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염화규소에 대해 알아보기

 

2018년 11월 21일 군산OCI 공장에서 사염화규소 누출로 인한 신고가 들어왔습니다. 이 공장은 2015년에도 사염화규소가 누출되면서 100여명의 사람들이 피해를 보았습니다. 그렇다면 사염화규소는 무엇인지 설명드리겠습니다.

 

사염화규소

 

 

 사염화규소란?

사염화 규소는 자극적인 냄새가 나는 무색의 연무 액체이다. 금속 규소 또는 산화규소와 탄소의 혼합물, 또는 탄화규소에 고온으로 염소를 작용시킵니다. 공기중에서 발연하는 액체이며 유기 규소 화홥물의 합성원료로 중요합니다.

 

환경부가 사고대비물질(화학사고 발생 우려가 높거나 발생시 피해가 클것으로 우려되는 물질)로 지정한 액체로 피부에 닿으면 수포를 일으킬 수 있고, 흡입 시 메스꺼움과 두통 등을 유발하는 독성 물질입니다.

 

사염화규소는 그 자체로 유해화학물질이 아니나 공기 중 수분과 반응하면 염화수소가 생성되게됩니다. 이에 따라 유해한 물질이 되는 것입니다.

 

 

 인체 유해성

 

1. 증기 흡입시 상기도를 자극함

 

2. 액체와 눈 혹은 피부와 접촉시 심각한 화상을 일으킴

 

3. 섭취시 입과 위장에 화상을 일으킴

 

 

 

 응급조치요령

사염화규소

 

  흡입시

· 흄이나 연소 물질을 흡입하였다면, 오염지역으로부터 벗어날 것
· 환자를 눕힌 후, 따뜻하게 하고 안정을 취하게 할 것
· 기침이나 호흡곤란이 발생하면, 호흡기계 자극, 기관지염, 폐렴에 대해 검사할 것
· 응급절차를 진행하기 전에 가능하면 틀니 같은 인공 보철물을 제거할 것
· 호흡을 하지 않으면 인공호흡을 실시할 것

· 기관지 협착에 beta2와 코르티코스테로이드 에어로졸로 치료할 것
· 즉시 병원으로 옮길 것


 

 피부

· 신발을 포함한 오염된 옷을 빨리 벗을 것
· 안전한 샤워가 가능하다면, 다량의 물로 몸과 옷을 즉시 씻어낼 것
· 중독정보센터에서 중단할 것을 권고할 때까지 계속해서 물로 씻어낼 것
· 자극이나 통증이 계속된다면, 노출 부위를 의사에게 반드시 검사 받을 것

 

 안구

· 즉시 눈꺼풀을 들어올려서, 흐르는 물로 계속적으로 눈을 씻어낼 것
· 눈꺼풀을 들어 올린 상태를 유지하면서 완전히 눈을 씻어낼 것.

· 중독정보센터나 의사가 중단 지시가 있을 때까지, 씻을 것 (적어도 15분 동안)
· 눈의 자극, 통증, 팽창, 눈물, 눈부심 등이 있다면, 의료시설에 가서 반드시 진찰을 받을 것
· 눈 손상 후, 콘택트 렌즈는 숙련된 요원에 의해 제거되어야 함

 

 경구

· 조언을 받기 위해, 즉시 중독정보 센터나 의사에게 연락을 취할 것
· 삼켰다면, 구토를 유도하지 말 것
· 구토를 한다면, 기도를 연 상태로 유지하고 흡인을 막기 위해서, 피해자를 앞으로 굽히게 할 것

· 환자를 주의 깊게 관찰할 것
· 의식이 없어지거나 잠이 들려고 하면, 절대 마실 것을 주지 말 것
· 입안을 헹굴 수 있도록 물을 줄 것. 이 때, 피해자에게 물을 천천히 공급하고, 최대한 편하게 마실 수 있도록 할 것
· 희석 : 즉시 4~8온스(120~240ml)의 물이나 우유를 마셔 독성을 희석시킬 것

· 의학적 조언을 받을 것

 


군산OCI 공장 주변 인명피해와 동식물 피해가 일어나지 않았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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