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남동 맛집] 숲길곱창에서 웨이팅 끝에 맛본 곱창


파주여행을 무사히 마치고 연남동으로 돌아와 저녁메뉴를 찾다가 대창이 너무 먹고 싶어서 곱창, 대창 집을 찾았습니다. 저번에 연남동을 방문했을때 웨이팅이 너무 많아 먹지 못했던 숲길 곱창집을 1순위로 염두해 두고 갔습니다. 저녁 6시쯤 갔는데 다행히 한테이블이 남아있었습니다. 저번에는 웨이팅이 너무길어 근처에 위치한 연남곱창타운에서 먹었었는데 이번엔 기다리지 않고 한번에 착석할 수 있어서 시작 부터 기분이 좋았습니다.


 숲길곱창

주소 : 서울 마포구 동교로 256

영업시간 : 17 : 00 ~ 03 : 00



숲길곱창1


 메뉴

모듬구이  45,000원

곱창구이  16,000원

막창구이  16,000원

대창구이  16,000원

염통구이  12,000원

양념곱창(소/중/대)  35,000원/40,000원/45,000원

볶음밥  2,000원



숲길곱창은 조금만 늦게가도 웨이팅이 길어서 하염없이 기다릴 수도 있는 곳입니다. 저희가 들어오고나서 바로 웨이팅이 생겨서 어찌나 다행이었는지 모릅니다. 자리를 잡고 앉아서 주위 테이블을 보니 양념곱창을 먹는 것을 보니 양념곱창도 땡겼지만 저희는 대창을 먹고싶었기에 대창과 곱창 하나씩을 시켰습니다.


곱창과 대창을 초벌해서 나오기 때문에 조금 시간이 걸렸고 곱창과 대창이 나오기 전 기본 반찬들이 나왔습니다. 숲길곱창의 기본반찬은 된장찌개와 묵사발, 양파절임 나왔습니다.


숲길곱창2


묵사발은 참기름 냄새의 고소함과 묵의 쫀득함 그리고 국물의 시원함이 너무 맛있었고 세가지 맛의 조화로 3번은 리필해서 먹었습니다. 곱창과 같이 먹으니 개운하고 느끼하지도 않게 먹을 수 있었습니다. 곱창과 찰떡궁합이었던 반찬이었습니다. 계속 리필 할때마다 눈치보여서 알바분 다른 분들한테 돌아가면서 리필할정도로 맛있었습니다.


숲길곱창3


된장찌개평범한 된장찌개 맛이었습니다. 특별한 맛있는 맛은 아니었고 먹을만 한 된장찌개였습니다. 안에 들어가 있는 재료도 기본반찬이라고 덜 들어가있는것이 아니라 두부, 호박 등 들어갈만한 것은 다 들어가 있어서 곱창과 함께 맛있게 먹을 수 있었습니다.


숲길곱창4


양파절임은 곱창과 함께 싸서 먹으니 입을 개운하게 해주고 달콤하고 신맛이 입맛을 돋구는 역할을 해주었습니다. 또한 소스중에는 간장소스와 마늘소스를 주었는데 사장님께서 마늘소스에 찍어먹으면 맛있다고 해서 마늘소스와 함께 먹어보니 곱창과 대창의 맛을 한층 더 높여주었습니다.


숲길곱창5


묵사발과 된장찌개를 먹고있으니 기다리고 기다리던 곱창과 대창구이가 나왔습니다. 곱창과 대창이 중간에 있고 사이드에는 기름을 닦는 식빵과 버섯 그리고 대파가 있었습니다. 



특이하게도 숲길곱창은 부추가 나오지 않았습니다. 부추가 있으면 더욱 더 좋았을 것같다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연남곱창타운에서는 부추도 많이 주고 해서 약간 비교가 되기도 하였습니다.


하지만 맛은 두 식당을 비교하기에는 둘다 너무 맛있었습니다. 곱창과 대창에는 비린내가 하나도 나지 않았으며 마늘소스에 찍어서 먹으니 너무 맛있었습니다. 


