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각/맛집] 술한잔 하고싶은 날은 종로 육미


독일로 유학간 친구가 잠시 귀국해 오랜만에 만날겸 종로에서 모임을 가졌습니다. 장소가 정해지면 제일 고민되는 것이 어느 식당으로 갈 것인지였습니다. 오랜만에 오는 친구였기에 맛있는 곳에 데려가고 싶었고 외국인친구도 같이 오는지라 한국의 맛을 느끼게 해주기위해 심혈을 기울여 찾아보았습니다.


그러다 찾게된 곳은 바로 육미라는 식당이었습니다. 간판명만 보면 육회를 팔거나 고기집이라고 생각했는데 안주가 정말 많아서 다양한 음식을 고르고 먹을 수 있는 술집이었습니다.


 종로 육미

종로 육미는 맛있는 물회를 푸짐하게 먹을 수 있는 종각 서민 술집입니다. 물회가 대표적인 메뉴이기도 하지만 꼬치, 닭도리탕 등 없는 안주가 없을 정도로 메뉴가 너무 많은 술집이기도 합니다.


종로 육미


주소 : 서울 종로구 종로9길 18

영업시간 : 매일 10 : 00 ~ 03 : 00


 메뉴

육미는 메뉴가 너무 많아서 사진으로 대체하겠습니다.

종로 육미


종로 육미



육미는 종로에서는 이미 유명한 술집이었습니다. 육미는 지금 자리가 아닌 다른 인사동 골목에서 30년의 역사를 가진 전통 속에 사랑받는 술집이었습니다. 


종로 육미


하지만 방화에 의해 대형화재가 발생하면서 건물 전체가 불에 타 무너져 버렸다고 합니다. 저도 이 글을 쓰면서 육미의 가슴아픈 역사와 화재에 탄 사진을 보니 너무 안타까웠습니다.


저녁만 되면 일하는 직장인들이 몰려 600석이 넘는 자리가 다 채워지는 맛집이었는데 한순간에 무너져내렸던 곳이 이렇게 다시 재건하고 있어 기분이 남다르기도 하였고 기대되기도 하였습니다.



새로 자리를 잡고 장사하고 있는 육미는 역시나 장사가 잘되고 있었습니다. 사람들로 북적북적 거리고 있었으며 조금만 늦게왔으면 자리잡기가 힘들뻔 했습니다. 식당 안쪽에 자리를 잡고 육미의 대표 메뉴 모듬해물잡어물회 중자를 시켰습니다.


종로 육미


해산물 메뉴가 대표적인 술집 답게 여러가지 해산물 메뉴가 있었습니다. 물회를 여름에 먹어보고 먹고싶었는데 육미 물회가 그렇게 맛있다니 기대를 가지고 기다렸습니다. 드디어 물회가 나오고 다양한 해산물이 위에 얹어져 있었고 너무나 먹음직 스러웠습니다.  세꼬시, 소라, 멍게, 해삼, 문어 등의 해산물을 얼음속에 쏙쏙 묻으면서 양념이 베어들게 하여 먹으니 소주와 금상첨화였습니다.


종로 육미


물회로 입을 개운하게 한 후 저희가 시킨 것은 육미의 두번째 대표적인 메뉴 꼬치였습니다. 육미라는 가게 이름도 모래집, 염통, 은행, 키조개 관자, 참새, 돼지고기 등 6가지 꼬치의 맛이라는 뜻에서 따왔다고 할 정도로 꼬치는 육미의 대표메뉴였습니다. 꼬치가 나오고 여러가지 꼬치가 있었고 또다른 안주의 맛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종로 육미


물회와 꼬치로 술자리의 분위기가 업업되면서 고기를 못먹는 외국인 친구를 위하여 저희는 더덕구이를 시켜주었습니다. 더덕의 향때문에 잘 못먹을 줄 알았지만 너무 맛있다고 잘먹었습니다. 약간 매워서 저희도 매워했는데 독일 친구는 너무 맛있다며 더덕하나에 소주 한잔씩을 마셨습니다.


역사와 전통이 있는 종로 육미는 요즘 나오는 퓨전포차에서 여러가지 안주를 파는 퀄리티와는 비교할 수가 없었습니다. 50여가지의 안주를 다 맛잇게 내놓을 수 있는 것은 그만큼의 내공과 노하우가 있었기 때문이었습니다.


