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ith Jay

용산역 숨은 맛집, 아이파크몰에서 찾은 미스터 돈부리

용산역에서 호캉스를 즐기기위해 갔다가 늦은 저녁을 먹기로 해결하고 호텔에 들어가기로 하고 용산역을 돌아다니기 시작했습니다. 용산역 주위에는 식당이 그렇게 많이 있지 않았기 때문에 용산역 안에 아이파크몰 식당에서 해결해야했습니다. 금요일 저녁이어서 그런지 다들 여행가거나 고향에 내려가는 분들이 저녁을 해결하기 위해서 거의 모든 식당마다 웨이팅이 있었습니다. 그러다 윗층으로 계속 올라가다 보니 층마다 다양한 식당이 있는 것을 처음 알았습니다. 그러다 간 곳은 6층에 위치한 미스터돈부리였습니다. 지금부터 미스터 돈부리의 솔직후기를 말씀드리겠습니다.

 미스터돈부리 용산점

주소 : 서울특별시 용산구 한강대로23길 55 용산역 6층

전화번호 : 070-4137-9035

영업시간 : 매일 11 : 00 ~ 21 : 30

 메 뉴

더블치즈 가츠동  11,500원

가츠동  8,500원

갈릭가츠동  10,000원

가츠동정식  15,500원

규동  10,500원

에비-가츠동  10,500원

치킨가라아게동  10,000원

에비동  12,000원

가라아게-가츠동  10,500원

수제감자고로케  6,000원

치킨가라아게  7,000원

용산역에 북적이는 사람들 사이로 아이파크몰 6층에 숨어있는 돈부리 맛집 미스터 돈부리에 들렀습니다. 윗층에 있어서 그런지 사람들이 그렇게 밑에층보다 북적거리지는 않았습니다. 그래도 금방 웨이팅이 생겨서 맛집임을 증명해 주었습니다.

가게안은 생각보다 아담했습니다. 테이블이 10개정도 있었고 저녁시간이라 손님들로 가득했습니다. 일식집인 만큼 일본풍 인테리어로 꾸며놓았습니다. 맛있을것 같다는 기대감이 더욱더 크게 들었습니다.

주방도 많은 직원분들이 맛있는 요리를 위해 바쁘게 움직이고 있었습니다. 서빙하는 직원은 한명뿐이어서 조금 서비스 면에서는 부족했습니다. 많은 사람들을 상대하기에는 혼자서 벅차 보였습니다.

테이블에 앉아서 저희는 더블치즈가츠동과 에비가츠동을 주문하였습니다. 늦은 저녁이라 배가 너무 고팠습니다. 주문을 하고 나면 단무지와 깍두기 반찬이 나오고 진하면서도 중독적인 맛의 국물이 같이 나왔습니다.

15분정도를 기다리니 드디어 주문한 메뉴가 다 나왔습니다. 겉으로 봐서는 차이점이 그렇게 크게 보이지 않았습니다. 위에 것이 더블치즈가츠동이고 밑에것이 에비가츠동입니다. 먹음직 스러워 보이기는 했습니다.

더블치즈 가츠동은 모짜렐라와 체다치즈를 돈가츠위에 얹어주는 치즈 마니아 들을 위한 가츠동이라고 메뉴판에 소개되 있었지만 실제로 비쥬얼은 그렇게 치즈가 많지 않았습니다. 왜 더블 치즈인지도 모를 만큼 실망스러웠습니다.

에비-가츠동은 새우와 돈까스 반반 메뉴입니다. 왕새우가 정말 먹음직스러워 보였습니다. 더블치즈가츠동보다는 에비가츠동이 더 맛있었습니다. 특히 새우튀김이 속은 부드럽고 촉촉하고 겉은 바삭하니 맛있었습니다.

돈가츠를 씹으니 속이 붉은색을 띠어서 안익은건가 걱정하기도 했는데 마이글로빈 함량이 높아 진한 육색을 가진 부위가 조리시열로 인해서 마이오글로빈으로 전환되면서 적갈색을 띠게 된다고 메뉴판에 친절히 설명되있어서 안심하고 먹을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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