는 것은 아니었지만 정말 기분좋게 먹을 수 있는 수육의 맛이었습니다.

 

 

 

 

특히 같이 먹은 멜조림과 항정국과 같이 먹으니 정말 맛있었습니다. 보통 돔베고기집에 가시면 멜조림은 메뉴에 있으니 꼭 같이 시켜서 드셔보시기 바랍니다. 멜조림은 멸치를 조림으로 만든것인데 이것도 서울에서는 흔하게 먹지 못하는 음식이어서 꼭 드셔보시기바랍니다. 밥을 비벼서 드시면 더더욱 맛있습니다. 항정국은 고기국으로 담백하고 시원한맛이 일품이었습니다. 돔베고기를 시키면 서비스로 나왔습니다.

 

 

 

제주도 세번째 추천음식 갈치조림

 

제주도하면 유명한 것이 반짝반짝 빛나는 은갈치를 떠올리시는 분이 많을 것입니다. 저도 갈치는 무조건 먹어야 겠다 하고 갈치조림집을 찾아서 먹고 왔습니다.

 

 

제가 간곳은 갈치조림과 갈치구이를 같이 주는 곳이었습니다. 세트로 저렴한 가격에 먹을 수 있어서 정말 최고였습니다. 다른 곳들은 4~5만원 가격에 갈치조림만 주는 곳이 많았는데 제가 간곳은 가성비 최고였습니다. 특히 저는 갈치구이가 정말 맛있었습니다.

 

 

갈치조림 같은경우는 다들 양념이 맛있다고 여행가기전부터 글을 많이 봐서 얼마나 맛있겠어라는 의문을 가지고 먹어보았는데 양념이 정말 밥비벼 먹고 싶은 맛이었습니다. 매콤달콤 그자체였습니다. 살도 오동통해서 정말 배부르고 맛있게 먹고 왔습니다.

 

 

 

제주도 네번째 추천음식 흑돼지삼겹살

 

제주도 하면 갈치에 더해 유명한것이 바로 흑돼지입니다. 흑돼지라고 하면 뭔가 더 맛있을것같은 느낌이 확드는데요. 그만큼 가격도 비싼게 흑돼지입니다. 하지만 제주도까지 갔으면 먹어보아야 하는게 흑돼지 아니겠습니까? 제주도에는 많은 유명한 흑돼지집이 있지만 저희는 숙소에서 가까운 월정리에 있는 흑돼지 집을 방문하였습니다.

 

 

그나마 리뷰도 괜찮고 깔끔해보여서 방문하게 되었고 근고기로 파는 집이라 흑돼지 600g를 주문하여 먹어보았습니다. 초벌해서 나왔고 두껍게 썰려서 나온 흑돼지가 아주 먹음직스럽게 보였습니다. 먹어보니 역시나 껍질부분은 쫀득거리면서 살은 퍽퍽하지도 않고 부드럽고 맛은 고소하고 씹을수록 맛있었습니다.

 

 

제주도 흑돼지는 제주도에서 주로 사육하며 고기의 질이 우수하고 맛이좋기로 유명하다고 하니 제주도를 방문하시는 분들이라면 안먹으면 후회하는 음식이겠습니다. 맛은 좋았지만 가격면에서 너무 비싼 음식이기도 하기에 네번째로 추천드리게 되었습니다.

 

 

 

제주도 다섯번째 추천음식 고등어회

 

제가 제일 기대가 많기도 하였고 꼭 먹어야지 생각했던 음식이 제주도 고등어회였습니다. 고등어는 물에서 꺼내면 금방죽기때문에 산고등어가 아니면 회로 뜰수없습니다. 따라서 싱싱하게 바로 회를 떠서 먹어야하는 생선회입니다.

 

 

그래서 제주도에서 무조건 고등어회를 먹어보아야겠다고 마음을 먹고 고등어회를 먹었습니다. 하지만 생각보다 실망감이 컸습니다. 제주도에서 먹어야하는 음식이긴하지만 고등어회의 고소함과 기름짐이 생각보다 덜해 일반 회와 별 차이가 없었습니다. 그렇다고 맛없는것은 아니었습니다. 기대가 컸던만큼 실망도 컸던 음식이었지만 제주도를 방문하신다면 먹어야하는 음식에 추천드리게 되었습니다.

 

 

 

이렇게 총 다섯가지 음식을 여러분에게 추천드렸습니다. 제가 제주도 여행을 가기전 많은 곳을 알아보고 많은 먹을것들을 알아보았지만 이 다섯가지 만큼은 꼭 먹어보시고 오시기 바라며 이외에도 고사리해장국, 전복뚝배기, 물회 등 다양한 먹을거리가 있으니 여행을 길게 가신다면 다양한 음식 맛보시고 저에게도 댓글로 추천부탁드립니다. 오늘 추천드린 음식들의 자세한 맛집 후기는 차차 찾아뵙도록 하겠습니다.

 

2019.01.04 - [Food/서울(Seoul)] - [강남/신논현/맛집] 강소식당에서 제주식 돼지갈비 강력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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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수원 고기집 마장동육번지에서 가족외식

 

오랜만에 가족외식을 하게되어 방문하게된 마장동육번지를 소개해드리려고 합니다. 마장동 육번지는 수원 송죽동에 위치한 고깃집으로 저렴한 가격에 맛있는 고기를 먹을수있다고 소문나있어서 방문하게 되었습니다. 가족외식을 오랜만에 하게되어서 고기가 먹고싶어서 고깃집을 찾다가 방문하게 된곳입니다. 가족외식하기에는 어땠는지 그리고 가격과 맛은 어땠는지 지금부터 솔직하고 상세한 후기 시작하도록 하겠습니다.

 

 

마장동 육번지

주소 : 경기도 수원시 장안구 경수대로 1009 1층

영업시간 : 매일 11 : 00 ~ 24 : 00

가게 앞 주차 가능

 

 

메         뉴

 

마장동 육번지는 큰길가에 위치하고 있어서 쉽게 발견할 수 있었습니다. 수원 종합운동장 방향으로 가시다보면 금방 찾을 수 있고 주차도 가게 뒤쪽에 주차장에 하셔도 되고 주말 저녁에 가신다면 가게 골목 맞은편에 카센터가 문을 닫아 카센터 앞 넓은 부지에 자유롭게 주차도 가능하였습니다. 주차걱정은 안하셔도 될것 같습니다.

