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카페] 파주 헤이리마을 분위기 좋은 카페 쇼콜라띠에 지노(도깨비 촬영지)


쏘카를 이용한 파주여행의 첫 여행지는 드라마 '도깨비'의 촬영지이기도 한 쇼콜라띠에 지노로 정하였습니다. 파주 헤이리마을에 이쁜 카페들이 많아서 많은 카페들 중에 고르기가 힘들 정도였습니다. 조용한 북카페들도 많고 브런치가 맛있는 카페도 있었으며 인테리어를 잘해놓아서 분위기 좋은 카페들도 굉장히 많았습니다. 그 중에 고르고 고른 쇼콜라띠에 지노는 헤이리마을 근처에 위치한 고풍스러운 인테리어를 가진 카페였습니다. 파주 지노의 인테리어가 많고 많은 카페중에 쇼콜라띠에 지노를 선택한 가장 큰 이유였습니다.


파주 쇼콜라띠에 지노

주소 : 경기도 파주시 탄현면 새오리로 211-31

영업시간 : 12 : 00 ~ 19 : 00 (휴무일 : 매주 월요일, 대관시 임시휴무)


파주 지노


 메뉴

 음료류 

커피류  10,000원

초콜릿 음료류  10,000원

차 또는 에이드류  10,000원

과일 쥬스류  10,000원

유기농 차  10,000원

블랙티  10,000원


 식사류 

비프 브르기뇽(프랑스 가정식 소고기찜)  25,000원

맛있는 카레라이스  15,000원

햄앤치즈 그릴 파니니  10,000원

감자스프  10,000원



서울에서 50분가량을 달려서 파주 지노에 도착하였습니다. 파주 지노는 헤이리마을 근처에 위치하고 있으며 작은성 같은 외관을 보이고 있었습니다. 외관부터가 너무나 멋있고 얼른 들어가 보고 싶은 마음이 들었습니다. 입구부터 너무나 고풍스럽고 멋있어서 사진을 안찍을 수가 없었습니다.


파주 지노


파주 지노는 입구에서 신발을 벗고 제공되는 실내화로 갈아신고 들어가야 했습니다. 저희는 12시 30분쯤 도착했는데 오픈시간 얼마 지나지 않아 사람이 아무도 없어서 마음놓고 여기저기 돌아다니며 사진도 찍고 구경했습니다. 1층과 2층으로 되어있었으며 저희는 2층에 자리를 잡았습니다.



자리를 잡고 메뉴판을 천천히 보니 파주 지노는 음료의 가격이 모두다 10,000원이었습니다. 아마도 입장료와 같은 가격이 포함된 것 아닌가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만큼 잘 꾸며놓았고 분위기도 좋았기 때문에 가격이 비싸다고 생각하지 않았습니다. 딸기 쥬스와 화이트초코를 시켰으며 식사로는 햄앤치즈 그릴 파니니를 주문하였습니다.


파주 지노


카페에 앉아 여기저기 사진을 찍으면서 주문한 음료와 식사를 기다렸습니다. 전체적으로 다양한 인물그림들이 벽에 걸려있었습니다. 1층에는 피아노와 은은한 조명으로 한껏 분위기를 좋게 해주었습니다. 카페가 아닌 유럽 가정집에 온 기분이 들어서 너무 좋았습니다.


파주 지노


1층에서 2층으로 올라가는 길에도 그림들이 걸려있어서 곳곳을 미술관처럼 느끼게 해주었습니다. 어느 곳도 안꾸며져 있는 곳이 없을 정도로 작은 부분까지 꼼꼼하게 꾸며져 있었습니다.


파주 지노


시간가는 줄 모르고 구경하는 사이 저희가 앉은 테이블로 음료와 식사가 나왔습니다. 고풍스러운 인테리어 만큼이나 나온 음료와 식사 또한 맛있었습니다. 햄앤치즈 그릴 파니니는 잘 구워진 빵 사이에 햄과 치즈, 특제소스가 들어있어 밥을 안먹고 달려온 저희의 허기를 채워 주었습니다. 지노에서 직접 만든 수제쿠키도 같이 주었는데 음료와 같이 먹으니 더 맛있게 먹을 수 있었습니다.


파주 지노


어느정도 음료와 식사를 마치고 다시 2층을 둘러보며 구경하였습니다. 창문으로 들어오는 햇빛은 지노의 분위기를 한껏 끌어올려주었습니다. 편안한 의자는 물론 유럽 레스토랑에 온 느낌마저 들었습니다.


파주 지노

파주 지노

파주 지노


이런 분위기때문에 다양한 드라마의 촬영지가 되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2층이 도깨비에서 회장님 자택으로 나왔다고 합니다. 또한 공유와 김고은이 마주앉아 식사를 하는 장면도 촬영했다고 합니다. 드라마에서는 외국에서 찍은 줄 알았는데 파주 지노였습니다. 역시 유럽같은 느낌을 그대로 재현해 내서 그런지 감쪽같이 속았습니다.


파주 지노


그렇게 분위기에 취해 사진을 여기저기 찍으면서 파주 지노에서의 시간을 마무리했습니다. 사진 찍느라 정말 앉아 있던 시간은 얼마 안된것같습니다. 그 정도로 너무나 사진 찍을 곳도 많고 곳곳이 포토존이었습니다. 가격은 다소 비쌀 수 있으나 인테리어나 분위기를 직접 가서 느끼고 보신다면 아깝다고 느끼시지 않을겁니다. 지노 밖에 나오면 덩치는 크지만 수줍은 많은 강아지활짝 열려있는 닭장이 있습니다. 지노와 어울리지 않는 풍경이었지만 정겨움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서울 시내에 분위기 좋은 카페를 찾으신다면 아래를 참고하세요.

[을지로3가/카페] 을지로 인쇄골목 힙한 카페 찾아가기(오베드/죠지서울)



연인, 가족, 친구들과 와서 분위기에 취해 편안히 시간을 보낼 수 있는곳! 서울 근교에 이쁜 카페를 찾으신다면 그리고 파주 헤이리마을 분위기 좋은 카페를 찾으신다면 아름다운 인테리어의 끝판왕 쇼콜라띠에 지노를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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