종로 육미


육미에 가면 기본안주로 오뎅탕이 무한리필로 나옵니다. 추운 겨울 뜨끈한 오뎅국물로 몸을 따뜻하게 하시고 육미의 다양한 안주와 함께 소주 한잔 캬아~ 하는 기분좋은 하루 보내시면 어떨까 싶습니다. 




종각의 또다른 맛집을 찾으신다면 아래의 글을 참조하세요!!

[종로/바다포차] 종로, 종각 해산물 맛집



옛 자리에서의 역사는 끝났지만 새로운 자리에서 예전 그대로의 맛을 유지하며 많은 사람들에게 꾸준히 사랑받고 있는 서민 술집 종로 육미에서 오늘 저녁 술 한잔 해보시기 바랍니다.


[마포/공덕/맛집] 가족, 커플 식사하기 좋은 해산물 뷔페 보노보노


크리스마스를 맞이하여 많은 사람들이 맛있는 식사를 위해 레스토랑을 예약하거나 맛집을 찾아나서고 있습니다. 저는 크리스마스를 맞아 보노보노 해산물 뷔페를 방문하였습니다. 해산물을 워낙 좋아해서 해산물 뷔페 중 유명한 보노보노를 선택하였습니다. 보노보노는 서울에 마포점과 삼성점 두곳에 위치하고 있으며 저는 마포점을 방문하였습니다.


크리스마스이브에 방문하는지라 방문하는 사람이 많을 껄 예상하고 미리 예약을 하고 갔습니다. 예약은 포잉이라는 어플을 통해 예약을 하였고 덕분에 디너1부에 푸드바 가까운 곳으로 쉽게 예약할 수 있었습니다. 포잉말고도 데일리호텔 어플이나 네이버에서도 예약이 가능하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보노보노 해산물 뷔페

보노보노는 산지에서 직송 된 싱싱한 활어는 물론이고 엄선된 식재료만을 사용하여 다양한 해산물 요리를  즐길 수 있는 프리미엄 씨푸드 패밀리 레스토랑입니다. 초밥, 롤, 샐러드, 활어회, 스테이크 등 140여 종류의 메뉴를 드실수있는 호텔 수준의 프리미엄 해산물 뷔페입니다.


해산물 뷔페


주소 : 서울특별시 마포구 마포대로 136 지방재정회관 지하1층


 영업시간 

평일  11 : 30 ~ 21 : 30 (브레이크 타임 15 : 00 ~ 17 : 00)

주말/공휴일 : 12 : 00 ~ 22 : 00 (브레이크타임 15 : 00 ~ 16 : 30)


 가격 

평일 점심/저녁  29,800원/39,800원

주말/공휴일  41,900원



예약한 덕분에 저희는 대기없이 들어갈 수 있었습니다. 주말이나 공휴일에는 예약이 필수라는 점 말씀드립니다. 해산물 뷔페답게 다양한 초밥이 있었습니다. 제일 먼저 받은 것이 초밥들이었습니다. 계란초밥, 한치초밥, 장어초밥, 소라초밥, 롤 등이 있었고 제가 제일 맛있게 먹은 초밥은 구운연어초밥과 차돌초밥을 제일 맛있게 먹었습니다.


해산물 뷔페


장어초밥 같은 경우는 장어비린내가 나는 경우가 많은데 보노보노 초밥은 전혀 그런 비린내없이 맛있게 먹을 수 있었습니다. 초밥 뿐만 아니라 튀김종류도 많았고 그중에 새우튀김이 제일 맛있었습니다.


해산물 뷔페


조리해주는 종류로는 메밀소바, 우동, 쌀국수 등이 있었는데 그 중에 최고는 스테이크였습니다. 스테이크는 찾는 사람이 많아서 7~8분 간격으로 나오는 시간에 맞춰 사람들이 줄을 서있습니다. 스테이크는 부드럽지는 않았지만 적당히 맛있었습니다.



해산물 뷔페


스테이크도 먹고 초밥도 한접시씩 더 먹고 활어회도 먹었습니다. 활어회는 직접 요리사분이 썰어서 접시에 두세점씩 놓아주는데요. 한접시에 몇점없기때문에 여러접시를 가져와야되는 번거로움이 있었지만 회가 정말 맛있었습니다. 제가 먹은 회는 참치, 연어, 숭어가 있었는데 정말 부드럽고 쫀득쫀득하여 맛있게 먹었습니다.


