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남동 맛집] 숲길곱창에서 웨이팅 끝에 맛본 곱창


파주여행을 무사히 마치고 연남동으로 돌아와 저녁메뉴를 찾다가 대창이 너무 먹고 싶어서 곱창, 대창 집을 찾았습니다. 저번에 연남동을 방문했을때 웨이팅이 너무 많아 먹지 못했던 숲길 곱창집을 1순위로 염두해 두고 갔습니다. 저녁 6시쯤 갔는데 다행히 한테이블이 남아있었습니다. 저번에는 웨이팅이 너무길어 근처에 위치한 연남곱창타운에서 먹었었는데 이번엔 기다리지 않고 한번에 착석할 수 있어서 시작 부터 기분이 좋았습니다.


 숲길곱창

주소 : 서울 마포구 동교로 256

영업시간 : 17 : 00 ~ 03 : 00



숲길곱창1


 메뉴

모듬구이  45,000원

곱창구이  16,000원

막창구이  16,000원

대창구이  16,000원

염통구이  12,000원

양념곱창(소/중/대)  35,000원/40,000원/45,000원

볶음밥  2,000원



숲길곱창은 조금만 늦게가도 웨이팅이 길어서 하염없이 기다릴 수도 있는 곳입니다. 저희가 들어오고나서 바로 웨이팅이 생겨서 어찌나 다행이었는지 모릅니다. 자리를 잡고 앉아서 주위 테이블을 보니 양념곱창을 먹는 것을 보니 양념곱창도 땡겼지만 저희는 대창을 먹고싶었기에 대창과 곱창 하나씩을 시켰습니다.


곱창과 대창을 초벌해서 나오기 때문에 조금 시간이 걸렸고 곱창과 대창이 나오기 전 기본 반찬들이 나왔습니다. 숲길곱창의 기본반찬은 된장찌개와 묵사발, 양파절임 나왔습니다.


숲길곱창2


묵사발은 참기름 냄새의 고소함과 묵의 쫀득함 그리고 국물의 시원함이 너무 맛있었고 세가지 맛의 조화로 3번은 리필해서 먹었습니다. 곱창과 같이 먹으니 개운하고 느끼하지도 않게 먹을 수 있었습니다. 곱창과 찰떡궁합이었던 반찬이었습니다. 계속 리필 할때마다 눈치보여서 알바분 다른 분들한테 돌아가면서 리필할정도로 맛있었습니다.


숲길곱창3


된장찌개평범한 된장찌개 맛이었습니다. 특별한 맛있는 맛은 아니었고 먹을만 한 된장찌개였습니다. 안에 들어가 있는 재료도 기본반찬이라고 덜 들어가있는것이 아니라 두부, 호박 등 들어갈만한 것은 다 들어가 있어서 곱창과 함께 맛있게 먹을 수 있었습니다.


숲길곱창4


양파절임은 곱창과 함께 싸서 먹으니 입을 개운하게 해주고 달콤하고 신맛이 입맛을 돋구는 역할을 해주었습니다. 또한 소스중에는 간장소스와 마늘소스를 주었는데 사장님께서 마늘소스에 찍어먹으면 맛있다고 해서 마늘소스와 함께 먹어보니 곱창과 대창의 맛을 한층 더 높여주었습니다.


숲길곱창5


묵사발과 된장찌개를 먹고있으니 기다리고 기다리던 곱창과 대창구이가 나왔습니다. 곱창과 대창이 중간에 있고 사이드에는 기름을 닦는 식빵과 버섯 그리고 대파가 있었습니다. 



특이하게도 숲길곱창은 부추가 나오지 않았습니다. 부추가 있으면 더욱 더 좋았을 것같다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연남곱창타운에서는 부추도 많이 주고 해서 약간 비교가 되기도 하였습니다.


하지만 맛은 두 식당을 비교하기에는 둘다 너무 맛있었습니다. 곱창과 대창에는 비린내가 하나도 나지 않았으며 마늘소스에 찍어서 먹으니 너무 맛있었습니다. 


숲길곱창6


약간의 염통도 나와서 염통구이를 먼저 먹었습니다. 염통구이도 퍽퍽하지도 않고 쫄깃쫄깃하니 맛있었습니다. 약간 아쉬웠던 점은 대창구이의 양이 너무 적어서 대창 맛을 제대로 보지 못했습니다. 곱창과 대창 하나씩 주문하였는데 곱창이 더 많이 나와서 약간 의아하기도 하고 실망했습니다.


숲길곱창7


처음에는 양이 전체적으로 적어서 배가 부를까하는 의문점도 들었지만 먹다보니 배가 불렀습니다. 너무 맛있게 먹다보니 서로 대화도 잊은체 먹기만 했습니다. 그렇게 시간가는줄 모르고 먹기만 하다보니 다 먹게 되었습니다. 곱창과 대창 등 구이를 시키기에는 뭔가 가격면에서도 부담이 되고 해서 마무리는 볶음밥을 시키기로 하였습니다.


숲길곱창8


볶음밥 두개를 시켰는데 주문이 하나만 들어가서 하나만 나왔습니다. 볶음밥 하나의 양도 비교적 많아서 먹기에는 충분하였습니다. 양념곱창을 먹지 않아도 주방에서 조리가 되어져 나오는지라 언제든지 주문하시면 됩니다. 볶음밥도 고소하고 맛있게 먹었습니다. 하나 더 먹고 싶었지만 아쉬움을 뒤로 한채 다음 손님들을 위해 비켜주었습니다.



비교적 다른 곱창집들에 비해 가격도 2,000 ~ 3,000원 정도 저렴하였고 맛은 단연 으뜸이었습니다. 인기가 너무 많아 웨이팅이 있는 것이 단점이지만 기다리면서 먹을만한 식당이었습니다. 홍대나 연남동 근처에서 맛있는 곱창집을 찾으신다면 숲길 곱창을 강력 추천드립니다.