숲길곱창6


약간의 염통도 나와서 염통구이를 먼저 먹었습니다. 염통구이도 퍽퍽하지도 않고 쫄깃쫄깃하니 맛있었습니다. 약간 아쉬웠던 점은 대창구이의 양이 너무 적어서 대창 맛을 제대로 보지 못했습니다. 곱창과 대창 하나씩 주문하였는데 곱창이 더 많이 나와서 약간 의아하기도 하고 실망했습니다.


숲길곱창7


처음에는 양이 전체적으로 적어서 배가 부를까하는 의문점도 들었지만 먹다보니 배가 불렀습니다. 너무 맛있게 먹다보니 서로 대화도 잊은체 먹기만 했습니다. 그렇게 시간가는줄 모르고 먹기만 하다보니 다 먹게 되었습니다. 곱창과 대창 등 구이를 시키기에는 뭔가 가격면에서도 부담이 되고 해서 마무리는 볶음밥을 시키기로 하였습니다.


숲길곱창8


볶음밥 두개를 시켰는데 주문이 하나만 들어가서 하나만 나왔습니다. 볶음밥 하나의 양도 비교적 많아서 먹기에는 충분하였습니다. 양념곱창을 먹지 않아도 주방에서 조리가 되어져 나오는지라 언제든지 주문하시면 됩니다. 볶음밥도 고소하고 맛있게 먹었습니다. 하나 더 먹고 싶었지만 아쉬움을 뒤로 한채 다음 손님들을 위해 비켜주었습니다.



비교적 다른 곱창집들에 비해 가격도 2,000 ~ 3,000원 정도 저렴하였고 맛은 단연 으뜸이었습니다. 인기가 너무 많아 웨이팅이 있는 것이 단점이지만 기다리면서 먹을만한 식당이었습니다. 홍대나 연남동 근처에서 맛있는 곱창집을 찾으신다면 숲길 곱창을 강력 추천드립니다.


2018/12/23 - [Food/서울(Seoul)] - [홍대/연남동 곱창 맛집] 연남곱창타운에서 가성비 대비 최고의 맛!


[홍대/연남동 곱창 맛집] 연남곱창타운에서 가성비 대비 최고의 맛!


곱창을 저녁메뉴로 정해놓고 오늘은 연남동 곱창집을 찾아 나섰습니다. 연남동 거리에는 대표적인 곱창집이 있습니다. 숲길곱창집연남곱창타운 이 두개 식당이 제일 핫하다고 합니다. 역시나 저녁시간이 되니 웨이팅이 줄을 이었습니다. 저희가 먼저 방문한 곳은 숲길곱창집이었습니다. 저녁 7시 40분쯤 갔더니 앞에 10팀이 대기하고 있었습니다. 한시간이 넘도록 차례가 안와서 결국 간곳은 연남 곱창타운이었습니다.


숲길곱창을 먼저 갔던이유는 가격이 좀더 싸고 인테리어도 약간 옛날 느낌이 나서 들렀는데 테이블이 적다보니 웨이팅이 쉽게 줄지를 않았습니다. 하지만 연남곱창타운은 테이블도 많고 순환이 빨라서 몇분 기다리지 않고 들어갈 수 있었습니다.


 연남 곱창타운


연남곱창타운


주소 : 서울 마포구 동교로 236 (연남동 260-51)

영업시간 : 매일 17 : 00 ~ 05 : 00


 메뉴

한우곱창모듬(곱창, 대창, 염통)  17,900원

한우곱창  19,000원

한우대창 19,000원

황소곱마니곱창  20,000원

특양구이 20,000원

곱창전골 20,000원

돼지막창 14,000원



저희가 시킨 것은 한우 곱창과 대창을 1인분씩 시켰습니다. 곱창과 대창 막창이 어떤차이가 있는지 잘 모르시는 분도 있으실껍니다. 잠깐 설명드리겠습니다.


 곱창, 대창, 막창 차이


연남곱창타운

 곱창

소나 돼지의 소장을 가리키며 튜브상태이며 탄력섬유가 많은 곳으로 질긴편입니다. 철분과 비타민이 풍부하고 가격도 저렴하며 맛도 독특해서 허약한 사람이나 환자의 병후 회복식 및 보신요리에 이용됩니다.


