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미슐랭 레스토랑 롯데 시그니엘 스테이 런치 알차게 즐기는 방법


서울에는 많은 유명한 미슐랭 레스토랑들이 있습니다. 신라호텔의 콘티넨탈, 그랜드하얏트호텔 테판, 롯데호텔 피에르가니에르 등의 유명한 호텔레스토랑들이 있습니다. 기념일이 있거나 특별한 식사를 원하는 분들이 미리 예약을 하고 방문하곤 합니다. 저도 이번에 특별한 식사를 해보기 위하여 여러 호텔레스토랑을 찾다가 서울의 경관을 제일 높은곳에서 내려다 볼 수 있는 잠실 롯데타워 81층에 위치한 시그니엘 스테이 레스토랑을 예약해서 방문했습니다. 시그니엘 스테이 런치를 알차게 즐기고 온 후기를 지금부터 시작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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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롯데 시그니엘 스테이(Lotte Signiel-Stay)

주소 : 서울 송파구 올림픽로 300 롯데월드타워 81층

전화번호 : 02-3213-1231(예약문의)

영업시간

조식 - 06 : 30 ~ 10 : 00

런치 - 11 : 30 ~ 14 : 30

디너 - 18 : 00 ~ 22 : 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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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메  뉴

STAY Passion  83,000원 (런치)

STAY Fun  105,000원 (런치)

STAY Emotion  138,000원 (런치, 디너)

STAY Modern  178,000원 (디너)