해산물 뷔페


여러가지 해산물과 요리로 배를 배부르게 채운후 디저트를 먹었습니다. 보노보노의 디저트는 요리만큼이나 다양하고 맛있었습니다. 과일은 물론이고 특히 초코 분수가 있어서 여기다가 마시멜로와 막대과자를 발라 먹을 수 있었습니다.


해산물 뷔페


마지막으로 아이스크림으로 마무리하였습니다. 아이스크림은 바닐라와 초코, 혼합이 있었습니다. 저희는 혼합으로 먹었습니다. 역시나 맛있었습니다. 하리보 젤리도 있어서 아이스크림이랑 같이 먹어보았습니다.



저녁 5시부터 두시간동안 보노보노 덕분에 배부르게 다양한 요리와 해산물을 즐기면서 크리스마스를 보낼 수 있었습니다. 가족단위로도 많이 오고 커플들도 와서 다양한 음식을 즐길 수 있는 프리미엄 해산물 뷔페 보노보노에서 맛있는 식사 즐겨보시기 바랍니다.


맛    ★

 

가격    ★★ 

 

서비스 

 

치    ★★★

 

제 점수는요~  3.75 / 5.00




[여수/낭만포차] 여수에서 놓칠수 없는 맛집 거북선 상회

 

낭만포차거리에 가면 포차마다 길게 줄지어선 사람들로 북적거려서 포차에서 먹기가 여간 어려운 일이 아닙니다. 해산물 삼합 뿐만 아니라 다양한 요리로 사람들의 입맛을 사로잡고 있습니다. 돌문어갓삼합 뿐만 아니라 딱새우회, 거북선강정으로 유명한 낭만포차거리의 또 하나의 맛집 거북선 상회를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거북선상회1



 거북선 상회

거북선상회는 낭만포차거리에서 이순신 광장 쪽으로 걸어가다 보면 큰길가에 자리잡고 있습니다. 여수 밤바다 바로 앞에 위치하고 있지는 않지만 요즘같은 추운 겨울에 따뜻한 식당안에서 해산물삼합과 다양한 해산물 요리를 즐길수 있는 곳입니다.


주소 : 전라남도 여수시 중앙로 73-1

영업시간 : 평일 15 : 30 ~ 03 : 30    주말 12 : 30 ~ 05 : 30

 

거북선상회2

 

 메뉴

문어갓삼합    39,000원

서대회 무침    25,000원

문어 숙회    25,000원

딱새우회    20,000원

거북선강정    18,000원

골뱅이 무침    15,000원

옛날 통닭    9,000원

바다라면    9,000원

 

 

거북선상회도 많이 유명한 곳이라 웨이팅이 있는편입니다. 문어갓삼합이 제일 유명하여 많은 사람들이 찾고 있는 메뉴이긴 하지만 저희는 낭만포차거리 해양포차에서 돌문어삼합을 먹고왔기 때문에 거북선 상회에서는 거북선강정을 시켜서 먹었습니다.


 

30분의 웨이팅을 기다린 후 드디어 거북선 상회에 들어가서 거북선 강정을 시켰습니다. 거북선상회는 테이블간 간격이 적당하여 서로간의 방해를 받지 않고 먹을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거북선상회3

 

인테리어도 약간 복고느낌으로 해놓으시고 직원분들도 옛날 교복을 입고계시면서 친절하기도 하고 농담도 건내시며 손님들을 즐겁게 해주셨습니다.

 

거북선상회4

 

거북선강정은 거북선상회에서 유명한 요리중에 하나입니다. 이름만 들으며 일반 닭강정이라고 생각하실수도 있겠지만 거북선상회만의 스페셜메뉴인 각종 해산물을 튀겨낸 해산물 튀김 강정입니다.


거북선상회5

 

그 맛이 너무나 기대되고 궁금했는데요. 드디어 나온 거북선 강정입니다. 비쥬얼이 너무 먹음직스러웠습니다. 튀겨진 해산물에는 꽃게, 새우, 오징어등의 다양한 해산물이 있어서 종류별로 먹어볼 수 있었습니다.



