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 중화짬뽕빵으로 중앙시장에서 색다른 먹거리 즐기기


강릉 중앙시장은 강릉여행을 가신분들이라면 꼭 들려야하는 명소이기도 합니다. 서울에서는 먹을 수 없던 음식들이 많은 곳이기도 하고 전통시장의 분위기를 느낄 수도 있는 곳입니다. 앞서 글에서는 강릉 중앙시장의 또다른 맛집인 수제고로케를 소개해 드렸는데 이번에는 두번째 시간으로 강릉 중앙시장의 맛집인 중화짬뽕빵을 소개해드리려고 합니다. 이름만으로도 맛이 궁금해지는 강릉 중화짬뽕빵집을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강릉중화짬뽕빵1



 강릉 중화짬뽕빵

주소 : 강원도 강릉시 금성로13번길 17

영업시간 : 매일 12 : 00 ~ 20 : 00 (빵 소진시 마감)


강릉중화짬뽕빵2


 메 뉴

불짬뽕빵  3,000원

크림짬뽕빵  3,000원

고추잡채소보루  3,000원



강릉 중앙시장 안쪽에는 위치하고 있지 않고 바깥쪽에 위치하고 있었습니다. 처음에는 찾아가는데 헤매기도 했지만 간판의 하늘색이 눈에 확띄어서 찾을 수 있었습니다.


강릉중화짬뽕빵3


강릉 중화짬뽕빵은 포장만 가능했으며 유명한 강릉 중앙시장 맛집인 만큼 대기줄이 많았습니다. 대기줄이 많은 만큼 대기선에 대한 안내 표지판까지 있었습니다.



강릉중화짬뽕빵4


강릉 중화짬뽕빵은 강릉 중앙시장의 유명한 먹거리중의 하나로써 불짬뽕빵과 크림짱뽕빵 그리고 고추잡채 소보루 이 세가지만을 3,000원 이라는 가격에 파는 빵집입니다.


강릉중화짬뽕빵5


중앙시장에서 아이스크림호떡, 닭강정, 수제고로케를 다 먹고 마지막으로 간 맛집이라 간단히 맛만 보기로 했습니다. 저희가 주문한 것은 크림짬뽕빵을 시켰습니다. 폭신폭신한 부드러운 빵으로 겉모양은 특이하지 않았습니다.


강릉중화짬뽕빵6


강릉 중화짬뽕빵은 방부제가 들어있지 않아서 유통기한이 짧다는 안내문구도 있었습니다. 가능한 당일 섭취를 권장드리며 부득이한 경우 반드시 냉장 보관 후 하루 이내에 먹어야 하는 빵이었습니다. 



강릉중화짬뽕빵7


빵을 한입 베어물면 안에 크림의 고소함과 적당한 느끼함이 있었고 짬뽕의 매콤함까지 느낄 수 있었습니다. 배가 불러서 크림짬뽕빵밖에 먹어보지는 못했지만 정말 색다른 맛을 느낄 수 있는 기회였습니다. 강릉에서만 맛볼 수 있는 맛이었습니다.


강릉중화짬뽕빵8


대량 구매를 하시는 분들은 이렇게 예쁜 디자인의 박스에 잘 포장해서 강릉 중화짬뽕빵집만의 종이가방에 포장해 드리니 다양한 짬뽕빵을 즐겨보시기 바랍니다.



강릉 여행에서 색다르고 특이한 맛을 느껴 볼 수 있었던 강릉 중앙시장이었습니다. 그 중에서 오늘은 강릉 중화짬뽕빵에 대한 솔직 후기를 말씀드렸습니다. 일반 빵집에서는 먹어보지 못한 강릉에서만 맛 볼 수 있는 중화짬뽕빵을 드시고 싶으시다면 꼭 강릉 중화짬뽕빵집을 들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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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 숙박/모텔 추천] 경포대 여행 깔끔하고 저렴한 강문해변 파라다이스호텔 후기


강릉 강문해변 여행을 가서 제가 묵은 숙소를 소개해드리려고 합니다. 제가 갔을 때는 강릉에 지진이 난 다음날 이어서 걱정이 되었지만 위험을 감내하고 저희가 하룻밤을 지낸 곳은 파라다이스 모텔이었습니다. 지진이나고 강릉의 상황을 알기위해 전화드렸더니 사장님께서 친절하게 괜찮다고 안심하셔도 된다고 하셔서 사장님의 친절함에 더욱더 믿고 가게된 곳입니다. 지금부터 친절한 사장님이 계신 파라다이스 호텔의 솔직 후기를 말씀드리겠습니다.


강릉모텔1



 강릉 경포대 파라다이스 모텔

주소 : 강원도 강릉시 창해로 291

전화번호 : 033-653-0008

체크인/체크아웃 : 15 : 00 / 11 : 00


강릉모텔2


 객실별 가격 

스탠다드(평일/주말)  40,000원 / 70,000원

디럭스(평일/주말)  45,000원 / 75,000원

온돌(평일/주말)  40,000원 / 70,000원

트윈(평일/주말)  45,000원 / 70,000원

패밀리(평일/주말)  70,000원 / 95,000원



강릉 파라다이스 모텔은 강문해변 근처에 위치하고 있으며 바로 앞에 해변이 위치하고 있었습니다. 옆에는 강릉에서 유명한 호텔인 세인트존스 호텔이 위치하고 있었습니다. 강문해변의 식당이 많은 골목에서는 조금 거리가 있었지만 걸어갈 수 있는 거리였습니다. 


