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공학] 수소차 오해는 그만! 수소차 팩트체크!


수소자동차에 대한 관심이 날이 갈수록 높아지고 있습니다. 친환경 자동차로써의 관심뿐만 아니라 차량유지비용면에서도 휘발유나 경유보다 저렴하여 각광받고 있습니다. 또한 정책적으로도 수소자동차에대한 지원과 시설 투자 계획이 구체적으로 나옴에 따라 많은 사람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하지만 여러가지 확인되지 않은 정보들로 인해 수소자동차에 대한 사람들의 관심을 사라지게 만들고 있습니다. 오늘은 수소차에 대한 진실과 거짓을 파헤쳐 보도록 하겠습니다.


 수소자동차


수소차


가솔린 내연기관 대신 수소와 공기 중의 산소를 반응시켜 얻은 전기를 이용해 모터를 구동하는 방식으로 운행하는 친환경 자동차입니다. 연료전지를 동력원으로 하는 차로, 엔진이 없기 때문에 배기가스 및 오염물질을 배출하지 않습니다. 차 내부에는 연료전지 스택, 모터, 배터리, 수소탱크 등이 탑재돼 있습니다.


 수소차 팩트체크

 수소차는 도로위의 폭탄이다? 충돌사고시 폭탄처럼 터진다?


수소차


- 현대자동차 차세대 수소전기차 넥쏘는 차량연료통에 소총으로 격발하는 실험을 통해 연료탱크 인증 시험을 하였습니다. 총탄으로 뚫린 연료통은 영화에서 보는 화염이 일어나는 것이 아닌 수소가 구멍을 통해 빠져나갈 뿐 폭발이나 아무런 위험이 없었습니다.


- 한국가스안전공사 화염실험동에서 넥쏘 수소탱크에 불을 질렀습니다.  섭씨 600도에서 10분간 화염에 휩싸인 연료통은 더 높은 온도인 800도에서도 터지지 않았습니다. 2~3분이 지나 안전밸브가 작동하였고 수소가 모두 분출되었습니다. 수소탱크는 원래 모습 그대로 였습니다.


위의 사례는 넥쏘의 안전성 검증 실험 중의 몇가지를 적어놓은 것입니다. 이렇게 수소차는 철저한 안전검증을 통해 대중에게 선보여졌습니다. 결론 부터 말씀드리면 수소차는 도로위의 폭탄이다는 거짓입니다.


수소차



 수소전기차가 안전한 이유

- 수소폭탄은 이중수소, 수소전기차는 수소분자가 완전히 다릅니다.

- 공기 중 수소는 4~75% 존재시 폭발하는데 수소전기차 수소탱크에서 수소가 유출되는 경우 순간 수소 농도가 75%를 넘게되고 또 강력한 확산성으로 농도가 4%이하로 떨어지기 때문에 폭발위험이 낮습니다.

- 수소가 자연발화하는 온도가 섭시 575도로 휘발유 500도보다 높습니다.

- 수소탱크 제원은 철보다 10배 강한 탄소섬유강화플라스틱으로 만들어져 수심 7,000m 고압에서까지 견딜수 있습니다.

- 수소탱크 700기압 압력 방출시 오히려 소염효과



 수소전기차는 상상할 수 없는 금액이다


수소차


올해 2019년 친환경자동차를 사면 정부와 지자체에서 주는 지원금이 많습니다. 수소차를 사면 최대 3,600만원까지 보조금을 받을 수 있습니다. 친환경자동차 구매보조금 예산이 지난해 3만 2,000대에서 5만 7,000대로 늘어났으며 그 중 올해 수소차 지원대수는 4,000대입니다. 수소차는 국비 2,250만원과 지방비 최대 1,350만원의 보조금을 받을 수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수소차는 중형 SUV 가격 정도로 살 수 있습니다. 따라서 수소전기차는 상상할 수 없는 금액이라는 사실은 거짓입니다.


수소차


수소차를 사면 세금 감경 효과도 보실 수 있습니다. 개별소비세와 교육세를 포함해 최대 520만원에 취득세 140만원까지 줄일 수 있어 660만원의 세금을 줄일 수 있습니다.



수소차가 미세먼지를 제거해준다


수소차


넥쏘 10만대가 2시간을 주행한다면 서울 시민 전체가 1시간 정도 호습할 수 있는 공기의 양을 정화한다고 합니다. 넥쏘는 총 3단계의 공기정화 시스템이 적용됬는데 먼지 및 화학물질을 걸러내는 1차 필터를 거쳐 가습기능을 통한 건조 공기 정화를 통해 미세먼지를 추가적으로 걸러냅니다. 


3단계에서는 탄소섬유 재질로 만들어진 확산장치를 거쳐 초미세먼지의 99.9%를 제거하며, 이는 수소전기시스템의 내구성 강화 및 연료효율 향상에 목적이 있습니다. 수소전기반응 효율 증대를 위한 장치지만 더불어 미세먼지 정화에도 효과가 있는 것입니다.

따라서 수소차가 미세먼지를 제거해준다는 것은 진실입니다.


수소차





수소차


수소차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면서 수소차 관련주들이 줄줄히 상승곡선을 보이고 있습니다. 국회는 수소차 사업 예산에 1,420억원을 배정했스비다. 지난해 185억원이었던것에 비하면 7배가 늘어난것입니다. 또한 수소버스사업예산은 70억원, 수소충전소 예산이 450억원입니다. 현재 수소충전소 14곳에 수소차 누적 생산량은 1만 8,000대입니다. 정부가 밝힌 수소경제로드맵을 보면 2040년까지 620만대의 누적 생산량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수소 충전소도 1,200곳으로 확충할 계획입니다.


