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도공학] 기차와 지하철 공학이야기

 

오늘은 철도공학에 대한 공학이야기를 말씀드리려고 합니다. 남과북이 철로 공동조사를 시작하는 시점에서 어떻게 철도가 운영되고 어떤 열차가 있는지 설명드리겠습니다.

철도공학은 토목공학의 세부분야입니다. 간단히 말하면 전철, 기차가 다니는 철로를 건설함에 있어서 필요한 학문 분야라고 말씀드립니다.

 

 철도공학

 

기차

 

철도운영에 필요한 선로, 차량, 전기운전설비, 신호보안설비, 정차장 등 여러 설비와 그 운용에 대해서 공학적으로 연구하는 학문을 말합니다.


 철도의 운행원리

철도의 기본 구조는 선로와 차량으로 크게 나눌 수 있습니다. 선로의 레일과 차량의 차륜과의 접점에서부터 그 기능이 시작된다고 볼 수 있습니다. 즉 레일과 차륜이 철도의 기초가 되는 셈입니다.

 

차륜은 무거운 차레를 짊어진 상태에서 좁은 레일 위를 빠른 속도로 주행해야 하므로 그 안전성에 모든 원리가 집약되어야 합니다.

 

차륜과 레일의 역학적 조합으로 안전운행이 이루어지므로 플랜지, 차륜구배, 캔트, 슬랙 등의 작용이 종합된 원리에서 이루어진다고 할 수 있습니다.

 

 철길에 자갈을 까는 이유

대부분의 철길에는 자갈이 깔려있습니다. 그 이유는 흙이나 모래, 시멘트 등보다 투수성이 강하고 철로를 단단히 고정시켜 열차의 무게를 분산시키기에 효율적이기 때문입니다.

 

또한 비용적인 문제도 있습니다. 지하철은 대부분 시멘트로 고정을 시키기도 하지만 비용이 막대하기 때문에 자갈을 쓰는 이유도 있습니다.

 

또 한가지 이유는 사고의 원인이 될 수 있는 선로 주변의 잡초 성장을 억제하여 열차가 안전하게 운행할 수 있도록 도와주고 있습니다.

 

 기차의 종류

우리나라 기차는 한국철도공사가 운행하고 있으며 등급별로 열차를 나누고 있습니다.

 

 열차등급

 고속

KTX, SRT 

 특급

 ITX-청춘

 급행

 ITX-새마을호, 무궁화호, 누리로, 급행전철,

공항철도 직행열차

 일반

 일반전철, 공항철도 일반열차, 통근열차

 폐지

 관광호, 비둘기호, 통일호, 새마을호



 고속철도의 원리

 

기차

 

우리나라는 최초의 고속철도로 KTX와 함께 최근에 운행되어지는 SRT 두개의 고속열차가 운행 중입니다. KTX는 차량 20대가 연결되어 그 길이가 무려 388m, 무게는 780톤에 이릅니다.

 

이 열차가 시속 300km라는 빠른 속도로 달리기 위해서는 추진장치, 제동장치, 집전장치(외부에서 전기에너지를 받는 장치), 열차제어장치 등 여러 장치들이 필요합니다.


 

 추진장치

전동기와 이를 조정하는 장치(주전력변환장치)로 구성이 되어 있으며, 전동기는 전기에너지를 회전힘으로 바꾸어 주는 기계로 KTX에 사용된 전동기 1대가 낼 수 있는 힘은 말 1,500마리가 내는 힘과 같습니다. KTX에는 전동기가 총12개가 있으므로 1만 8천 마리의 말이 끄는 것과 같은 힘으로 달릴 수 있는 것입니다.

 

 제동장치

KTX에 사용되는 제동장치는 두가지가 있습니다. 하나는 자전거나 자동차에서 볼 수 있듯이 돌아가는 쇠판을 다른 물건으로 마찰시켜 열에너지로 소모하는 기계적인 방법이 있고, 다른 하나는 운동에너지를 전기에너지로 변환시켜 다른 열차에게 주거나, 열로 소모시키는 전기적인 방법이 있습니다.


전기적인 방법은 에너지를 재사용 할 수 있기때문에 자주 사용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느린 속도에서는 사용할 수 없어 기계적인 방법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집전장치

발전소에서 만들어낸 전기를 열차가 사용할 수 있도록 선로에 설치된 전선에서 전기를 가져가는 장치입니다. 이 장치는 고속으로 흔들리면서 달리는 열차가 전선으로부터 끊어짐이 없이 전기를 받아야 하기 때문에 공기압력으로 열차에 연결된 판을 전선에 밀어 붙여 전기가 통하도록 하는데, 열차가 빠르게 달리면 흔들리는 양이 많아지기 때문에 전선과 연결이 끊어지지 않도록 세기를 정교하게 계산하여 만든 스프링과 감쇠기가 일정하게 붙어 있도록 하고 있습니다.

