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의도/용호낙지] 여의도 IFC몰에서 찾은 부산 낙곱새 맛집


한파가 절정을 이루고 있는 지금 따끈한 국물이 생각나고 매콤한 음식이 생각나는 때입니다. 여의도 IFC몰에 들려서 쇼핑을 하다가 식사할 곳을 찾았습니다. 


여의도 IFC몰 안에도 식당이 많지만 식사시간만 되면 각 식당마다 웨이팅이 길어서 식사하기가 쉬운 일이 아닙니다. IFC몰 뒤쪽 한국거래소쪽으로 나오면 건너편 건물 2층에 용호낙지식당이 있습니다.


용호낙지


부산에서 유명한 낙곱새를 파는 식당입니다. 여의도에는 생각보다 맛집이 없어서 맛있는 음식점 찾기가 어려운편입니다.


날씨가 너무추워 가까운 곳에 식당을 들어가게 됬는데 우연히 찾게된 여의도 맛집 용호낙지를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용호낙지

부산 용호동의 한적한 골목길에서 시작된 식당으로써 낙곱새의 전통의 맛을 이어가고 있는 식당입니다.


부산본점을 시작으로 전국 곳곳에 프랜차이즈를 두고 사람들에게 낙곱새 본연의 맛을 보여드리고 있습니다.


주소 :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국제금융로2길 씨티플라자 2층

영업시간 : 매일 10 : 00 ~ 22 : 00 (일요일 휴무)

         (15 : 00 ~ 17 : 00 브레이크타임)


 메뉴

낙새(낙지, 새우) 10,000원

낙곱새(낙지, 곱창, 새우) 12,000원

낙차새(낙지, 차돌박이, 새우) 12,000원

용호전골(소,대) 38,000원 48,000원

사리 - 우동,라면,만두,당면 2,000원


 낙곱새란?

낙지와 곱창, 새우의 매력까지 더해진 부산의 화끈한 맛을 가진 음식입니다. 부산광역시 해운대구에서 맛볼 수 있는 음식으로써 1970년대 초 남포동 국제시장에서 판매되기 시작하여 부산에서 맛 볼 수 있는 별미로 알려져있습니다. 



 낙곱새 효능

주재료인 낙지에는 타우린이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어 피로해소, 신경안정은 물론 체내의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춰주어 동맥경화와 같은 성인병 예방에 도움을 줍니다. 아미노산이 풍부하여 간의 해독에 도움을 줍니다.


소곱창에는 철분과 비타민이 풍부하여 빈혈을 완화하고, 면역력 강화와 피부 재생 등에 도움을 줍니다.


새우에는 칼슘이 풍부하여 성장기 어린이는 물론 성인의 골다공증에도 효과적인 음식입니다. 지방이 낮으면서도 단백질 함유량이 높아 체중 조절시 도움을 줍니다.


낙곱새


낙곱새를 주메뉴로 하는 용호식당이었기에 낙곱새를 시켰습니다. 기본 밑반찬이 다양하게 나옵니다. 콩나물과 부추 김가루는 밥에 낙곱새와 같이 넣어서 비벼드시면 되겠습니다.


낙곱새


밑반찬 중에서 물김치가 정말 맛있었고 입을 개운하게 해주었습니다. 낙곱새가 끓기 시작하면 직원분이 와서 조리해주십니다. 10분정도 끓이고 나서 완성이되면 다음의 방법으로 드시면 되겠습니다.


낙곱새


 낙곱새 먹는방법 

첫번째. 보글보글 끓을 때까지 뚜껑을 닫는다.

두번째. 밥에 조리된 낙곱새를 넣고 비벼 먹는다.

세번째. 콩나물 적당히, 김가루,부추 조금씩 넣어줍니다.

네번째. 사리는 다 드시고 나중에 넣습니다.


사리는 다 먹고 나중에 넣으라고 되있는데 저희꺼 나올때는 사리가 넣어져서 나왔습니다. 저희는 당면을 넣었는데 정말 맛있었습니다. 당면사리 강력 추천 드립니다.


낙곱새


드디어 낙곱새가 다 끓고 완성되어 위의 방법대로 비벼서 먹었습니다. 낙곱새에 들어간 재료들을 평가하자면 낙지는 생각보다 큰편이었습니다. 새우도 칵테일 새우로 작은 새우였지만 많이 들어있었습니다. 하지만 곱창은 정말 잘게 썰려있었으며 찾기도 어려울 정도로 적게 들어가 있었습니다. 곱창이 맛있었는데 적게 들어가 있어 아쉬웠습니다.


낙곱새


양념이 맛있어서 밥에 비벼먹으니 정말 맛있었습니다. 밥한공기가 뚝딱 사라질 정도로 양념이 감칠맛나고 중독성 있었습니다. 부산에서 먹은 낙곱새랑 다르지 않다고 생각될만큼의 맛이었습니다.


직원분들이 정말 친절하셔서 더욱더 맛있고 기분좋게 먹을 수 있던것 같습니다.



