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낭 호텔/여행] 미케비치 전망이 끝내주는 리호앙비치호텔 숙박후기


제2차 북미정상회담의 장소가 유력한 베트남 다낭이 벌써부터 핫해지고 있습니다. 다낭은 우리나라 사람들에게 최고의 휴양지이자 여행지로 각광받고 있었습니다. 심지어 다낭을 가면 현지인보다 한국인이 많을 정도로 한국인들이 많이 여행가는 곳으로 자리잡았습니다.


북미정상회담의 장소로 정해지면서 베트남 다낭의 호텔은 벌써부터 예약이 꽉찰 정도로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저번글에서는 다낭 시내 중심가에 위치한 사노우바호텔을 소개해드렸다면 이번 글은 미케비치를 시원하게 바라볼 수 있는 전망 좋은 호텔인 리호앙비치호텔을 소개해 드리려 합니다. 저는 호텔스 닷컴을 통하여 1박에 7만원 정도로 예약하였으며 다낭 여행동안 이틀은 사노우바호텔에서 자고 하루는 전망좋은 미케비치 근처 호텔에서 자고 싶어 리호앙비치호텔을 선택하였습니다.


르호앙비치호텔1


 다낭 리호앙비치호텔(Le Hoang Beach Hotel)

주소 : 244 Vo Nguyen Giap Street, Son Tra District, 다낭

연락처 : +84236368886

체크인/체크아웃 : 14 : 00 / 12 : 00


르호앙비치호텔2


 편의시설

무료 Wifi 및 유선 인터넷

40인치 LCD 티비

전기주전자

에어컨

무료 주차

일부 바다 전망

금연/흡연 객실

24시간 룸서비스




제가 예약한 르호앙비치호텔은 미케비치와 굉장히 가까이 있을 뿐만아니라 근처도 번화가임에도 불구하고 가격이 저렴하고 시설이 좋아보여 예약하게 되었습니다. 다낭 시내 숙소에서 이틀밤을 편안하게 보낸 후 미케비치 근처 숙소로 이동하게되었습니다. 


오전 11시쯤 사노우바호텔 체크아웃을 하고 르호앙비치호텔의 체크인까지는 시간이 조금 남아서 점심식사를 하기위해 캐리어를 끌고 어김없이 걸어서 이동하였습니다. 점심은 베트남 가정식 레스토랑인 Lang nghe(랑응해)에서 먹기로 하고 조금 먼 거리였지만 다낭 시내의 정취를 느끼며 걸어갔습니다.



랑응해 식사 후기는 조만간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점심을 맛있게 먹고 미케비치까지는 그랩을 이용하여 이동하였습니다. 그랩을 부르니 SUV차량이 도착하였고 짐칸이 넓어서 캐리어를 여유있게 싣고 안전하게 이동할 수 있었습니다.


르호앙비치호텔3


드디어 도착한 미케비치 바로 앞에 위치한 리호앙비치호텔입니다. 생긴지 얼마되지 않아서인지 새건물 처럼 보였고 건물 층수도 높아보였습니다. 생각보다 시설이 좋아보였으며 들어가자마자 도어맨이 캐리어를 챙겨주었습니다. 카운터에서 체크인 절차를 밟고 배정된 방까지 캐리어를 가져다 주어서 너무 친절하여 팁을 주었습니다.


저는 고층의 금연객실로 방을 배정받았습니다. 호텔 예약할때 호텔스닷컴에 특별요청사항에 High floor and Non smoking room 이라고 요청해 놓았기 때문에 친절한 직원들이 그에 맞는 방을 배정해 주었습니다.


르호앙비치호텔4


제가 예약한 방은 슈페리얼 더블룸이었습니다. 28㎡ 크기의 객실로 더블침대가 있으며 전체 바다전망은 아니지만 일부 바다가 보이는 전망의 객실을 예약했었습니다. 하지만 객실에 들어가니 테라스에 나가자마자 보인 것은 미케비치 전체가 다 보이는 탁트인 전망의 방이었습니다. 알고보니 직원들이 서비스 차원으로 전망 좋은 방으로 업그레이드 해준 것이었습니다. 이런 서비스에 감동의 감동을 받았습니다.


르호앙비치호텔5


미케비치에 간날은 날씨가 그렇게 좋지 않아서 흐렸지만 바다가 보이는 탁트인 전망을 바라보고 있으니 콧노래가 절로 나왔으며 한국에서 업무와 외적으로 느꼈던 스트레스들이 모두 날라가는 기분이 들었습니다. 테라스에 서서 한참을 미케비치의 광활한 전경을 넉놓고 바라볼 정도로 전망이 좋았습니다.



방은 사노우바호텔만큼 크기의 방이었으며 위생상태도 굉장히 깔끔했으며 침대도 괜찮았습니다. 화장실도 깔끔한 상태였으며 사노우바호텔보다는 좁아보였지만 충분했습니다. 역시나 여기도 화장실과 침대방사이에 큰 창문이 있었습니다.


르호앙비치호텔6


하지만 깔끔하고 잘 갖춘 시설이 있는 리호앙비치호텔의 가장 큰 단점이 있었습니다. 바로 수압이 너무 약했습니다. 샤워기 뿐만아니라 변기의 수압도 약해서 곤란한 점이 많았습니다. 방을 혼자 사용해서 그나마 민망한 상황은 없었지만 친구나 가족, 연인과 여행을 가서 사용하신다면 굉장히 불편할 꺼라고 생각합니다.


르호앙비치호텔7


수압이 약한거 외에는 큰 단점은 없었습니다. 전망이 좋은것 뿐아니라 주변에 마트도 있고 좀만 걸어가다 보면 식당들이 모여있는 거리도 있어서 밤에는 야식을 사서 숙소에 가져와 미케비치의 야경을 보며 맥주한잔하는 여유를 즐길 수 있었습니다. 마트에서 산 쌀국수 컵라면은 식당에서 먹은 쌀국수 맛과는 다르게 고수향도 많이 나고 쌉싸름한 맛이나서 입맛에는 맞지 않았습니다.


르호앙비치호텔8


하룻밤을 편안하게 보낸 후 아침에 일어나 미케비치의 시원한 전망을 보며 일어났습니다. 아침에 일어나면 꼭 먹어야 하는 다낭 호텔의 조식이 남았습니다. 리호앙비치호텔의 조식을 기대하며 조식을 먹으러 내려갔습니다. 식당은 꽤 넓었으며 차려진 요리들도 다양하게 있었습니다.


르호앙비치호텔9


사노우바 호텔보다는 먹을 수 있는 것들이 적긴 하였지만 아침으로 먹기에는 충분하였습니다. 오믈렛도 있었으며 쌀국수도 먹을 수 있었습니다. 저는 역시나 오믈렛과 소세지 등으로 배를 채웠습니다.


르호앙비치호텔10


배를 든든히 채우고 다낭여행을 마무리할 시간이 되어 체크아웃을 한 후 공항으로 향하였습니다. 마지막까지도 친절함을 유지하며 저의 베트남 여행을 아름답게 마무리하게 해준 르호앙비치호텔의 친절함의 최고의 점수를 드립니다.



북미정상회담의 장소로 베트남이 정해지면서 베트남은 더욱더 한국인들에게 사랑받는 여행지가 될 것 같습니다. 박항서 감독의 활약과 한반도 평화의 성지가 될 베트남여행을 계획하고 계신다면 미케비치 전망이 끝내주는 르호앙비치호텔을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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