 

 

마장동 육번지의 실내는 굉장히 넓은 편이었습니다. 룸은 따로 없었고 테이블로 된 좌식이었습니다. 단체 예약도 가능할 정도로 좌석은 굉장히 많았습니다. 테이블 마다 옆에 칸막이가 다 되있어서 그나마 안심하고 식사를 먹을 수 있었습니다. 테이블 간 간격도 적당히 떨어져 있어서 대화하는데도 그렇게 방해되지 않았습니다만 가족끼리 식사를 하기에는 약간 불편한 감도 있었습니다. 약간 조용한 분위기에서 식사를 하고 싶으신분들은 룸이 따로 없기 때문에 비추천드립니다.

 

 

입구에 들어가자마자 오른쪽에는 정육점처럼 고기들이 있었습니다. 고기만 직접 사가지고 갈 수도 있었습니다. 정육식당이라서 좋은 고기를 저렴하게 먹을 수 있는 것 같았습니다. 고기 상태도 좋아보였고 신선해보여서 믿고 먹을 수 있을것 같았습니다. 저렇게 보이는 곳에 자신있게 내놓은만큼 신선도면에서는 믿음이 갔습니다.

 

 

저희는 소한마리를 주문하였습니다. 밑반찬이 세팅이되고 불판이 된장찌개가 쏙들어가는 불판이었습니다. 숯불은 아니었고 일반 가스 불을 사용하고 있었습니다. 반찬은 파절임과 양파, 각종 김치 및 장아찌들이 나왔고 상추와 깻잎, 고추등의 채소도 아낌없이 나왔습니다. 반찬은 정말 만족스럽게 쫙 깔아주었습니다.

 

 

드디어 소한마리 고기가 나왔습니다. 긴 접시에 부위별로 소고기가 꽉차게 담겨져 나왔습니다. 차돌박이, 등심, 토시살, 살치살, 갈비살 등이 나왔습니다. 다양한 소고기를 부위별로 먹을 수 있었습니다. 고기 색이 정말 좋아보여서 정말 맛있어 보였습니다. 사진 초점이 안맞는건 이해 부탁드립니다.

 

 

제일 먼저 먹은 부위는 차돌박이입니다. 차돌박이는 얇기 때문에 금방 구워서 먹을 수 있었고 정말 고소했고 부드러웠습니다. 질기지도 않고 아주 맛있게 시작할 수있었습니다. 갈비살도 같이 구워서 먹었는데 정말 맛있었습니다. 부위설명이 따로 없어서 확실히 무슨 부위인지는 모르겠지만 살치살로 예상되는 고기가 제일 맛있었습니다.

 

 

위의 사진에서 보이는 부위는 안심인것 같았습니다. 크게 두덩어리가 나왔고 고기 빛깔이 정말 먹음직 스러워 보였습니다. 안심은 보통 스테이크나 돈까스로도 많이 먹기도 하기 때문에 마장동육번지의 안심 맛은 어떨지 궁금했습니다. 살짝 익혀서 먹어보았는데 퍽퍽하지도 않고 괜찮았습니다.

 

 

보통 안심을 먹으면 질기거나 퍽퍽한 맛이 대부분인데 생각보다 그렇지 않았고 맛있게 잘먹었습니다. 크게크게 잘라서 파절임과 같이 먹으니 꿀맛이었습니다. 각종 야채들을 충분히 주시기 때문에 고기와 먹기 아주 좋았습니다. 소고기를 먹음에도 느끼하거나 질린다는 생각이 안들었습니다.

 

 

고기를 어느정도 먹고나서 끓이고 된장찌개에 밥을 시켜서 말아서 먹었습니다. 자글자글하게 죽처럼 끓여서 먹으면 정말 맛있다는 사실 다들 알고 계신가요. 안먹어보신분들이 계시다면 한번 드셔보시기 바랍니다. 마장동 육번지의 된장찌개는 정말 맛있어서 딱 밥말아서 먹으면 소주가 술술 들어갔습니다. 차돌박이도 몇점 넣어서 먹으면 정말 맛있으시니 꼭 같이 드셔보시기 바랍니다.

 

 

이제 마지막으로 남은 등심을 먹었습니다. 등심은 소한마리 모듬에서 유일하게 한우였습니다. 나머지는 미국산이고 등심만 한우로 제공하는것이 의아하기는 했지만 한우라 하기에 더욱더 기대가 되었습니다. 한우라서 기대가 컸던건지 등심은 다그런건지 모르겠지만 퍽퍽하고 별로 맛은 없었습니다. 부드러운 식감을 좋아해서 인지 등심은 비추였습니다. 한우라고 해서 특별함도 없어서 더욱더 실망스러웠습니다.

 

한우보다는 미국산 소고기 부위가 더욱더 맛있었고 미국산이라고 해서 실망스러운 맛을 느끼게 하지 않았던 마장동 육번지였습니다. 조용한 분위기에서의 가족외식을 하기에는 부적합한 장소였지만 맛이나 가격면에서는 추천드릴수 있는 곳이었습니다. 가족하고 외식을 하려면 앞으로는 조금은 비싸더라도 조용한 룸이있는 곳으로 예약해야겠습니다. 친구들과 술한잔하고 고기를 가성비있게 드시고 싶으시다면 마장동육번지를 강력추천드립니다. 옆테이블 젊은 남자 네명은 소한마리를 두번을 시키시더라구요. 그만큼 가성비 대비 맛도 있던 집이였습니다.

 

2019.01.06 - [Food/경기도] - [수원 정자동/맛집] 한우를 저렴한가격에 즐길수있는 중심상가 착한고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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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 정자동/맛집] 한우를 저렴한가격에 즐길수있는 중심상가 착한고기 오늘은 오랜만에 수원 맛집을 소개해드리려고 합니다. 어머니 생신을 맞이하여 가족외식을 위해 수원 맛집을 찾아보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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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송정 떡갈비 골목에서 최고의 맛집은 어디?

