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공학] 한국은행 기준금리와 경제성장률은 무엇을 의미하는가


뉴스에 나오는 한국은행장과 여러명의 사람들이 책상에 앉아 판사처럼 탕탕탕 의사봉을 내려치며 회의를 시작하는 모습을 매년 보셨을 것입니다. 저도 그것을 보면서 무엇을 결정하는 회의이고 그 회의에서 결정된 것이 무엇이길래 이렇게 뉴스에서 경제에 대한 전망과 예측을 하는지 궁금했습니다. 오늘은 생활속에서 궁금했던 금융공학 지식에 대해서 설명드리겠습니다.


일단 뉴스에 나오는 한국은행장을 중심으로 행하여 지는 회의는 바로 금융통화위원회를 개최하는 모습입니다. 


 금융통화위원회

대한민국의 통화신용정책과 한국은행 운영에 관한 사항을 심의, 의결하는 한국은행의 회의체입니다. 약칭으로 금통위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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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구성

한국은행 총재와 부총재는 당연직이며, 한국은행 총재가 의장을 겸하며 한국은행 부총재가 부의장을 겸합니다. 나머지 5인의 위원은 각각 기획재정부장관, 한국은행 총재, 금융위원회 위원장, 대한상공회의소 회장, 전국은행연합회 회장의 추천을 받아 대통령이 임명합니다. 한국은행 총재와 부총재를 제외한 나머지 위원 임기는 4년이고 연임할 수 있습니다.



 회의

2016년까지는 금통위가 매달 열렸으나, 2017년부터 6주에 한번씩 연 8회로 축소되었습니다. 미국과 일본의 회의 주기를 참조한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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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내부 결정기구인 금융통화위원회에서 통화정책을 결정합니다. 또한 한국은행의 운영에 관련된 의사결정을 내립니다. 이 부분은 사기업의 이사회와 유사하다고 보면 되겠습니다.


이번 금융통화위원회에서는 잠재성장률 수준의 경제성장이 지속되고, 물가상승 압력이 크지 않은 만 큼 당분간 기준금리 연 1.75%를 유지하기로 했다고 발표했습니다. 여기서 기준금리는 무엇을 의미하는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한국은행 기준금리

한국은행이 발표하는 기준금리는 금리체계의 기준이 되는 금리라고 할 수 있습니다. 금융통화위원회에서 1년에 여덟차례 결정하며 금융기관과 환매조건부증권 매매, 자금조정 예금 및 대출 등의 거래를 할 때 기준이 되는 정책 금리입니다. 


 금리란?

금리란 한마디로 이자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자금이 거래되는 금융시장에서 대출자가 공급자에게 자금을 빌린데 대한 대가로 지급하는 이자금액 또는 이자율을 뜻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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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준금리 동결이 의미하는것은?

실제로 정부에서 각종 세수를 확보하기 위해서는 금리를 올려야 하지만 그러기에는 현재 경제상황이 좋지 않기 때문에 기준금리를 동결한다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자세히 말씀드리자면 금리를 인상하면 일반개인이나 기업이 빌린 돈에 대한 이자가 상승합니다. 수익은 변동이 없는데 지출만 더 많아지고 결국 파산이나 경기침체와 같은 악순환만 초래하게 됩니다. 그렇기 때문에 기준금리 동결은 경제가 나쁘다는 것을 전적으로 보여준다고 생각할 수 있습니다.



기준금리 동결 발표와 함께 한국은행은 국내외 여건변화 등을 고려해 올해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또 다시 내려 2.6%로 전망했습니다. 글로벌 성장세 약화를 반영해 올해 성장률 전망치를 하향 조정했다고 밝혔는데 이는 무슨의미인지 알아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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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제성장률

일정기간 중 한나라의 경제규모, 즉 국민소득 규모가 얼마나 커졌는가를 파악하기 위한 지표입니다. 즉, 한나라의 경제가 일정한 기간에 얼마나 성장했는가를 나타냅니다.


1년동안 경제활동을 한 각 영역이 창출한 부가가치가 전년도와 비교해 얼마만큼 증가했는지 판단하는 지표로 그 나라의 경제가 이룬 경제성과를 측정하는 중요한 척도가 되겠습니다. 우리나라는 GDP를 중심지표로 하여 경제성장률을 발표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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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내총생산(GDP)

외국인이든 우리나라 사람이든 국적을 불문하고 우리나라 안에서 이루어진 생산활동을 모두 포함하는 개념입니다. 우리나라에서 생산된 모든 소득을 뜻하며 현재 경제성장률 등 생산의 중심지표로 사용됩니다.


 경제성장률 2.7%에서 2.6%로 0.1%하락이 의미하는것은?

0.1%하락이라는 것이 별거 아닌 수치 같지만 저 수치만으로 경제가 불안해질 정도로 민감하게 반응해야 하는 수치입니다. 한 나라의 총생산을 GDP라고 합니다. 우리나라 GDP가 1,500조 정도 됩니다. 1,500조의 0.1%는 1.5조가량 됩니다. GDP의 1.5조만큼 줄어들게 되면 기업들이 구조조정을 실시하게되고 구조조정 대상이 된사람은 가계 소비를 줄일 것이고 소비의 감소는 기업의 수익을 악화시키기 때문에 기업은 투자를 줄이거나 인력을 또 감축하는 악순환이 발생하게 되는 것입니다. 그런점에서 경제성장률은 경제를 이해하는데 가장 중요하다고 볼 수 있습니다.



올해도 경제상황은 크게 좋아질것 같아 보이지는 않습니다. 이럴때일수록 조금더 힘내서 더 나은 대책을 강구해 나가야 할 것입니다. 즉각적인 성과는 도출해내기 힘들 수 있습니다. 꾸준한 올바른 방향의 정책을 통해 서민들의 삶에 따뜻한 난로가 되어주는 대한민국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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