강릉모텔3


차량을 이용해서 오시는 분들이 대부분이기 때문에 주차장은 정말 넓었습니다. 모텔 앞쪽 뿐만아니라 뒷쪽에도 넓은 공터가 모두 다 주차장이었습니다. 주차 걱정은 안해도 되는 숙소였습니다.


강릉모텔4


파라다이스 모텔은 본관과 별관이 나뉘어져서 있었으며 객실 수도 굉장히 많았습니다. 저는 야놀자 어플을 이용해서 스탠다드룸을 예약했으며 각종 쿠폰을 이용해서 59,000원 가격에 주말 숙박을 이용할 수 있었습니다.


강릉모텔5


본관 프런트에서 키를 받고 방을 배정받은 별관으로 와서 엘레베이터를 타고 객실로 들어왔습니다. 키는 일반 열쇠키였고 휴대하기는 불편했습니다. 방으로 들어와서 본 스탠다드룸은 생각보다 넓었습니다. 여유공간이 꽤 있어서 좋았습니다.


강릉모텔6


침대 옆에는 소파와 빨간 탁자가 있었습니다. 인테리어 대부분이 모텔의 건물색과 같이 빨간색과 검은색으로 되있었습니다.


강릉모텔7



강릉모텔8


TV는 벽걸이 텔레비젼이 걸려있었고 크기도 적당하였습니다. 케이블 시청이 가능하였고 침대에 누워서 시청하기 좋은 거리와 크기였습니다.


강릉모텔9


TV 밑에는 미니 냉장고가 있었습니다. 냉장고 안에는 음료와 물이 들어있었고 아이스크림이 들어있었는데 모텔에서 준건지 전 이용자가 놓고 간건지 모르겠지만 아이스크림을 뜯어보니 냉동이 제대로 작동되지 않아 다 녹아서 물인 상태였습니다. 쏟은 아이스크림을 치우느라 오자마자 고생했습니다.


강릉모텔10


전기포트와 각종 차종류, 종이컵, 휴지가 구비되어 있었습니다. 전기포트가 있으니 컵라면이나 커피를 타드실때 유용하게 쓸 수 있었습니다.


강릉모텔11


기본적인 용품들로는 스프레이, 헤어젤, 스킨이 있었고 헤어드라이기도 제공되고 있었습니다. 화장대 거울도 있어서 여성분들이 화장하시기에도 편하실겁니다.


강릉모텔12


거울 위에는 벽걸이 에어컨이 부착되어 있었고 더운 여름에도 시원하게 숙박을 즐길 수 있는 시설이 되어 있었습니다. 하지만 에어컨이 좀 오래되어 보이긴 했습니다.


강릉모텔13


가장 중요한 침대매트리스는 편한편이었지만 베개 커버 청결상태가 좋지 않아서 좀 눈쌀이 찌푸려졌습니다. 하얀색 커버이면 더욱더 신경써야할 부분이지만 그런면이 잘 신경써지지 않았습니다.


강릉모텔14


화장실은 입구 들어오자마자 오른쪽에 위치하고 있었으며 방밖에 독립적으로 문이 갖추어져있는 화장실이어서 편하였습니다.


강릉모텔15


강릉모텔16


청결상태도 괜찮았고 화장실 타일도 리모델링한지 얼마되지 않은 것처럼 새것처럼 관리가 잘되 있었습니다. 샴푸와 린스, 바디워시가 제공되고 있었습니다.


강릉모텔17


객실 전망은 탁트인 전망이어서 아주 좋았고 바닷가가 바로 앞이었지만 바다와 모텔 사이에 우거진 나무숲이 있어서 바다가 보이진 않았습니다. 저희가 숙박한 층은 6층이었지만 창문으로 바다를 볼 수 는 없었습니다.



 총  평

 좋았던 점

- 강문해변과 가까이 위치하고 있어 바닷가를 쉽게 보러 갈 수 있었습니다.

- 방이 넓은편이어서 답답하지 않게 쉴 수 있었습니다.

- 화장실이 독립적으로 현관문 옆에 있어서 좋았습니다.

- 주차시설이 넓어서 편하게 주차할 수 있었습니다.

- 사장님이 정말 친절하셨습니다.


 아쉬웠던 점

- 미니냉장고의 냉동기능이 제대로 작동하지 않았습니다.

- 침대 베게 커버 청결상태가 굉장히 불량했습니다.

- 키가 일반열쇠이고 열쇠고리도 커서 휴대하고 다니기 불편했습니다.



강릉여행을 편안하게 보내고 올 수 있었던 이유 중 하나는 쉬기 좋은 파라다이스 모텔덕이었습니다. 많은 모텔들이 있기는 하지만 가격이 너무 비싼 곳이 많습니다. 가격대비 시설 끝판왕 강릉 경포대 파라다이스모텔에서 가족 그리고 연인과 편안하고 행복한 시간 보내시기 바랍니다.


2019/05/08 - [Food/강원도] - 강릉 강문해변 횟집 추천, 두번 방문할 정도로 푸짐하고 맛있는 수정궁횟집

2019/04/26 - [Food/강원도] - [강릉 초당 순두부 맛집] 동화가든 짬뽕순두부 못지않은 초당 할머니 순두부


강릉 강문해변 횟집 추천, 두번 방문할 정도로 푸짐하고 맛있는 수정궁횟집


여행하면 당연히 맛집 투어가 빠질수가 없을 것입니다. 또한 바다 여행을 갔다면 회를 먹는 것은 필수라고 할 수 있습니다. 강문해변에 방문한 것이 이번이 두번째인데 그때도 방문했다가 너무 맛있고 푸짐해서 이번에도 방문한 강문해변 횟집 맛집 수정궁 횟집을 여러분에게 추천드리려고 합니다. 바닷가쪽에 가면 많은 횟집이 있고 가격도 천차만별이라서 어떤 곳이 저렴하면서 만족스럽게 먹을 수 있을까 고민하시는 분들은 강릉 횟집 맛집 수정궁 횟집을 추천드립니다.