친환경 전기차 · 수소연료전지차 시대가 열리다 읽어보기


전세계적으로 수소관련 사업이 각광받고 있습니다. 친환경적일 뿐만 아니라 새로운 미래산업으로써의 가치가 크다고 할 수 있습니다. 선도적이고 주도적인 과감한 투자를 통해 수소차 산업 분야에서 대한민국이 두각을 보였으면 좋겠습니다.


현대자동차 해피무브 해외봉사로 차깐노르 사막 변화시키기

 

여러분은 차깐노르 사막을 알고 계십니까? 저는 에코피스아시아와 현대자동차가 함께하는 해피무브 봉사단원으로써 사막화 방지 사업에 참여하여 차깐노르 사막에 환경봉사를 다녀왔습니다.  저의 경험을 바탕으로 한 생생한 현장을 여러분에게 소개해드리고 설명해드리고자 합니다.


해피무브 봉사단1

 


 차깐노르 사막은 어디일까?

 

몽골어로 ‘차깐’은 흰색, ‘노르’는 호수라는 말로 차깐노르는 ‘백색호수’라는 뜻입니다. 차깐노르는 중국 네이멍구 자치구 시린꺼러멍 초원과 쿤산다크 사지 경계선에 위치해 있으며, 베이징 북쪽방향으로 600km 떨어져 있습니다.


나란히 붙어 있는 두 개의 호수로 이루어진 차깐노르의 총 면적은 110㎢입니다. 서쪽에 위치한 큰 차깐노르는 염수로 면적은 80㎢이며, 동쪽 작은 차깐노르는 담수로 면적은 30㎢이라고 합니다.


2002년 봄, 80㎢에 달하는 차깐노르 서쪽 염수호가 완전히 말라 호수 바닥에 대량의 알칼리 토사와 분진이 가득 쌓이게 되었습니다. 봄철 강한 바람이 불어오면 호수 바닥에 쌓인 알칼리 분진이 공중으로 부유해 알칼리 황사를 형성, 인근지역의 생활과 조업에 많은 피해를 가져다 주고 있다고 합니다. 차깐노르 사막은 인간에 의해서 사막화 되어진 지역으로 볼 수 있습니다.

 


 차깐노르 사막화 방지 사업이란?

 

해피무브 봉사단2

 

말 그대로 차깐노르 사막의 초원화를 위해서 사막화 지역에 나무를 심는 사업입니다. 이 사업은 에코피스아시아와 현대자동차가 협력하여 추진되온 사업으로 2008년부터 2012년까지 5년간의 프로젝트 사업입니다.


저는 2011년 7월 24일부터 8월 1일까지 8박 9일간 환경봉사를 다녀오게 되었는데요. 위에 사진에서 보면 빨간색 구역이 보이십니까? 그 지역이 5년간의 노력으로 사막이 초원으로 변한 구역입니다. 2009년도까지 초지 조성도가 1200ha라고 하네요. 여의도 면적의 1.5배를 인간의 힘으로 초지로 조성한 것이라고 합니다. 

 

 

 사장작업이 무엇인가요?

사장작업이라 하면 생소하실 수 있습니다. 이해하기 쉽게 밑에 그림을 통해 보시면 이해하기 쉬우실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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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식으로 모두가 힘을 합쳐서 나무를 일렬로 쫙 심게 되면 아래사진처럼 성공시켰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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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장작업을 마친 모습>

 

사장작업을 하는 이유는 사막에서 바람이 불면 모래가 날리게 되는데 그럼 날리던 모래들이 우리가 작업해놓은 나무들에 걸려서 나무주변에 쌓이게 됩니다. 이로 인해 모래가 날리는 것을 막아주고 또한 우리가 뿌리는 씨앗이 날리면서 나무에 걸려 그 주변에 자리를 잡아 그 주변을 초원화 시켜준다고 합니다. 사막화를 막기위해 꼭 필요한 작업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차깐노르 사막에 심는 식물은 무엇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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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깐노르 사막은 염호수가 마르면서 생긴 사막이기 때문에 땅이 알칼리 성분이 강합니다. 그래서 보통의 식물들을 심으면 알칼리 성분이 강한 토사 때문에 생장하지를 못한다고 합니다. 그래서 차깐노르 사막에는 감봉나무를 심는데 위에 보이는 사진에 식물이 바로 감봉나무입니다.


감봉나무는 알칼리성 토양에서도 잘 자라며 알칼리 성분을 흡수해서 토양에 알칼리 성분을 낮춰주는 큰 역할을 해주고 있답니다. 이 감봉은 샐러드로 해먹는다고도 하네요. 차깐노르 사막에 감봉을 따서 먹어보면 짠 맛이 나는 식물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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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에서 보시듯이 사막인 이곳에 듬성듬성 감봉나무가 자라면서 초원이 되어가는 것이 보이십니까? 사막과 사막화는 의미가 다른 것입니다. 따라서 인간에 의해서 만들어진 사막화를 방지하는 것이 불가능한 일만은 아니라는 것을 알수 있습니다. 우리의 땀방울 하나하나가 모여서 이 차깐노르의 사막에는 지금도 씨앗 하나하나가 자라나고 있습니다. 이 점을 꼭 잊지말아주시고 잠깐이라도 사막화 방지 사업에 관심을 가져주시길 바라면서 기회가 되시면 사막화 방지 사업에도 참여해 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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