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낭 호텔/여행] 다낭 시내 중심가에 위치한 가성비 최고 사노우바 호텔


다낭 여행을 하면서 호텔 고르는 것도 쉬운일이 아닐 것입니다. 시내 중심가에 있으면 당연히 좋지만 가격이 만만치 않아서 꺼려지고 조금 외곽으로 가자니 교통이 그렇게 편하지 않은 다낭에서 주변 관광지를 다 택시로 이동해야하니 꺼려질 것입니다. 그래서 오늘은 다낭 여행에서 시내 중심가에 위치하면서 가격도 비교적 저렴한 호텔을 소개해 드리려고 합니다. 저는 여러 호텔 예약 사이트와 어플을 찾아보다가 호텔스 닷컴에서 하루에 7만원 정도의 가격으로 예약했습니다. 성수기이기도 하고 시내 중심가에 위치한 호텔치고는 저렴한 가격이었습니다.


사노우바 호텔1


 사노우바 다낭 호텔 (4성급)

엔틱풍의 도서관과 같은 분위기로 디자인된 호텔로 1900년대의 유서 깊은 건물에 모던함을 가미한 호텔입니다.


사노우바 호텔2


주소 : 68 Phan Châu Trinh, Hải Châu 1, Hải Châu, Đà Nẵng 550000 베트남

체크인 14 : 00 / 체크아웃 12 : 00


 주요시설

무료 와이파이

공항 셔틀

무료 주차

룸 서비스

환전

물품보관소

피트니스센터

자전거 대여

스파센터

마사지샵

사우나

레스토랑

에어컨

TV

헤어드라이어

안전금고




저는 공항에서 마담란으로 바로 들려서 식사를 한 후 걸어서 사노우바 호텔까지 갔습니다. 약간 먼거리이기도 했지만 다낭 시내도 걸어가면서 둘러볼겸 걸어가기로 마음먹었습니다. 도보가 우리나라처럼 고르게 시공되어 있지 않아서 캐리어를 끌고 다니기가 너무 힘들었습니다. 날씨도 더웠지만 걸어가는 길 내내 주위를 둘러보며 여행왔다는 기분에 싱글벙글 웃으며 걸어갔습니다.


사노우바 호텔3


사노우바 호텔4


걸어가다가 너무 힘들기도 하여 중간에 카페에 들어가 수박쥬스 한잔을 하였습니다. 물가가 싸서 더우면 그냥 중간중간 카페에 들어가서 쥬스나 음료 한잔 편하게 할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수박쥬스도 당도도 높아 달고 시원하니 맛있엇습니다.



수박쥬스로 땀 좀 식히고 에너지를 충전한 후 다시 사노우바 호텔로 출발하였습니다. 사노우바 호텔에 도착한 시간은 12시 반쯤 되었습니다. 사노우바호텔은 정말 시내 중심가에 우뚝 솟아 있어서 찾기 쉬웠습니다.


사노우바 호텔5


사노우바호텔에 드디어 들어서서 처음 접하게 된 로비입니다. 인테리어도 깔끔하게 해놓고 친절한 벨보이 직원이 짐을 끌어주었습니다. 체크인 시간이 오후 2시인지라 너무 빨리 와서 혹시나 얼리체크인이 되는지 물어보니 청소때문에 안된다고 하더군요. 어쩔 수 없이 짐을 맡겨놓고 근처 관광지 한 곳을 둘러보기로 하였습니다.


사노우바 호텔6


캐리어를 놓고 홀가분한 마음으로 편하게 다낭대성당으로 걸어갔습니다. 사노우바 호텔은 시내 중심가에 위치하고 있어서 다낭 시내 관광지를 걸어서 10~15분이내에 갈 수 있었습니다. 저는 다낭 시내 관광은 대부분 걸어서 이동했습니다. 걸어가는 동안 하늘이 너무 이쁘고 날씨도 좋아서 절로 기분이 좋아졌습니다.


사노우바 호텔7


다낭대성당을 다 둘러보고 2시에 맞춰 호텔로 돌아와 드디어 체크인을 하고 방으로 향했습니다. 엘레베이터 안은 사방이 거울로 되어있어있었습니다. 엘레베이터를 타고 올라가는 내내 설레는 마음을 감출 수 없었습니다. 방이 봤던 사진과 다르면 어떡하지 좁으면 어떡하지 하는 걱정도 감출 수 없었습니다.


사노우바 호텔8


드디어 문을 열고 들어가자마자 대만족이었습니다. 말끔히 정리되어있는 침대와 주황색 계열로 인테리어된 방이었습니다. 방도 생각보다 넓었고 화장실도 넓고 깨끗했습니다. 제가 숙박한 방은 디럭스 룸입니다. 다낭에서의 이틀을 책임져줄 호텔로 대만족이었고 최고였습니다.