강릉횟집1



 강릉 강문해변 수정궁횟집

주소 : 강원도 강릉시 창해로 350번길 7

전화번호 : 033-652-1569

영업시간 : 매일 11 : 00 ~ 23 : 00 (수요일휴무, 성수기제외)


강릉횟집2


 메 뉴

수정궁스페셜(S/M/L/E)  13만원/16만원/20만원/25만원

모듬회(S/M/L/E)  7만원/9만원/11만원/13만원

광어+우럭(S/M/L/E)  8만원/10만원/12만원/15만원

광어(S/M/L/E)  7만원/9만원/11만원/13만원

우럭(S/M/L/E)  7만원/9만원/11만원/13만원

도미, 농어, 도다리, 산오징어, 산새우, 놀래미  싯가



수정궁횟집은 강문해변이 펼쳐진 길에 있으며 역시나 사람이 많이 있었습니다. 저희는 그래서 저녁 8시 반쯤에 가서 바쁜 저녁시간은 피해서 들어갔습니다. 밤 11시에 영업이 마감되니 저녁 9시전에는 가셔야됩니다.


강릉횟집3


수정궁 횟집은 좌식테이블과 입식테이블 구역으로 나뉘어져 있어서 편한 곳에 앉을 수 있었습니다. 저희는 창가쪽에 앉기 위해서 좌식 테이블에 앉았습니다. 늦은시간임에도 많은 사람들이 수정궁 횟집에서 맛있는 회를 즐기고 있었습니다.


강릉횟집4


저희는 모듬회 S를 주문하였습니다. 저번에 와서 먹어봤는데 두명이서 배부르게 먹을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테이블이 세팅되기 시작했습니다. 우선 간장, 초고추장이 나오고 따뜻한 미역국, 상큼한 소스를 곁들인 샐러드가 나왔습니다.


강릉횟집5



강릉횟집6


밑반찬도 초밥, 양파짱아찌, 생선조림, 간장게장 등 다양한 반찬들이 나와서 회가 나오기 전까지 입맛을 돋궈 주었습니다. 강원도 떡인 감자떡도 나왔는데 쫀득쫀득하니 맛있었습니다.


강릉횟집7


특히 간장게장이 제일 맛있었습니다. 짜지도 않고 밋밋하지도 않았습니다. 게가 작기는 했지만 간장게장만의 고유의 맛을 느낄 수 있게 해주는 밥이 땡기는 맛이었습니다.


강릉횟집8


강릉횟집9


노릇하게 구운 꽁치도 나왔고 고구마튀김과 콘도 나와서 맛있게 먹었습니다. 반찬만 먹었는데도 배가 차는 느낌이었습니다. 70,000원에 반찬이 이정도 나오기때문에 가성비 대비 최고의 횟집이었습니다.


강릉횟집10


드디어 메인메뉴인 모듬회가 나왔습니다. 小자 인데도 양이 굉장히 많았습니다. 이것이 제가 수정궁 횟집을 추천드리는 이유중에 한가지입니다. 회는 광어, 우럭, 숭어 등이 있는 것 같았습니다. 회도 적당히 두껍고 쫀득쫀득해서 정말 맛있었습니다.


강릉횟집11


그리고 회 옆에는 각종 해산물을 맛볼 수 있었습니다. 새우와 멍게, 그리고 청어회까지 있어서 정말 소주 안주로는 최고였습니다. 특히 소라가 정말 맛있었습니다. 모든 해산물이 싱싱해서 비린내없이 먹을 수 있었습니다.


강릉횟집12


특히 수정궁횟집에서 준 양념중에 위의 막장이 정말 맛있어서 회에 찍어 먹으니 그 맛이 두배가 되었습니다. 양념이 모자를 정도로 듬뿍 찍어서 먹을 정도였습니다.


강릉횟집13


회를 다먹고 횟집의 마무리인 매운탕을 주문하였습니다. 수정궁횟집에 모든 메뉴에는 매운탕이 포함된 가격이니 추가로 시키지 않으셔도 됩니다. 매운탕도 굉장히 푸짐하게 나왔고 생선도 많이 들어가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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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에는 맛이 밋밋했는데 15분정도 푹 끓이니 생선의 깊은맛과 양념의 맛이 어우러져 정말 얼큰한 매운탕이 되었습니다. 회를 그렇게 많이 먹고도 밥한공기를 뚝딱 해치웠습니다.



강릉여행에서 가장 맛있었던 맛집인 수정궁횟집에서 싱싱하고 맛있는 해산물과 매운탕을 맛볼 수 있었습니다. 강릉여행을 계획하고 계신다면 많고 많은 횟집 중에 어디 갈지 고민하지 마시고 무조건 수정궁 횟집을 선택하시길 강력 추천 드립니다.


2019/05/06 - [Food/강원도] - 강릉 안목해변 카페거리 바다가 제일 잘보이는 루프탑 카페 미르마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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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 안목해변 카페거리 바다가 제일 잘보이는 루프탑 카페 미르마르


강릉여행 중에 꼭 들려야하는 곳 중에 하나가 안목해변 카페거리입니다. 안목해변 카페거리에 있는 카페들은 바다가 보이는 카페라서 많은 사람들이 발길을 하고 있습니다. 날씨가 점점 더워지면서 안목해변을 찾는 관광객들도 많아지고 있고 카페거리에 있는 카페들에도 많은 사람들로 꽉 채워지고 있습니다. 많은 카페가 있지만 카페들 중에서도 바다가 가장 아름답게 보이고 잘 보이는 카페를 소개해드리려고 합니다. 안목해변 카페거리에서 바다가 가장 잘 보이는 루프탑 카페 미르마르를 소개해드리겠습니다.