정력과 기운을 돋우고 비장과 위를 튼튼히 해주며 혈압을 조절해주는 효능이 있다고 합니다. 또한 당뇨, 알코올중독, 독성해소, 장내해독, 살균, 이뇨, 피부미용, 피로회복, 골다공증에 효능이 있다고 합니다.


 대창

곱창이 작은 창자라면 대창은 소의 큰창자라고 할 수 있습니다. 곱창보다 구매 관리가 쉬우며 구매단가도 낮습니다. 곱창에 비해 내장지방이 많이 붙어 있고 흰 편입니다. 수분과 지질의 함량이 적어 약간 흐물거리는 질감입니다.


칼슘과 철분이 함유되어 있어 성장기 어린이나 성인의 골다공증에 도움이 되며, 빈혈에도 좋은 음식입니다. 그러나방이 다량 함유되어 있으므로 많이 드시지 않는것이 좋습니다.



 막창

소의 네번째 위를 뜻하는 부위로 홍창이라고도 하며 소의 마지막 위를 고기로 이를 때 쓰는 말입니다. 소한마리당 생산량이 200 ~ 400g 정도로 극히 소량입니다.


일반 살코기보다 칼슘 성분이 월등히 많고 고단백 저콜레스테롤 식품으로 어린이의 성장부진 및 구루병에 좋으며 성인들의 골다공증 및 골연화증 예방에도 효과가 있습니다. 또한 위벽보호, 알코올 분해, 소화 촉진에 도움을 줍니다. 대창과 마찬가지로 지방의 합유량이 많기 때문에 주의하셔야 됩니다.


연남곱창타운


다시 연남 곱창타운의 소개를 시작하겠습니다. 저희가 주문한 곱창과 대창이 나왔습니다. 2인이 먹기에도 적당한 양이 나왔습니다. 익혀서 나오기 때문에 따로 익힐 필요는 없었습니다. 나오면 이모님이 오셔서 먹기 좋게 잘라주시고 불쇼도 해주신답니다.


연남곱창타운


마지막으로 부추를 수북히 얹어주시고 먹기 시작했습니다. 일단 맛 평가를 하자면 곱창과 대창 모두 냄새가 없었으며 식감 또한 쫄깃쫄깃하고 맛있었습니다.


연남곱창타운


대창은 기름기도 적당히 있어서 씹으면 씹을수록 고소하고 부드럽게 먹을 수 있었습니다. 곱창은 곱도 적당히 들어있어서 더욱더 맛을 풍미있게 만들어 주었습니다. 부추와 같이 드시면 더욱더 맛있게 드실수 있으니 부추도 같이 싸서 드셔보시기 바랍니다. 마지막에는 부추볶음밥으로 마무리하시면 깔끔하고 배부르게 드실 수 있습니다.



원래 가려던 숲길곱창집은 못갔지만 연남곱창타운을 간것은 최고의 선택이었습니다. 연남동 곱창 맛집 연남곱창타운에서 곱창, 대창의 고소한 맛을 느껴보시기 바랍니다.


맛    ★

 

가격    ★★


서비스 ★★

 

치    ★★★

 

제 점수는요~  4.00 / 5.00

[여의도/용호낙지] 여의도 IFC몰에서 찾은 부산 낙곱새 맛집


한파가 절정을 이루고 있는 지금 따끈한 국물이 생각나고 매콤한 음식이 생각나는 때입니다. 여의도 IFC몰에 들려서 쇼핑을 하다가 식사할 곳을 찾았습니다. 


여의도 IFC몰 안에도 식당이 많지만 식사시간만 되면 각 식당마다 웨이팅이 길어서 식사하기가 쉬운 일이 아닙니다. IFC몰 뒤쪽 한국거래소쪽으로 나오면 건너편 건물 2층에 용호낙지식당이 있습니다.


용호낙지


부산에서 유명한 낙곱새를 파는 식당입니다. 여의도에는 생각보다 맛집이 없어서 맛있는 음식점 찾기가 어려운편입니다.


날씨가 너무추워 가까운 곳에 식당을 들어가게 됬는데 우연히 찾게된 여의도 맛집 용호낙지를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용호낙지

부산 용호동의 한적한 골목길에서 시작된 식당으로써 낙곱새의 전통의 맛을 이어가고 있는 식당입니다.


