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자 곱창 맛집 공덕 곱 이래도 되나?!

 

곱창을 제대로 먹고싶어서 맛집을 찾다가 공덕에 이영자 곱창 맛집 곱을 발견하게되었습니다. 곱창을 워낙 좋아하는지라 곱창맛집을 제대로 하나 딱정해서 가고 싶은데 제대로된 맛집을 찾기가 힘들었습니다. 연남동, 신촌, 홍대, 사당 등 곱창 맛집을 찾아다녔지만 가격은 비싸지만 양은 정말 적은 곳이 대다수 였습니다. 그나마 사당에 위치한 곱창집이 최애 곱창집으로써 즐겨갔었습니다.

 

2019/05/26 - [Food/서울(Seoul)] - 사당역 맛집 곱창구이, 먹어본 곱창집 중 최고라고 말할 수 있는 곳

 

사당역 맛집 곱창구이, 먹어본 곱창집 중 최고라고 말할 수 있는 곳

사당역 맛집 곱창구이, 먹어본 곱창집 중 최고라고 말할 수 있는 곳 사당에서 오랜만에 친구와 만나 저녁식사를 하게 되었습니다. 무엇을 먹을까 정하기위해 사당역 11번출구 파스텔시티 뒤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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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다 공덕에 이영자가 추천한 곱창맛집이 있다는 것을 알고 방문하게 되었습니다. 이영자 맛집으로 알려진 공덕 곱에 대한 솔직 후기 지금부터 시작하겠습니다.

 

 

 

공덕 곱

주소 : 서울특별시 마포구 도화길 31-1

영업시간 : 평일, 토요일 16:30 ~ 22:00 / 일요일 15:30 ~ 22:00

메  뉴

이영자 맛집으로 유명한 만큼 역시 토요일 오후 5시 20분 쯤에 도착했음에도 불구하고 대기팀이 12팀이나 있었고 저희는 13번째에 들어갈 수있었습니다. 대기는 전자기기에 번호를 등록해놓으면 자동으로 앞팀이 얼마나 남았는지 실시간으로 볼 수 있었고 순서가 다되면 카톡으로 입장하라고 알려주어서 주변을 돌아보다가 여유있게 올 수 있었습니다.

 

저희가 들어온 시간은 6시로 40분정도 기다렸습니다. 원래 웨이팅해서 먹지 않지만 곱창인 만큼 얼마나 맛있는지 궁금해서 기다리다가 배고픈 배를 움켜쥐며 주문을 하엿습니다. 곱은 주문 직후 조리가 시작되어서 시킨 양별로 조리시간이 적혀 있었습니다. 저희는 2인분을 시켰기 때문에 15분 내외로 기다려야 했습니다. 저렇게 적혀있어서 대기하는데도 재촉하지 않고 대기하였습니다. 대창 일인분과 곱창 일인분을 주문하였습니다.

 

 

테이블은 대략 15테이블 정도 있었던것 같고 코로나 때문에 거리두기로 테이블간 간격을 떨어뜨려서 앉았습니다. 사람들로 북적여서 코로나가 무색할 정도였습니다. 코로나 때문에 걱정은 되긴 했지만 먹을때 빼고는 마스크를 잘 써서 주의하였습니다.

 

기다리는 동안 밑반찬과 김치찌개가 나왔습니다. 밑반찬은 파김치와 콩나물무침, 배추절임이 나왔습니다. 김치찌개는 양은 적었지만 아주 맛있었습니다. 기다리는 동안 너무 배가 고파서 김치찌개를 흡입하듯이 먹었습니다. 곱창이랑 같이 먹었으면 좋겠지만 너무 배가 고픈지라 참을 수가 없었습니다.

 

드디어 주문한 곱창과 대창이 나왔습니다. 정말 착한가격에 양도 많아서 기분이 좋았습니다. 비쥬얼만 보아도 맛있어보였습니다. 다른 곱창집들을 보면 감자나 버섯등이 곱창과 거의 양이 비슷한데 여기는 곱창과 대창이 떡과 야채보다 양이 많았습니다. 다 익혀서 나왔기 때문에 적당히 좀더 익혀주다가 바로 먹을 수 있었습니다.