안목해변카페1



 안목해변 미르마르

주소 : 강원도 강릉시 창해로 14번길 22

전화번호 : 033-653-3130

영업시간 : 매일 08 : 00 ~ 23 : 00


안목해변카페2


 메 뉴

에스프레소  3,500원

카페라떼  5,000원

바닐라라떼  5,500원

콜드브루  6,000원

그린티라떼  5,500원

초콜릿라떼  5,500원

밀크티  5,000원

한라봉티  6,000원

한라봉 에이드  6,500원

요거트 스무디  6,000원

우유소프트 아이스크림  3,500원



안목해변 미르마르 카페는 제주 미르빌리조트(용머리마을에 위치)에 미르와 마르라는 스페인어로 바다, 해변이란 뜻의 단어를 써서 제주에 미르가 강릉 앞바다에 자리를 잡고 커피를 한다는 뜻을 가지고 있습니다.


안목해변카페3


안목해변카페4


안목해변 주차장은 해변가 앞에도 있으며 안쪽으로 좀만 더들어가보면 여객선 터미널 주차장이 넓게 있으니 이용하시면 되겠습니다. 하지만 찾아오는 사람들이 많아서 금방 만차가 되오니 주변 송정해변이나 강문해변에 주차하시고 택시나 자전거를 이용하시기 바랍니다.


안목해변카페5


입구부터 이쁜 화분으로 길을 꾸며놓았습니다. 입구가 다른 건물 옆에 있어서 찾기가 어려우실수도 있으니 위의 사진을 잘 기억해 두셔서 찾아가시기 바랍니다.


안목해변카페6


입구를 따라 들어가면 카페로 들어가는 문이 있습니다. 밖에서 봐도 하고 은은한 조명에 인테리어가 정말 마음에 들었습니다. 저희는 아침일찍부터 가서 사람이 없었습니다.


안목해변카페7


카페에 들어가서 저희는 자몽에이드와 밀크티를 시켰습니다. 그리고 롤케잌도 판매하길래 저희는 초코케잌을 주문하였습니다. 가격대는 바다가 보이는 카페였지만 비싼편은 아니었습니다.


안목해변카페8


미르마르는 옥상 루프탑까지 5층으로 되어있었습니다. 엘레베이터를 이용해서 올라가면됩니다. 바다가 보이는 곳은 3층, 4층과 루프탑층이었습니다. 3층은 부분 부분 창문으로 테이블 마다 바다가 보이게 되어있었습니다.


안목해변카페9



안목해변카페10


4층은 바다가 보이는 쪽이 모두 유리로 되어있어서 정말 탁트인 전망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창쪽에 앉지 않더라도 바다의 탁트인 전망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테이블도 층마다 많아서 많은 손님들을 수용할 수 있어보였습니다.


안목해변카페11


그리고 미르마르의 하이라이트인 옥상 루프탑을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루프탑은 엘레베이터로 꼭대기층으로 올라가서 계단으로 한층 걸어올라가시면 바다가 보이는 루프탑이 펼쳐집니다.


안목해변카페12


안목해변카페13


바다쪽에는 Bar 테이블로 되어있어서 높은 의자에 앉아 바다를 코앞에서 감상하실 수 있습니다. 탁트인 안목해변을 한눈에 감상할 수 있는 미르마르만의 매력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안목해변카페14


바다를 감상하다보니 주문한 음료가 나왔다는 진동이 와서 음료와 케잌을 받아왔습니다. 자몽에이드는 정말 상큼하였고 밀크티는 달달하니 아침부터 개운하고 기분좋게 해주었습니다. 롤케잌도 굉장히 부드럽고 달콤했습니다.


안목해변카페15


안목해변카페16


바테이블 뒤에는 푹신푹신한 소파로 된 의자가 있었고 맨뒤에는 침대처럼 누워서도 쉴 수 있게 되어있었습니다. 커버가 좀 지저분한 것이 조금 찝찝했습니다. 하지만 바다가 보이는 전망과 옆으로는 강릉 시내가 한눈에 보이는 전경이 답답한 마음을 뻥 뚫리게 해주었습니다.



강릉 여행에서 바다를 빼놓을 수 없듯이 바다를 가장 아름답게 보면서 커피 한잔 할 수 있는 안목해변 카페 미르마르를 꼭 방문하시기 바랍니다. 루프탑 자리는 인기가 많으니 일찍 방문하셔서 좋은자리에서 좋은 사람과 좋은시간 보내시기 바랍니다.


2019/04/26 - [Food/강원도] - [강릉 초당 순두부 맛집] 동화가든 짬뽕순두부 못지않은 초당 할머니 순두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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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홍천 여행 가볼만한곳 알파카월드 100% 즐기기


따뜻한 봄을 맞이하여 강원도 강릉여행을 계획하고 중간에 갈 곳을 검색해 보다가 찾은 곳은 홍천에 있는 알파카월드였습니다. 강원도하면 대관령 양떼목장이 대표적이지만 알파카월드는 좀더 규모도 크고 다양한 동물들을 가까이서 볼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만질수도 있어서 매력적으로 다가왔습니다. 특히 알파카라는 동물의 생김새가 너무나 귀여워서 꼭 가서 만져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어서 알파카 월드를 첫 여행 목적지로 정하였습니다. 알파카월드의 이모저모를 저 Jay와 함께 미리투어 해보시기 바랍니다.


