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의 산소탱크 가로수

 

길을 걸어가다 보면 길 양 옆으로 나무들이 길을 따라 심어져 있는 광경을 다들 보았을 것입니다. 이렇게 더운 여름날에는 길을 걸어가는 우리에게 시원한 그늘이 되어주어 우리를 안아주는 가로수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가로수란?

가로수는 간단히 말해 도로변에 줄지어 심은 나무들을 가로수라고 합니다. 또한 거리의 미관과 국민의 보건을 위하여 도로변에 줄지어 심어 놓는 나무들이 모두 가로수라고 한답니다. 가로수 한 그루가 하루 4명이 마실 수 있는 산소를 공급해줍니다. 

 

가로수


 

 가로수의 기능 및 효과

 기후 조절효과 제공

가로수는 직사광선을 차단하고 겨울철에는 방사냉각현상에 의한 기온저하를 완화, 도시 기후를 개선하는데 도움을 줍니다. 나무는 수분을 수증기로 방출, 주위의 열을 흡수해 주 변의 온도를 낮추며 건물 등 구조물로 대기순환이 막힌 공간에서 대기 흐름을 원활히 해 주는 통풍구간 역할을 합니다. 국립산림과학원 조사 결과 대표적인 가로수종인 버즘나무 는 하루 평균 잎 1㎡당 664kcal의 대기 열을 제거, 한 그루가 하루 동안 0.6L의 수분을 방출하는 것으로 조사되었습니다. 이는 하루에 15평형 에어컨 8대를 5시간 가동하는 효와 같다고 합니다.

  

수관의 가지와 잎이 먼지와 분진 등을 흡착하고 유해가스를 흡수하여 공기 정화

수목이 있을 때 먼지의 양은 다른 장소보다 20%이상 감소합니다. 광합성 작용을 통해 이산화탄소를 흡수한 뒤 신선한 산소를 공급하고 도시공해의 주종인 SO2와 NO2 및 분 진을 흡수, 흡착해 제거합니다. 느티나무 1그루는 연간 이산화탄소 2.5t을 흡수하고 1.8t 의 산소를 방출하는데 이는 7명의 연간 필요 산소량에 해당한다고 합니다.

 

소음을 차단하여 방음효과

폭 10m 너비 30m인 수림대는 7dB의 소음을 줄이고 교목이 있는 고속도로에서는 10dB 을 감소시킬 수 있습니다. 도로 양쪽에 침엽수림대를 조성하고 중앙분리대에 키가 큰 침 엽수를 심을 경우 자동차의 소음의 75%, 트럭소음의 80%가 줄어든다고 합니다.

 

 보행자나 운전자, 그리고 기타 사람들에게 쾌적한 느낌과

     심리적 안정감 제공

 

 태양열을 흡수하고 눈, 비, 안개 등을 차단하거나 감소

 

 도시 건축물의 육중한 느낌을 부드럽게 함


 

 가로수 수종 선정 기준

 

가로수

 

가로수를 심을 때도 아무 나무나 막 심는 것이 아니라 기준에 따라 선정하여 지역마다 특성에 맞게 다르게 심습니다.

 

① 여러 가지 목적을 동시에 달성할 수 있는 사용가치가 높은 수종을 선정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지나치게 다양한 수종의 식재는 무질서한 느낌을 주고 조화를 잃기 쉽습니다.

 

② 가로수는 식물생육에 필수조건인 광선 · 수분 · 양분 · 산소 등이 부족하기 쉬운 입지에 식재되는 것이 일반적이므로 이들 생육 여건에 대한 요구도가 비교적 낮은 수종을 선정해야 합니다.

 

③ 가로수는 매연이나 배기가스에 노출되는 정도가 심하고 특히 겨울철 노면결빙을 방지하기 위하여 사용하는 고농도 염류의 영향을 받으므로 이들에 대한 저항성이 있어야 합니다.

 

④ 지역적 · 역사적 특성을 지니고 보행자나 운전자에게 신선함과 친근감을 주어야 합니다.

