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세는 친환경 하우스 'Green Tomorrow'

 

 요즘 주위를 둘러보면 친환경을 내세우며 나오는 제품들이 많이 있습니다. 제품 뿐만아니라 건축물을 지을 때에도 요즘은 친환경을 접합시켜 건물을 건설하고 있는데요. 제가 여러분께 소개해드릴 것은 친환경 미래형 주택인 Green Tomorrow에 대해 소개해 드리려고 합니다. 제가 다녀온 Green Tomorrow는 제로에너지하우스라고 불리는 집으로써 말그대로 탄소 배출량을 제로화 시킨 친환경 건축물입니다. 

 

 에너지 재생기술 등과 68가지의 친환경기술들을 이용해 만들어진 집으로써 친환경 설계기법으로 우리가 미래에 살게 될 집을 미리 둘러볼 수 있는 곳입니다.

 

 겉으로 보기에는 평범해 보이는 집이었지만 모든 곳에서 각각의 친환경적 기술들이 적용되 있는 집이었습니다. 우선 들어가는 현관부터 단열 및 기밀성능을 향상시키기 위해 방화문으로 되어있었습니다. 또한 제일 신기한 것은 창문에 다른 집들과 같이 햇빛을 가리기 위한 블라인드가 설치되어있었는데 Green Tomorrow의 블라인드는 태양전지를 블라인드 형태로 만들어 전력생산과 일사차단 기능을 동시에 하는 형태로 설계되어 있어 감탄을 자아내게 하였습니다.

 

그린하우스

 

위에 사진은 전기자동차 충전기 입니다. 전기자동차를 태양열을 이용해 얻은 전기에너지를 이용해 충전함으로써 에너지를 절약하는 시스템입니다. 따라서 집에서 에너지를 생산해내고 그 에너지를 자동차의 연료로 사용하는 시스템입니다. 참 효율적인 시스템이라는 생각이 드네요.

 

그린하우스

 

위의 사진의 기기는 패키지 중수처리 시스템입니다. 용도는 생활하수를 외부 순환식 시스템으로 처리하여 화장실 용수, 청소 용수로 재이용하는 시스템입니다. 자동화 시스템이기 때문에 운전이 용이하고 유지관리비가 저렴합니다. 집 안에서 이 시스템을 통해 물을 재이용하기 때문에 물 절약에 큰 효과를 거둘 수 있는 시스템이었습니다.


 

그린하우스

 

위의 사진은 지열을 이용한 냉난방 시스템입니다. 연중 온도 약 15도를 유지하는 지하 10m 이하의 지열을 건물의 냉난방 에너지원으로 이용한 시스템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가스나 기름을 이용하지 않고 냉난방을 할 수 있어서 환경을 오염시키는 원인을 제공하지 않고 생활 할 수 있는 기술입니다.

 

이번엔 거실에 들어가 보았습니다. 거실에 들어가 보니 평범한 집의 거실과 다름없었습니다. 하지만 구석구석 살펴보니 여러 가지 신기한 기술들이 있었습니다.

 

그린하우스


 

그린하우스

 

  직류 구내배전 시스템을 통해서 건물에 직류 전원을 직접 공급하는 기술을 이용해 발전에서 배전까지의 직교류 변환 횟수를 줄여서 전력 손실을 저감한다고 합니다.

 

그린하우스

 

거실에 있는 창도 에어 플로우 윈도우 시스템과 자연환기, 삼중 창호 시스템을 이용해 친환경적인 기술을 접합시켜서 설계해 놓았습니다. 에어 플로우 윈도우 시스템은 창호주변의 여름철 빛으로 데워진 공기와 겨울철 차가운 공기를 외부로 배출시키는 시스템입니다. 또한 자연환기를 이용해 실내 쾌적성을 높이고 삼중 창호를 이용하여 단열을 강화한 창호 시스템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그린하우스

 

욕조를 들어가보면 일반 가정집에 없는 것이 하나 있었습니다. 바로 홈 케어 시스템입니다. 홈 케어 시스템은 체중, 체지방 등을 가정에서 규칙적으로 측정, 저장, 분석하여 체계적인 건강 관리를 도와주는 시스템입니다. 욕조 옆으로 보이는 기기가 바로 홈 케어 시스템인데요. 가족들의 건강을 지키는 큰 역할을 할 것 같네요. 욕실에서 가장 중요한 것이 물이겠지요. Green Tomorrow의 욕실에서는 절수형 양변기와 절수형 수전으로 물을 절약하는 기술을 적용시켰고 단열욕조를 이용해서 전도에 의한 열손실을 줄이고 욕조 덮개로 증발로 인한 열손실을 줄임으로써 온수 온도를 장시간 유지할 수 있게 설계해 놓았습니다.

 
그린하우스  

 

집 앞 마당에는 지열을 이용한 도로 융설 시스템이 설치되어있었습니다. 도로나 보도에 방열관을 매설해 지열을 바로 이용하거나 지열 히트 펌프에서 생산된 온수를 방열관에 통과시켜 도로 표면에 열을 공급함으로써 강설 시 눈을 녹이고 결빙을 방지하는 시스템입니다. 지금과 같이 눈이 많이 오고 녹지 않는 날씨에 친환경적으로도 좋은 기술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지금까지 소개해 드린 기술들 말고도 수십가지의 친환경적 기술들로 Green Tomorrow는 설계되어있습니다. 정말 탄소 배출을 0으로 하면서도 편리하게 주거생활을 할 수 있겠구나 하는 생각의 변화를 일깨워준 좋은 장소였습니다. 친환경기술은 끊임없이 지금도 개발되어지고 있고 연구되어지고 있습니다. 우리의 미래를 위해 이제 여러분들도 Green Tomorrow와 같은 집을 꿈꾸며 우리 모두가 친환경적인 집에서 살 수 있는 그 날이 하루 빨리 왔으면 좋겠습니다.

 

Green Tomorrow는 경기도 용인에 위치해 있으며 많은 분들이 친환경 기술을 직접 느껴보시고 오셨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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