알파카월드1



 홍천 알파카월드

주소 : 강원도 홍천군 화촌면 풍천리 310

문의전화 : 1899-2250

영업시간 : 10:00 ~ 17:00(1월~3월), 10:00~18:00(4월~12월)


알파카월드2


 입장권 이용료 요금 

입장권  15,000원

알파카와 힐링산책(15분)  10,000원

알파카와 사파리기차  3,000원



알파카월드3


알파카월드는 입장료가 1인당 15,000원으로 비싸다고 느낄 수 있지만 저는 야놀자 어플에서 미리 예약하여 13,900원의 할인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었습니다. 알파카월드를 방문하실꺼라면 야놀자어플이나 티몬 등을 통해서 보다 저렴하게 구매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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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불꼬불한 길을 지나 홍천의 한 산속으로 들어오다보면 알파카월드에 도착하게되고 주차장이 있습니다. 제가 10시 조금 넘어서 도착해서 문연지 얼마되지 않아 주차장이 널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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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차를 완료하고 주차장 입구로 오면 알파카월드로 가는 셔틀버스 타는 곳이 있습니다. 셔틀버스는 주말에는 수시로 운행하며 이용료는 무료입니다. 알파카 월드까지 셔틀버스로 2분정도 걸리니 셔틀버스를 타고 이동하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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셔틀버스를 타고 올라오면 드디어 알파카월드가 펼쳐집니다. 티켓창구에서 미리 예매한 티켓을 받아서 입구를 향해 기대반 설렘반의 감정으로 걸어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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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어가는 길 옆으로 보이는 경치가 너무나 시원시원하고 아름다워서 사진을 안찍을 수가 없었습니다. 공기 또한 너무나 좋아서 걷는 것 만으로도 힐링되는 기분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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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파카월드에 들어가면 제일 먼저 있는 것이 알파카월드 사파리기차였습니다. 알파카월드를 전반적으로 볼 수 있는 기차는 아니지만 아이들과 재미로 타기에는 좋아보였습니다. 


알파카월드13


이용료는 3,000원으로 가면서 알파카들도 맛보기로 볼 수 있었습니다. 목을 내밀고 사람들을 기다리는 알파카들이 정말 귀여워 보였습니다.


지금부터는 본격적으로 알파카월드의 메인 코스인 동물들을 소개해드릴겁니다. 다양한 동물을 볼수있는 알파카월드의 미리투어 시작합니다.


 포니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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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파카월드의 시작을 알리는 동물입니다. 성격이 유순하고 착한 포니들이 일반말들에 비해 아주 작고 귀여운 동물들이었습니다.



 타조나라

타조 두마리가 사이좋게 우리안에서 놀고있었습니다. 사람이 다가가니 타조들도 가까이왔는데 무서워서 가까이 갈 수가 없었습니다. 울타리가 그리 높지 않아서 가까이 오면 뾰족한 부리에 쪼일 것 같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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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조를 이렇게 가까이서 본 것이 처음이라 낯설기도 했지만 귀엽고 걸어다니는 모습니 너무 우아했습니다. 두마리의 타조가 부부처럼 서로 사이도 좋아보였습니다.



 토끼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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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들이 같이 놀고 싶어하는 동물 1위인 토끼가 모여있는 곳입니다. 부드러운 털과 작고 귀여운 생김새때문에 많은이들의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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곳곳에 뚫린 구멍을 집삼아서 토끼들이 옹기종기 살고 있었습니다. 토끼들이 사람들에게 먹이를 달라고 달려드는 모습이 너무나 귀여웠습니다.



 숲속의 동물원(알파카나라)


알파카월드20


드디어 알파카를 볼 수 있는 곳인 숲속의 동물원입니다. 알파카들이 울타리안에 옹기종기 모여있었습니다. 귀여운 알파카를 가까이서 만질수도 있고 사진도 찍을 수 있어서 너무 좋았습니다.


알파카월드21


하얀색, 갈색, 까만색의 알파카들이 다양하게 있었고 처음에는 무서워서 못다가갔는데 물지않는 정말 순한 동물이었습니다. 특히 눈이 너무 이뻐서 알파카들이 쳐다볼때마다 빠져들었습니다.


알파카월드22


10,000원을 내면 알파카와 산책도 할 수있다고 하니 해보시면 좋은 경험이 될 것같습니다. 나무에 묶여있는 알파카도 있었는데 정말 가까이서 만지고 사진도 많이 찍어서 스트레스 받지 않을까 걱정될 정도였습니다.


알파카월드23


하지만 너무나 귀여워서 안그럴수가 없었습니다. 계속 만지거나 가까이가도 성질도 내지않고 순하게 다 받아주는 알파카가 이쁘기만 했습니다.


 여기서 잠깐! 알파카란?  

알파카는 남아메리카 에콰도르, 칠레, 페루, 볼리비아의 안데스 산악지대에 서식하는 낙타과 포유류 초식동물입니다. 라마와 비슷하게 생겼지만 조금 더 작고 털이 더 많습니다.


성격은 정말 온순한 편이며 엉덩이를 만지면 뒷발로 차니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고산지대에 살기에 적합하며 수컷 한마리와 암컷 여러마리, 새끼들이 무리를 이루어 생활합니다. 임신기간은 11.5개월 정도이고 새끼는 한마리씩 낳습니다. 수명은 20년 정도 입니다.