 

광주송정에 오랜만에 방문하게되었습니다. 광주송정역 앞에는 떡갈비 골목이 따로 있어서 굳이 다른 맛집을 찾지않아도 떡갈비 집이 정말 많습니다. 떡갈비 정말 많아서 어디 들어가야할지 모를 정도로 정말 앞으로 가도 옆으로가도 뒤로가도 떡갈비 집 뿐이었습니다. 광주송정에 떡갈비가 왜 유명한지는 정확히 모르지만 너무 많다보니 고르기가 쉽지않았습니다. 그 중에 제가 고른 송원떡갈비 집을 소개해드리려고 합니다. 예전에도 한번 떡갈비 골목에서 떡갈비를 먹었는데 그 식당은 그닥 만족스럽지 못했었습니다. 오늘 소개해드릴 떡갈비집은 제 글을 한번 읽어보시고 괜찮다고 생각하신다면 방문해 보시기 바랍니다. 제가 솔직하게 모든걸 낱낱히 말씀드리겠습니다.

 

 

광주송정 송원 떡갈비

주소 : 광주광역시 광산구 광산로29번길 12

영업시간 : 매일 11 : 00 ~ 22 : 00

 

메  뉴

 

 

떡갈비 골목에 차를 끌고 가서 골목을 돌아다니다가 주차장도 넓고 깔끔해 보이는 곳으로 들어가자고 정하고 돌아다니다가 송원떡갈비가 딱 눈에 띄었습니다. 골목 초입부에 위치해 있었고 밖 인테리어도 굉장히 깔끔해 보였고 특히 주차장이 아주 넓직해서 좋았습니다.

 

 

주차장도 넓고 주차안내해주시는 분의 안내에 따라서 주차를 하고 식당으로 들어갈 수 있었습니다. 차들 사이도 넓직넓직하게 댈수 있어서 초보이신분들도 충분히 쉽게 주차할 수 있는 공간이었습니다. 다른 떡갈비집들은 주차공간이 좁기도 하고 주차하기 불편한곳이 대부분이어서 차를 가지고 가시는 분들에게는 송원떡갈비가 안성맞춤이라고 생각합니다.

 

 

자! 이제 지금부터 식당안쪽으로 들어가서 소개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안쪽도 주차공간과 더불어서 넓직한 공간에 테이블들이 배치되어있었습니다. 좌식테이블이었고 점심시간이라 그런지 많은 분들이 식사를 즐기고 있었습니다. 테이블이 굉장히 많았고 룸은 있는지는 정확히는 제가 보지 못했습니다. 단체 방문도 충분히 가능할 것 같았습니다.

 

 

저희는 떡갈비 정식 1인분과 육회비빔밥 특으로 2개를 시켰습니다. 떡갈비 정식이 1인분에 13,000원으로 약간 비싼감이 있긴했습니다. 하지만 가격은 떡갈비 골목 가게 들이 다 비슷비슷한것 같았습니다. 반찬은 각종 나물과 김치들이 나왔습니다. 반찬은 셀프로 모자란것은 가져다 먹을 수 있었습니다.

 

 

특히 제일 좋았던 것을 말씀드리겠습니다. 떡갈비가 나오기전에 나오는 고기국물이었습니다. 1인당 하나씩 주었고 갈비탕 국물인듯 한 느낌이었는데 고기도 큰게 두개나 들어가 있었고 살도 적당히 붙어있어서 정말 맛있었습니다. 특히 고기 국물이 너무 진하고 구수해서 메뉴로 따로 팔아도 될만큼 맛있었습니다. 무료로 주는 서비스라고 안느껴질 정도의 퀄리티였습니다. 밥이 생각나는 맛이었습니다. 본메뉴가 나오기도전에 흡입해버렸습니다.

 

 

 

떡갈비 정식 1인분이 먼저 나왔습니다. 떡갈비가 두개가 나왔습니다. 크기는 손바닥만한 크기였고 양념이 잘베여있어서 달달한 맛이었습니다. 고기는 부드러웠고 맛있게 먹었습니다. 그러나 막 엄청 맛있다라는 새로운 맛은 아니었고 예상가능한 떡갈비 맛이었습니다. 고기에서 냄새는 안났으며 평범한 떡갈비 맛이었습니다. 두분이서 가신다면 떡갈비 하나로 맛만 보시고 저희처럼 다른 것을 드시는 것도 추천드립니다.

 

 

육회비빔밥 특이 나왔습니다. 특과 보통의 차이는 육회의 양에 있다고 합니다. 특육회비빔밥도 그렇게 육회의 양이 많지는 않았습니다. 특이 이정도인데 보통은 얼마나 적은것인지 양면에서는 약간 실망스러웠습니다. 사진에서는 육회양이 많아보이는데 막상 먹을때에는 많다고 느끼지 못했습니다. 육회와 각종 야채들과 고추장양념이 같이 들어가 있었습니다.

 

 

따뜻한 밥한공기를 넣고 쓱쓱 비벼주었습니다. 각종야채들과 육회들이 골고루 섞이게 잘 섞은 후 한입먹어보았습니다. 육회의 양이 그렇게 만족스러울정도는 아니였지만 각종 야채들과 육회와 같이 먹으니 그래도 맛있었습니다. 육회비빔밥 역시 특별한 맛은 아니고 우리가 예상가능한 육회비빔밥 그자체였습니다. 특별함도 없고 부족함도 없는 맛이었습니다.

 

 

송원떡갈비에서 떡갈비와 육회비빔밥을 배부르게 먹고 왔습니다. 특별함은 없었지만 무난하고 만족스럽게 먹고왔습니다. 떡갈비 골목이라고 해서 특별함을 기대했지만 저에게는 그냥 떡갈비집들이 모여있는 골목이었습니다. 가격면에서는 약간 비싼 편이긴 하지만 광주송정역에서 맛집을 찾으신다면 대표적인 먹거리 골목인 떡갈비 골목에서 떡갈비로 한끼 해결해보시기 바랍니다.