사노우바 호텔9


이러한 디럭스룸 60개를 포함한 77개의 객실을 보유하고 있다고 합니다. 특히 제가 이용한 디럭스룸은 우아하고 넓은 현대적인 스타일로 퀸사이즈 침대가 제공됩니다.


사노우바 호텔10


다낭 호텔은 특이하게 화장실에 큰 통유리가 있어서 침대에서 화장실 안쪽이 다 보였습니다. 유리가 왜 있는지는 모르겠지만 커플끼리나 친구들끼리 오신다면 민망하실 수도 있으니 블라인드를 내려서 가리시면됩니다. 그리고 가장 중요한 것은 우리나라처럼 세면도구들이 제공되지 않으니 꼭 챙겨가시기 바랍니다.


다낭 사노우바 호텔의 제일 큰 장점은 깨끗하고 넓은 객실도 있겠지만 시내 중심가에 위치하면서 다낭대성당, 한시장, 콩카페 등과 같은 관광지와 맛집과도 10분에서 15분거리에 있다는 것이 제일 좋았습니다. 또한 공항과도 가까워서 늦은 밤 비행기로 다낭에 도착하더라도 숙소에 빠르게 도착하실 수 있습니다.


사노우바 호텔11


첫째날 다낭 시내관광을 무사히 마치고 돌아와 편안하게 하룻밤을 잤습니다. 다른 곳에서 자면 예민해서 잘 못자는 저이지만 사노우바호텔에서는 꿀잠을 잤습니다. 그만큼 침대도 편하고 에어컨도 잘 나와서 객실 안도 쾌적하게 유지할 수 있었습니다.


사노우바 호텔12


아침에 일찍 일어나 사노우바 호텔의 조식을 먹으러 갔습니다. 조식은 식당층으로 내려가 호수를 불러서 확인받고 앉아서 뷔페식으로 먹을 수 있었습니다. 조식에 부담되지 않는 오믈렛이나 빵 등 다양한 음식들이 있었고 베트남 전통 쌀국수도 먹을 수 있었습니다. 맛도 맛있게 먹을 수 있었습니다.



사노우바 호텔에서 숙박시 마사지도 무료로 받을 수 있다고 하니 이용하시면 좋을 것같습니다. 저는 관광하느라 시간을 다 보내서 호텔에서 마사지는 못받았습니다. 무료마사지이고 30분동안 받을 수 있다고 합니다. 저는 마사지샵을 따로 예약해 전신 아로마 마사지를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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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평을 하자면 다낭 사노우바 호텔은 가성비 좋은 호텔이었습니다. 브릴리언트 호텔과 함께 다낭 시내의 최고 인기 호텔 중 하나라고 할 수 있는 다낭 사노우바 호텔은 브릴리언트 호텔보다 저렴하지만 시설면에서는 뒤지지 않는다고 생각합니다. 편안한 다낭 시내 관광과 여행에서 꿀잠을 자며 개운한 하루하루를 보내시고 싶으시다면 강력 추천 드립니다.


[베트남/다낭] 다낭 여행 첫째날 관광지(대성당-한시장-영흥사)

 

다낭 첫째날 관광지 투어에 대해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마담란에서 맛있게 식사를 한 후 숙소 체크인 시간이 아직 좀 남아서 숙소에 짐만 맡기고 대성당과 한시장을 둘러보기로 했습니다.

 

제가 숙박했던 호텔은 사노우바 다낭 호텔이었습니다. 하루에 7만원 정도 들었습니다. 시내에 있어서 주변 관광지나 먹거리를 쉽게 즐길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시설도 최고였습니다.

 

호텔에 짐을 맡겨두고 다낭 대성당으로 향했습니다. 걸어서 10분정도의 거리라 주변 구경도 할겸 걸어서 갔습니다. 제가 7월달에 갔는데 정말 더웠습니다. 짧은 거리라도 그랩을 타시길 추천드립니다.

 

걸어서 도착한 다낭 대성당에는 관광객들이 많았습니다. 핑크색의 고운 자태를 뽐내며 있는 다낭 대성당의 색감은 너무도 아름다웠습니다. 왜 관광객들이 많이들 와서 사진을 찍는지 알 것 같았습니다. 방문한 날 날씨도 너무 좋아서 푸른 하늘과 다낭대성당의 조화가 더욱더 빛났습니다.


 다낭 대성당

다낭 대성당은 베트남 중부 다낭 대교구의 성당으로, 다낭시 쩐푸거리 156에 위치해 있습니다. 이 성당은 프랑스 식민지 시대 다낭에 지어진 유일한 성당입니다.