 사슴나라


알파카월드24


평화의 상징이자 귀여운 꽃사슴들과 중국에서는 환상의 동물로 일컬어지는 검은 흑사슴, 또 세계적으로 신비로운 행운의 동물로 손꼽히는 흰사슴이 살고 있습니다.


알파카월드25


알파카월드26


날씨가 따뜻해서 그런지 사슴들이 다 누워서 휴식을 취하고 있었습니다. 여기저기 뛰어노는 활달한 사슴을 보고 싶었는데 아쉬웠습니다.



 낙타나라

낙타나라에 가면 거대한 낙타한마리가 울타리안에 있었습니다. 울타리가 나무인데도 낙타가 포악하지 않은 동물인지 얌전히 안에서 유유히 걸어 다니고 있었습니다.


알파카월드27


등에 봉이 하나인 단봉낙타였습니다. 이렇게 가까이서 낙타를 보다니 정말 알파카월드에 오길 잘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양나라


알파카월드28


귀여운 양들이 모여서 따뜻한 햇살을 받고 있었습니다. 처음에는 양인줄 모를정도로 귀가 축쳐져있고 생김새도 낯설어서 갸우뚱했습니다. 하지만 울음소리를 듣고 양임을 확신할 수 있었습니다.



 공작나라


알파카월드29


화려함과 우아함을 자랑하는 공작들을 볼 수 있는 곳입니다. 아름다운 자태를 자랑하는 공작들이 정말 많이 있었고 처음으로 공작의 울음소리도 들을 수 있었습니다.


알파카월드30


빼애애애액~~~ 하는 엄청난 울음소리로 사람들을 압도했습니다. 한마리가 날개를 활짝펴고 자랑이라도 하는듯 우아함을 뽐냈습니다. 정말 이뻤습니다.



 맹금류 연구소(나이트 사파리)


알파카월드31


저의 눈을 사로잡은 곳은 한 건물이었습니다. 벽에는 부엉이, 독수리 등의 그림이 걸려있었습니다. 가보니 정말 방마다 야행성 조류들이 있었습니다.


알파카월드32


나이트 사파리로 밤에 주로 활동하는 조류들을 모아둔 곳이었습니다. 맹금류 연구소라고 불리는 이곳에는 정말 보기 힘든 동물들이 많았습니다.


알파카월드33



알파카월드34


부엉이가 눈을 감고 자고 있는 모습도 볼 수 있었으며 가 엄청난 카리스마를 뿜어내며 앉아 있는 모습도 볼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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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일 신기했던 것은 수리부엉이였습니다. 이름만 많이 들었지 이렇게 가까이서 본 것은 처음이였습니다. 매서운 눈과 뾰족한 부리가 정말 무서웠습니다.



 독수리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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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을 지나가는데 독수리들의 날개짓만으로도 공포감이 들정도였습니다. 독수리가 4마리 정도가 있었으며 철창살을 사이에 두고 가까이 볼 수 있었습니다.


알파카월드37


안전장치가 되있음에도 정말 두려웠습니다. 독수리들이 날아다닐때마다 느껴지는 공포감과 카리스마는 대단했습니다.


알파카월드38


한마리의 독수리가 사람들 위에 있는 철창위로 날아와 앉자 사람들이 비명을 질렀습니다. 발톱을 가까이서 보니 정말 공포스러웠습니다. 쇠창살을 막 뜯으려고 해서 더 무서웠던 것 같습니다.



 새들의 정원


알파카월드39


정말 귀여운 앵무새들이 있었던 곳입니다. 어리이들이 정말 좋아할만한 곳이었고 새들이 삐약삐약 지져귀는 소리도 정말 가까이서 들을 수 있었습니다.


알파카월드40


알파카월드41


먹이를 사서 손바닥에 들고 있으면 새떼들이 몰려와서 손바닥에 앉아 먹이를 먹었습니다. 아이들이 무서워 하지도 않고 재밌게 순간을 즐기는 모습이 좋아보였습니다.


알파카월드42


먹이를 사지 않아도 팔을 벌리고 손바닥을 벌리고 있으면 앵무새들이 손바닥에 앉아서 가만히 있었습니다. 앵무새가 앉을때 그 느낌이 묘했습니다. 처음에는 무서웠는데 하다보니 더많은 앵무새가 앉길 바라며 욕심이 생겼습니다.


알파카월드44


모든 것을 다구경하고 내려오면 동물놀이터가 넓게 있었습니다. 그 안에서는 알파카와 강아지와 함께 뛰어놀 수 있을만큼 개방형 공간이었습니다.


알파카월드43


알파카월드의 구경을 다마치고 매표소있는 곳에는 기념품을 파는 곳도 있으니 알파카의 귀여움을 간직하고 싶으신 분들은 구입하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강원도 여행에서 꼭 들려보아야하는 곳 홍천 알파카월드에 대한 소개를 해드렸습니다. 귀여운 알파카 뿐만아니라 다양한 동물들을 가까이서 만져볼 수 도 있고 볼 수 있는 알파카월드에서 어린이들에게 좋은 경험과 즐거움을 주고 커플들은 색다른 데이트 즐겨보시기 바랍니다.


