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맛집] 화담원에서 샤브샤브, 월남쌈, 초밥, 디저트 무한리필 


아산 파라다이스스파 도고를 방문하기 위하여 아침부터 수원에서 출발하여 지중해마을을 한바퀴 돌고 점심을 먹기 위하여 아산 맛집을 찾던중 발견한 샤브샤브 무한리필 집 화담원입니다. 여행이니 만큼 아산의 특별한 맛집을 찾고 싶어 찾던 중 아산만의 특색있는 음식은 아니지만 다양한 음식을 저렴한 가격에 먹을 수 있는 곳이어서 이곳을 택하게 되었습니다.


 아산 화담원

각종 야채와 담백한 육수, 그리고 다양한 고기까지 제대로 먹을 수 있는 웰빙식단을 제공하며 넓고 쾌적한 실내공간에서 가족모임 및 각종 행사모임까지 확보한 식당입니다.


아산 화담원


주소 : 충청남도 아산시 모종남로 12번길 17

영업시간 : 매일 11 : 30 ~ 22 : 00 (이용가능시간 100분 제한)

평일 브레이크 타임 15 : 00 ~ 17 : 30(주말 공휴일 제외)

오후 8시 30분까지만 입장이 가능


 메뉴

평일 점심(양지, 목심)  14,900원

평일 점심(한우)  19,700원

평일 저녁, 주말, 공휴일(양지, 목심)  17,900원

평일 저녁, 주말, 공휴일(한우)  23,700원

모든 가격에는 샐러드바와 초밥 무한리필 가격이 포함되어있습니다.



지중해마을이 기대했던것보다 볼거리가 없어서 저희는 한바퀴만 돌아보고 바로 식사를 하러 화담원으로 이동하였습니다. 화담원은 시내 중심가에 있어서 쉽게 찾을 수 있었고 건물 앞에 공터 주차장에 무료로 차를 주차 할 수 있었습니다.


아산 화담원


주차를 하고 화담원이 있는 건물로 올라갔습니다. 시작시간이 11시 30분인데 저희는 11시 10분에 도착하여 매장 앞 의자에서 20분간 기다려야했습니다. 날씨가 추웠는데 30분이 될때까지 들어오라는 말이 없어서 20분동안 추위에 떨면서 기다려야 했습니다.


아산 화담원



11시 30분이 되고 드디어 입장하여 원하는 자리에 앉았습니다. 저희는 양지로 주문을 하고 본격적으로 식사를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아산 화담원은 매장이 굉장히 컸고 많은 손님들을 수용할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인테리어도 깔끔하고 음식들도 굉장히 깔끔해 보였습니다.


아산 화담원


고기는 주문한만큼만 주문이 되며 무한리필은 아니었습니다. 대신 야채는 무한리필로 원하는 야채들을 가지고 올 수 있었고 채소들이 모두 다 싱싱해 보이고 신선해 보여서 기분이 좋았습니다. 


아산 화담원


아산 화담원


육수를 인버터에 올려서 끓이기 시작하고 야채도 수북히 먹고싶은 만큼 가져왔습니다. 육수는 매운맛과 순한맛 둘중에 고를 수 있으니 기호에 따라 드시면 될것 같습니다.


아산 화담원


샤브샤브뿐만아니라 월남쌈도 무한리필로 먹을 수 있는 것이 제일 매력적이었습니다. 각종 채소들을 라이스페이퍼에 싸서 샤브샤브와 같이 먹으니 건강해지는 맛이었고 입안이 개운하였습니다. 월남쌈 채소들도 색깔별로 이쁘게 있어서 더욱더 먹음직 스러웠습니다.


아산 화담원


샤브샤브를 맛있게 먹으면서 샐러드바에 있는 다양한 음식들과 초밥을 같이 먹었습니다. 특히 초밥은 생각보다 종류가 다양하게 있어서 놀랐습니다. 장어, 계란, 광어, 소라, 연어 등 일반 초밥집 만큼 종류가 다양했고 그 맛 또한 만족스러웠습니다. 초밥을 정말 좋아하는 저이기에 샤브샤브보다 초밥을 더 많이 먹었습니다.