2018/12/23 - [Food/서울(Seoul)] - [홍대/연남동 곱창 맛집] 연남곱창타운에서 가성비 대비 최고의 맛!


[종각/맛집] 술한잔 하고싶은 날은 종로 육미


독일로 유학간 친구가 잠시 귀국해 오랜만에 만날겸 종로에서 모임을 가졌습니다. 장소가 정해지면 제일 고민되는 것이 어느 식당으로 갈 것인지였습니다. 오랜만에 오는 친구였기에 맛있는 곳에 데려가고 싶었고 외국인친구도 같이 오는지라 한국의 맛을 느끼게 해주기위해 심혈을 기울여 찾아보았습니다.


그러다 찾게된 곳은 바로 육미라는 식당이었습니다. 간판명만 보면 육회를 팔거나 고기집이라고 생각했는데 안주가 정말 많아서 다양한 음식을 고르고 먹을 수 있는 술집이었습니다.


 종로 육미

종로 육미는 맛있는 물회를 푸짐하게 먹을 수 있는 종각 서민 술집입니다. 물회가 대표적인 메뉴이기도 하지만 꼬치, 닭도리탕 등 없는 안주가 없을 정도로 메뉴가 너무 많은 술집이기도 합니다.


종로 육미


주소 : 서울 종로구 종로9길 18

영업시간 : 매일 10 : 00 ~ 03 : 00


 메뉴

육미는 메뉴가 너무 많아서 사진으로 대체하겠습니다.

종로 육미


종로 육미



육미는 종로에서는 이미 유명한 술집이었습니다. 육미는 지금 자리가 아닌 다른 인사동 골목에서 30년의 역사를 가진 전통 속에 사랑받는 술집이었습니다. 


종로 육미


하지만 방화에 의해 대형화재가 발생하면서 건물 전체가 불에 타 무너져 버렸다고 합니다. 저도 이 글을 쓰면서 육미의 가슴아픈 역사와 화재에 탄 사진을 보니 너무 안타까웠습니다.


저녁만 되면 일하는 직장인들이 몰려 600석이 넘는 자리가 다 채워지는 맛집이었는데 한순간에 무너져내렸던 곳이 이렇게 다시 재건하고 있어 기분이 남다르기도 하였고 기대되기도 하였습니다.



새로 자리를 잡고 장사하고 있는 육미는 역시나 장사가 잘되고 있었습니다. 사람들로 북적북적 거리고 있었으며 조금만 늦게왔으면 자리잡기가 힘들뻔 했습니다. 식당 안쪽에 자리를 잡고 육미의 대표 메뉴 모듬해물잡어물회 중자를 시켰습니다.


종로 육미


해산물 메뉴가 대표적인 술집 답게 여러가지 해산물 메뉴가 있었습니다. 물회를 여름에 먹어보고 먹고싶었는데 육미 물회가 그렇게 맛있다니 기대를 가지고 기다렸습니다. 드디어 물회가 나오고 다양한 해산물이 위에 얹어져 있었고 너무나 먹음직 스러웠습니다.  세꼬시, 소라, 멍게, 해삼, 문어 등의 해산물을 얼음속에 쏙쏙 묻으면서 양념이 베어들게 하여 먹으니 소주와 금상첨화였습니다.


종로 육미


물회로 입을 개운하게 한 후 저희가 시킨 것은 육미의 두번째 대표적인 메뉴 꼬치였습니다. 육미라는 가게 이름도 모래집, 염통, 은행, 키조개 관자, 참새, 돼지고기 등 6가지 꼬치의 맛이라는 뜻에서 따왔다고 할 정도로 꼬치는 육미의 대표메뉴였습니다. 꼬치가 나오고 여러가지 꼬치가 있었고 또다른 안주의 맛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종로 육미


물회와 꼬치로 술자리의 분위기가 업업되면서 고기를 못먹는 외국인 친구를 위하여 저희는 더덕구이를 시켜주었습니다. 더덕의 향때문에 잘 못먹을 줄 알았지만 너무 맛있다고 잘먹었습니다. 약간 매워서 저희도 매워했는데 독일 친구는 너무 맛있다며 더덕하나에 소주 한잔씩을 마셨습니다.


역사와 전통이 있는 종로 육미는 요즘 나오는 퓨전포차에서 여러가지 안주를 파는 퀄리티와는 비교할 수가 없었습니다. 50여가지의 안주를 다 맛잇게 내놓을 수 있는 것은 그만큼의 내공과 노하우가 있었기 때문이었습니다.


종로 육미


육미에 가면 기본안주로 오뎅탕이 무한리필로 나옵니다. 추운 겨울 뜨끈한 오뎅국물로 몸을 따뜻하게 하시고 육미의 다양한 안주와 함께 소주 한잔 캬아~ 하는 기분좋은 하루 보내시면 어떨까 싶습니다. 




종각의 또다른 맛집을 찾으신다면 아래의 글을 참조하세요!!

[종로/바다포차] 종로, 종각 해산물 맛집



옛 자리에서의 역사는 끝났지만 새로운 자리에서 예전 그대로의 맛을 유지하며 많은 사람들에게 꾸준히 사랑받고 있는 서민 술집 종로 육미에서 오늘 저녁 술 한잔 해보시기 바랍니다.