 

곱창은 정말 안에 곱도 정말 많았고 크기도 큼직큼직하니 정말 고소하면서 맛있었습니다. 특히 제가 좋아하는 대창의 크기가 엄청 커서 정말 맛있게 먹었습니다. 안에 기름도 정말 많이 붙어있었고 크기부터가 정말 남다른 스케일이었습니다. 입안에서 씹으면 씹을수록 고소함과 부드러움이 톡톡 터지는 것 같았습니다. 정말 맛있었습니다. 지금 이 글을 쓰면서도 군침이 돌 정도네요.

 

마지막으로 저희는 볶음밥대신 김치말이 국수를 주문하여 먹었습니다. 대창이 기름이 많이 붙어있기도 했고 양도 많아서 먹으면서 약간 느끼한 느낌이 있어서 김치말이 국수로 입을 개운하게 해주었습니다. 김치말이국수를 미리 시켜서 곱창과 대창이랑 같이 먹었으면 더 좋았을거라는 후회를 하였습니다. 김치말이국수도 정말 맛있었습니다. 곱에서 드실 분들은 김치말이국수를 항상 같이 시켜서 세트처럼 드셔보시기 바랍니다.

 

인생 곱창맛집을 이영자씨 덕분에 찾게되어 정말 기분이 좋았습니다. 곱창을 먹으면서 정말 잘 먹었다고 생각한 집이기도 했고 가격, 양, 맛 모든것을 흠잡을게 없었습니다. 방문하는 사람들이 많아서 웨이팅 하는거 빼고는 정말 최고였습니다. 포장, 배달도 된다고 하니 코로나시국에는 포장해서 한번 즐겨보시기 바랍니다. 저의 인생 곱창맛집 곱을 정말 추천드립니다.

 

2019/01/28 - [Food/서울(Seoul)] - [연남동 맛집] 숲길곱창에서 웨이팅 끝에 맛본 곱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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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남동 맛집] 숲길곱창에서 웨이팅 끝에 맛본 곱창


파주여행을 무사히 마치고 연남동으로 돌아와 저녁메뉴를 찾다가 대창이 너무 먹고 싶어서 곱창, 대창 집을 찾았습니다. 저번에 연남동을 방문했을때 웨이팅이 너무 많아 먹지 못했던 숲길 곱창집을 1순위로 염두해 두고 갔습니다. 저녁 6시쯤 갔는데 다행히 한테이블이 남아있었습니다. 저번에는 웨이팅이 너무길어 근처에 위치한 연남곱창타운에서 먹었었는데 이번엔 기다리지 않고 한번에 착석할 수 있어서 시작 부터 기분이 좋았습니다.


 숲길곱창

주소 : 서울 마포구 동교로 256

영업시간 : 17 : 00 ~ 03 : 00



숲길곱창1


 메뉴

모듬구이  45,000원

곱창구이  16,000원

막창구이  16,000원

대창구이  16,000원

염통구이  12,000원

양념곱창(소/중/대)  35,000원/40,000원/45,000원

볶음밥  2,000원



숲길곱창은 조금만 늦게가도 웨이팅이 길어서 하염없이 기다릴 수도 있는 곳입니다. 저희가 들어오고나서 바로 웨이팅이 생겨서 어찌나 다행이었는지 모릅니다. 자리를 잡고 앉아서 주위 테이블을 보니 양념곱창을 먹는 것을 보니 양념곱창도 땡겼지만 저희는 대창을 먹고싶었기에 대창과 곱창 하나씩을 시켰습니다.


곱창과 대창을 초벌해서 나오기 때문에 조금 시간이 걸렸고 곱창과 대창이 나오기 전 기본 반찬들이 나왔습니다. 숲길곱창의 기본반찬은 된장찌개와 묵사발, 양파절임 나왔습니다.


