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 여행] 대만국적기 에바항공타고 타이베이 여행 출발


작년 이맘때쯤해서 대만여행을 혼자 다녀왔습니다. 혼자가는 첫 해외여행인만큼 준비부터 철저하게 하려고 했습니다. 해외 여행에서의 첫단계는 당연히 항공권 예약일 것입니다. 항공권을 예매하기 위하여 땡처리닷컴, 하나투어, 모두투어, 스카이스캐너, 네이버항공권예약 등 안 찾아 본 곳이 없을 정도로 비교적 저렴한 항공권을 찾기 위해 노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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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발 일주일 전에 3 · 1절을 붙여서 쓴 샌드위치 휴가라 쫓기듯이 찾아가며 비행기표 예약을 위해 많은 시간을 소비했습니다. 노력끝에 출근하기위해 새벽에 일어나자마자 스카이스캐너 검색을 돌려서 얻은 하나투어에서 나온 30만원 정도 가격의 항공권을 예약하게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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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격은 적당하다고 생각했지만 고민된 것이 바로 항공사 였습니다. 우리나라 국적기가 아닌 에바항공이라는 처음들어보는 항공사였습니다. 잘 알지 못하는 항공사라 고민되기도 하였지만 검색해보니 대만 국적기로써 세계에서도 사랑받는 유명한 항공사였습니다. 타이페이 여행을 안전하게 즐기게해준 에바항공 이용후기를 시작하겠습니다. 



 에바항공(EVA Air)

대만의 국적기로 에버그린 그룹의 제휴 항공사입니다. 대만에서 중화항공 다음으로 두번째로 큰 항공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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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립일 : 1989년 3월 8일

허브공항 : 타이완 타오위안 국제공항

보유항공기 : 61대

취항지 수 : 73곳



 에바항공의 장점

1. 안전한 항공사

안전운행 실적을 인정받아 대만 최초로 IATA로부터 IOSA(IATA Operations Safety Audit) 인증을 받았습니다. 모든 항공기의 상태, 비행상황 등을 분석할 수 있는 ACMS, ACARS를 사용하고 있어 비상상황 발생시 빠른 대처가 가능합니다.



2. 편리한 웹체크인 서비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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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체크인을 통해 특별식 주문, 사전 좌석 지정, 체크인을 할 수 있어 공항에서 지체하는 시간 없이 쉽고 빠르게 수속 절차를 밟을 수 있습니다.



3. 프리미엄 이코노미 클래스 좌석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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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석과 이코노미석 사이의 등급으로 일반석보다 더 편안한 좌석을 제공 받을 수 있습니다. 일반 이코노미 좌석에 비해 13 ~ 18cm 정도의 추가적인 앞뒤 공간이 있으며 좌석 폭도 3 ~ 5cm 더 넓은 것이 특징입니다.



4. 탑승객의 기호에 맞는 기내식 제공

여행에서 빠질 수 없는 것이 기내식입니다. 기내식도 여행의 한부분을 차지할 만큼 중요한 요소입니다. 에바항공 기내식은 어린이 승객, 채식주의자, 당뇨식, 과일식, 등 다양한 기내식을 제공합니다.



5. 헬로키티 컨셉의 항공서비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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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바항공의 자랑거리이기도 한 헬로키티 컨셉의 항공 서비스는 많은 사람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항공기부터 기내식 등 기내의 모든 물건과 보딩패스, 수화물스티커까지 헬로키티로 되어 있어 많은 탑승객들에게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헬로키티 항공기 기종 

인천에서 타이베이로 가는 BR159나 BR160 비행기

이용해야 헬로키티 항공기를 탈 수 있습니다.



에바항공에 대한 믿음과 서비스에 대한 기대를 품고 인천공항에 도착하였습니다. 에바항공 탑승지는 인천국제공항 제1터미널에서 타시면 됩니다. 혼자가는 첫 해외여행이라 그런지 설렘 반 걱정 반의 마음으로 출발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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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속 밟기 위해 체크인 시작전부터 줄을 서있어서 좌석은 비상구 쪽에 좌석을 배정받을 수 있었고 그 덕분에 넓게 갈 수 있었습니다. 수화물은 30kg까지 무료로 이용할 수 있었습니다. 수속을 마치고 여권과 탑승권을 가지고 보딩까지 기다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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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딩 시간이 되어 탑승을 하였습니다. 지연시간 없이 정확한 시간에 탑승할 수 있어서 출발부터 기분이 좋았습니다. 제가 이용한 기종은 BR1159 기종으로 헬로키티 항공 기종은 아니었지만 에바항공만의 초록색 디자인이 뭔가 마음에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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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바항공의 비상구 좌석은 일반 좌석은 3자리씩 붙어있는거에 반해 2개의 좌석만 붙어있었고 앞공간도 매우 넓어서 강력 추천드립니다. 승무원과 마주 앉아야하는 어색함도 있지만 이륙과 착륙하는 동안의 잠깐이니 그 정도는 감수해야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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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부는 그레이톤으로 시트가 되어있었고 좌석도 편했습니다. 3 · 1절 연휴를 이용하여 대만 여행을 가기위한 한국인들로 비행기는 금방 꽉 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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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상구 좌석은 앞쪽에 좌석이 없기 때문에 스크린이 좌석 옆쪽 팔받이에서 올려서 볼 수 있었습니다. 에바항공에서는 영화, 게임, 비행 상황 등을 스크린을 통해 탑승객에게 친절하게 제공하고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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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까지 가는 동안 비행기 안이 조금 추워서 제공받은 담요를 덮고 갔습니다. 승무원들이 영어도 잘하는 편이었고 서비스도 친절하게 잘 제공해주어서 매우 만족스러운 비행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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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행시간이 오후 3시부터 6시사이라 그런지 기내식이 중간정도 왔을때쯤 나왔습니다. 저는 고기요리 기내식을 선택했고 맛도 나쁘지 않았습니다. 기내식도 맛있게 먹었지만 무료로 제공해주는 맥주를 시원하게 마셨던게 더 기억에 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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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시간정도의 시간이 걸려 대만 타오위안 공항 제2터미널에 도착하였습니다. 오는 동안 비행기의 진동도 그렇게 없었고 이륙, 착륙도 안정적으로 해서 역시 에바항공의 안전성을 신뢰할 수 있었습니다.



대만의 대표 공항 답게 타오위안 공항은 깔끔하고 시설도 잘 되있었습니다. 외국인들도 쉽게 길을 찾을 수 있게끔 안내도 잘 되있어서 좋았습니다.


대만 국적기 에바항공을 이용하여 대만여행을 안전하고 편안하게 다녀올 수 있었습니다. 에바항공을 한번 타고 나니 에바항공에 대한 신뢰가 생겨 다음번에도 대만여행시 에바항공을 꼭 이용할 것입니다. 에바항공을 타고 대만여행의 출발을 기분좋게 해보시기 바랍니다.


2018/11/01 - [Travel/해외여행] - [베트남 다낭] 다낭여행 출발편(Tip. 심야공항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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