2019/04/26 - [Food/강원도] - [강릉 초당 순두부 맛집] 동화가든 짬뽕순두부 못지않은 초당 할머니 순두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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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 초당 순두부 맛집] 동화가든 짬뽕순두부 못지않은 초당 할머니 순두부


강릉 맛집하면 초당 순두부가 유명합니다. 많은 사람들이 초당 순두부 마을로 식사시간이 되면 붐비기 시작합니다. 그래서 저도 초당 순두부를 먹기위해 초당동으로 향했습니다. 초당동 순두부 맛집이라고 하면 동화가든의 짬뽕순두부가 유명하다고 해서 동화가든을 네비에 찍고 이동하였습니다. 하지만 동화가든은 역시나 웨이팅이 엄청났고 오래 기다릴 수가 없어서 옆에 있는 또 다른 유명한 순두부 맛집인 초당 할머니 순두부집으로 가서 순두부찌개를 정말 맛있게 먹었습니다. 지금까지 맛볼 수 없었던 고소함과 담백함을 느끼게 해준 초당 할머니 순두부집을 소개해 드립니다.


강릉초당순두부1



 강릉 초당 할머니 순두부

주소 : 강원도 강릉시 초당순두부길 77

전화번호 : 033-652-2058

영업시간

평일 08:00 ~ 19:00 (Break Time 16:00 ~ 17:00)

주말 08:00 ~ 19:00 (Break Time 15:30 ~ 17:00)

화요일 08:00 ~ 15:00 (단축영업)

수요일 휴무


강릉초당순두부2


 

순두부백반  9,000원 (추천)

얼큰째복순두부  10,000원 (추천)

모두부  13,000원

모두부반모  7,000원

막걸리  5,000원



강릉초당순두부3


저희가 제일 먼저 간 곳은 짬뽕순두부로 유명한 동화가든을 찾았습니다. 주차장부터 차들로 꽉차있었고 주차하기가 힘들 정도 였습니다. 겨우겨우 주차를 하고 식당으로 향하였습니다.


강릉초당순두부4


동화가든은 식당건물과 식당 옆에는 두부를 만드는 두부공장이 있었습니다. 두부를 만드는 곳이 따로 있을 정도로 두부에 큰 공을 들이는 듯한 느낌을 받았습니다.


강릉초당순두부5


동화가든 밖에는 많은 웨이팅을 위해 기다리는 손님들로 북적거렸고 그 인원이 어마어마 했습니다. 번호표를 뽑아보니 100팀 정도를 기다려야 했습니다. 저희가 도착한 시간은 오전 11시 반정도 였는데도 엄청난 사람들이 모여 있었습니다.


강릉초당순두부6


도저히 기다릴 수 없다고 생각하여 아쉽지만 짬뽕순두부를 뒤로한체 저희가 선택한 맛집은 초당 할머니 순두부집이었습니다. 초당 할머니 순두부 집도 밖에 웨이팅이 있었습니다.


강릉초당순두부7


식당 앞쪽에 번호표 기계에서 번호표를 뽑고 기다렸습니다. 초당 할머니 순두부 집은 11팀정도를 기다려야 했습니다. 동화가든에 비하면 적었기에 기다리기로 하였습니다.


강릉초당순두부8


초당 할머니 순두부집은 초당 순두부마을 초입에 위치하고 있으며 주차장도 넓게 완비되어 있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찾는지라 주차하기도 하늘에 별따기 였습니다.


 그것이 알고싶다! 

 초당두부 이름의 유래

초당은 홍길동전의 저자 허균의 부친 허엽이 한때 이 마을에 살았는데 그의 호 초당에서 따온 마을 이름이라는 설이 있습니다. 허엽이 이 마을에서 처음 바닷물로 두부를 만들었고, 그 전통이 지금도 이어지고 있다고 합니다.


 초당 두부가 유명한 이유

초당두부는 바닷물 그대로를 응고제로 쓴다는 것이 특징입니다. 동해의 바닷물, 좁혀서는 강릉 초당의 바닷물은 농축 없이도 콩물을 두부로 굳힐 수 있을 정도로 마그네슘과 칼슘이 많다는 의미입니다.



강릉초당순두부9


다시 초당 할머니 순두부집의 이야기로 돌아와서 20분정도 웨이팅을 하고 드디어 들어갈 수 있었습니다. 테이블 순환이 비교적 빠른 편이었습니다. 들어와 보니 식당이 굉장히 넓었고 테이블도 꽤 많았습니다.


강릉초당순두부10


테이블에 앉아 저희가 주문한 것은 얼큰째복순두부를 시켰습니다. 메뉴 이름이 특이하기도 하였고 얼큰한게 땡겼기 때문에 순두부 백반보다 끌렸습니다.


강릉초당순두부11


메인메뉴를 기다리며 기본반찬들이 나왔습니다. 깻잎과 김치, 깍두기, 멸치조림이 나왔으며 제가 제일 맛있게 먹었던 콩비지와 된장찌개가 나왔습니다. 


강릉초당순두부12


콩비지는 솔직히 말씀드려서 제가 살면서 먹었던 콩비지 중에 제일 고소하고 맛있었습니다. 왜 초당 두부가 유명한지 콩비지를 먹는 순간 알 수 있었습니다.


강릉초당순두부13


드디어 얼큰째복 순두부가 나왔습니다. 서울에서 북창동 순두부도 먹어보았고 순두부 찌개는 일상에서도 자주 먹기 때문에 원래 먹던 그 맛을 생각했었습니다. 하지만 초당 할머니 순두부찌개는 안에 순두부도 일반적인 순두부가 아닌 몽글몽글한 순두부였고 순두부의 양도 엄청 많았습니다.


강릉초당순두부14


맛을 딱 처음 보는 순간 순두부의 고소함이 입안에 쫙 퍼지면서 눈이 번쩍 뜨이는 최고의 맛이었습니다. 자극적인 순두부 찌개의 맛이 아닌 담백한데도 고소하고 얼큰해서 정말 매력적인 맛이었습니다. 순두부가 이렇게 맛있을 수도 있구나 할 정도로 싹쓸이 하고 왔습니다.