[을지로3가/카페] 을지로 인쇄골목 힙한 카페 찾아가기(오베드/죠지서울)


종로 익선동이 예전에 핫했다면 요즘은 을지로 인쇄골목이 젊은 사람들에게 핫한 장소가 되고 있다. 을지로에는 수많은 인쇄소와 공구상가들이 있습니다. 젊은 사람들이 데이트하거나 휴식을 취할 곳은 단 일도 없을 것 같은 느낌이었습니다. 하지만 어제 방문했던 을지로 골목은 제가 알던 을지로 골목이 아니었습니다. 조용하고 어두운 골목 사이사이로 젊은 사람들로 북적거리기도 하고 어느 허름한 건물 밖에 까지 줄을 길게 서서 무언가를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을지로

을지로는 조선시대엔 황토현 또는 구리개라고 불렸습니다. 음악을 가르치던 장악원, 이순신 장군 생가, 허준 선생이 진료하던 혜민원이 이곳에 자리 잡고 있었습니다. 일제강점기엔 황금정통이라 불리었고 동양척식주식회사, 식산은행 등 금융의 중심지이자 인쇄업이 활발한 곳이었습니다. 광복 이후인 1946년 을지문덕 장군의 성을 따서 을지로라는 이름을 갖게 되었습니다. 


을지로 인쇄골목


1966년 판자촌이 철거되고 1968년 국내 최초 주상복합 세운상가가 지어지면서 산업개발 시대의 상징이 되기도 하였습니다. 인근에 기계부속품, 공구, 철물 상가가 자리 잡은 것도 이때부터였습니다. 하지만 1980년대 후반부터 방치되면서 30년 가까이 사실상 죽은 상권이었습니다.


하지만 몇년전부터 을지로 골목 곳곳엔 젊은사람들의 이야기 소리로 가득해졌고 그윽한 커피향이 나기 시작하였다고 합니다. 을지로 인쇄골목에는 현재 잔, 커피한약방, 백두강산 외에도 호텔수선화, 십분지일, 신도시, CETU, 분카샤, MWM, 커피사 마리아 등 수십 곳의 카페와 펍이 성왕리에 장사를 하고 있습니다.


매장 명만으로도 그 카페의 특성이 드러나는 이 매장들은 간판도 없이 허름한 건물에 위치해 있고 지도로도 찾을 수가 없어서 관련 블로그를 통해 찾아가야 합니다. 저희가 간곳은 오베드와 죠지서울이었습니다.


오후 세시쯤 저희가 찾아간 카페는 분카샤, 죠지서울, 호텔수선화였습니다. 하지만 모두 웨이팅이 길게 있어서 갈 수 없었고 그 다음 간곳은 조금 거리가 떨어진 클래직이었지만 거기도 웨이팅이 길어 마지막으로 오베드를 갔습니다. 다행히 오베드에 테이블 하나가 비어있어서 앉을 수 있었습니다.



 오베드(OVEDUR)

주소 : 서울 중구 퇴계로41길 43

영업시간 : 매일 11 : 00 ~ 20 : 00 (월요일 휴무)


 메뉴

아메리카노  4,000원

사케라또  4,500원

플랫화이트  4,500원

메이플라떼  5,000원

초콜릿라떼  5,500원

그린티라떼  5,500원 (추천)

블루베리라떼  5,500원 (추천)

얼그레이티라떼  5,500원

자두&레몬  6,000원

체리&자몽  6,000원

키위&라임  6,000원

오레오컵케이크  3,000원 (추천)

얼그레이컵케이크  3,000원 (추천)

아포가토  5,000원




위에 첨부된 지도로 가시면 간판이 없기 때문에 발견하기 힘드실텐데 아래 제일제본 건물을 찾으시면 됩니다. 제일제본건물 3층으로 올라가시면 오베드를 찾을 수 있습니다. 3층에 올라가시면 오른쪽에 들어가셔서 주문을 하시고 왼쪽문으로 들어가시면 카페 테이블이 있습니다.


오베드


오베드는 화이트하고 심플한 디자인으로 깔끔해보였습니다. 테이블은 6개정도가 있었습니다. 그렇게 편한 의자와 테이블은 아니었지만 특이한 인테리어이기는 했습니다. 하지만 호텔수선화와 죠지서울 분카샤보다는 이쁘지는 않은 인테리어였습니다.


오베드


하지만 앉아서 창문으로 커튼사이에 드리워진 햇살이 들어오니 따뜻한 분위기가 연출되었습니다. 여기저기 테이블에는 사진을 찍는 사람들이 많았습니다.


오베드


오베드는 그린티라떼와 블루베리라떼가 유명하다고 하는데 저희는 그걸 모르고 아메리카노와 플랫화이트, 오레오컵케이크를 시켰습니다. 플랫화이트는 달달한 요거트인줄 알았는데 카페라떼 같은 것이었습니다. 케이크도 양이 정말 작아서 맛만 볼 수 있엇습니다. 하지만 케잌은 달달하니 맛있었습니다.


오베드


오베드의 전체적인 평을 하자면 인테리어는 을지로의 다른 카페들보다는 특색있거나 개성있는 인테리어는 아니었지만 그린티라떼와 블루베리라떼로 오베드만의 특색을 살리고 있었습니다. 오베드는 웨이팅이 그렇게 많지않아서 기다리더라도 조금 있으면 들어가실수 있으실 껍니다. 



 죠지서울

주소 : 서울 중구 을지로12길 6

영업시간 : 평일 12 : 00 ~ 22 : 00, 일요일 13 : 00 ~ 21 : 00 (월요일 휴무)


 메뉴

아메리카노  5,500원

라떼  6,000원

플랫화이트  6,000원

아인슈페너  6,500원

오레그랏세  7,000원

커피플롯  7,000원

아포가토  7,000원

메론소다  8,000원

블루레몬소다  8,000원

피치소다  8,000원

망고소다  8,000원

딸기소다  8,000원

석류소다  8,000원

아이스초코  7,500원

퓨로롱 + 수제곤약젤리  8,500원 (추천)

핑크브라우니  7,000원 (추천)

핑크팡팡케잌  7,000원 (추천)

티라미슈  7,000원



죠지서울은 을지로 3가역 근처에 있습니다. 죠지서울 또한 눈에 띄는 간판이 없기떄문에 위의 지도 있는 근처로 가셔서 오픈출력이라는 간판을 찾으시면 됩니다. 그 건물 3층으로 가시면 죠지서울에 방문 하실 수 있습니다.