STAY Must Try  248,000원 (디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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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시그니엘 스테이는 미슐랭 1스타 레스토랑으로써 서울의 화려한 스카이라인을 감상할 수 있는 레스토랑입니다. 우리나라에서 가장 높은 빌딩인 롯데타워 81층에 위치하고 있으며 세계적인 명성의 셰프 야닉 알레노의 모던 프렌치 레스토랑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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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시그니엘 스테이 홈페이지에서 예약을 미리 하였고 예약을 신청하고 2시간쯤 지나자 레스토랑에서 전화가 와서 예약 가능시간을 말해주었고 13시 20분으로 예약 확정지었습니다. 예약하실 분들은 인터넷이나 전화로 예약하시면 되겠습니다. 창가자리는 한달 전부터 예약해야 가능하다고 하니 미리미리 예약하셔서 좋은자리에서 식사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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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실역에 도착해서 나오면 롯데타워가 정말 웅장하게 우뚝 솟아있습니다. 롯데타워 안으로 들어가면 각종 명품 매장이 있습니다. 그 쪽 건물이 아닌 뒤쪽으로 돌아가서 시그니엘 호텔 건물로 가야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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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텔 건물로 가면 직원분들이 고층으로 올라가는 엘레베이터가 있는 문을 열어줍니다. 헤매지마시고 주변 직원한테 물어보시고 바로 찾아가시기 바랍니다. 시그니엘 스테이레스토랑과 시그니엘 호텔로만 올라가는 엘레베이터였습니다. 정말 빠르게 81층까지 올라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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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1층에 내려서 한식 레스토랑을 지나서 안쪽으로 들어가면 친절한 스테이 직원이 있는 프런트가 있었습니다. 예약자 성함을 말씀드리면 직원이 직접 자리까지 안내해주었습니다. 예약시간보다 20분정도 일찍 도착했지만 기다리지 않고 안내받아서 들어갈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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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가자리는 앉지 못했지만 2인석에 앉아서 멀리서나마 서울의 전경을 바라볼 수 있었습니다. 레스토랑은 비교적 넓은편이었고 창가쪽 자리는 서울의 스카이뷰를 바라보면서 식사를 즐길 수 있게 되어 있었습니다. 인테리어도 옐로우와 골드 컬러로 포인트를 주어 모던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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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리에 앉으면 메뉴판과 함께 식사하기전 입맛을 돋구기 위해서 음료/샴페인/와인 주문을 받았습니다. 저희는 탄산수를 시켰습니다. 탄산수도 주문해야 해서 당황스럽긴 했습니다. 가격은 12,000원 정도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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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이블에 앉으면 메뉴판을 주고 웰컴푸드를 주었습니다. 런치에는 세가지 코스요리가 있습니다. Passion, Fun, Emotion이 있습니다. 저희는 STAY Fun에 하나는 메인메뉴를 랍스터, 하나는 40,000원을 추가해서 한우 안심스테이크로 업그레이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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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뉴주문과 상관없이 STAY 레스토랑을 방문한 모든 손님들에게 시그니엘 스테이만의 웰컴푸드는 세가지가 나왔습니다. 정확히 무엇인지는 기억은 나지 않지만 식전에 입맛을 돋궈주는 산뜻함과 상큼함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특히 쿠키가 제일 맛있게 먹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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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전빵이 나왔습니다. 버터도 이쁜 색상과 모양으로 나왔고 빵종류도 두가지 정도가 나왔습니다. 고소한 바게트와 호밀빵이 나왔습니다. 식전빵부터도 촉촉하고 부드럽게 먹을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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빵을 먹다보니 에피타이져토마토와 수박을 부라타 치즈와 바질오일과 같이 먹는 요리가 나왔습니다. 토마토와 수박이 이렇게 고급스러운 요리로 나오니 정말 보기도 좋았고 신선함과 상큼함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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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호밀빵을 바질오일과 부라타치즈에 찍어서 먹으니 그 맛이 일품이었습니다. 부라타 치즈는 고소하면서 부드러웠고 바질오일에 찍어서 먹으니 촉촉하니 정말 맛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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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번째로 나온 음식갈치를 갈아서 만든 갈치무스와 샐러리악 주스였습니다. 갈치무스는 카스테라같이 안은 촉촉했고 겉은 바삭하였습니다. 갈치라고 느껴지지 않을만큼 곱게 갈아서 정말 부드럽게 먹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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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린내도 전혀 나지 않았고 샐러리악 주스에 잘 찍어서 먹으니 느끼할법한 무스의 맛을 잡아주어서 균형있고 조화로운 맛을 느끼게 해주었습니다. 갈치요리의 새로움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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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사를 하나하나 마치면 직원분들이 알아서 치워주시고 다음 코스 요리를 내주었습니다. 드디어 메인요리 순서였습니다. 랍스터 요리는 두가지 요리가 같이 나왔습니다. 첫번째 요리는 랍스터 집게살과 해초 스탁, 랍스터 알 마요네즈로 이루어진 냉채요리였습니다. 새콤달콤하면서 시원하였고 랍스터 살이 정말 알차서 랍스터의 향을 그대로 느낄 수 있었습니다. 바다의 향이 입안에 싹 퍼지는 맛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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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번째 랍스터 요리는 랍스터 테일과 오이를 곁들인 멜바크림 요리였습니다. 특히 랍스터 살 위에 올려진 랍스터 내장소스가 정말 랍스터의 맛을 업그레이드 시켜주었습니다. 랍스터 내장소스는 예민하신 분들은 비리다고 느끼실수도 있을 수도 있지만 저는 정말 맛있게 먹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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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만원을 추가하면 메인요리를 한우안심스테이크로 업그레이드 할 수 있습니다. 최상급 한우 안심구이와 칼리송 감자, 오세트라 캐비어가 있는 요리였습니다. 한우 안심구이는 미듐 웰던으로 잘 구워져서 나이프로 부드럽게 썰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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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어보니 입안에서도 부드럽게 씹혔고 육즙이 그대로 나오면서 고기의 맛을 더 살려주었습니다. 특히 캐비어를 처음 먹어보았는데 짭쪼름한 맛이 고기와 잘 어울렸습니다. 날씨좋은날 가서 한강과 서울시내를 높은곳에서 내려다보면서 먹으니 더욱더 맛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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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인요리를 즐기고 마지막으로 디저트가 나왔습니다. 사과 타트와 이즈니 아이스크림, 쿠잉아만이 나왔습니다. 아이스크림이 올라간 사과 타트가 정말 새로웠고 달콤했습니다. 카라멜 소스에 찍어서 먹으니 더욱더 달콤하게 먹을 수 있었습니다. 무화과가 올려진 슬러쉬같은 아이스크림도 정말 달콤하고 시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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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그니엘 스테이의 좋은점은 디저트 코너가 따로 있어서 자유롭게 가서 다양한 디저트를 맛볼 수 있다는 점이었습니다. 초콜렛부터 다양한 쿠키 등 쉐프들이 바로 앞에서 직접 만들어주는 디저트의 맛도 일품이었습니다. 테이블에 가져오지는 못하고 서서 먹어야 하는 것이 아쉬웠지만 충분히 시그니엘 스테이 디저트의 매력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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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저트까지 다 먹으면 직원분이와서 커피, 라떼, 차 중에 고르시면 갖다드리겠다고 물어보십니다. 저는 아이스 아메리카노를 주문하였습니다. 이것도 추가요금이 있지 않을까 생각했는데 무료이니 마음놓고 드시기 바랍니다. 다마시고 더달라고 하시면 또 리필도 해주시니 카페처럼 서울 전경을 보면서 편안하게 즐기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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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식적인 런치 식사시간은 오후 2시 30분까지였지만 모든 사람들이 식사가 마칠때까지 마감하지 않으니 편안하게 식사해도 되었습니다. 조용한 분위기에 식사와 커피까지 여유롭게 즐길수 있으니 이런 힐링이 없었습니다.



가격은 다소 비싸지만 그만큼의 값어치를 하는 시그니엘 스테이 레스토랑이었습니다. 가족행사나 커플 기념일, 프로포즈를 하기 위해 아주 좋은 레스토랑이었습니다. 분위기 좋은 미슐랭 원스타 스테이에서 좋은추억, 시간가지시기 바랍니다. 최고의 서비스와 음식을 제공해 주었던 롯데 시그니엘 호텔 대만족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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