 

2019.04.06 - [Travel/전라도] - [광주송정 모텔/숙박] 광주송정역에서 가까운 더솔호텔 숙소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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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덕에서 싱싱한 산쭈꾸미 즐길 수 있는 소문난 쭈꾸미

 

매콤한게 땡기는 하루라서 낙지볶음을 먹으러 갈곳을 찾다가 원래는 공덕에 다른 낙지집을 가려고 갔는데 문을 닫아서 차를타고 골목을 돌아다니다가 발견한 맛집을 여러분에게 소개해드리려고 합니다. 정말 여기는 소문이 나지 않았으면 좋겠는데 정말 어쩌다 정말 들어간 곳이 최고의 맛집이 될 줄은 몰랐습니다. 공덕에 위치한 소문난쭈꾸미인데요. 간판부터가 소문난 쭈꾸미로 쭈꾸미를 전문적으로 파는 가게였습니다. 3~5월이 제철이라고 하는 쭈꾸미 철판볶음을 먹고 왔는데 솔직한 저의 후기를 지금부터 시작하도록 하겠습니다.

 

공덕 소문난 쭈꾸미

주소 : 서울시 마포구 마포대로8길 19

영업시간 : 월~금 11 : 00 ~ 22 : 00, 주말 11 : 00 ~ 21 : 00

주차 : 주차장 따로 없음. 주말엔 주변 골목에 주차

 

 

메   뉴

 

 

원래는 공덕에 다른 낙지집을 가려다가 문을닫아서 뭐먹을지 멘붕에 빠진 그때 차를 타고 골목을 돌아다니다가 소문난쭈꾸미 간판을 보고 저기로 가야겠다고 바로 결정하였습니다. 겉모습은 약간 허름해보이긴 했지만 안에 손님들도 꽤 있었고 먹고싶던 낙지와 쭈꾸미를 팔아서 들어가게 되었습니다. 주차 자리는 따로 없었기 때문에 주변 골목에 대놓고 들어갔습니다. 평일엔 주차하기 좀 어려울지는 몰라도 주말엔 주변 골목에 대놓아도 문제 없을 것 같았습니다.

 

 

들어가자마자 친절하게 직원 아주머니께써 친절하게 응대해주셨고 편하신 자리에 앉으라고 하셔서 원하는 좌석에 앉았습니다. 테이블은 꽤 많았고 많은 사람들이 식사를 즐기고 있었습니다. 식당이 오래되 보임에도 불구하고 사람들이 많은 것을 보니 맛집이라는 생각이 들어서 기대가 많이 되었습니다. 기대감을 가지고 저희는 먹고 싶었던 쭈꾸미철판볶음을 주문하였습니다. 처음에는 쭈꾸미 철판볶음을 주문했는데 여기는 냉동과 산쭈꾸미 두개로 나뉘어져있었고 저희는 가격면에서 부담이 되어 냉동을 시켰는데 냉동을 해동해놓은게 없다고 하셔서 나갈지 말지 고민이 되었습니다. 하지만 비도 오기도 하였고해서 가격은 부담스러웠지만 산쭈꾸미 철판볶음 소자를 주문하였습니다.

 

 

아무 검색없이, 리뷰 검토없이 온 식당이기에 비싼 가격의 음식을 시키기에 조금 주저했던것은 사실이었습니다. 음식이 나오기 전까지 굉장히 걱정반 의심반이었습니다. 일단 밑반찬으로 열무김치, 콩자반, 두부가 나왔습니다. 쭈꾸미에 찍어먹는 소스도 각각 개인별로 나왔습니다. 두부에 계란을 무쳐서 구워준것도 맛있었고 열무김치도 아삭아삭하니 매우 맛있었습니다. 저희가 간 시각이 오후 7시 반정도였는데 그때부터 사람들이 더 많이 들어와서 테이블이 꽉찼습니다. 모든 분들이 최소한 두세번씩 방문해보신것 같은 느낌이었습니다.

 

 

드디어 산쭈꾸미 철판볶음 소자가 나왔습니다. 각종 미나리와 야채들과 함께 산쭈꾸미가 양념에 잘 무쳐져서 철판위에 나왔습니다. 쭈꾸미를 이렇게 큰걸 처음봐서 저는 낙지로 잘못나온줄 알았습니다. 하지만 쭈꾸미였고 정말 컸습니다. 제가 일반적으로 생각한 쭈꾸미는 엄지손가락만한 쭈꾸미 볶음이었는데 차원이 달랐습니다.

 

 

낙지만한 크기의 쭈꾸미가 들어가 있는 걸 보자마자 가격때문에 나갈지 말지 고민한것이 참 부끄러울 정도였습니다. 가격이 아깝지 않아 보이는 비주얼이었습니다.

 

 

 

모든 쭈꾸미들이 싱싱하게 살아있었고 크기도 큰것도 있고 중간사이즈도 있고 다양했습니다. 총 6~7마리 정도의 쭈꾸미가 소자에는 나왔습니다. 산쭈꾸미 철판볶음은 처음먹어보는 것이어서 기대가 많이 되었습니다. 쭈꾸미 손질은 모두 사장님이 오셔서 먹기좋게 잘라주셨습니다. 사장님과 직원분들이 너무 친절하셔서 정말 기분좋게 먹을 수 있었습니다.

 

 

사장님이 먹기좋게 잘 잘라주신 쭈꾸미를 먹어보았습니다. 같이 있는 미나리와 함께 먹는것이 정말 신의 한수였습니다. 미나리의 향과 쭈꾸미의 쫄깃함, 그리고 양념의 매콤달콤함이 정말 잘 어우러져서 최고의 맛을 내었습니다. 제가 매운것을 잘 못먹어서 맵지 않을까 걱정했는데 많이 맵지 않았습니다. 매운걸 못드시는 분들도 먹을 수 있을정도의 맛이었습니다.

 

 

쭈꾸미의 살이 이렇게 오동통하고 쫄깃한지 소문난쭈꾸미집에서 깨우쳐주었습니다. 철판안에 있는 재료들중에 버리는 것 하나 없이 정말 다먹었습니다. 쭈꾸미의 머리 부분도 사장님이 따로 나중에 다 손질 해주셔서 맛있게 먹었습니다. 머리부분이 별미중의 별미였습니다. 쭈꾸미가 커서 그런지 머리 안에 내장들도 많아서 정말 맛있게 먹었습니다.