부산에서만 맛볼수있었던 낙곱새의 본연의 맛을 서울에서도 맛볼 수 있는 곳 용호낙지에서 느껴보시기 바랍니다.


맛    ★

 

가격    ★★★ 

 

서비스 ★★★★★

 

치    ★★★

 

제 점수는요~  4.75 / 5.00




[다낭/레스토랑] 반쎄오와 해산물요리가 맛있는 마담란

 

다낭여행에서 첫 식사는 깔끔하고 맛있는 식당에서 하고 싶어 찾은곳이 있습니다. 바로 마담란이라는 레스토랑입니다.

 

마담란은 적당한 가격에 로컬음식을 먹을 수 있는 레스토랑입니다. 레스토랑이라는 이유로 가격이 비싸다고 생각할 수 있겠지만 전혀 비싸지 않았습니다. 다낭 시내에 있는 식당 중에서는 약간 가격이 높기는 하지만 부담이 갈 정도의 가격은 아니었습니다.

 

공항에 도착하여 바로 그랩을 잡고 15분정도 가니 마담란에 도착하였습니다. 마담란은 현지에서도 유명하기 때문에 쉽게 가실 수 있을껍니다.

 

 마담란

주소 : 4 Bach Dang St, Da Nang, Vietnam

영업시간 : 매일 08 : 00 ~ 22 : 00

 

유명한 집이라 웨이팅을 할 줄 알고 걱정했었는데 점심시간이 아직 안되어서 그런지 자리가 많아 안심했습니다. 마담란은 노란색건물로 색감이 이쁜 건물로 지어져 있었습니다.

 

마담란

 

내부는 넓었고 단체손님들이 많이 찾아서 그런지 예약테이블이 많았습니다. 빠른 점심을 위해 방문했던것이 아주 좋은 선택이었습니다.

 

마담란

 

다낭에서 가장 유명한 반쎄와 해산물을 좋아하는 저이기에 해산물 요리를 시켰습니다.

 

 반쎄

마담란

 

반쎄오는 쌀가루 반죽에 각종 채소, 해산물 등을 얹어 반달 모양으로 접어 부쳐낸 베트남 음식입니다. 베트남을 간다면 꼭 먹어보아야 하는 음식중에 하나입니다.

 

한국의 파전이나 빈대떡과 비슷한 요리라 할 수 있지만, 쌀가루 전병에 각종 속 재료를 넣어서 먹는것은 타코, 크레페 등과 유사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반쎄오의 반은 케이크이고 쎄오는 뿌지지, 바지지란 뜻입니다. 반쎄오를 직역하면 지글지글 구워내는 케이크를 의미합니다.

 

저도 매 식사마다 반쎄오를 먹어보았습니다. 식당마다 반쎄오 안에 들어가는 것이 다르기도 했고 맛도 달라서 색다르기도하고 매끼 먹어도 질리지 않는 맛이었습니다.


 

 반쎄오 먹는 방법

처음 반쎄오를 먹는 분들은 먹는 방법에 대해서 궁금해하기도 합니다. 보통 식당 종업원들이 먹어보았냐고 물어보고 안먹어보았다하면 먹는 방법을 알려주기도 합니다.

 

반쎄오는 작은 크기로 잘라 신선한 잎채소, 허브나 반짱 등으로 쌈을 싸 각종 소스에 찍어 먹습니다. 베트남 현지에서는 손으로 집어 먹기도 하며, 이 경우 넓은 잎채소로 감싸 기름이 손에 묻지 않도록 해서 먹기도 합니다. 반쎄오는 조리 직후 뜨거운 상태에서 먹어야 음식 고유의 맛을 느낄 수 있습니다.

 

 새우스프링롤

 

마담란

 

밀가루나 쌀가루로 전병처럼 만들어 소를 넣어 만든 음식입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이 음식이 제일 맛있었습니다. 지금도 제일 생각나고 먹고 싶은 음식입니다. 밀가루, 녹말가루, 달걀 등을 섞어서 전병처럼 만들고 그 속에 표고, 숙주, 죽순 등의 채소와 새우등을 섞어서 만든 소를 넣고 돌돌 말아 만든 음식입니다.

 

채소와 새우가 어우러진 맛이 일품입니다. 특히 소스를 주는데 거기에 찍어먹으면 더욱더 맛있습니다.

 

마담란

 

그 외에도 새우 음식을 하나 더 시켜서 먹었습니다. 갈릭 새우튀김요리인데 마늘맛이 강하지도 않으면서 달콤한 양념이 잘 베어들어가 너무 맛있게 먹었습니다.


 

마담란

 

혼자 간 여행이라 다양한 음식을 더 맛보지 못해서 아쉬웠습니다. 이렇게 먹은 음식이 387,000동이 나왔고 우리나라 돈으로 20,000원 안되는 금액이 나왔습니다. 새우를 저렇게 배터지게 먹고도 이러한 가격이 나왔다니 더 기분이 좋았습니다.

 

가족끼리 연인끼리 또는 혼자가도 좋은 다낭의 레스토랑 마담란에서 깔끔하고 맛있는 음식 즐겨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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