강릉 맛집인 초당 순두부 마을에서 짬뽕순두부는 먹지 못하였지만 우연히 찾아간 초당 할머니 순두부집에서 순두부의 고소함과 담백함 속에서 순두부의 숨겨진 매력을 발견하고 왔습니다. 강릉 순두부 마을에는 많은 두부 식당들이 있지만 동화가든 못지않은 순두부의 깊은 맛을 느낄 수 있는 초당 할머니 순두부집에서 초당두부의 특별함을 맛보시기 바랍니다.


2019/04/23 - [Food/강원도] - 강릉 중앙시장 맛집, 줄서서 먹을만한 수제 어묵 고로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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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 중앙시장 맛집, 줄서서 먹을만한 수제 어묵 고로케


봄맞이 강릉 여행을 다녀왔습니다. 강릉에 지진이 일어났다고 해서 갈까 말까 고민을 많이 하였지만 여행을 포기 할 수 없었기에 강릉으로 직행하였습니다. 세시간에 걸쳐 도착한 강릉여행의 첫 목적지는 강릉 중앙시장이었습니다. 강릉 중앙시장에는 정말 먹을거리가 많았습니다. 그 중에 BEST인 강릉 수제 어묵 고로케집을 소개해 드리려고합니다. 지금까지 먹은 고로케의 맛과는 차원이 다르고 바삭함도 비교할 수 없었던 강릉 중앙시장의 맛집 강릉 수제 어묵 고로케집을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강릉수제어묵고로케1



 강릉 수제 어묵 고로케

주소 : 강원도 강릉시 금성로 13번길 8

전화번호 : 033-646-9799

영업시간 : 오전 10 : 30 ~ 매진시까지


강릉수제어묵고로케2


 메 뉴

치즈 어묵고로케  1,500원

고구마 어묵고로케  1,500원

단팥 어묵고로케  1,500원

땡초 어묵고로케  2,000원

김치 어묵고로케  2,000원

수제어묵  3,000원

수제어묵 大  5,000원

강릉커피빵 小  10,000원

강릉커피빵 大  20,000원



역시나 강릉 중앙시장의 맛집답게 엄청난 사람들로 웨이팅 줄이 길었습니다. 앞에 닭강정집이 있었는데 거기도 엄청난 사람들로 시장이 북적거렸습니다. 맛있는 고로케를 먹을 생각에 웨이팅을 하면서도 기분좋게 기다렸습니다.


강릉수제어묵고로케3


시장이라 그런지 고로케를 만드는 전과정을 오픈해서 손님들이 믿고 먹을 수 있게 해놓았습니다. 크기도 기존 고로케들 보다 커보였습니다. 직원분들이 각자의 역할이 있어서 빠르게 고로케가 만들어지는 것 같았습니다.


강릉수제어묵고로케4


깨끗한 기름에서 튀김가루를 듬뿍 뭍힌 고로케들이 지글지글 노릇하게 튀겨지고 있었습니다. 튀겨지는 소리만 들어도 맛있음이 느껴질 정도로 기대가 되었습니다.



강릉수제어묵고로케5


한번 튀겨진 고로케는 뒤쪽에 선박에 놓여져 선풍기 바람으로 식히는 과정을 거쳤습니다. 고로케를 조금 식혀서 먹어야 맛있다고 합니다.


강릉수제어묵고로케6


가게 안쪽에도 공간이 있어서 먹고갈 수 있는 공간이 있나 봤는데 많은 직원들이 고로케를 만들고 계셨습니다. 수제 고로케인 만큼 모든 과정이 수작업을 통해 이루어지고 있었습니다. 강릉 수제 어묵고로케 집의 비결을 가지고 계신 분들의 노력이 맛으로 이어지는 현장이었습니다.


강릉수제어묵고로케7


강릉 수제 어묵고로케집은 이벤트도 진행하고 있었습니다. 자체적으로 가게에 대한 후기를 블로그에 올리고 휴대폰으로 이벤트참여 완료 인증을 하시면 온누리 상품권 1만원권을 주는 이벤트였습니다. 강릉 수제 어묵고로케집을 찾으신 분들 중 블로그를 하시는 분들이라면 꼭 참여하셔서 온누리 상품권을 받으시기 바랍니다.


 여기서 잠깐! 온누리상품권이란? 

전통시장 수요진작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목적으로 중소벤처기업부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에서 발행되는 상품권으로 전국의 가맹시장에서 현금처럼 사용이 가능한 상품권입니다.


강릉수제어묵고로케8


기다리고 기다리다 드디어 받은 땡초 어묵고로케입니다. 매콤한 맛뿐만 아니라 담백한 맛도 느낄 수 있어서 정말 맛있었습니다. 고로케를 한입 베어 물었을때 속이 꽉찬 느낌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겉은 바삭거리고 속은 촉촉하다는 느낌이 무엇인지를 느낄 수 있는 고로케였습니다.



강릉여행에서의 첫 목적지를 강릉 중앙시장으로 정하면서 강릉 수제 어묵고로케집에서 맛있는 고로케로 기분좋게 여행을 시작할 수 있었습니다. 웨이팅해도 아깝지 않을 만큼의 맛을 보여준 강릉 수제 어묵고로케집에 들르셔서 특별하면서도 맛있는 어묵고로케를 맛보시길 강력 추천드립니다.


2018/12/27 - [Travel/강원도] - [강릉/여행] 2019년 해맞이는 아름다운 강문해변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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