이렇게 달콤하고 바삭한 해산물 강정에 맥주가 빠질순 없었습니다. 거북선 상회에 들어올때 냉장고에 딱 눈에띈 맥주가 하나있었습니다. 그것은 바로 전라맥주였습니다. 해양포차에서 마신 여수밤바다 소주를 이을 전라도만의 술이었습니다.

 

거북선상회6

 

 전라 맥주

종류 : 에일

생산지 : 강원도 횡성

판매처 : 편의점CU, 전라도 소재 식당

제조사 : 세븐브로이

알코올도수 : 4.5%

전통 방식의 에일맥주로 여름과 잘 어울리는 자몽, 라임등 시트러스향을 더해 시원하고 상쾌한 맛이 특징

 

전라맥주도 중소 수제 맥주업체가 지역명을 단 맥주를 만들어내서 인기를 끌고 있는 것 중에 하나입니다. 여수에서 발견한 전라맥주는 지역명을 딴 이름뿐만 아니라 이쁜 라벨디자인으로 저의 눈을 사로잡았습니다. 그 맛 또한 저의 입맛에 딱 맞아 거북선강정의 맛을 한층 더 돋궈 주었습니다.

 

양도 많아서 저희는 강정을 다먹지 못하고 포장해와서 다음날 또 먹었습니다. 차가워졌는데도 더 맛있었던것 같습니다.



여수에서의 식사는 모두가 만족스러웠던것 같습니다. 해양포차 뿐만 아니라 거북선상회는 여수만의 특색있는 맛을 느끼게 해주었습니다. 거기다 여수밤바다와 전라맥주로 더욱더 그 맛을 더해 주었습니다. 배부르고 맛있어서 기분좋아지는 여수 여행을 위하여 거북선 상회를 추천해 드립니다.


2018/11/28 - [Food/전라도] - [여수/돌문어 갓삼합] 여수 낭만포차 맛집 해양포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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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낭/레스토랑] 반쎄오와 해산물요리가 맛있는 마담란

 

다낭여행에서 첫 식사는 깔끔하고 맛있는 식당에서 하고 싶어 찾은곳이 있습니다. 바로 마담란이라는 레스토랑입니다.

 

마담란은 적당한 가격에 로컬음식을 먹을 수 있는 레스토랑입니다. 레스토랑이라는 이유로 가격이 비싸다고 생각할 수 있겠지만 전혀 비싸지 않았습니다. 다낭 시내에 있는 식당 중에서는 약간 가격이 높기는 하지만 부담이 갈 정도의 가격은 아니었습니다.

 

공항에 도착하여 바로 그랩을 잡고 15분정도 가니 마담란에 도착하였습니다. 마담란은 현지에서도 유명하기 때문에 쉽게 가실 수 있을껍니다.

 

 마담란

주소 : 4 Bach Dang St, Da Nang, Vietnam

영업시간 : 매일 08 : 00 ~ 22 : 00

 

유명한 집이라 웨이팅을 할 줄 알고 걱정했었는데 점심시간이 아직 안되어서 그런지 자리가 많아 안심했습니다. 마담란은 노란색건물로 색감이 이쁜 건물로 지어져 있었습니다.

 

마담란

 

내부는 넓었고 단체손님들이 많이 찾아서 그런지 예약테이블이 많았습니다. 빠른 점심을 위해 방문했던것이 아주 좋은 선택이었습니다.

 

마담란

 

다낭에서 가장 유명한 반쎄와 해산물을 좋아하는 저이기에 해산물 요리를 시켰습니다.

 

 반쎄

마담란

 

반쎄오는 쌀가루 반죽에 각종 채소, 해산물 등을 얹어 반달 모양으로 접어 부쳐낸 베트남 음식입니다. 베트남을 간다면 꼭 먹어보아야 하는 음식중에 하나입니다.

 

한국의 파전이나 빈대떡과 비슷한 요리라 할 수 있지만, 쌀가루 전병에 각종 속 재료를 넣어서 먹는것은 타코, 크레페 등과 유사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반쎄오의 반은 케이크이고 쎄오는 뿌지지, 바지지란 뜻입니다. 반쎄오를 직역하면 지글지글 구워내는 케이크를 의미합니다.