죠지서울


점심을 먹고 오후 3시쯤 방문했을때에는 대기팀이 6팀이나 있어서 포기하고 다른 곳으로 이동했습니다. 을지로 인쇄골목 카페는 재밌는 것이 허름한 건물에서 젊은사람들이 나온다면 그 건물에 들어가 올라가 보면 카페가 있었습니다. 죠지서울도 그렇게 우연치않게 찾을 수 있었습니다.


죠지서울


죠지서울에 들어가시면 위의 사진에 테이블에 있는 종이에 이름과 인원수 연락처를 적어놓으시면 됩니다. 역시 주말 오후라 그런지 사람이 많았습니다.


죠지서울


죠지서울은 곤약젤리가 들어간 퓨로롱이 인기가 많아서 인스타그램에서 많은 사진들이 있습니다. 인테리어 또한 특이해서 많은 사람들의 사랑을 받고 있었습니다. 곤약젤리가 하트모양이라서 여성분들에게 사랑을 받고 있었는데요.


죠지서울


저희는 저녁을 먹고 8시쯤 웨이팅이 없어서 자리에 앉을 수 있었습니다. 배가 너무 불러서 퓨로롱하나에 케잌하나만 먹으려 했지만 1인 1음료가 필수아메리카노에 퓨로롱하나 그리고 핑크브라우니를 시켰습니다.


죠지서울


곤약젤리가 들어간 퓨로롱은 하트모양의 곤약젤리 덕분에 보는 맛이 있었습니다. 맛은 소다맛이었고 곤약젤리는 우리가 생각한 곤약젤리맛 그대로였습니다. 핑크브라우니는 핑크크림과 같이 먹으니 정말 달달하니 맛있었습니다. 디저트 배는 따로 있는 것을 증명하듯이 저희는 정말 맛있게 먹었습니다.


죠지서울의 총평을 하자면 인테리어가 약간 은은한 조명으로 되어있었고 촛불로 각 테이블마다 분위기를 연출해 놓았었습니다. 커플들이 데이트하거나 조용히 이야기하기 좋은 분위기였습니다. 곤약젤리 푸로롱의 맛은 특별하지는 않았지만 하트모양의 곤약젤리가 보기에 이뻐서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 받을만 하였습니다.



을지로 인쇄골목의 힙한 카페 방문기는 주말이라 그런지 너무나 들어가기가 힘들었습니다. 이쁜곳도 많고 들어가고 싶은 곳도 많았지만 많은 사람들이 방문하는 주말이라 들어가기 힘들었고 평일에 방문하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개인적으로는 인테리어면에서는 호텔수선화를 먹는 것 면에서는 분카샤를 방문하고 싶습니다.


을지로의 어두운 골목골목에 카페와 펍덕분에 많은 사람들이 찾아오는 것을 보니 신기하기도 하고 상권을 살려주는 것같아서 보기 좋았습니다. 지금의 이 인기가 반짝하는 것이 아닌 꾸준한 사랑으로 이어져서 을지로의 밝고 즐거운 바람이 더욱더 세차게 불어오길 바랍니다.


[목동/맛집] 북창동 순두부에서 따끈한 순두부찌개 한그릇


아산 온천여행을 기분좋게 마친 다음날 온천의 따뜻함과 함께 뜨끈한 국물이 먹고 싶어서 방문한 곳은 목동 동양파라곤 지하에 위치한 북창동 순두부집입니다. 다양한 순두부찌개가 있어서 많은 사람들에게 인기가 있다고 합니다. 순두부 찌개를 좋아한 저에게는 최고의 식당이었는데요. 목동 맛집 북창동 순두부에 대해서 소개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북창동 순두부

엄선된 재료로 위생적인 HACCP공정에 의해 제조된 두부를 바탕으로 다양한 두부요리의 대중화에 노력하는 매장입니다.


북창동 순두부


주소 : 서울특별시 양천구 목동서로 155

영업시간 : 매일 10 : 00 ~ 22 : 00


 메뉴

해물순두부  8,500원

곱창순두부 9,000원

해바랑청국장순두부  9,000원

김치순두부  8,000원

소고기순두부  8,500원

북창동순두부  8,000원

전통순두부  8,000원

만두순두부  8,500원

카레순두부  8,500원

해장순두부  8,000원

햄치즈순두부  8,500원

매생이순두부  8,500원

황태순두부  8,000원

콩비지찌개  8,000원

들깨순두부  8,500원

그 외 사이드메뉴로도 보쌈, LA갈비, 생굴 등 다양한 음식이 반찬 정식으로 있으니 순두부찌개와 함께 드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목동 동양파라곤 건물 지하에는 다양한 식당들이 있었습니다. 주변에는 SBS, 백화점건물 등이 밀집해 있어 평일, 주말 상관없이 사람이 북적북적 거렸습니다. 저희가 간 일요일 점심때에도 많은 사람들이 동양파라곤 건물을 식사를 하기위해 찾고 있었습니다.


북창동 순두부


처음에 도착해서 주차를 어디다 하지 고민했는데 동양파라곤 건물 지하주차장으로 들어가시면 입주자 주차장과 방문자 주차장이 나누어져 있어서 방문자 주차장으로 들어가시면 됩니다. 


지하에서 식사하시고 방문한 식당에서 주차했다고 하면 식당에서 주차요금처리를 해주니 꼭 식사하시고는 말씀하시기 바랍니다. 90분간 무료주차가 가능하다고 합니다.