 

 

쭈꾸미와 야채까지 모두 싹쓸이하고 음식나오는동안 블로그를 찾아보니 볶음밥은 꼭 먹어보라고 해서 볶음밥도 하나 시켰습니다. 양념이 정말 맛있어서 밥을 비벼먹으면 정말 맛있을 수 밖에 없겠다고 생각했는데 역시나 맛있었습니다. 볶음밥은 3,000원으로 약간 비싼 감이 없지 않아있었습니다. 그래도 맛있고 배부르게 마무리를 할 수 있었습니다. 갈때는 너무 맛있어서 산낙지 철판볶음을 포장주문하였고 사장님께서 산낙지 상태도 직접 눈으로 확인시켜주셨습니다. 정말 싱싱하고 정말 컸습니다. 국내산인데 저렇게 큰낙지를 주시는 것을 보니 정말 가격만큼의 퀄리티를 갖추고 있었습니다.

 

 

우연히 들어간 소문난 쭈꾸미집이 인생맛집이 되어버렸습니다. 처음에는 부담스러운 가격에 거부감이 들었지만 음식을 맛본 후에는 그런 걱정은 하나도 들지 않았고 정말 이 집은 단골이 되어야 겠다고 생각할 정도로 맛있었습니다. 제철음식인 산쭈꾸미를 공덕에서 이렇게 싱싱하고 맛있게 맛볼수 있어서 좋았고 스테미너에도 좋은 쭈꾸미와 낙지를 믿고 먹을 수 있는 곳이었습니다. 쭈꾸미 철이 지나기 전에 꼭 방문하셔서 꼭 맛보시길 강력추천드립니다.

 

2018.12.26 - [Food/서울(Seoul)] - [마포/공덕/맛집] 가족, 커플 식사하기 좋은 해산물 뷔페 보노보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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압구정에서 미국피자를 먹을 수 있는 잭슨피자

 

압구정에 갈일이 있어서 볼일을 끝마치고 점심시간이되어서 압구정 맛집을 찾아보다가 볼일본 곳 근처에 인테리어가 눈에 띄던 피자집이 있길래 들어가서 피자를 먹기로 정했습니다. 피자라고 하면 매일 집에서 유명한 브랜드 피자들만 배달시켜서 먹는것이 대부분이었는데 이렇게 전문 피자집에 와서 먹는 것은 정말 오랜만이었습니다. 저는 반올림피자를 주로 시켜먹는데 과연 압구정 잭슨피자의 맛은 어떨지 지금부터 저의 솔직 후기 들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잭슨피자 압구정점

주소 : 서울시 강남구 압구정로 144(압구정역 4번 출구에서 400m)

영업시간 : 매일 11 : 00 ~ 00 : 00

주차 : 건물 뒷편에 주차가 가능하나 만석인 편이 많으니 공영주차장 이용

 

메   뉴

 

일단 잭슨피자는 인테리어 자체부터 눈에 확띌 뿐만아니라 뭔가 깔끔하고 Young한 느낌을 주는 피자집이었습니다. 블로그들을 찾아보니 대부분 제목이 미국피자를 진정을 먹고싶으면 찾아가보라고 되있던데 미국정통피자 스타일로 만드는 듯 처럼 보였습니다. 저는 미국피자와 이탈리아피자등을 구별할 정도의 피자 전문가가 아닐뿐더라 그냥 먹었을때 맛있으면 뭐든 좋기 때문에 기대감을 갖고 들어갔습니다.

 

 

 

테이블은 네개정도 있었습니다. 매장안은 크기가 큰것은 아니었습니다. 하지만 레드와 화이트 이쁜 의자로 된 인테리어가 정말 마음에 들었습니다. 주문은 카운터에 가서 직접하면 되었고 가격은 약간 높은느낌이 들었습니다. 하지만 맛있어보이는 비쥬얼을 믿고 저희는 수퍼잭슨 레귤러 한판과 어니언링을 주문하였습니다. 레귤러한판이 제가 시켜먹는 반오림피자샵 라지사이즈 가격과 비슷해서 좀 부담스럽긴 했습니다.

 

 

테이블에는 티슈와 접시, 포크와 나이프가 있었습니다. 특히 소스들이 있어서 원하는 소스를 마음껏 조합해서 먹을 수 있었습니다. 각종 핫소스와 치즈가루 등이 있었습니다. 기호에 따라서 이용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핫소스 종류가 이렇게 많은지 잭슨피자에 와서 알았습니다. 피자를 정말 좋아하시는 분들에게는 정말 좋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저는 피자 잘알못이라 치즈가루만 뿌려서 먹었답니다.

 

 

 

드디어 수퍼잭슨 레귤러 피자가 나왔습니다. 15분에서 20분정도 기다린것 같습니다. 비쥬얼부터가 정말 일반브랜드 피자하고는 다른 것이 확연히 나타납니다. 피자 바깥쪽 빵부분이 정말 두꺼워보였고 바삭해 보이는 비쥬얼이었습니다. 피자 토핑으로는 정말 다양하게 들어있었습니다. 소고기 패티, 베이컨, 소시지, 다양한 치즈들이 토핑으로 올라가 있어서 덕욱더 맛있어보였습니다. 뭔가 막만든것 같지만 피자의 모양과 구색을 다 갖추면서 먹음직스러워 보이는 것이 미국식 피자인건가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레귤러인데도 작지 않은 크기였고 한조각을 접시에 덜어서 먹어보았습니다. 금방 만든 피자를 바로 먹으니 정말 맛있었습니다. 각종 치즈들이 들어가 있어서 치즈의 고소함과 쫀득함, 담백함을 모두 느낄 수 있는 맛이었습니다. 거기에 토핑으로 올라간 소시지와 베이컨의 짭쪼름함이 정말 잘 이루어졌습니다. 빵도 푸석푸석하지 않고 바삭바삭해서 빵부분도 정말 맛있게 먹었습니다.

 

 

토핑이 피자에 정말 구석구석까지 꽉차게 들어가 있어서 피자의 어느부분을 먹어도 피자 본연의 맛을 다 느낄수있었습니다. 재료를 아끼지 않고 넣는 잭슨피자 아주 칭찬합니다. 가격이 비싼만큼의 퀄리티를 제공하는지라 돈이 아깝다는 생각이 들지는 않았습니다. 하지만 지속적으로 먹을 가격은 아니었기에 가끔씩 정말 먹고 싶다는 생각이 드는 피자가 될것 같았습니다. 서울에 청담점, 한남점에도 추가로 지점이 있어서 가까우신분들에게는 드실수있는 기회가 있으실 듯 합니다.