 

저도 매 식사마다 반쎄오를 먹어보았습니다. 식당마다 반쎄오 안에 들어가는 것이 다르기도 했고 맛도 달라서 색다르기도하고 매끼 먹어도 질리지 않는 맛이었습니다.


 

 반쎄오 먹는 방법

처음 반쎄오를 먹는 분들은 먹는 방법에 대해서 궁금해하기도 합니다. 보통 식당 종업원들이 먹어보았냐고 물어보고 안먹어보았다하면 먹는 방법을 알려주기도 합니다.

 

반쎄오는 작은 크기로 잘라 신선한 잎채소, 허브나 반짱 등으로 쌈을 싸 각종 소스에 찍어 먹습니다. 베트남 현지에서는 손으로 집어 먹기도 하며, 이 경우 넓은 잎채소로 감싸 기름이 손에 묻지 않도록 해서 먹기도 합니다. 반쎄오는 조리 직후 뜨거운 상태에서 먹어야 음식 고유의 맛을 느낄 수 있습니다.

 

 새우스프링롤

 

마담란

 

밀가루나 쌀가루로 전병처럼 만들어 소를 넣어 만든 음식입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이 음식이 제일 맛있었습니다. 지금도 제일 생각나고 먹고 싶은 음식입니다. 밀가루, 녹말가루, 달걀 등을 섞어서 전병처럼 만들고 그 속에 표고, 숙주, 죽순 등의 채소와 새우등을 섞어서 만든 소를 넣고 돌돌 말아 만든 음식입니다.

 

채소와 새우가 어우러진 맛이 일품입니다. 특히 소스를 주는데 거기에 찍어먹으면 더욱더 맛있습니다.

 

마담란

 

그 외에도 새우 음식을 하나 더 시켜서 먹었습니다. 갈릭 새우튀김요리인데 마늘맛이 강하지도 않으면서 달콤한 양념이 잘 베어들어가 너무 맛있게 먹었습니다.


 

마담란

 

혼자 간 여행이라 다양한 음식을 더 맛보지 못해서 아쉬웠습니다. 이렇게 먹은 음식이 387,000동이 나왔고 우리나라 돈으로 20,000원 안되는 금액이 나왔습니다. 새우를 저렇게 배터지게 먹고도 이러한 가격이 나왔다니 더 기분이 좋았습니다.

 

가족끼리 연인끼리 또는 혼자가도 좋은 다낭의 레스토랑 마담란에서 깔끔하고 맛있는 음식 즐겨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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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돌문어 갓삼합] 여수 낭만포차 맛집 해양포차

 

여수밤바다를 보며 술을 마실수 있는 곳이 있습니다. 바로 여수 낭만포차거리입니다. 버스커버스커의 노래 여수밤바다의 장소이기도 합니다. 여수 낭만포차 거리는 저녁시간이 되면 사람들로 붐비기 시작합니다.

 

 여수 낭만포차거리

 

주소 : 전라남도 여수시 중앙동 246-1

 

영업시간 : 19 : 00 ~ 02 : 00

 

 


차도 많기 때문에 대중교통을 이용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버스를 타시고 진남관이나 이순신광장 쪽에서 내리셔서 걸어오시면 금방 도착하실 수 있습니다. 


낭만포차

 

바닷가 근처 포차답게 해산물이 유명합니다. 특히 해산물 삼합이 제일 유명합니다. 저는 저녁 8시 정도에 도착했는데 포장마차가 40 ~ 50여개 줄지어 있는데도 불구하고 포차마다 줄이 다섯팀씩은 기본적으로 있었습니다.

 

결국 포차에 들어가는 것은 포기하고 길건너편에 건물에 있는 식당에 들어가기로 했습니다. 하지만 식당들도 거의 다 꽉 차있어서 자리 잡기가 하늘에 별 따기 였습니다.

 

 여수 낭만포차거리 해양포차

 

주소 : 전라남도 여수시 이순신광장로 137

 

영업시간 : 매일 17 : 00 ~ 02 : 00

 

 메뉴

돌문어갓삼합(중,대) 39,000원 4,9000원

돌문어 숙회(중,대) 30,000원 40,000원

장어&차돌(중,대) 40,000원 50,000원

물회 35,000원

낙지탕탕이(중,대) 30,000원 40,000원

모듬해물(중,대) 30,000원 40,000원

서대회 30,000원

전복버터구이(중,대) 30,000원 40,000원

해물탕(중,대) 30,000원 40,000원



낭만포차

 

몇바퀴를 돌아 겨우 들어간 해양포차 식당입니다. 들어가자마자 자리를 잡고 돌문어 갓삼합을 시켰습니다. 너무 배고파서 얼른 나오기를 기대하며 기다리다 나온 돌문어 갓삼합입니다.