북창동 순두부집에 들어가 자리를 잡고 앉았습니다. 저희는 통영굴순두부와 곱창순두부를 주문하였습니다. 기본 반찬이 차려지고 반찬을 먹으며 기다렸습니다. 기본 반찬도 생선구이도 나오고 김도 나오고 다양한 반찬이 아주 깔끔하고 맛있었습니다.



 순두부(100g당 47kcal)

두부를 만드는 과정에서 콩의 단백질이 몽글몽글하게 응고되었을때 압창하지 않고 그대로 먹는 것을 순두부라고 합니다. 영양소가 풍부한 콩으로 만들면서도 압착하지 않고 그대로 먹기 때문에 질감이 부드러워 소화하기 쉬운 영양식품입니다.


북창동 순두부


- 보관온도 : 1~5℃

- 보관일 : 2일

- 보관법 : 소금물에 담가 냉장 보관하면 오래 보관할 수 있음.


 순두부 효능 

 피부미용 

다량의 토코페롤을 가지고 있어 피부를 곱게 만들고 튼튼하게 회복시켜주며 노화방지에 탁월한 효능


 항암작용

제니스테인이라는 성분이 함유되어 있어 유방암, 난소암, 폐암, 대장암 등이 발생하지 않도록 예방하는 효능


 다이어트

섬유질과 칼슘, 아미노산이 풍부하며 단백질이 40%를 차지하고 있어 다이어트 식품으로 좋음. 근육형성에 도움을 주고 대부분 수분으로 이루어져있어 칼로리가 낮음



드디어 순두부가 나왔습니다. 보기도 좋은 떡이 먹기도 좋다고 먹음직 스러워 보였습니다. 날달걀을 톡 하나 깨서 순두부에 넣고 휘휘 저어 주었습니다. 


북창동 순두부


특히 북창동 순두부에서 제일 좋았던 것은 바로 돌솥밥이었습니다. 식지 않는 뜨끈한 돌솥밥에 밥을 싹싹 긁어서 퍼놓고 그 안에 뜨거운물을 부어서 식사를 다하고 누룽지를 만들어서 먹는 것이 하이라이트 였습니다.


북창동 순두부


순두부찌개에 대한 평을 하자면 일단 최고였습니다. 선릉역 근처에 있는 굴 순두부를 정말 좋아했는데 식당이 없어져서 그 맛을 느낄 곳이없었는데 북창동 순두부는 저에게 그 맛을 다시한번 느끼게 해주었습니다. 굴과 순두부도 많이 들어있어서 굴의 쫀득함과 향뿐만 아니라 순두부의 부드러운 맛도 충분히 느낄 수 있었습니다.


곱창순두부는 여의도 IFC몰에서 먹었던 낙곱새 맛과 비슷하였습니다. 곱창은 많이 들어가있었지만 곱창의 크기가 너무 작아서 씹는 식감은 그렇게 많이 느낄 수 는 없었지만 곱창의 고소함이 순두부의 맛을 더욱더 풍미있게 해주었습니다.



아산 파라다이스스파 도고에서 피로를 싹 풀고 난 후 먹은 북창동 순두부에서의 따끈한 순두부찌개 한 그릇은 추운 겨울을 잊게 만들어 주었습니다. 추운 겨울 북창동 순두부에서 순두부찌개 한 그릇으로 따뜻한 겨울 보내시기 바랍니다.


맛    ★

 

가격    

 

서비스 ★★★

 

치    ★★

 

제 점수는요~  4.25 / 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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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역에서 놀기에는 사람이 너무너무 많고 시끄러워서 요새는 종종 신논현에서 친구들을 만나곤 합니다. 고기가 먹고 싶어서 신논현 근처에 고기집을 찾아보다가 강소식당을 찾게되었습니다. 체인점 고기집 보다는 진짜 맛있는 고기집을 가고 싶어서 예전에 친구가 추천해줬지만 못갔던 강소식당에 가게되었습니다.


 강소식당

제주식 돼지갈비를 파는 전문 고기집입니다. 제주식 돼지갈비란 두툼한 100% 제주산 생고기를 5가지 한약재와 태양초 고춧가루, 벌꿀이 만난 특제양념에 48시간 숙성시킨 뼈없는 돼지갈비입니다.


강소식당


주소 : 서울 서초구 사평대로 57길 72

영업시간 : 평일 11 : 30 ~ 23 : 00 (마지막 주문 21시 40분)

(Break time 14 : 30 ~ 17 : 00)

공휴일, 토요일 17 : 00 ~ 23 : 00

일요일 휴무


 메뉴 

숯불양념구이(180g)  15,000원

소갈비살(150g)  16,000원




강소식당은 고기를 파는 식당으로 딱 두가지의 고기만 팔고있었습니다. 바로 제주산 돼지로 만든 숯불양념구이미국산 소갈비살이었습니다. 강소식당만의 양념으로 초벌된 숯불양념구이를 3인분 먼저 시켰습니다.


강소식당은 논현과 신논현 사이에 있는데 역과 거리가 좀있어서 사람이 별로 없을 줄 알았는데 가보니 꽉차있었습니다. 다행히 저희는 미리 전화예약을 해놓고 가서 바로 앉아서 먹을 수 있었습니다. 강소식당을 방문하실 분들은 미리 예약하시고 방문하시면 대기 없이 바로 드실 수 있겠습니다. (강소식당 전화번호 : 02-540-1225)


강소식당


드디어 나온 숯불양념구이입니다. 특이하게 강소식당은 초벌구이를 해주어서 나와서 금방 익혀서 먹을 수 있었습니다. 비쥬얼만 보아도 먹음직 스러웠습니다. 특이했던것은 돼지갈비이지만 강소식당 고기는 뼈가 없는 돼지갈비였습니다.