 

우리나라의 5대 가로수로는 은행나무, 플라타너스, 은수원사시나무, 포플러, 수양버들 등이며 이 밖에도 백합나무, 히말라야시더, 메타세콰이어, 단풍나무, 왕벚나무, 층층나무, 회화나무, 해송, 편백, 자작나무등 많은 나무들이 우리의 곁에서 넓은 그늘이 되어주고 있습니다.

 

이렇게 가로수는 우리와 가까운 곳에서 우리에게

산소를 공급해주고 있습니다. 우리는 항상 가로수

길을 걷고 있었던 것입니다. 이제 가로수에 대해서 자세히

알게 되었으니 가로수를 더욱더 잘 보호하고 아껴줘야 하겠습니다.

도로변에 믿음직하게 서있는 가로수들이 단지 미관상 보기 좋으라고 심어놓은 것이 아니라 우리의 보다 나은 삶을 위해

희생하고 있다는 사실.

 


우리의 푸른 하늘과 건강한 삶을 위하여 가로수 관리에

우리 모두 최선을 다해야 할 것입니다.

 


[교통공학] 교통사고 공학이야기

 

산업화가 진행되면서 자동차 보급이 급격히 늘어나고 있습니다. 자동차로 인해서 삶의 편리함도 주기도 하지만 환경적인 나쁜영향도 무시할 수 없으며 또한 교통사고로 인한 심각한 사회경제적 피해를 주고 있기도 합니다.

 

교통사고도 공학적인 분석을 통하여 해결하기도 합니다. 공학은 어느 분야나 관련되어있습니다.

 

오늘은 교통사고 공학이야기를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교통공학이란?

 

교통공학 교통사고

 

사람과 재화의 이동을 안전성, 신속성, 편리성, 경제성의 관점에서 원활하게 하기 위해

교통시설의 운영 및 관리, 기능적 설계, 계획에 관한 전문적이고 과학적인 원칙의 응용

 

과학과 수학을 이용하여 사람에게 편리하고 유용하게끔 승객과 화물을 이동시키는 공학

 

도시 가로 및 도로상의 승객과 화물이동을 안전하고 효율적으로 하기위한 공학의 한 분야

 

교통공학을 정의하는 개념은 다양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분명히 말할 수 있는것은 교통공학은 우리 실생활과 밀접하게 관련있다는 것입니다.

 

 

 교통사고와 공학

교통공학 교통사고

 

교통사고는 인적요인, 차량요인, 도로환경요인이 복합적으로 결합되어 발생하기 때문에 어느 특정의 사고를 명확하게 재현하여 원인을 규명한다는 것은 쉬운일이 아닙니다.

 

공학을 접목시켜 사고현장에 나타나는 타이어자국이나 노면흔적, 잔존물의 위치, 사고차량들의 손상상태 및 최종위치 등의 물리적 흔적을 역학적으로 해석하여 교통사고의 발생당시, 전/후의 상황을 공학적으로 재현함으로써 사고당사자는 물론 보험회사, 공제조합, 경/검찰, 법원 등의 많은 관게인들이 사고를 보다 정확하게 이해하고 공정하게 처리할 수있게 됩니다.


 

교통사고공학은 물리법칙에 따라 나타나는 차량의 파손, 승차자의 부상, 노면의 흔적 등의 물리적 자료와 인간공학, 자동차구조, 자동차운동, 충돌역학 등을 통해 사고의 원인과 충돌 전,후 상황을 과학적으로 재현하는 것입니다.

 

 알아놓으면 좋은 교통사고 법률 상식

교통공학 교통사고

피해자가 사망한 사고, 가해자가 도주하거나 사고후 미조치하거나 음주측정을 거부한 경우 및 교통사고 발생에 가해자의 중과실이 있는 교통사고는 가해자의 종합보험 가입 여부와 피해자와의 합의 여부를 불문하고, 가해자는 형사 입건 및 처벌됩니다.