 

낭만포차

 

아직 먹지도 않았는데 맛있을 것 같다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해양포차에 돌문어 갓삼합은 돌문어, 새우, 관자, 생삼겹, 호박, 부추, 갓김치 등등이 들어가 있었습니다.



생삼겹에 문어나 관자를 넣어 갓김치와 함께 싸서 먹으니 삼합이 왜 삼합이구나 하는 느낌을 알게 해주었습니다. 정말 맛있었습니다.

 

낭만포차

 

자리가 나서 무심코 들어간 식당이었지만 대만족이었습니다. 식당도 깔끔하고 나오는 반찬들도 너무 맛있었습니다. 특히 갓물김치는 삼합과 너무 잘맞아서 입맛을 개운하게 해주었습니다.


낭만포차

 

삼합과 함께 마신 소주는 여수밤바다입니다. 저희는 처음에는 처음처럼을 시켜서 마시다가 다른 테이블을 보니 디자인이 이쁜 소주병을 보고 무엇인지 보았더니 여수밤바다라는 태그가 붙여있는 소주였습니다. 한병을 다마시고 다음 병 부터는 여수밤바다로 마셨습니다.


알고보니 전라도 소주인 잎새주였습니다. 디자인과 문구만 바꿨을 뿐인데 소주맛이 달았습니다. 바다앞이라는 분위기도 있고 특히 안주가 너무 좋아서 그랬던 것 같습니다.

 

삼합을 다먹고 마무리는 볶음밥을 먹었습니다. 볶음밥도 2개부터 된다고 했서 많을꺼라고 생각했는데 너무 맛있어서 다 먹고 말았습니다.


[여수/낭만포차] 여수에서 놓칠수 없는 맛집 거북선 상회



여수에서의 첫날밤 저녁을 여수밤바다 앞에서 돌문어 갓삼합과 함께했습니다. 

해산물을 다양하게 즐길 수 있고 바다의 정취 또한 느낄 수있었던 해양포차에서 여수밤바다의 정취를느껴보시기 바랍니다.


 

 

맛    ★

 

가격    ★★★ 

 

서비스 ★★★

 

치    ★★★

 

제 점수는요~  4.25 / 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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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각 맛집] 바다포차 횟집

 

종각에서 내려 이리저리 들어갈곳을 헤매다 해산물이 땡긴다면 종각역 근처에 위치한 바다포차를 추천드립니다

 

종각역 4번출구 근처에 위치한 바다포차!!!!

 

가격도 부담되지 않는 가격에 푸짐한 해산물을 즐기실수 있습니다.

  

종로 해산물

  

우선 가격은 위 메뉴판을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저는 광어(소)를 주문해서 먹었습니다.

 

종로 해산물

  

서울에서 먹는 회라서 양이 적을꺼라 생각했는 양도 많고 회도 두꺼워서 식감 또한 최고였습니다.

 

회를 먹기전 나오는 죽과 스끼다시들이 나오는데요. 초밥은 약간 비린향이 났고 나머지 스끼다시(고구마튀김, 콘치즈, 꽁치구이 등)들은 맛있었습니다.


 

소맥에 회한점씩 하면 술이 술술술 들어가는 바다포차 광어회!!

  

종로 해산물

  

타코와사비도 주문해서 먹어보았는데요.

 

처음에는 생각했던 맛이 아니어서 좀 실망했는데 와사비를 좀 더넣어서 먹었더니 맛있었습니다.

 

개인 취향에 따라 와사비양을 조절해서 섞어서 드시면 될 것 같습니다.

 

종로 해산물

 

결론적으로 맛도 좋았고 양도 만족스러웠던 종각 맛집 바다포차 였습니다.


 

 

  맛    ★★☆

 

가격    ★★★☆ 

 

서비스 ★★★

 

치    ★★★★★

 

제 점수는요~  4.25 / 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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