강소식당


고기를 굽고 역시나 맛있었습니다. 특히 고기에 발라져있는 소스가 더 감칠맛있게 해주었고 고기 또한 냄새도 나지않고 부드럽게 먹을 수 있었습니다.


강소식당


그다음 먹은 소갈비살도 맛있었지만 숯불양념구이가 더 매력적이어서 소갈비살은 한번만 시켜먹고 계속 숯불양념구이를 먹었습니다. 180g에 15,000원이라는 가격이 다소 비싸기는 했지만 그만큼의 값어치를 하는 맛이었습니다. 강소식당의 특제양념은 따라할 수 없는 맛이었습니다. 직원분들도 너무나 친절하셔서 먹는데 기분좋게 먹을 수 있었습니다.


강소식당은 논현에 숨어있던 맛집이었습니다. 처음에는 그냥 한번가보자는 생각으로 갔었는데 숯불양념구이를 딱 먹자마자 생각이 달라졌습니다. 저는 앞으로도 고기를 먹으면 강소식당으로 갈것입니다. 그만큼 맛도 서비스도 최고라고 할 수 있습니다.


서울에서 고기집을 찾으신다면 체인점 고기집대신 강소식당을 강력하게 추천드립니다. 제주식 돼지갈비 맛집 강소식당에서 연초 친구들과 가족들과 그리고 연인과 즐거운 시간 보내보시기 바랍니다.


맛    ★

 

가격    ★★ 

 

서비스 ★★★

 

치    ★★

 

제 점수는요~  3.50 / 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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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남동/홍대/맛집] 분식계의 최강자 또보겠지 떡볶이


연말을 맞이하여 모임도 많고 술자리도 많아지고 있는 시기입니다. 속도 더부룩하고 느글거리는 속을 개운하게 하기위해 해장국도 좋지만 떡볶이로도 해장할 수 있는 곳을 소개해드리려고 합니다. 친구의 추천으로 또보겠지 떡볶이를 방문하게 되었습니다. 또보겠지 떡볶이는 인스타와 페북에서 인기있는 분식집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추위를 뚫고 저희는 연남동에 위치한 또보겠지 떡볶이 붕붕허니비점을 방문하게 되었습니다. 또보겠지 떡볶이는 합정, 상수, 홍대, 신촌 등에 5개 지점이 위치해 있습니다.


 또보겠지 떡볶이(붕붕허니비점)

 주소 : 서울 마포구 양화로 19길 22-25

영업시간 : 화~금 11 : 30 ~ 22 : 00 (Break Time 15 : 00 ~ 16 : 30)

주말 No break, 월요일 휴무

* 지점마다 영업시간이 다르니 확인하시고 방문하시기 바랍니다.


 메뉴 

2인분(계란1 + 2인기본사리)   11,000원

3인분(계란2 + 3인기본사리)   15,000원

4인분(계란3 + 4인기본사리)   19,000원

진한치즈 감자튀김   6,000원

버터갈릭 감자튀김   5,000원

달콤한 베이컨 감자튀김   6,000원

날치알 볶음밥   2,500원

치즈토핑   2,000원





저희가 방문한 시간은 오후 한시 반쯤 방문하였습니다. 역시 점심시간이라 웨이팅이 엄청 길었습니다. SNS의 홍보효과는 대단했습니다. 또보겠지 떡볶이는 들어가서 대기표가 있어서 거기에 이름과 인원수 그리고 주문할 메뉴를 체크해 놓으면 테이블 앉자마자 주문한 메뉴를 가져다 주어서 좋았습니다. 붕붕허니비점은 안에 대기할 곳도 있어서 순차적으로 체계있게 들어갈 수 있었습니다. 저희가 갔을때는 8팀이 기다리고있었습니다.


또보겠지 떡볶이


안쪽에서는 4팀정도가 기다릴 수 있고 나머지는 밖에서 기다려야 합니다. 밖에서 추위에 떨면서 기다리면서 안쪽을 하염없이 바라보았습니다.


또보겠지 떡볶이



또보겠지 떡볶이


20분정도 지나고 안쪽으로 들어가서 대기할 수 있었습니다. 들어가보니 수많은 피규어와 인형들로 인테리어가 꾸며져있었습니다. 특이하면서도 이쁘게 꾸며놓아서 신선한 인테리어였습니다.


또보겠지 떡볶이


40분만에 테이블에 앉게되었습니다. 앉자마자 3분만에 떡볶이가 나왔습니다. 저희는 2인 떡볶이에 쫄면 사리를 추가하여 주문했습니다. 기본사리가 수북하게 쌓여서 나와서 먹음직스러워 보였습니다. 


또보겠지 떡볶이


다 익어서 나오기 때문에 30초정도만 끓여서 먹기 시작하면 되었습니다. 웨이팅 시간은 길었지만 먹는 대기시간은 없어서 좋았습니다.


또보겠지 떡볶이


드디어 끓기 시작하여 먹기시작했습니다. 국물은 텁텁하지 않고 시원한 맛이었습니다. 또보겠지 떡볶이는 고추장을 사용하지않고 고춧가루만으로 육수를 만들어내며 어묵도 구운어묵을 사용하여 느끼함을 줄인다고 합니다. 그래서 그런지 먹을때 개운하고 해장국을 먹는 시원함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기본사리로 나온 떢과 어묵같은 경우는 양이 그렇게 많지않아서 아쉬웠습니다. 떡과 어묵을 더드시고 싶으신 분들은 떡사리를 주문하실때 추가하시기 바랍니다.




또보겠지 떡볶이


떡볶이를 먹으면서 드디어 또다른 메인메뉴 버터갈릭 감자튀김이 나왔습니다. 약간 비쥬얼은 이태원 다운타우너에서 먹은 감자튀김과 비슷했지만 소스맛이 더욱더 진해서 더욱더 맛있었습니다. 떡볶이가 약간 매콤한 편이어서 감자튀김과 같이 먹었더니 안성맞춤이었습니다.