 

최근에 발생한 오송역 전차선 단전 사고도 열차에 전기가 제대로 공급되지 못해 발생한 사고이기 때문에 집전장치의 중요성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열차 지연 보상금

KTX, ITX와 같은 고속열차

20분 이상 ~ 40분 미만 지연  :  12.5%

40분 이상 ~ 1시간 미만 지연  :  25%

1시간 이상 지연  :  50%


새마을호, 무궁화호

40분 이상 ~ 80분 미만  :  12.5%

80분 이상 ~ 120분 미만  :  25%

120분 이상  :  50%

 

열차 운행 중단 때 환불은 물론 열차운임의 3~10%의 배상금을 추가로 받을 수 있습니다.

 

기차는 이렇게 지연 보상금이나 배상금이 책정되어있어 고객들의 불편을 보상해 줄 수는 있지만 전철과 지하철 고장 및 지연시 피해자들에 대한 보상은 이루어지지 않는 현실입니다.


 

잦은 기차와 지하철 고장으로 인한 승객들의 불편과 안전에 대한 불안함을 해소 할 수 있도록 철저한 문책과  책임을 져야 할 것입니다.

 

철도공학을 공부하는 많은 분들의 노력으로 어서 빨리 해결되어지길 바랍니다.

 

 

 

 

 

미국 중간선거 상원 하원 차이점

 

11월 6일 미국에서 중간선거가 시행되면서 전세계에 이목이 집중되었습니다. 공화당이 승리를 차지할 것인지 민주당이 승리를 차지할 것인지에 대해 많은 관심이 있었습니다. 결과는 상원에서는 공화당이 승리하였고 하원에서는 민주당이 승리하였습니다. 이에 따라 북한과 미국과의 관계가 어떻게 전개될지에 많은 귀추가 주목되고 있습니다. 그 중에서 제일 궁금했던 점이 미국 선거에서 상원과 하원의 차이점입니다. 우리나라와는 명칭이 다른 것입니다. 그렇다면 상원과 하원의 차이점이 무엇인지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미국의 정치제도

미국은 권력을 3등분하여 힘의 균형을 이루고 있습니다. 행정권, 입법권, 사법권으로 나뉘고 있는데요. 입법부인 의회에서 상원과 하원으로 나뉘어져 민주주의를 실천하고 있습니다.

 

미국은 입법부가 독립적인 활동을 하는 두개의 의회 바로 상원과 하원으로 구성되는 양원제를 채택하여 시행하고 있습니다.

 

미국 중간선거

 

연방정부의 모든 입법권은 의회에 있습니다.


 

 상원과 하원의 차이점

크게 차이를 들자면 상원은 주정부와 주의회를 대표하고 있습니다. 하원은 국민들의 대표기관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미국 중간선거

 

 

 구분

상원

하원

 인원

100명

435명

 임기

6년

2년

 법 제정 절차

인원제한 없이 공동제안 가능

25명의 한도내에서 공동제안 가능

 취임 연령

30세 이상

시민권 취득 후 7년이 넘은채 만 25세 이상 

 

상원은 총 100명으로 6년의 임기를 수행하며, 각 주별로 2명의 의원을 선출하며 하원은 총 438명으로 임기는 2년입니다.

상원과 달리 각 주의 인구에 비례하여 의원 정수를 배분하여 선출하게 됩니다.

 

법을 제정하는 절차에서도 많은 차이가 있습니다. 상원은 법안 제출시 인원 제한없이 공동제안이 가능하나 하원에서는 25명의 한도 내에서 공동제안이 가능합니다.

 

취임 연령에서도 상원과 하원은 차이를 보이고 있습니다. 상원은 30세 이상이 되면 취임할 수 있는 반면 하원은 시민권 취득 후 7년이 넘은채 만 25세이상이 되어야 취임할 수 있습니다.

 

이렇게 미국 선거는 각 주별로 상원과 하원을 선출하면서 입법부를 구성하고 있습니다.


 

11월 6일 미국 중간선거 결과를 바탕으로 앞으로의 트럼프 행정부가 나아갈 방향이 어떻게 변화될지에 많은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북미관계의 긍정적인 방향으로 남북관계 또한 더욱더 나아지기를 희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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