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수원 고기집 마장동육번지에서 가족외식

 

오랜만에 가족외식을 하게되어 방문하게된 마장동육번지를 소개해드리려고 합니다. 마장동 육번지는 수원 송죽동에 위치한 고깃집으로 저렴한 가격에 맛있는 고기를 먹을수있다고 소문나있어서 방문하게 되었습니다. 가족외식을 오랜만에 하게되어서 고기가 먹고싶어서 고깃집을 찾다가 방문하게 된곳입니다. 가족외식하기에는 어땠는지 그리고 가격과 맛은 어땠는지 지금부터 솔직하고 상세한 후기 시작하도록 하겠습니다.

 

 

마장동 육번지

주소 : 경기도 수원시 장안구 경수대로 1009 1층

영업시간 : 매일 11 : 00 ~ 24 : 00

가게 앞 주차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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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장동 육번지는 큰길가에 위치하고 있어서 쉽게 발견할 수 있었습니다. 수원 종합운동장 방향으로 가시다보면 금방 찾을 수 있고 주차도 가게 뒤쪽에 주차장에 하셔도 되고 주말 저녁에 가신다면 가게 골목 맞은편에 카센터가 문을 닫아 카센터 앞 넓은 부지에 자유롭게 주차도 가능하였습니다. 주차걱정은 안하셔도 될것 같습니다.

 

 

마장동 육번지의 실내는 굉장히 넓은 편이었습니다. 룸은 따로 없었고 테이블로 된 좌식이었습니다. 단체 예약도 가능할 정도로 좌석은 굉장히 많았습니다. 테이블 마다 옆에 칸막이가 다 되있어서 그나마 안심하고 식사를 먹을 수 있었습니다. 테이블 간 간격도 적당히 떨어져 있어서 대화하는데도 그렇게 방해되지 않았습니다만 가족끼리 식사를 하기에는 약간 불편한 감도 있었습니다. 약간 조용한 분위기에서 식사를 하고 싶으신분들은 룸이 따로 없기 때문에 비추천드립니다.

 

 

입구에 들어가자마자 오른쪽에는 정육점처럼 고기들이 있었습니다. 고기만 직접 사가지고 갈 수도 있었습니다. 정육식당이라서 좋은 고기를 저렴하게 먹을 수 있는 것 같았습니다. 고기 상태도 좋아보였고 신선해보여서 믿고 먹을 수 있을것 같았습니다. 저렇게 보이는 곳에 자신있게 내놓은만큼 신선도면에서는 믿음이 갔습니다.

 

 

저희는 소한마리를 주문하였습니다. 밑반찬이 세팅이되고 불판이 된장찌개가 쏙들어가는 불판이었습니다. 숯불은 아니었고 일반 가스 불을 사용하고 있었습니다. 반찬은 파절임과 양파, 각종 김치 및 장아찌들이 나왔고 상추와 깻잎, 고추등의 채소도 아낌없이 나왔습니다. 반찬은 정말 만족스럽게 쫙 깔아주었습니다.

 

 

드디어 소한마리 고기가 나왔습니다. 긴 접시에 부위별로 소고기가 꽉차게 담겨져 나왔습니다. 차돌박이, 등심, 토시살, 살치살, 갈비살 등이 나왔습니다. 다양한 소고기를 부위별로 먹을 수 있었습니다. 고기 색이 정말 좋아보여서 정말 맛있어 보였습니다. 사진 초점이 안맞는건 이해 부탁드립니다.

 

 

제일 먼저 먹은 부위는 차돌박이입니다. 차돌박이는 얇기 때문에 금방 구워서 먹을 수 있었고 정말 고소했고 부드러웠습니다. 질기지도 않고 아주 맛있게 시작할 수있었습니다. 갈비살도 같이 구워서 먹었는데 정말 맛있었습니다. 부위설명이 따로 없어서 확실히 무슨 부위인지는 모르겠지만 살치살로 예상되는 고기가 제일 맛있었습니다.

 

 

위의 사진에서 보이는 부위는 안심인것 같았습니다. 크게 두덩어리가 나왔고 고기 빛깔이 정말 먹음직 스러워 보였습니다. 안심은 보통 스테이크나 돈까스로도 많이 먹기도 하기 때문에 마장동육번지의 안심 맛은 어떨지 궁금했습니다. 살짝 익혀서 먹어보았는데 퍽퍽하지도 않고 괜찮았습니다.

 

 

보통 안심을 먹으면 질기거나 퍽퍽한 맛이 대부분인데 생각보다 그렇지 않았고 맛있게 잘먹었습니다. 크게크게 잘라서 파절임과 같이 먹으니 꿀맛이었습니다. 각종 야채들을 충분히 주시기 때문에 고기와 먹기 아주 좋았습니다. 소고기를 먹음에도 느끼하거나 질린다는 생각이 안들었습니다.

 

 

고기를 어느정도 먹고나서 끓이고 된장찌개에 밥을 시켜서 말아서 먹었습니다. 자글자글하게 죽처럼 끓여서 먹으면 정말 맛있다는 사실 다들 알고 계신가요. 안먹어보신분들이 계시다면 한번 드셔보시기 바랍니다. 마장동 육번지의 된장찌개는 정말 맛있어서 딱 밥말아서 먹으면 소주가 술술 들어갔습니다. 차돌박이도 몇점 넣어서 먹으면 정말 맛있으시니 꼭 같이 드셔보시기 바랍니다.

 

 

이제 마지막으로 남은 등심을 먹었습니다. 등심은 소한마리 모듬에서 유일하게 한우였습니다. 나머지는 미국산이고 등심만 한우로 제공하는것이 의아하기는 했지만 한우라 하기에 더욱더 기대가 되었습니다. 한우라서 기대가 컸던건지 등심은 다그런건지 모르겠지만 퍽퍽하고 별로 맛은 없었습니다. 부드러운 식감을 좋아해서 인지 등심은 비추였습니다. 한우라고 해서 특별함도 없어서 더욱더 실망스러웠습니다.

 

한우보다는 미국산 소고기 부위가 더욱더 맛있었고 미국산이라고 해서 실망스러운 맛을 느끼게 하지 않았던 마장동 육번지였습니다. 조용한 분위기에서의 가족외식을 하기에는 부적합한 장소였지만 맛이나 가격면에서는 추천드릴수 있는 곳이었습니다. 가족하고 외식을 하려면 앞으로는 조금은 비싸더라도 조용한 룸이있는 곳으로 예약해야겠습니다. 친구들과 술한잔하고 고기를 가성비있게 드시고 싶으시다면 마장동육번지를 강력추천드립니다. 옆테이블 젊은 남자 네명은 소한마리를 두번을 시키시더라구요. 그만큼 가성비 대비 맛도 있던 집이였습니다.

 

2019.01.06 - [Food/경기도] - [수원 정자동/맛집] 한우를 저렴한가격에 즐길수있는 중심상가 착한고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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