또보겠지 떡볶이


떡볶이를 다먹고 마무리는 역시나 볶음밥입니다. 제일 핫한 메뉴는 날치알 볶음밥에 치즈토핑이어서 저희는 그걸로 시켰습니다. 치즈토핑이 약간 양에 비해 가격이 비싼 편이었지만 역시 치즈는 진리였습니다. 그냥 볶음밥은 일반적인 볶음밥과 비슷한 맛이었지만 치즈를 통해 맛을 업그레이드 시켜주었습니다.


한시간동안의 식사를 맛있게 하고 개운하게 식당을 나올수있었습니다. 나올때도 역시나 대기줄은 많았습니다. 주말에는 브레이크 타임이없으니 언제든지 가셔서 즐기시기 바랍니다.



웨이팅을 하면서 떡복이를 왜이렇게 기다려서 먹는지 이해가 안가기도 했지만 들어가서 먹어보고 나서는 생각을 바꿔준 또보겠지 떡볶이였습니다. 떡볶이 전문점이 많지만 그 중에서도 최고는 또보겠지 떡볶이라고 생각합니다. 홍대근처에 몰려있지만 많은 곳에 생겨서 많은 분들이 맛있는 떡볶이와 감자튀김을 즐기게 됬으면 좋겠습니다.


맛    ★

 

가격     

 

서비스 

 

치    ★★★

 

제 점수는요~  4.75 / 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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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포/공덕/맛집] 가족, 커플 식사하기 좋은 해산물 뷔페 보노보노


크리스마스를 맞이하여 많은 사람들이 맛있는 식사를 위해 레스토랑을 예약하거나 맛집을 찾아나서고 있습니다. 저는 크리스마스를 맞아 보노보노 해산물 뷔페를 방문하였습니다. 해산물을 워낙 좋아해서 해산물 뷔페 중 유명한 보노보노를 선택하였습니다. 보노보노는 서울에 마포점과 삼성점 두곳에 위치하고 있으며 저는 마포점을 방문하였습니다.


크리스마스이브에 방문하는지라 방문하는 사람이 많을 껄 예상하고 미리 예약을 하고 갔습니다. 예약은 포잉이라는 어플을 통해 예약을 하였고 덕분에 디너1부에 푸드바 가까운 곳으로 쉽게 예약할 수 있었습니다. 포잉말고도 데일리호텔 어플이나 네이버에서도 예약이 가능하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보노보노 해산물 뷔페

보노보노는 산지에서 직송 된 싱싱한 활어는 물론이고 엄선된 식재료만을 사용하여 다양한 해산물 요리를  즐길 수 있는 프리미엄 씨푸드 패밀리 레스토랑입니다. 초밥, 롤, 샐러드, 활어회, 스테이크 등 140여 종류의 메뉴를 드실수있는 호텔 수준의 프리미엄 해산물 뷔페입니다.


해산물 뷔페


주소 : 서울특별시 마포구 마포대로 136 지방재정회관 지하1층


 영업시간 

평일  11 : 30 ~ 21 : 30 (브레이크 타임 15 : 00 ~ 17 : 00)

주말/공휴일 : 12 : 00 ~ 22 : 00 (브레이크타임 15 : 00 ~ 16 : 30)


 가격 

평일 점심/저녁  29,800원/39,800원

주말/공휴일  41,900원



예약한 덕분에 저희는 대기없이 들어갈 수 있었습니다. 주말이나 공휴일에는 예약이 필수라는 점 말씀드립니다. 해산물 뷔페답게 다양한 초밥이 있었습니다. 제일 먼저 받은 것이 초밥들이었습니다. 계란초밥, 한치초밥, 장어초밥, 소라초밥, 롤 등이 있었고 제가 제일 맛있게 먹은 초밥은 구운연어초밥과 차돌초밥을 제일 맛있게 먹었습니다.


해산물 뷔페


장어초밥 같은 경우는 장어비린내가 나는 경우가 많은데 보노보노 초밥은 전혀 그런 비린내없이 맛있게 먹을 수 있었습니다. 초밥 뿐만 아니라 튀김종류도 많았고 그중에 새우튀김이 제일 맛있었습니다.


해산물 뷔페


조리해주는 종류로는 메밀소바, 우동, 쌀국수 등이 있었는데 그 중에 최고는 스테이크였습니다. 스테이크는 찾는 사람이 많아서 7~8분 간격으로 나오는 시간에 맞춰 사람들이 줄을 서있습니다. 스테이크는 부드럽지는 않았지만 적당히 맛있었습니다.



해산물 뷔페


스테이크도 먹고 초밥도 한접시씩 더 먹고 활어회도 먹었습니다. 활어회는 직접 요리사분이 썰어서 접시에 두세점씩 놓아주는데요. 한접시에 몇점없기때문에 여러접시를 가져와야되는 번거로움이 있었지만 회가 정말 맛있었습니다. 제가 먹은 회는 참치, 연어, 숭어가 있었는데 정말 부드럽고 쫀득쫀득하여 맛있게 먹었습니다.


해산물 뷔페


여러가지 해산물과 요리로 배를 배부르게 채운후 디저트를 먹었습니다. 보노보노의 디저트는 요리만큼이나 다양하고 맛있었습니다. 과일은 물론이고 특히 초코 분수가 있어서 여기다가 마시멜로와 막대과자를 발라 먹을 수 있었습니다.


해산물 뷔페


마지막으로 아이스크림으로 마무리하였습니다. 아이스크림은 바닐라와 초코, 혼합이 있었습니다. 저희는 혼합으로 먹었습니다. 역시나 맛있었습니다. 하리보 젤리도 있어서 아이스크림이랑 같이 먹어보았습니다.