 

그 외의 사건에 경우는 대부분 가해자와 피해자간의 합의가 중요합니다. 차대 차 사고인 경우 과실 합의가 이루어져 대부분 공정하게 과실이 적용되지만, 보행사고의 경우 개인 간 과실을 판단해야 하기에 과실 분쟁으로 번질 수 있습니다. 따라서 증거수집은 필수적이고 중요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동일방향으로 같은 차선에서 주행 중 앞서가던 B자동차를 뒤에서 달리던 A자동차가 추돌한 경우는 A자동차에게

100%의 과실이 책정 됩니다. ​전방을 잘 살피지 않았고 안전거리 미확보 등의 책임이 있다고 할 수 있습니다.


후방추돌 교통사고의 경우 보통 상대방의 100% 과실을 인정합니다.
그래서 피해자가 가입한 보험사에 따로 연락할 필요 없이, 모두 가해자 보험으로
처리되며 치료비와 더불어 교통사고 보험금 산정을 할 수가 있습니다.

 

 아파트, 학교운동장 등에서 후진하고 있는 차량의 뒤를 걷다가

사고가 발생할 경우에는 기본과실이 자동차 80%, 보행자 20%로 책정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때에는 사고의 상황에 따라 100%의 과실도 가능합니다

​자동차는 보행자의 정상적 통행을 방해 할 우려가 있으면 후진을 해서는 안되며

보행자는 후진하는 자동차의 뒤에서 보행 시 주의해야 할 의무가 있기 때문입니다.

 

 자동차가 주유소나 골목길 쪽으로 진입할 때인도에서 오토바이가  갑자기 나타날 때가 있는데

 인도에서 주행하던 오토바이에 70-80%의 과실이 산정되는데

이때에도 사고 상황에 따라 차이가 있습니다.

 

 보도와 차도가 구별이 없는 도로에서 보행자가 도로의 중앙 부분을 보행하다

자동차와 부딪치는 사고가 발생했을 땐 보행자에게 20%의 기본과실이 산정됩니다.

​원칙적으로 보행자는 차도와 구별이 없는 도로라면 길 가장자리로 보행해야 합니다.

 

 두 대의  자동차가 동일방향으로 각각 차선에서 주행 중, 앞서가고 있던 B자동차가 진로를

변경하고, 후행하는 A자동차는 직진하면서 사고가 일어 날 수 있습니다.

진로를 바꾼 B자동차의 경우 뒤 따라오는 차가 있는지 확인하여야 할 의무가 

 더 많다고 할 수 있어 기본과실이 70%의 비율로 산정할 수 있습니다.

 

 

 교통사고 대처법

교통사고가 발생시 당황하고 정신이 없어서 어떻게 대처해야 할지 헤매게 됩니다. 급박한 순간일 수록 당황하지 마시고 대처하시면 되겠습니다.

 

 사고가 발생하면 일단 정차 후 사고를 확인

 

사고 발생시 정차 후 확인 할 때에는 비상등을 켜고 삼각대를 세우고, 사건현장을 찍어서 증거를 가지고 계셔야 합니다.

 

- 상대차량 블랙박스 촬영 여부 확인

- 20 ~ 30m 떨어진 거리에서 양차량과 차도가 나오도록 촬영

- 사고 접촉 부위 촬영

- 차량의 바퀴 방향 촬영

- 상대차량 번호판 촬영

 

 보험사에 연락해 현장접수 진행

보험사에 연락시 상세한 사고경위, 차량번호, 사고시각 및 장소를 상세히 알려줘야합니다. 인사사고나 12대 중과실로 인한 사고라면 반드시 현장에서 경찰에 신고하셔야 더 큰 처벌을 면할 수 있습니다.

 

 12대 중과실

 

1. 신호 및 지시위반

2. 중앙선 침범(불법U턴)

3. 제한속도 20km 이상 초과

4. 앞지르기/끼어들기

5. 철길 건널목 통과방법 위반

6. 횡단보도 보행자 보호 위반

7. 무면허 운전

8. 음주운전 위반

9. 보도침범, 보도횡단 방법 위반

10. 승객 추락방지의무 위반

11. 어린이 보호구역 안전의무 위반

12. 화물고정조치 위반 

 


교통사고는 그 어떤 것이라도 위험하고 일어나면 안되는 일입니다. 항상 안전 운전하시기 바랍니다.

