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당역 생어거스틴에서 50% 할인받고 태국음식 마음껏 즐기기


회사에서 많은 업무에 지친 하루를 마치고 맛있는 저녁을 먹고 싶어서 사당역에서 친구를 만나 맛집을 찾다가 태국음식이 갑자기 먹고 싶어서 태국음식 전문점인 생어거스틴에 방문하기로 하였습니다. 사당역에는 대부분 술집이 많은편이고 식당은 많지 않아서 갈 선택지가 별로 없었지만 파스텔시티에는 많은 맛집들이 자리잡고 있었습니다. 여름휴가시즌을 맞이하여 방문한 태국여행의 추억을 되살리기 위한 생어거스틴 방문 솔직 후기를 지금부터 시작하겠습니다.


생어거스틴1



 생어거스틴 사당점

주소 : 서울시 서초구 방배천로 11 파스텔시티 4층

전화번호 : 02-521-2018

영업시간 : 매일 11 : 30 ~ 22 : 00


생어거스틴2


 메 뉴

갈릭 쉬림프  32,000원

게살볶음밥  11,000원

나시고랭  12,000원

미고랭  15,000원

스파이시 타이 칠리 누들  15,000원

왕새우 팟타이  18,000원

까이 팟 맷마무엉  23,000원

퍼보(소고기 쌀국수)  10,000원

뿌 팟 퐁커리  29,000원


생어거스틴3



생어거스틴은 평일 저녁임에도 불구하고 많은 사람들로 좌석이 꽉 차 있었습니다. 다양한 아시아 음식을 즐길수 있는 깔끔한 레스토랑이기도 하기 때문에 가족단위로도 많이 찾고 있었습니다. 2인석은 꽤 있어서 바로 들어갈 수 있었습니다.


생어거스틴4


저희는 태국음식을 먹고 싶어서 왔기 때문에 태국음식 위주로 메뉴를 고르려고 했습니다. 그리고 생어거스틴을 카카오톡에서 친구추가 해놓으면 매달 마지막주 수요일 추첨으로 50% 할인 쿠폰을 주는 이벤트가 있어서 친구가 당첨이 되어서 조금 비싼 요리 메뉴도 하나 주문하기로 하였습니다.


생어거스틴5



생어거스틴6


또한 생어거스틴을 카카오 친구추가한 것을 직원분에게 확인시켜주시면 새우살하가우를 무료로 준다고 하니 꼭 무료로 드셔보시기 바랍니다. 공짜로 주는 음식이었지만 양도 많았고 안에 들은 새우살과 생선살들이 정말 담백하고 부드러웠습니다.


생어거스틴7


생어거스틴8


저희가 시킨 메뉴는 나시고랭과 스파이시 타이칠리 누들, 까이 팟 맷마무엉을 주문하였습니다. 사당 생어거스틴은 테이블이 꽤 많았고 많은 손님들을 수용할 수 있었습니다. 또한 가족끼리 조용히 먹을 수 있게 룸으로 따로 독립된 공간도 있어서 가족 외식하기에도 좋은 곳이었습니다.


생어거스틴9


제일 먼저 나온 미고랭입니다. 저희는 사실 미고랭을 시키지 않았지만 잘못 온 메뉴입니다. 저희도 스파이시 타이칠리 누들인줄 알고 먹었지만 먹다보니 누들이 하나 더 나와서 뭐냐고 물어보니 미고랭이었습니다. 


생어거스틴10


나시고랭 소스와 똑같지만 밥대신 누들을 볶은 것입니다. 달콤하고 짭쪼름하니 맛있었습니다. 약간 매콤하기도 하였습니다. 잘못 나온 메뉴여서 말씀드렸더니 서비스로 주셨고 나시고랭도 다시 주시겠다고 해주셨습니다. 매니져분인 굉장히 친절하게 대처해 주셔서 기분도 괜찮았습니다.


생어거스틴11


다음으로 나온 것은 까이 팟 맷마무엉입니다. 닭고기를 튀겨서 탕수육처럼 나오는 요리로써 매콤한 건고추를 넣어서 스파이시하게 즐길 수 있었던 요리였습니다. 소스가 정말 맛있어서 먹은 메뉴들 중 제일 맛이 있었습니다.


생어거스틴12


다음으로 나온 메뉴는 우리가 정말 시킨 스파이시 타이칠리 누들이었습니다. 원래 왕새우 팟타이를 시키려했지만 저번에 한번 먹어봤기 때문에 이번에는 새로운 메뉴를 시킨다고 시킨것이 이 메뉴였습니다. 겉으로 보는 비쥬얼은 양도 많고 안에 들어간 것도 많아서 기대가 되는 메뉴였습니다.



생어거스틴13


각종 해물과 야채를 누들과 싸서 먹어보았는데 사실 제일 별로였던 메뉴였습니다. 맵기만 엄청 매웠고 무슨 맛인지 모를 정도로 맹맹한 맛만 느껴졌습니다. 칠리라고 하기에는 칠리소스의 맛이 나지 않아 실망이었습니다. 잘못 나온 메뉴인 미고랭이 더 맛있어서 미고랭을 더 많이 먹었습니다.


생어거스틴14


마지막으로 나시고랭이 나왔습니다. 믿고 먹는 태국음식인 나시고랭은 역시나 맛있었습니다. 생어거스틴에서 먹는 나시고랭은 반숙이 올려져 나와 반숙과 함께 싹싹 비벼서 먹으면 더욱더 맛있게 먹을 수 있었습니다. 나시고랭은 필수 메뉴이기도 하니 꼭 시켜먹으시기 바랍니다.


생어거스틴15


메뉴를 얼떨결에 네개나 먹게 되었지만 너무 배가고프기도 했고 맛있어서 접시를 깨끗하게 비울정도로 먹었습니다. 나시고랭은 양이 너무 많아서 남은 것은 포장을 했습니다. 포장도 가능하니 남았다고 버리고 가지 마시기 바랍니다.



아시아 음식을 먹을 수 있는 생어거스틴에서 먹은 태국음식은 아쉬운 메뉴도 있었지만 만족스러운 메뉴가 대다수였습니다. 휴가시즌인 만큼 전에 다녀왔던 동남아 여행지의 음식이 그리우시다면 생어거스틴을 방문하셔서 그때의 추억과 맛을 느껴보시기 바랍니다.


2018/11/30 - [Travel/해외여행] - [베트남/레스토랑] 반쎄오와 해산물요리가 맛있는 다낭 맛집 마담란

2019/01/09 - [Travel/해외여행] - [베트남 다낭/맛집] 반쎄오가 맛있는 Tre Viet(쩌비엣)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