저녁 5시부터 두시간동안 보노보노 덕분에 배부르게 다양한 요리와 해산물을 즐기면서 크리스마스를 보낼 수 있었습니다. 가족단위로도 많이 오고 커플들도 와서 다양한 음식을 즐길 수 있는 프리미엄 해산물 뷔페 보노보노에서 맛있는 식사 즐겨보시기 바랍니다.


맛    ★

 

가격    ★★ 

 

서비스 

 

치    ★★★

 

제 점수는요~  3.75 / 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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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대/연남동 곱창 맛집] 연남곱창타운에서 가성비 대비 최고의 맛!


곱창을 저녁메뉴로 정해놓고 오늘은 연남동 곱창집을 찾아 나섰습니다. 연남동 거리에는 대표적인 곱창집이 있습니다. 숲길곱창집연남곱창타운 이 두개 식당이 제일 핫하다고 합니다. 역시나 저녁시간이 되니 웨이팅이 줄을 이었습니다. 저희가 먼저 방문한 곳은 숲길곱창집이었습니다. 저녁 7시 40분쯤 갔더니 앞에 10팀이 대기하고 있었습니다. 한시간이 넘도록 차례가 안와서 결국 간곳은 연남 곱창타운이었습니다.


숲길곱창을 먼저 갔던이유는 가격이 좀더 싸고 인테리어도 약간 옛날 느낌이 나서 들렀는데 테이블이 적다보니 웨이팅이 쉽게 줄지를 않았습니다. 하지만 연남곱창타운은 테이블도 많고 순환이 빨라서 몇분 기다리지 않고 들어갈 수 있었습니다.


 연남 곱창타운


연남곱창타운


주소 : 서울 마포구 동교로 236 (연남동 260-51)

영업시간 : 매일 17 : 00 ~ 05 : 00


 메뉴

한우곱창모듬(곱창, 대창, 염통)  17,900원

한우곱창  19,000원

한우대창 19,000원

황소곱마니곱창  20,000원

특양구이 20,000원

곱창전골 20,000원

돼지막창 14,000원



저희가 시킨 것은 한우 곱창과 대창을 1인분씩 시켰습니다. 곱창과 대창 막창이 어떤차이가 있는지 잘 모르시는 분도 있으실껍니다. 잠깐 설명드리겠습니다.


 곱창, 대창, 막창 차이


연남곱창타운

 곱창

소나 돼지의 소장을 가리키며 튜브상태이며 탄력섬유가 많은 곳으로 질긴편입니다. 철분과 비타민이 풍부하고 가격도 저렴하며 맛도 독특해서 허약한 사람이나 환자의 병후 회복식 및 보신요리에 이용됩니다.


정력과 기운을 돋우고 비장과 위를 튼튼히 해주며 혈압을 조절해주는 효능이 있다고 합니다. 또한 당뇨, 알코올중독, 독성해소, 장내해독, 살균, 이뇨, 피부미용, 피로회복, 골다공증에 효능이 있다고 합니다.


 대창

곱창이 작은 창자라면 대창은 소의 큰창자라고 할 수 있습니다. 곱창보다 구매 관리가 쉬우며 구매단가도 낮습니다. 곱창에 비해 내장지방이 많이 붙어 있고 흰 편입니다. 수분과 지질의 함량이 적어 약간 흐물거리는 질감입니다.


칼슘과 철분이 함유되어 있어 성장기 어린이나 성인의 골다공증에 도움이 되며, 빈혈에도 좋은 음식입니다. 그러나방이 다량 함유되어 있으므로 많이 드시지 않는것이 좋습니다.



 막창

소의 네번째 위를 뜻하는 부위로 홍창이라고도 하며 소의 마지막 위를 고기로 이를 때 쓰는 말입니다. 소한마리당 생산량이 200 ~ 400g 정도로 극히 소량입니다.


일반 살코기보다 칼슘 성분이 월등히 많고 고단백 저콜레스테롤 식품으로 어린이의 성장부진 및 구루병에 좋으며 성인들의 골다공증 및 골연화증 예방에도 효과가 있습니다. 또한 위벽보호, 알코올 분해, 소화 촉진에 도움을 줍니다. 대창과 마찬가지로 지방의 합유량이 많기 때문에 주의하셔야 됩니다.


연남곱창타운


다시 연남 곱창타운의 소개를 시작하겠습니다. 저희가 주문한 곱창과 대창이 나왔습니다. 2인이 먹기에도 적당한 양이 나왔습니다. 익혀서 나오기 때문에 따로 익힐 필요는 없었습니다. 나오면 이모님이 오셔서 먹기 좋게 잘라주시고 불쇼도 해주신답니다.


연남곱창타운


마지막으로 부추를 수북히 얹어주시고 먹기 시작했습니다. 일단 맛 평가를 하자면 곱창과 대창 모두 냄새가 없었으며 식감 또한 쫄깃쫄깃하고 맛있었습니다.


연남곱창타운


대창은 기름기도 적당히 있어서 씹으면 씹을수록 고소하고 부드럽게 먹을 수 있었습니다. 곱창은 곱도 적당히 들어있어서 더욱더 맛을 풍미있게 만들어 주었습니다. 부추와 같이 드시면 더욱더 맛있게 드실수 있으니 부추도 같이 싸서 드셔보시기 바랍니다. 마지막에는 부추볶음밥으로 마무리하시면 깔끔하고 배부르게 드실 수 있습니다.



원래 가려던 숲길곱창집은 못갔지만 연남곱창타운을 간것은 최고의 선택이었습니다. 연남동 곱창 맛집 연남곱창타운에서 곱창, 대창의 고소한 맛을 느껴보시기 바랍니다.


맛    ★

 

가격    ★★


서비스 ★★

 

치    ★★★

 

제 점수는요~  4.00 / 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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