 

다낭 대성당

 

이 성당은 1923년 사제 발레가 설계하고 건축했습니다. 1년 1개월만에 지어져 봉헌과 취임식까지 진행한 건물 중 하나라고 합니다.

 

다낭 대성당

대성당은 치솟는 선과 크라운 아치의 고딕양식으로 만들어졌습니다.

 

주소 : 156 Trần Phú, Hải Châu, Đà Nẵng, Vietnam
개방 시간 : 월~토 06 : 00 ~ 17 : 00, 일 11 : 00 ~ 15 : 30

 

미사시간에는 개방하지 않아 위에 시간에만 개방한다고 하니 시간 확인 잘 하셔서 방문하시기 바랍니다.

 


 

다낭 대성당을 다 둘러보고 다음 코스로 한시장을 방문했습니다. 한시장은 다낭대성당 근처에 있어서 다낭대성당을 보고 난 후 구경하시면 좋습니다.


 한시장

1940년 베트남이 프랑스에 의해 식민지배를 당하던 시절에 처음으로 개장한 시장입니다. 다낭을 대표하는 시장 중의 하나로 과거에는 주로 현지인들 사이에서 비싼 수입품을 판매하는 부유층을 위한 고급시장이었지만 현재는 고급의 이미지와는 먼 로컬시장이라고 생각하시면 되겠습니다.

 

한시장

 

1990년에 새롭게 리모델링해 다낭에서 가장 큰 시장이 되었으며 500개이상의 상점이 입점해 있습니다.

 

꼭 쇼핑이 목적이 아니더라도 베트남의 로컬 시장을 체험하시기 위해 방문하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주소 : 119 Tran Phu, Hai Chau 1

영업시간 : 매일 08 : 00 ~ 18 : 00

 


 한시장 판매 물품

한시장은 다양한 물건을 파는 종합 시장입니다. 고기, 생선, 과일 등의 식료품부터 꽃, 비단 등의 옷감, 티셔츠나 청바지 등의 옷, 신발, 외국인을 위한 기념품 등 다낭을 방문하는 관광객이 체험할 수 있는 모든 상품을 판매하고 있습니다.

 

특히 베트남 전통옷 아오자이를 싼 가격에 맞출수 있어서 많은 관광객들이 찾기도 합니다.


 

한시장을 다 둘러본 후 호텔로 돌아가 체크인을 하였습니다. 짐을 좀 풀고 난 후 영흥사를 가기 위해 그랩을 호출했습니다. 그랩을 타고 다낭시내에서 30분정도 가면 영흥사가 나옵니다. 영흥사는 바다가 훤히 보이는 경치가 좋은 절이라고 해서 다녀오게 되었습니다.

 

그랩을 타고 영흥사로 가는길 또한 아름답고 멋있었습니다.


 영흥사

베트남의 자연보호구역으로 지정된 다낭 손챠 반도에 위치한 린응사 또는 영흥사는 한 강과 푸른 바다가 교차하는 지점에 세워진 거대한 사찰입니다.

 

영흥사

 

높이가 무려 67m로 베트남에서 가장 큰 불상이 있으며 멀리있는 다낭의 해변에서도 보일 정도로 큰 불상이라고 합니다. 보자마자 입이 쩍 벌어질 만큼 거대했습니다.

 

영흥사

 

영흥사는 다낭의 시내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아름다운 경치를 볼 수 있는 곳이기도 하기 때문에 많은 관광객들이 찾고 있습니다. 탁 트인 바다와 맑은 하늘을 볼 수 있는 최고의 장소라고 생각합니다.


주소 : Chùa Linh Ứng, Hoàng Sa, Thọ Quang, Sơn Trà, Đà Nẵng

관람시간 : 매일 08 : 00 ~ 22 : 00

입장료 : 무료

 

영흥사 구경을 다 마치고 돌아갈때는 올때 탔던 그랩 기사님에게 기다려 달라하고 그 차를 그대로 타고 왔습니다. 올때는 그랩을 잡기 힘들기 때문에 영흥사를 가실 때 그랩기사에게 올때도 탈테니 기다려달라하면 됩니다. 몇시에 만날지만 정하고 관광을 하시면 되겠습니다. 그랩기사에게 따로 대기비용을 지불 안해도 되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첫째날의 관광은 이렇게 마무리했습니다. 다낭 시내 구경과 영흥사 구경을 통해 하루를 알차게 보낼 수 있었습니다. 다낭에 방문 하시게 되면 봐야만 하는 필수 코스 세곳 꼭 구경해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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