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문이 보름달과 다른 모든것을 알려주는 과학이야기


2019년 정월대보름을 맞아 슈퍼문이 떴습니다. 이번 슈퍼문은 그냥 슈퍼문이 아닌 슈퍼스노우문이라고 불리고 있습니다. 바로 눈이 오는날이기 때문입니다. 이 슈퍼문은 자연이 인간에게 선물하는 가장 고귀하고도 아름다운 현상으로 알려져 있으며 돈주고도 볼 수 없는 아름다운 달입니다.


올 해 가장 밝고 커다란 둥근달이 떠오른 날로써 많은 사람들이 소원을 정성껏 빌어 올 한해의 안녕과 행복을 기도하기도 합니다. 귀하고도 귀한 슈퍼문에 대한 모든것을 파헤쳐 보도록 하겠습니다.


슈퍼문1


 슈퍼문 의미

지구와 거리가 가장 가까워져 평소보다 더 크게 보이는 달을 말합니다. 달은 지구 주위를 원에 가까운 타원형으로 공전합니다. 따라서 지구에 가까이 올때가 있는데 이때 달이 평소보다 크게 보이게 됩니다. 이때의 달을 슈퍼문이라고 부릅니다.


슈퍼문2


특히 근지점에 있을 때의 달 중에서 달과 지구 사이의 거리가 대략 357,000km 정도일 때 보름달을 슈퍼문이라고 부릅니다. 통상 달과 지구의 평균거리 384,400km에 비해 3만km가량 가까워집니다.



 슈퍼문 용어의 기원


슈퍼문3


슈퍼문이라는 용어는 천문학에서 나온 용어가 아닙니다. 1979년 점성술사 Richard Nolle가 만든 단어입니다. 천문학에서는 근지점과 원지점으로 부릅니다.



 슈퍼문 주기

정확한 주기 및 발생 빈도는 알 수 없습니다. 달은 지구 주위를 한달에 한번 씩 공전합니다. 따라서 근지점과 원지점은 각각 1년에 12번씩 발생합니다. 이 중에서 달과 지구 사이의 거리가 357,000km 정도일 때 보름달일 빈도는 알 수 없습니다.


슈퍼문4


하지만 천문학자들이 추정하기로는 이번에 슈퍼문을 볼 기회를 놓친다면 다음 정월 대보름에 슈퍼문이 뜨는 2028년 2월 10일까지 기다려야 한다고 합니다.



 슈퍼문 크기와 밝기


슈퍼문5


미니문일 때보다 약 14%정도 더 크고 약 30% 정도 더 밝습니다.



 슈퍼문이 관측될 때 일어나는 현상


슈퍼문6


슈퍼문이 관측될 때에는 달이 지구와 가장 가까운 만큼 달의 인력도 가장 크게 작용하게 됩니다. 이는 곧 조수간만의 차에 변화를 주게 되는데 평소보다 19% 가량 차이가 커지게 됩니다. 하지만 지진이나 해일 등 자연재해와는 관련이 없습니다.


슈퍼문7


지금도 슈퍼문이 하늘에서 밝게 빛을 내며 비춰주고 있습니다. 아파트 단지를 걸어가며 찍어본 슈퍼문입니다. 아직은 그리 커보이지 않지만 자정이 넘은 시간이 되면 제일 커보인다고 하니 저도 확인해 보아야겠습니다.



오늘 밤이 지나기 전 사랑하는 연인, 가족과 함께 슈퍼문을 보며 가족의 안녕과 연인의 영원한 사랑을 빌어보시기 바랍니다. 올 한해 제 블로그를 방문해 주시는 분들의 행복을 저도 빌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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