숲길곱창2


묵사발은 참기름 냄새의 고소함과 묵의 쫀득함 그리고 국물의 시원함이 너무 맛있었고 세가지 맛의 조화로 3번은 리필해서 먹었습니다. 곱창과 같이 먹으니 개운하고 느끼하지도 않게 먹을 수 있었습니다. 곱창과 찰떡궁합이었던 반찬이었습니다. 계속 리필 할때마다 눈치보여서 알바분 다른 분들한테 돌아가면서 리필할정도로 맛있었습니다.


숲길곱창3


된장찌개평범한 된장찌개 맛이었습니다. 특별한 맛있는 맛은 아니었고 먹을만 한 된장찌개였습니다. 안에 들어가 있는 재료도 기본반찬이라고 덜 들어가있는것이 아니라 두부, 호박 등 들어갈만한 것은 다 들어가 있어서 곱창과 함께 맛있게 먹을 수 있었습니다.


숲길곱창4


양파절임은 곱창과 함께 싸서 먹으니 입을 개운하게 해주고 달콤하고 신맛이 입맛을 돋구는 역할을 해주었습니다. 또한 소스중에는 간장소스와 마늘소스를 주었는데 사장님께서 마늘소스에 찍어먹으면 맛있다고 해서 마늘소스와 함께 먹어보니 곱창과 대창의 맛을 한층 더 높여주었습니다.


숲길곱창5


묵사발과 된장찌개를 먹고있으니 기다리고 기다리던 곱창과 대창구이가 나왔습니다. 곱창과 대창이 중간에 있고 사이드에는 기름을 닦는 식빵과 버섯 그리고 대파가 있었습니다. 



특이하게도 숲길곱창은 부추가 나오지 않았습니다. 부추가 있으면 더욱 더 좋았을 것같다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연남곱창타운에서는 부추도 많이 주고 해서 약간 비교가 되기도 하였습니다.


하지만 맛은 두 식당을 비교하기에는 둘다 너무 맛있었습니다. 곱창과 대창에는 비린내가 하나도 나지 않았으며 마늘소스에 찍어서 먹으니 너무 맛있었습니다. 


숲길곱창6


약간의 염통도 나와서 염통구이를 먼저 먹었습니다. 염통구이도 퍽퍽하지도 않고 쫄깃쫄깃하니 맛있었습니다. 약간 아쉬웠던 점은 대창구이의 양이 너무 적어서 대창 맛을 제대로 보지 못했습니다. 곱창과 대창 하나씩 주문하였는데 곱창이 더 많이 나와서 약간 의아하기도 하고 실망했습니다.


숲길곱창7


처음에는 양이 전체적으로 적어서 배가 부를까하는 의문점도 들었지만 먹다보니 배가 불렀습니다. 너무 맛있게 먹다보니 서로 대화도 잊은체 먹기만 했습니다. 그렇게 시간가는줄 모르고 먹기만 하다보니 다 먹게 되었습니다. 곱창과 대창 등 구이를 시키기에는 뭔가 가격면에서도 부담이 되고 해서 마무리는 볶음밥을 시키기로 하였습니다.


숲길곱창8


볶음밥 두개를 시켰는데 주문이 하나만 들어가서 하나만 나왔습니다. 볶음밥 하나의 양도 비교적 많아서 먹기에는 충분하였습니다. 양념곱창을 먹지 않아도 주방에서 조리가 되어져 나오는지라 언제든지 주문하시면 됩니다. 볶음밥도 고소하고 맛있게 먹었습니다. 하나 더 먹고 싶었지만 아쉬움을 뒤로 한채 다음 손님들을 위해 비켜주었습니다.



비교적 다른 곱창집들에 비해 가격도 2,000 ~ 3,000원 정도 저렴하였고 맛은 단연 으뜸이었습니다. 인기가 너무 많아 웨이팅이 있는 것이 단점이지만 기다리면서 먹을만한 식당이었습니다. 홍대나 연남동 근처에서 맛있는 곱창집을 찾으신다면 숲길 곱창을 강력 추천드립니다.


2018/12/23 - [Food/서울(Seoul)] - [홍대/연남동 곱창 맛집] 연남곱창타운에서 가성비 대비 최고의 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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