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ith Jay

경복궁역 서촌 파스타 맛집으로 Jay가 강추드리는 밍고네 식탁

무더워지는 여름에는 야외 활동보다는 어디든 빨리 들어가서 시원한 에어컨 바람을 쐬면서 맛있는 것을 먹거나 시원한 음료를 먹는것이 최고일 것입니다. 오랜만에 시원한 버스를 타고 경복궁역 근처에 내려서 서촌투어를 하기로 하였습니다. 파스타가 너무나 먹고 싶어서 파스타를 메뉴로 정하고 맛집을 찾기 시작했습니다. 아무 정보도 없이 서촌거리를 거닐며 파스타 집마다의 메뉴와 분위기를 보고 고른 Jay가 강추드리는 서촌 파스타 맛집은 밍고네 식탁입니다. 지금부터 밍고네식탁을 소개해드리겠습니다.

 밍고네 식탁

주소 : 서울시 종로구 자하문로7길 29

전화번호 : 02-722-5333

영업시간 : 평일 11 : 30 ~ 21 : 00, 주말 12 : 00 ~ 21 : 00

 메 뉴

가지와 마카로니 치즈오븐요리(추천)  18,000원

고구마 치즈오븐요리(추천)  19,000원

해산물 스프  14,000원

안심버섯 샐러드  15,000원

구운 가지와 관자 샐러드  16,000원

쉘크랩과 오징어튀김  16,000원

해산물 토마토 파스타(추천)  19,000원

모짜렐라 토마토 파스타  15,000원

안심가지 토마토 파스타  17,000원

안심버섯 볼로네제  18,000원

새우크림파스타(추천)  17,000원

소고기 버섯 크림파스타  19,000원

알리오올리오  14,000원

안심스테이크  45,000원

서촌길을 거닐다 보면 정말 아기자기한 상점들과 이쁜 식당들이 참 많았습니다. 더운 날씨임에도 불구하고 많은 커플들이 데이트를 즐기로 나왔습니다. 맛있는 파스타 집을 찾기 위해 돌아다니다 저희의 눈을 사로잡은 인테리어와 메뉴, 가격 이 삼박자가 잘 맞아 떨어지는 밍고네 식탁으로 들어가기로 했습니다.

식당은 꽤 넓었고 특히 에어컨이 정말 잘나와서 시원했습니다. 더운 날씨에 식사하기 너무나 좋았습니다. 테이블간 간격도 꽤 넓어서 식사할때도 방해 받지 않고 먹을 수 있었습니다.

밍고네 식당은 앤티크와 모던함이 공존하는 인테리어를 느끼게 해주었으며 가게 이름처럼 가정집에 온듯한 느낌마져 들게 꾸며져 있었습니다. 깔끔하면서도 고급스러움을 느끼게 해주었습니다.

테이블도 정갈하게 잘 정리되어 있었고 레스토랑에 온듯한 느낌이 들었습니다. 식당 이름인 귀여운 밍고네식탁과 달리 고급스러움 마저 들정도 였습니다.

시원한 에어컨이 직빵인 자리에 앉아 메뉴를 골랐습니다. 저희가 고른 메뉴는 가지와 마카로니 치즈오븐요리와 새우크림파스타를 주문하였습니다. 치즈오븐요리가 유명한 곳이었고 다른 테이블에도 필수적으로 다들 주문한 메뉴였습니다.

메뉴를 주문하고 나면 스프와 수제피클을 세팅해 주십니다. 스프는 버섯스프인것 같았습니다. 정말 맛있어서 1분만에 클리어했습니다.

드디어 기다리던 메인메뉴 두가지가 나왔습니다. 첫번째로 나온 것은 새우크림파스타였습니다. 크림파스타가 너무 먹고 싶어서 시킨 파스타였는데 우리가 생각한 하얀색 크림파스타가 아닌 약간 붉은색을 띄었습니다.

맛도 약간 땅콩맛이 났습니다. 오리지널 크림맛이 아니라서 실망하기도 했지만 특별한 고소함과 크림의 느끼함이 어우러져 정말 맛있게 먹었습니다. 새우도 정말 많이 들어 있었습니다. 양도 합격이었고 맛도 합격이었던 파스타였습니다. 시원한 스프라이트와 같이 먹으니 더욱더 개운하게 먹었습니다.

다음으로 나온것은 밍고네 식탁의 자랑인 가지와 마카로니 치즈오븐요리입니다. 넙적한 접시가 치즈로 덮여져 있는 떠먹는 피자처럼 보였습니다. 정말 먹음직 스러워 보였습니다. 보기만해도 치즈의 고소함이 느껴졌습니다.

수북한 치즈를 걷어보면 가지와 마카로니들이 미트소스에 골고루 섞여져 있었습니다. 가지에 대한 거부감이 들기도 했지만 먹어보니 특유의 가지향 없이 치즈와 함께 맛있게 먹었습니다. 치즈가 정말 많아서 실컷 치즈와 함께 돌돌말아 먹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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