토목공학 알아보기

 

매력적인 전공 토목공학에 대해 설명해드리는 시간을 가져보도록 하겠습니다.

 

 토목 공학이란?

토목공학(Civil Engineering)은 인류 문명의 발달과 함께 시작된 학문으로, 문명 발달 과정에서 자연적 환경, 재해 등으로부터 인류의 안전을 보장하고 의식주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제반의 노력과 시도들이 그 시초이다. 인류가 대자연적 한계를 벗어나 생활수준 향상을 도모하기 위한 연구와 기술이 집약된 학문이다. 구체적으로는 교량, 도로, 터널, 항만, 댐, 운하, 지하철, 철도, 공항, 발전소, 환경구조물 건설 등 인간의 사회생활에 근간이 되는 기반 시설의 제공을 담당하고 있다. 또한 도시 계획, 교통, 상하수도 시설 등 인류의 생활환경과도 밀접한 관련을 갖고 있는 학문이다.

 

토목공학

 

 

토목공학은 노가다학과이다?

흔히들 토목공학은 노가다 학과라는 말이 시중에 들리곤 합니다. 토목을 하면 공사장에서 일을 하는 것이다. 매우 힘든 일이다. 3D업종이다라는 인식이 많은 분들에게 심어져있습니다. 하지만 토목은 우리의 일상을 편리하게 해주는 인프라시설을 설계하고 시공하는 업종의 전공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토목공학


 

 토목과 건축의 차이

흔히들 건축은 잘알고 있지만 토목은 어떤 분야인지 정확히 모르는 경우가 많습니다. 크게 보자면 건축과 토목은 규모의 차이라고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

 

건축은 사람들이 실제로 생활하는 공간인 아파트, 주택, 기차역 등을 만드는 분야이며 토목은 교통, 도시 그리고 환경과 관련된 다리, 도로, 댐등 비교적 규모가 큰 구조물을 건설하는 분야라고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

 

토목공학

 

 

 토목공학의 세부적인 분야

토목은 세부적인 분야가 많습니다. 교통, 구조, 도로, 항만, 철도 등 토목구조물에 대한 분야로 세세하게 나누어 질 수 있습니다. 우리 생활에서 편리하게 해주는 인프라 시설을 만들어주는 토목공학이야 말로 매력적이고 건설적인 전공이라 말할 수 있을 것입니다.

토목공학

 

토목이 없었더라면 우리가 서울에서 부산을 편하게 자동차나 철도를 이용해서 다니지 못할 것이고 깨끗한 물 또한 먹지 못했을 것입니다. 또한 자연재해에 그대로 노출되어 불필요한 희생을 많이 발생하게 했을 것입니다.

 

이처럼 토목은 우리의 삶을 편리하게 해줄 뿐만 아니라 우리의 생명 또한 지켜주고 있는 분야라는 것을 말씀드립니다.


 

 토목공학을 전공하면 할 수 있는 진로는?

토목공학을 전공하게 되면 크게 네가지 진로로 나눌 수 있습니다. 첫번째로는 시공사나 설계사에 들어가는 경우가 있습니다. 시공사에 입사할 경우 직접 공사현장에서 공사를 지휘 감동하게 되고 설계사에 입사하게되면 공사가 잘 수행될 수 있도록 구조물을 설계하는 업무를 수행하게 됩니다.

 

두번째로는 공공기관 및 공무원이 있습니다. 이쪽 진로를 선택할 경우 직접 공사에 대한 발주 및 총체적인 업무를 총괄하게 되고 관리업무를 주로 한다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세번째로는 연구전문기관입니다. 연구전문기관에 입사하는 경우는 주로 석사나 박사학위를 가지고 있는 경우가 많으며 입사하게되면 토목분야 관련 용역 연구를 수행하게 됩니다.

 

네번째로는 대학원에 진학하거나 유학을 통해 더욱더 세세한 토목공학에 전공에대한 공부를 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토목공학

 

토목공학에 대해 간략하게 알아봤습니다. 앞으로도 더욱더 알차고 깊이있는 전공 내용으로 찾아뵙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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