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고글로리콘도보다 100배 더 만족스러웠던 더자라무인호텔
올해도 작년과 마찬가지로 파라다이스 스파 도고를 방문하였습니다. 작년에는 나이트스파를 갔지만 이번에는 종일권을 끊어서 다녀왔습니다. 작년에 잤던 도고 글로리콘도에 너무 실망하고 불편했어서 이번에는 근처에 다른 숙소를 찾아보다가 주차공간도 여유롭고 방도 넓으며 가격도 만족스러운 곳을 찾아서 여러분에게 소개해 드리려고 합니다. 도고글로리콘도보다 훨씬 더 편하게 숙박할 수 있었던 더자라무인호텔에 대한 솔직 후기를 지금부터 시작하겠습니다.
더자라 무인호텔
주소 : 충청남도 아산시 도고면 기곡로 62번길 16-5
체크인/체크아웃 : 14 : 00 / 12 : 00
객실별 가격(야놀자 기준)
일반실(평일/주말) 50,000원 / 60,000원
가족실(평일/주말) 60,000원 / 70,000원
특실(평일/주말) 70,000원 / 80,000원
대형단체룸(평일/주말) 70,000원 / 80,000원
더자라무인텔은 파라다이스스파도고에서 도보로 10분거리에 위치하고 있었습니다. 종일권으로 아침부터 저녁때까지 실컷 파라다이스스파에서 놀고 나와서 야놀자어플로 미리 예약해둔 더자라무인텔로 향하였습니다.
주차장
제가 예약한 방은 일반실로 주말임에도 불구하고 6만원에 예약할수가 있었습니다. 일반실은 2층에 위치하고 있고 각 방마다 무인텔인만큼 차 1대씩 주차할 수 있는 프라이빗한 주차장이 있어서 좋았습니다.
도고 글로리 콘도는 주차장은 넓지만 그만큼 차도 많아서 주차할 곳이 부족했는데 더자라호텔은 각 방당 자체 주차장이 있어서 그런 걱정을 할 필요가 없었습니다.
침대
침대는 도고글로리콘도와 비교해서 매트리스 자체가 푹신푹신하고 좋았습니다. 도고글로리콘도는 스프링자체가 느껴질 만큼 딱딱하고 굉장히 불편한 매트리스였지만 더자라호텔은 자고 일어나도 전혀 몸이 찌뿌등하지 않았습니다. 2인이 자기에 충분히 넓었고 침구류 상태도 깨끗하였습니다.
보일러도 직접 온도를 조절할 수 있어서 따뜻하게 방에서 보낼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단점으로 방음이 잘 되지 않아서 옆에방에서 화장실 샤워하는 물소리 등이 들려서 아쉬웠습니다.
화장실
화장실은 현관 들어오자마자 왼쪽에 위치하고 있었습니다. 화장실도 굉장히 넓은편이었고 욕조가 갖춰져 있었습니다. 생긴지 얼마 안된 건물이라 역시 깨끗하고 새것이었습니다. 수압도 괜찮았고 샤워용품인 샴푸, 린스, 바디워시가 구비되어 있었습니다.
다만 아쉬운점은 화장실 문이 불투명 유리문이었고 옆에도 불투명 유리창문이 있어서 안에 실루엣이 비치는 불편함이 있었습니다. 이 점빼고는 화장실에서 아쉬운점은 없었습니다.
부대시설
TV는 벽걸이로 꽤 큰 텔리비젼이 설치되어 있었고 케이블채널도 시청가능 하였습니다. 침대에 누워서 볼 수 있게 침대에서 마주보는 벽에 설치되어 있었습니다.
냉장고는 미니냉장고가 설치되어있었고 안에는 캔음료 두개와 생수 두개가 무료로 제공되었습니다.
컴퓨터는 데스크탑 컴퓨터가 제공되었고 사양은 그리 높지 않아보였습니다. 컴퓨터를 굳이 사용할 일이 없어서 딱히 저는 필요하지 않았습니다.
휴대폰 충전기는 컴퓨터 옆쪽에 선이 안드로이드와 아이폰전용 선이 제공되었습니다. 침대옆에도 콘센트가 있어서 침대 옆에서도 쉽게 핸드폰을 충전시킬 수 있어서 편하였습니다.
기타제품으로는 물을 끓일 수 있는 전기포트와 헤어드라이기가 제공되었습니다. 고데기까지는 제공되지 않았습니다. 방이 꽤 넓어서 쇼파와 테이블이 여유있게 배치되어 있었습니다.
기타용품
TV옆에 화장대가 있었고 로션과 스킨, 헤어스프레이와 빗들이 제공되었습니다. 그리고 무료로 제공되는 용품으로 폼클렌징, 칫솔, 치약, 면도기, 바디타월 등이 제공되었습니다.
총 평
좋았던 점
- 파라다이스스파와 가까워서 도보로도 이용할 수 있었습니다.
- 일반실을 이용할 경우 프라이빗한 지정 주차공간이 있어서 좋았습니다.
- 침실과 화장실 모두 청결하고 지어진지 얼마 안되서 깨끗했습니다.
- 주변에 도고 맛집과 편의점이 가까이 있어서 좋았습니다.
- 보일러 온도를 직접 조절하여 따뜻하게 지낼 수 있었습니다.
아쉬웠던 점
- 방의 방음이 제대로 되지 않아 옆에 방 화장실의 물소리 등이 들려서 새벽에 좀 시끄러웠습니다.
- 화장실 문이 유리로 되어있어서 엄청 편한 사이가 아닌이상 불편할 수도 있을것 같습니다.
1년만에 찾은 파라다이스 도고에서 역시나 신나게 놀고나서 작년에는 도고글로리콘도에서 불편한 하룻밤을 보냈지만 올해에는 더자라무인호텔에서 편안하고 따뜻한 하루를 보냈습니다. 파라다이스 스파를 방문하시는 분들이라면 도고글로리콘도 가격보다 저렴한데 더 시설은 좋은 더자라무인호텔을 이용해보시기바랍니다. 저는 주차시설에서 도고글로리콘도보다 좋아서 더 끌렸습니다. 도고글로리콘도에서는 주차자리가 밤에 없을까봐 어디 가지를 못한기억이 있어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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