아산 화담원


초밥외에도 각종 샐러드나 치킨, 국수, 우동, 모밀면 등 다양한 음식들이 있어서 샤브샤브 뿐만아니라 여러가지 맛을 느낄 수 있는 뷔페형식인 화담원이었습니다. 각 종 음식들이 맛없는 것 없이 다 맛있게 먹을 수 있어서 너무 만족스러웠던 여행의 시작이었습니다.


아산 화담원


식사를 배부르게 다하고 후식이 빠지면 안될것입니다. 화담원은 후식도 무한리필로 다양하게 즐기실 수 있습니다. 각종 음료는 물로 커피, 와플, 아이스크림, 과일, 케잌 등 없는 것 없이 디저트로도 또 배부르게 해주었습니다.


100분의 이용 제한시간이 있다고는 하는데 저희가 이용할때는 그렇게 제한하지는 않는 것 같아보였습니다. 저희가 그렇게 많이 먹고 오래 먹었지만 보통사람들이 넘기지는 않고 100분이면 충분히 배부르게 먹을 수 있을 것 같으니 시간은 걱정안하셔도 될 것 같습니다.



맛과 서비스 다양한 음식들을 무한리필로 먹을 수 있어서인지 많은사람들로 테이블이 꽉 채워졌습니다. 하지만 테이블도 많고 순환이 빨라서 기다리는 사람없이 모두 맛있게 음식을 즐길 수 있었습니다.


맛있게 식사를 한 후 저희는 아산 파라다이스스파 도고에서 즐거운 온천여행을 즐기기위하여 잡아놓은 도고 글로리 콘도로 향했습니다. 스파와도 20분거리밖에 안걸려서 스파를 이용하시는 분들이 식사하기도 좋은 화담원이었습니다.



산 파라다이스스파 도고 이용후기

[아산/여행] 아산 파라다이스스파 도고에서 따뜻한 겨울 온천여행



아산여행을 계획하고 계시거나 온천스파 여행을 계획하시는 분들이 있으시다면 파라다이스스파 도고 근처에는 마땅한 식사할 곳이 없으니 화담원에서 맛있는 식사 즐기시기 바랍니다.


[을지로3가/카페] 을지로 인쇄골목 힙한 카페 찾아가기(오베드/죠지서울)


종로 익선동이 예전에 핫했다면 요즘은 을지로 인쇄골목이 젊은 사람들에게 핫한 장소가 되고 있다. 을지로에는 수많은 인쇄소와 공구상가들이 있습니다. 젊은 사람들이 데이트하거나 휴식을 취할 곳은 단 일도 없을 것 같은 느낌이었습니다. 하지만 어제 방문했던 을지로 골목은 제가 알던 을지로 골목이 아니었습니다. 조용하고 어두운 골목 사이사이로 젊은 사람들로 북적거리기도 하고 어느 허름한 건물 밖에 까지 줄을 길게 서서 무언가를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을지로

을지로는 조선시대엔 황토현 또는 구리개라고 불렸습니다. 음악을 가르치던 장악원, 이순신 장군 생가, 허준 선생이 진료하던 혜민원이 이곳에 자리 잡고 있었습니다. 일제강점기엔 황금정통이라 불리었고 동양척식주식회사, 식산은행 등 금융의 중심지이자 인쇄업이 활발한 곳이었습니다. 광복 이후인 1946년 을지문덕 장군의 성을 따서 을지로라는 이름을 갖게 되었습니다. 


을지로 인쇄골목


1966년 판자촌이 철거되고 1968년 국내 최초 주상복합 세운상가가 지어지면서 산업개발 시대의 상징이 되기도 하였습니다. 인근에 기계부속품, 공구, 철물 상가가 자리 잡은 것도 이때부터였습니다. 하지만 1980년대 후반부터 방치되면서 30년 가까이 사실상 죽은 상권이었습니다.


