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부 맛집 츄비츄비 파크몰점 맛은 있지만 비추천 이유(메뉴추천+후기)


세부 여행을 가서 필리핀의 첫식사를 선사해준 곳은 바이호텔 앞에 있는 츄비츄비 파크몰점이었습니다. 츄비츄비는 필리핀에서 유명한 프랜차이즈 음식점으로써 새우요리가 메인요리로 유명한 곳입니다. 츄비츄비가 유명한 맛집인 것은 세부 가기전부터 많이 들어서 꼭 들려야 겠다는 생각은 했었습니다. 마침 저희가 숙박한 바이호텔 앞 파크몰에 츄비츄비가 있어서 세부에 도착하자마자 체크인을 한 후 첫식사를 위한 식당으로 방문하였습니다. 기대했던 것보다 실망을 안겨준 츄비츄비 솔직 후기를 지금부터 시작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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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부 츄비츄비 파크몰점(Choobi Choobi)

주소 : Parkmall, Ouano Avenue, Mandaue City, 6014 Cebu

영업시간 : 오전 11:00~오후02:00, 오후05:30~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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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호텔에서 5분만 걸어가면 있는 파크몰에 위치한 츄비츄비는 2층에 굉장히 크게 있었습니다. 1층에는 무슨 삼겹살집 같은 곳이었는데 고기냄새가 좋지는 않았습니다. 2층으로 올라가서 밖이 잘 보이는 곳에 앉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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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에는 많은 필리핀 사람들이 식사를 즐기고 있었고 몇몇 테이블에는 한국사람도 있었습니다. 필리핀 사람들도 즐겨먹는 곳인듯 했습니다. 옆에는 졸리비도 크게 있었습니다. 이번 세부여행에서 졸리비를 못가본것이 아쉽긴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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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리에 앉으면 플레이트를 세팅해줍니다. 포크와 나이프, 수정등은 요리가 나오면 세팅해주었습니다. 뭔가 휑한 느낌이었습니다. 그리고 주문한 메뉴를 빌지에 써서 갖다줍니다. 빌지를 통해 메뉴를 확인하고 테이블에 갖다주니 테이블 잘보이는 곳에 올려놓으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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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이 나오기 전까지 식당을 둘러보았습니다. 주방은 오픈형 주방이었고 직원들이 주문과 동시에 조리를 시작했습니다. 화장실은 식당 중앙에 위치하고 있었고 새우요리를 먹을 경우 손을 씻을 수 있게 세면대도 갖추고 있었습니다.


츄비츄비에서 저희도 추천받아 맛있게 먹은 

메뉴들을 몇가지 소개해드리겠습니다.

츄비츄비를 방문하셨다면

맛보셔야 할 메뉴입니다.


 츄비츄비 추천 메뉴

1. Hitam Black Pepper Shrimps(블랙페퍼 소스 새우요리)

츄비츄비를 방문했다면 꼭 먹어야하는 메뉴중에 하나입니다. 새우요리가 대표적이며 저렴한 가격에 맛있는 새우요리를 즐길 수 있는 메뉴입니다. 가격은 396페소(9,000원)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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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우에 블랙페퍼소스가 묻혀있어서 짭쪼름하면서도 달콤한 맛이 일품이었습니다. 새우양도 굉장히 많았고 살도 오동통하니 정말 맛있었습니다.



2. Lechon Kawali(레촌 까왈리)

필리핀의 대표음식인 돼지고기 튀김요리입니다. 돼지 족발튀김이 유명하기도 하며 저희가 먹은 요리는 돼지 몸부분을 튀긴 요리입니다. 가격은 195페소(5,000원)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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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이 나온 달콤한 간장소스에 찍어서 먹으면 정말 맛있었습니다. 특히 돼지껍데기 부분이 튀겨진 부분은 바삭하면서 쫀득쫀득해서 더 맛있는 부위였습니다.



3. Garlic Rice(갈릭 라이스)

세부여행을 와서 밥을 먹는다면 무조건 먹어야하는 갈릭라이스입니다. 마늘향이 은은하게 나는 밥입니다. 츄비츄비의 대표적인 메뉴이기도 합니다. 가격은 40페소(1,000원)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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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늘밥이라 강한 향이 있는 것이 아닌 고소함과 은은한 마늘향이 밥의 풍미를 더해주었습니다. 특히 갈릭라이스를 새우요리의 블랙페퍼소스에 비벼서 먹으면 더욱더 맛있게 드실 수 있으니 꼭 시키셔서 비벼드시기 바랍니다.



 츄비츄비 비추천하는 이유

1. 음식 나오는 시간이 정말 오래걸림

위의 메뉴들을 먹기 위해 저희가 기다린 시간은 40분이었습니다. 주문을 하고 25분정도 기다려야한다는 말에 수긍은 했지만 시간이 지나도 주지 않고 주방정리하는 것이 보이길래 직원에게 말하니 그때서야 음식을 갖다 주었습니다.


2. 주문한 메뉴가 정확하게 나오질 않음

그것도 다 갖다 준것이 아닌 저희가 주문한 음료는 나오지도 않아서 또 직원한테 가서 확인해 달라해서 그때서야 음료도 마실 수 있었습니다. 첫 식사부터 기다린 시간이 너무나 많아서 아까운 시간만 날렸습니다.



3. 계산도 빨리 안해주고 잔돈도 부족하게 줌

세가지 음식을 배부르게 먹고 나온 금액은 850페소로 한화로 약 18,000원 정도였습니다. 빌지를 달라고 하여 1,000페소를 주고 잔돈을 주기를 기다렸지만 오지않아 직접 계산대에 가서 잔돈을 달라하였고 그제서야 계산을 해주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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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잔돈이 150페소를 줘야하는데 70페소만 주는 거였습니다. 가는길에 확인하고 놀라서 다시 갔더니 미안하다고 하고 다시 주었습니다. 확인을 안했으면 큰일 날뻔했습니다. 꼭 잔돈 확인 잘하시기 바랍니다.



세부여행을 즐겁게 가서 먹은 첫식사를 정말 기분나쁘고 시간만 너무 많이 소비해서 시작부터 좋지 않았습니다. 맛은 있었지만 그렇게 꼭 먹어야하는 곳은 아닌것 같고 저렴한 맛에 가볼만 한 곳인 것 같습니다. 서비스도 최악이었고 돈계산도 최악이었던 츄비츄비 파크몰점은 별로 추천드리지 않습니다. 세부에서 돈 조금 더내시고 좋은 서비스의 식사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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