 

 

같이 주문한 사이드메뉴인 어니언링은 말그대로 양파를 튀긴것입니다. 다른 테이블을 보니 어니언링을 먹고있길래 맛있어보여서 주문하였습니다. 양은 적지 않은 양이었고 촉촉하고 바삭한 튀김이 정말 맛있었습니다. 같이 나온소스에 찍어서 먹다보니 피자가 나오기 전에 반이상을 먹고 말았습니다. 9,000원이라는 가격이 단점이었고 맛과 양은 정말 만족스러웠습니다. 양파의 달달함과 튀김의 바삭함을 동시에 즐길 수 있었습니다.

 

이렇게 잭슨피자에서 피자한판을 배부르게 해치웠답니다. 바로 갓구운 피자를 그자리에서 바로 먹을 수 있었고 미국식 정통피자를 압구정에서 맛볼 수 있는 잭슨피자였습니다. 가격이 조금 부담스러운 부분이 있지만 맛과 양에서는 정말 만족스러운 곳이었습니다. 자주는 아니더라도 기회가 된다면 가끔은 먹어보시면 좋을 듯합니다. 미국 정통피자를 즐겨드시는 분들이 계시다면 잭슨피자 한번 드셔보시기 바랍니다.

 

2019.06.18 - [Food/서울(Seoul)] - 경복궁역 서촌 파스타 맛집으로 Jay가 강추드리는 밍고네 식탁

 

경복궁역 서촌 파스타 맛집으로 Jay가 강추드리는 밍고네 식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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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동 초밥 맛집 스시노미찌 고품격 회전초밥

 

한달에 한번씩 목동에 갈일이 있어서 목동 맛집을 찾아다니곤 하는데 이번에는 초밥이 너무 먹고싶어서 초밥맛집을 찾아보다가 목동 41타워에 위치한 스시노미찌를 찾게 되었습니다. 매일 지나다니다가 웨이팅하고 있는 것만 보고 먹어보자는 생각은 하지 못했는데 드디어 한번 먹어보게 되었습니다. 무한리필이나 모듬초밥처럼 세트로 나오는 것이 아닌 회전초밥 및 주문하는 초밥을 먹을 수 있는 스시노미찌에 대해서 솔직후기 알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스시노미찌

주소 : 서울 양천구 목동 917-9 현대41타워 1층

영업시간 : 11:30 ~ 21:30 (브레이크타임 15:00~17:00 - 주말은 없음)

메   뉴

 

제가 방문한 시각은 오후 두시가 살짝 넘은 시간이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웨이팅이 앞에 여섯팀이나 있었습니다. 가격이 그렇게 저렴하지 않은 회전초밥집임에도 불구하고 많은 사람들이 방문하고 있는걸 보니 더욱 더 기대되었습니다.

 

 

웨이팅은 입구에 있는 카운터 직원에게 명수를 말하면 명단에 추가해 주었으며 대기 번호를 지급해 주었습니다. 전자진동벨이 아닌 일반 종이에 숫자를 적혀있고 코팅한 대기번호였습니다. 앞에 여섯팀이 있었기에 최소 30분은 기다려야 했습니다.

 

 

대기자들을 위해서 입구쪽에 대기석이 따로 마련되어있어서 앉아서 편하게 기다릴 수 있었습니다. 대기번호를 불렀을때 없으면 다음 순으로 넘어가기 때문에 다른곳을 돌아다닐 수는 없었습니다.

 

 

1층은 회전초밥을 먹을 수 있는 곳이고 2층은 코스요리나 사시미 요리를 즐길 수 있는 룸으로 되있는 곳이었습니다. 프라이빗하게 코스요리로 즐기시는 분들에게도 좋을 것 같습니다. 다음엔 한번 코스요리도 맛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1층 회전초밥을 너무나 맛있게 먹었기 때문이겠죠! 지금부터 회전초밥 후기 시작합니다.

 

 

자리를 배정해주면 수저와 접시 등 기본적인 세팅이 깔끔하게 되어 있습니다. 바로 앞에서 쉐프분들이 초밥을 만드는 모습을 볼 수 있고 원하는 초밥을 직접 주문하면 바로 만들어서 주시기도 합니다. 초밥들이 색깔접시별로 돌아가고 있기 때문에 원하는 초밥을 편하게 집어서 먹으면 되었습니다.

 

 

 

회전하는 초밥은 종류가 한정되어 있었기 때문에 원하는 초밥을 메뉴판에서 고르시거나 세트로 위의 메뉴판이 따로 묶어놓아서 쉽게 시켜서 먹을 수 있었습니다. 저는 군함초밥 3종세트를 주문하였습니다. 타코를 너무 좋아해서 군함은 안먹고 갈 수 었었습니다. 세가지 군함초밥 모두다 정말 풍미있고 맛있었습니다. 대만족이었습니다.

 

 

보통 파란색접시가 평균적인 가격의 초밥이라고 생각하시면됩니다. 한접시당 3700원이었으며 부담스럽지 않은 가격에 광어초밥, 연어초밥, 튀김초밥등을 맛볼 수 있었습니다. 광어초밥은 정말 두툼하면서도 광어가 싱싱해서 인지 쫄깃쫄깃함이 느껴져서 좋았습니다. 특히 스시노미찌는 밥의 양이 그리 많지 않고 회가 굉장히 많은 부분을 차지하고 있어서 초밥의 진정한 맛을 느끼기에 좋았습니다.

 

 

 

접시 중에 가장 비싼 초밥은 은색 접시 초밥이었는데 피조개 초밥과 보리새우 초밥을 먹어보았습니다. 피조개 초밥은 살짝 불에 익혀서 그런지 정말 부드러웠고 입안에서 녹을 정도로 맛있어서 두접시나 먹었습니다. 보리새우 초밥도 새우의 탱탱함이 느껴지는 싱싱함이 느껴져서 정말 맛있게 먹었습니다. 비싼 초밥은 비싼 가격의 값을 한다고 느낄 수 있는 스시노미찌였습니다.

 

 

장어초밥은 직접 먹어보지는 않았지만 장어가 엄청 크게 밥위에 덮여있어서 먹으면 정말 힘이 날 것같은 비주얼이었습니다. 어느 초밥하나 맛없어보이지 않고 아쉬움이 느껴지는 초밥이 없었습니다.