하지만 몇년전부터 을지로 골목 곳곳엔 젊은사람들의 이야기 소리로 가득해졌고 그윽한 커피향이 나기 시작하였다고 합니다. 을지로 인쇄골목에는 현재 잔, 커피한약방, 백두강산 외에도 호텔수선화, 십분지일, 신도시, CETU, 분카샤, MWM, 커피사 마리아 등 수십 곳의 카페와 펍이 성왕리에 장사를 하고 있습니다.


매장 명만으로도 그 카페의 특성이 드러나는 이 매장들은 간판도 없이 허름한 건물에 위치해 있고 지도로도 찾을 수가 없어서 관련 블로그를 통해 찾아가야 합니다. 저희가 간곳은 오베드와 죠지서울이었습니다.


오후 세시쯤 저희가 찾아간 카페는 분카샤, 죠지서울, 호텔수선화였습니다. 하지만 모두 웨이팅이 길게 있어서 갈 수 없었고 그 다음 간곳은 조금 거리가 떨어진 클래직이었지만 거기도 웨이팅이 길어 마지막으로 오베드를 갔습니다. 다행히 오베드에 테이블 하나가 비어있어서 앉을 수 있었습니다.



 오베드(OVEDUR)

주소 : 서울 중구 퇴계로41길 43

영업시간 : 매일 11 : 00 ~ 20 : 00 (월요일 휴무)


 메뉴

아메리카노  4,000원

사케라또  4,500원

플랫화이트  4,500원

메이플라떼  5,000원

초콜릿라떼  5,500원

그린티라떼  5,500원 (추천)

블루베리라떼  5,500원 (추천)

얼그레이티라떼  5,500원

자두&레몬  6,000원

체리&자몽  6,000원

키위&라임  6,000원

오레오컵케이크  3,000원 (추천)

얼그레이컵케이크  3,000원 (추천)

아포가토  5,000원




위에 첨부된 지도로 가시면 간판이 없기 때문에 발견하기 힘드실텐데 아래 제일제본 건물을 찾으시면 됩니다. 제일제본건물 3층으로 올라가시면 오베드를 찾을 수 있습니다. 3층에 올라가시면 오른쪽에 들어가셔서 주문을 하시고 왼쪽문으로 들어가시면 카페 테이블이 있습니다.


오베드


오베드는 화이트하고 심플한 디자인으로 깔끔해보였습니다. 테이블은 6개정도가 있었습니다. 그렇게 편한 의자와 테이블은 아니었지만 특이한 인테리어이기는 했습니다. 하지만 호텔수선화와 죠지서울 분카샤보다는 이쁘지는 않은 인테리어였습니다.


오베드


하지만 앉아서 창문으로 커튼사이에 드리워진 햇살이 들어오니 따뜻한 분위기가 연출되었습니다. 여기저기 테이블에는 사진을 찍는 사람들이 많았습니다.


오베드


오베드는 그린티라떼와 블루베리라떼가 유명하다고 하는데 저희는 그걸 모르고 아메리카노와 플랫화이트, 오레오컵케이크를 시켰습니다. 플랫화이트는 달달한 요거트인줄 알았는데 카페라떼 같은 것이었습니다. 케이크도 양이 정말 작아서 맛만 볼 수 있엇습니다. 하지만 케잌은 달달하니 맛있었습니다.


오베드


오베드의 전체적인 평을 하자면 인테리어는 을지로의 다른 카페들보다는 특색있거나 개성있는 인테리어는 아니었지만 그린티라떼와 블루베리라떼로 오베드만의 특색을 살리고 있었습니다. 오베드는 웨이팅이 그렇게 많지않아서 기다리더라도 조금 있으면 들어가실수 있으실 껍니다. 