부산본점을 시작으로 전국 곳곳에 프랜차이즈를 두고 사람들에게 낙곱새 본연의 맛을 보여드리고 있습니다.


주소 :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국제금융로2길 씨티플라자 2층

영업시간 : 매일 10 : 00 ~ 22 : 00 (일요일 휴무)

         (15 : 00 ~ 17 : 00 브레이크타임)


 메뉴

낙새(낙지, 새우) 10,000원

낙곱새(낙지, 곱창, 새우) 12,000원

낙차새(낙지, 차돌박이, 새우) 12,000원

용호전골(소,대) 38,000원 48,000원

사리 - 우동,라면,만두,당면 2,000원


 낙곱새란?

낙지와 곱창, 새우의 매력까지 더해진 부산의 화끈한 맛을 가진 음식입니다. 부산광역시 해운대구에서 맛볼 수 있는 음식으로써 1970년대 초 남포동 국제시장에서 판매되기 시작하여 부산에서 맛 볼 수 있는 별미로 알려져있습니다. 



 낙곱새 효능

주재료인 낙지에는 타우린이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어 피로해소, 신경안정은 물론 체내의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춰주어 동맥경화와 같은 성인병 예방에 도움을 줍니다. 아미노산이 풍부하여 간의 해독에 도움을 줍니다.


소곱창에는 철분과 비타민이 풍부하여 빈혈을 완화하고, 면역력 강화와 피부 재생 등에 도움을 줍니다.


새우에는 칼슘이 풍부하여 성장기 어린이는 물론 성인의 골다공증에도 효과적인 음식입니다. 지방이 낮으면서도 단백질 함유량이 높아 체중 조절시 도움을 줍니다.


낙곱새


낙곱새를 주메뉴로 하는 용호식당이었기에 낙곱새를 시켰습니다. 기본 밑반찬이 다양하게 나옵니다. 콩나물과 부추 김가루는 밥에 낙곱새와 같이 넣어서 비벼드시면 되겠습니다.


낙곱새


밑반찬 중에서 물김치가 정말 맛있었고 입을 개운하게 해주었습니다. 낙곱새가 끓기 시작하면 직원분이 와서 조리해주십니다. 10분정도 끓이고 나서 완성이되면 다음의 방법으로 드시면 되겠습니다.


낙곱새


 낙곱새 먹는방법 

첫번째. 보글보글 끓을 때까지 뚜껑을 닫는다.

두번째. 밥에 조리된 낙곱새를 넣고 비벼 먹는다.

세번째. 콩나물 적당히, 김가루,부추 조금씩 넣어줍니다.

네번째. 사리는 다 드시고 나중에 넣습니다.


사리는 다 먹고 나중에 넣으라고 되있는데 저희꺼 나올때는 사리가 넣어져서 나왔습니다. 저희는 당면을 넣었는데 정말 맛있었습니다. 당면사리 강력 추천 드립니다.


낙곱새


드디어 낙곱새가 다 끓고 완성되어 위의 방법대로 비벼서 먹었습니다. 낙곱새에 들어간 재료들을 평가하자면 낙지는 생각보다 큰편이었습니다. 새우도 칵테일 새우로 작은 새우였지만 많이 들어있었습니다. 하지만 곱창은 정말 잘게 썰려있었으며 찾기도 어려울 정도로 적게 들어가 있었습니다. 곱창이 맛있었는데 적게 들어가 있어 아쉬웠습니다.


낙곱새


양념이 맛있어서 밥에 비벼먹으니 정말 맛있었습니다. 밥한공기가 뚝딱 사라질 정도로 양념이 감칠맛나고 중독성 있었습니다. 부산에서 먹은 낙곱새랑 다르지 않다고 생각될만큼의 맛이었습니다.


직원분들이 정말 친절하셔서 더욱더 맛있고 기분좋게 먹을 수 있던것 같습니다.



부산에서만 맛볼수있었던 낙곱새의 본연의 맛을 서울에서도 맛볼 수 있는 곳 용호낙지에서 느껴보시기 바랍니다.


맛    ★

 

가격    ★★★ 

 

서비스 ★★★★★

 

치    ★★★

 

제 점수는요~  4.75 / 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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