 

 

다먹으면 직원분이와서 접시별로 정산을 해주시고 빌지를 가지고 카운터에 가서 결제를 하시면 됩니다. 저희는 대기시간이 길어서 입장할때 5% 특별할인권을 주셔서 5% 할인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총 70000원 정도를 결제하였습니다. 두명이서 7만원이라는 가격이 비싸긴 했지만 전혀 아깝다는 생각이 들지 않았습니다. 파란색 접시만 적당히 드셔도 많이 부담스럽지 않은 가격으로 드실수 있을거라고 생각합니다.

 

초밥과 해산물을 너무 좋아해서 초밥집은 정말 맛있는 집이 아니면 추천을 드리지 않지만 스시노미찌는 강력추천 드립니다. 신선도나 맛 어느하나 빠지지 않았으며 직원분들의 친절함은 덤이었습니다. 가격면에서는 회전초밥인 만큼 약간은 부담스러울 수도 있겠지만 맛있는 초밥으로 여러분에게 꼭 화답할 것이라고 확신드립니다. 맛있는 초밥이 드시고 싶으시다면 스시노미찌 한번 방문해보시기 바랍니다.

 

2019.03.07 - [Food/서울(Seoul)] - 연남동 맛집 박용석 스시에서 대형 초밥 즐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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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자 곱창 맛집 공덕 곱 이래도 되나?!

 

곱창을 제대로 먹고싶어서 맛집을 찾다가 공덕에 이영자 곱창 맛집 곱을 발견하게되었습니다. 곱창을 워낙 좋아하는지라 곱창맛집을 제대로 하나 딱정해서 가고 싶은데 제대로된 맛집을 찾기가 힘들었습니다. 연남동, 신촌, 홍대, 사당 등 곱창 맛집을 찾아다녔지만 가격은 비싸지만 양은 정말 적은 곳이 대다수 였습니다. 그나마 사당에 위치한 곱창집이 최애 곱창집으로써 즐겨갔었습니다.

 

2019/05/26 - [Food/서울(Seoul)] - 사당역 맛집 곱창구이, 먹어본 곱창집 중 최고라고 말할 수 있는 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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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다 공덕에 이영자가 추천한 곱창맛집이 있다는 것을 알고 방문하게 되었습니다. 이영자 맛집으로 알려진 공덕 곱에 대한 솔직 후기 지금부터 시작하겠습니다.

 

 

 

공덕 곱

주소 : 서울특별시 마포구 도화길 31-1

영업시간 : 평일, 토요일 16:30 ~ 22:00 / 일요일 15:30 ~ 22:00

메  뉴

이영자 맛집으로 유명한 만큼 역시 토요일 오후 5시 20분 쯤에 도착했음에도 불구하고 대기팀이 12팀이나 있었고 저희는 13번째에 들어갈 수있었습니다. 대기는 전자기기에 번호를 등록해놓으면 자동으로 앞팀이 얼마나 남았는지 실시간으로 볼 수 있었고 순서가 다되면 카톡으로 입장하라고 알려주어서 주변을 돌아보다가 여유있게 올 수 있었습니다.

 

저희가 들어온 시간은 6시로 40분정도 기다렸습니다. 원래 웨이팅해서 먹지 않지만 곱창인 만큼 얼마나 맛있는지 궁금해서 기다리다가 배고픈 배를 움켜쥐며 주문을 하엿습니다. 곱은 주문 직후 조리가 시작되어서 시킨 양별로 조리시간이 적혀 있었습니다. 저희는 2인분을 시켰기 때문에 15분 내외로 기다려야 했습니다. 저렇게 적혀있어서 대기하는데도 재촉하지 않고 대기하였습니다. 대창 일인분과 곱창 일인분을 주문하였습니다.

 

 

테이블은 대략 15테이블 정도 있었던것 같고 코로나 때문에 거리두기로 테이블간 간격을 떨어뜨려서 앉았습니다. 사람들로 북적여서 코로나가 무색할 정도였습니다. 코로나 때문에 걱정은 되긴 했지만 먹을때 빼고는 마스크를 잘 써서 주의하였습니다.

 

기다리는 동안 밑반찬과 김치찌개가 나왔습니다. 밑반찬은 파김치와 콩나물무침, 배추절임이 나왔습니다. 김치찌개는 양은 적었지만 아주 맛있었습니다. 기다리는 동안 너무 배가 고파서 김치찌개를 흡입하듯이 먹었습니다. 곱창이랑 같이 먹었으면 좋겠지만 너무 배가 고픈지라 참을 수가 없었습니다.

 

드디어 주문한 곱창과 대창이 나왔습니다. 정말 착한가격에 양도 많아서 기분이 좋았습니다. 비쥬얼만 보아도 맛있어보였습니다. 다른 곱창집들을 보면 감자나 버섯등이 곱창과 거의 양이 비슷한데 여기는 곱창과 대창이 떡과 야채보다 양이 많았습니다. 다 익혀서 나왔기 때문에 적당히 좀더 익혀주다가 바로 먹을 수 있었습니다.

 

곱창은 정말 안에 곱도 정말 많았고 크기도 큼직큼직하니 정말 고소하면서 맛있었습니다. 특히 제가 좋아하는 대창의 크기가 엄청 커서 정말 맛있게 먹었습니다. 안에 기름도 정말 많이 붙어있었고 크기부터가 정말 남다른 스케일이었습니다. 입안에서 씹으면 씹을수록 고소함과 부드러움이 톡톡 터지는 것 같았습니다. 정말 맛있었습니다. 지금 이 글을 쓰면서도 군침이 돌 정도네요.

 

마지막으로 저희는 볶음밥대신 김치말이 국수를 주문하여 먹었습니다. 대창이 기름이 많이 붙어있기도 했고 양도 많아서 먹으면서 약간 느끼한 느낌이 있어서 김치말이 국수로 입을 개운하게 해주었습니다. 김치말이국수를 미리 시켜서 곱창과 대창이랑 같이 먹었으면 더 좋았을거라는 후회를 하였습니다. 김치말이국수도 정말 맛있었습니다. 곱에서 드실 분들은 김치말이국수를 항상 같이 시켜서 세트처럼 드셔보시기 바랍니다.