 죠지서울

주소 : 서울 중구 을지로12길 6

영업시간 : 평일 12 : 00 ~ 22 : 00, 일요일 13 : 00 ~ 21 : 00 (월요일 휴무)


 메뉴

아메리카노  5,500원

라떼  6,000원

플랫화이트  6,000원

아인슈페너  6,500원

오레그랏세  7,000원

커피플롯  7,000원

아포가토  7,000원

메론소다  8,000원

블루레몬소다  8,000원

피치소다  8,000원

망고소다  8,000원

딸기소다  8,000원

석류소다  8,000원

아이스초코  7,500원

퓨로롱 + 수제곤약젤리  8,500원 (추천)

핑크브라우니  7,000원 (추천)

핑크팡팡케잌  7,000원 (추천)

티라미슈  7,000원



죠지서울은 을지로 3가역 근처에 있습니다. 죠지서울 또한 눈에 띄는 간판이 없기떄문에 위의 지도 있는 근처로 가셔서 오픈출력이라는 간판을 찾으시면 됩니다. 그 건물 3층으로 가시면 죠지서울에 방문 하실 수 있습니다.


죠지서울


점심을 먹고 오후 3시쯤 방문했을때에는 대기팀이 6팀이나 있어서 포기하고 다른 곳으로 이동했습니다. 을지로 인쇄골목 카페는 재밌는 것이 허름한 건물에서 젊은사람들이 나온다면 그 건물에 들어가 올라가 보면 카페가 있었습니다. 죠지서울도 그렇게 우연치않게 찾을 수 있었습니다.


죠지서울


죠지서울에 들어가시면 위의 사진에 테이블에 있는 종이에 이름과 인원수 연락처를 적어놓으시면 됩니다. 역시 주말 오후라 그런지 사람이 많았습니다.


죠지서울


죠지서울은 곤약젤리가 들어간 퓨로롱이 인기가 많아서 인스타그램에서 많은 사진들이 있습니다. 인테리어 또한 특이해서 많은 사람들의 사랑을 받고 있었습니다. 곤약젤리가 하트모양이라서 여성분들에게 사랑을 받고 있었는데요.


죠지서울


저희는 저녁을 먹고 8시쯤 웨이팅이 없어서 자리에 앉을 수 있었습니다. 배가 너무 불러서 퓨로롱하나에 케잌하나만 먹으려 했지만 1인 1음료가 필수아메리카노에 퓨로롱하나 그리고 핑크브라우니를 시켰습니다.


죠지서울


곤약젤리가 들어간 퓨로롱은 하트모양의 곤약젤리 덕분에 보는 맛이 있었습니다. 맛은 소다맛이었고 곤약젤리는 우리가 생각한 곤약젤리맛 그대로였습니다. 핑크브라우니는 핑크크림과 같이 먹으니 정말 달달하니 맛있었습니다. 디저트 배는 따로 있는 것을 증명하듯이 저희는 정말 맛있게 먹었습니다.


죠지서울의 총평을 하자면 인테리어가 약간 은은한 조명으로 되어있었고 촛불로 각 테이블마다 분위기를 연출해 놓았었습니다. 커플들이 데이트하거나 조용히 이야기하기 좋은 분위기였습니다. 곤약젤리 푸로롱의 맛은 특별하지는 않았지만 하트모양의 곤약젤리가 보기에 이뻐서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 받을만 하였습니다.



을지로 인쇄골목의 힙한 카페 방문기는 주말이라 그런지 너무나 들어가기가 힘들었습니다. 이쁜곳도 많고 들어가고 싶은 곳도 많았지만 많은 사람들이 방문하는 주말이라 들어가기 힘들었고 평일에 방문하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개인적으로는 인테리어면에서는 호텔수선화를 먹는 것 면에서는 분카샤를 방문하고 싶습니다.


을지로의 어두운 골목골목에 카페와 펍덕분에 많은 사람들이 찾아오는 것을 보니 신기하기도 하고 상권을 살려주는 것같아서 보기 좋았습니다. 지금의 이 인기가 반짝하는 것이 아닌 꾸준한 사랑으로 이어져서 을지로의 밝고 즐거운 바람이 더욱더 세차게 불어오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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