 

인생 곱창맛집을 이영자씨 덕분에 찾게되어 정말 기분이 좋았습니다. 곱창을 먹으면서 정말 잘 먹었다고 생각한 집이기도 했고 가격, 양, 맛 모든것을 흠잡을게 없었습니다. 방문하는 사람들이 많아서 웨이팅 하는거 빼고는 정말 최고였습니다. 포장, 배달도 된다고 하니 코로나시국에는 포장해서 한번 즐겨보시기 바랍니다. 저의 인생 곱창맛집 곱을 정말 추천드립니다.

 

2019/01/28 - [Food/서울(Seoul)] - [연남동 맛집] 숲길곱창에서 웨이팅 끝에 맛본 곱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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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평/청평 맛집 설악막국수춘천닭갈비구이가 찐이야


올해가 가기전 여행을 가기 위해 여기저기 알아보다가 코로나가 계속해서 높아지기도 하고 해서 가까운 곳으로 잠시나마 휴식을 취하러 가기로 했습니다. 그러다가 결정한 곳이 청평으로 여행을 가게되었습니다. 청평호수 앞에 숙소를 잡고 조용한 곳에서 맛있는 음식을 먹으면 힐링을 목적으로 갔기 때문에 여기저기 돌아다니는것 보다는 가까운곳에서 맛집을 찾아 다니는 것으로 초점을 맞췄습니다. 그러다가 결정한 곳이 설악막국수춘천닭갈비 집입니다. 닭갈비 구이가 정말 찐으로 맛있었던 후기 지금부터 시작합니다.


설악막국수춘천닭갈비1



 설악막국수 춘천닭갈비

주소 : 경기도 가평군 설악면 신천중앙로 161

영업시간 : 매일 10 : 00 ~ 21 : 00


설악막국수춘천닭갈비2


 메 뉴


설악막국수춘천닭갈비3


숯불닭갈비  12,000원

막국수  8,000원

비빔막국수  7,000원

메밀김치만두  8,000원

메밀꿩만두  8,000원

메밀전병  8,000원


청평맛집을 찾아보니 닭갈비 집이 많이 나왔습니다. 춘천하고 가까워서 그런지 닭갈비 집들이 많았고 특별한 맛집은 따로 없었습니다. 그래서 결국 닭갈비 집으로 결정하고 그 중에서 제일 리뷰가 괜찮고 맛있어보이는 집으로 결정하였습니다. 그 집이 바로 설악막국수 춘천닭갈비 입니다.


설악막국수춘천닭갈비4


처음에는 삼삼조약돌 숯불닭갈비 집을 방문하려고 했는데 조약돌로 구워 먹어서 특이하긴했지만 리뷰가 별로 인것이 많아서 거르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방문한 설악막국수 춘천천닭갈비는 설악면에 위치하고 있었고 인기덕분인지 본관과 서관 두곳에 위치하고 있었습니다.


설악막국수춘천닭갈비5


저희는 본관으로 방문하였습니다. 주차장도 굉장히 넓어서 좋았습니다. 주차 걱정은 안하셔도 될것같습니다. 본관도 건물이 두개였는데 저희는 왼쪽건물로 들어갔고 모두 좌식테이블로 구성되어있었습니다. 코로나 때문에 테이블을 띄엄띄엄 앉는 거리두기를 하고 있었습니다.



설악막국수춘천닭갈비6


굉장히 유명한집임을 한눈에 알아볼수 있는것이 벽에 온통 유명인들의 싸인으로 가득차 있었습니다. 연예인뿐만아니라 정치인들까지 사회 각계각층의 사람들도 인정할만한 집임에 틀림없었고 더욱더 기대가 되었습니다.


설악막국수춘천닭갈비7


숯불닭갈비는 회사근처에서도 회식때 종종 먹어보기는 했지만 서울에서도 맛있게 먹었던 기억이 있어서 더 큰 기대를 가지고 있었습니다. 이 식당은 양념숯불닭갈비만 판매하고 있었고 저희는 2인분에 비빔막국수를 주문하였습니다.


설악막국수춘천닭갈비8


설악막국수춘천닭갈비9


은은한 열로 닭갈비를 익혀줄 숯불을 넣어주시고 각종 반찬들이 나왔습니다. 특별한 반찬은 없었지만 동치미가 정말 맛있었습니다. 닭갈비 집의 끝판왕은 동치미듯이 이 집 역시 동치미가 정말 맛있었습니다. 김치말고는 다른 밑반찬은 따로 없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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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닭갈비와 함께 막국수가 같이나왔습니다. 닭갈비는 양념이 되서 나오고 한번 초벌되서 나오는 것 같았습니다. 은은한 숯불향에 익혀지는 모습을 보니 정말 먹음직스러워 보였습니다. 잘 구워진 닭갈비를 먹어보니 양념맛도 일품이었고 정말 잡냄새 하나없이 부드럽게 넘어갔습니다. 모든 부위가 다리살인것처럼 너무 부드러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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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국수는 비빔을 시켰는데 닭갈비와 함께 싸서 먹으니 정말 더욱더 맛있었습니다. 엄청 달지도 않고 맵지도 않은 양념이 정말 좋았고 면발도 적당히 쫄깃쫄깃해서 메밀면의 매력을 느낄 수 있는 맛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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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인분의 양이 아쉽기는 했지만 적당히 배불러서 딱 좋은 양이었습니다. 닭갈비는 정말 또 먹고싶은 땡기는 맛이었습니다. 가격도 양도 비싸지도 적지도 않기 때문에 제가 알아본 다른 닭갈비 집보다 당연 으뜸이라고 자부할 수 있습니다. 당당히 추천드리는 맛집입니다. 닭갈비를 금방 싹쓸이해버렸습니다.



청평맛집은 그렇게 많지는 않았지만 그 중에서도 최고를 뽑으라면 설악막국수춘천닭갈비집이라고 말씀드릴 수 있을것입니다. 숯불닭갈비구이를 드실것이라면 저를 믿고 가보시기 바랍니다. 코로나가 정말 시들지 않고 있습니다. 조금만 다같이 견뎌내서 맛있는 맛집들을 더욱더 많이 찾아보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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