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남동 까를로스 식당에서 멕시코, 남미음식 첫경험 But 맛은 글쎄...


연남동에서 밥을 뭐먹을까 하다가 비가 쏟아져서 식당을 찾아보고 가기도 그래서 연남동 골목길을 지나가다가 여기 한번 가봐야겠다라고 했던 까를로스 식당을 방문하였습니다. 까를로스 식당은 이름에서도 풍기듯 남미음식을 파는 가게였습니다. 남미음식이라면 좀 생소하고 무슨 음식이 있는지도 잘 몰랐지만 지나다니면서 봤을때 사람도 많았고 식당 인테리어도 눈에 띄어서 들어가기로 마음먹었습니다. 새로운 음식을 먹을 기분에 설레기도 하였고 걱정이 되기도 하였습니다. 연남동 까를로스식당 후기를 지금부터 시작하겠습니다.


까를로스식당1



 연남동 까를로스 식당

주소 : 서울특별시 마포구 동교로38길 35

전화번호 : 02-323-1162

영업시간 : 월~목, 일요일 12 : 00 ~ 22 : 00 (화요일 휴무)

금, 토요일 12 : 00 ~ 23 : 00

브레이크타임 15 : 00 ~ 17 : 30 (토, 일요일 없음)


까를로스식당2


 메 뉴

탱고치킨  20,000원 (추천)

등갈비 치차론  19,000원 (추천)

남미식 빠에야  15,000원

새우크리올 파스타  15,000원

꼬꼬파스타  14,000원

남미면  13,000원

새우밥  13,000원 (추천)

감바스  13,000원

매콤한 해산물 스튜  18,000원

매콤한 소고기 스튜  18,000원



까를로스식당3


까를로스 식당은 연남동 골목에 자리하고 있으며 많은 식당들이 자리잡고 있는 골목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늦은 점심시간인 세시쯤에 와서 그런지 사람들이 많지는 않았습니다. 다행히 주말에는 브레이크 타임이 없어서 식사를 할 수 있었습니다. 노란색 간판이 더욱더 눈에 띄게 들어왔고 라틴요릿집이라는 현수막이 새로운 음식에 대한 호기심을 자극 하였습니다.


까를로스식당4


까를로스식당5


가게 안은 엄청 크지는 않은 식당이었고 남미식으로 꾸며진 인테리어 들이 정말 색다르게 느껴졌습니다. 알록달록한 테이블보부터해서 벽무늬까지 남미스타일을 느끼게 해주려는 섬세함이 느껴졌습니다. 남미에 가본적은 없지만 남미 식당에 온듯한 느낌을 주기에 손색이 없었습니다.


까를로스식당6


까를로스식당7


자리에 앉으면 접시와 식기류, 물을 세팅해 주었습니다. 피클과 절인 무가 기본 반찬으로 나왔습니다. 메뉴판을 보다가 저희는 파스타와 밥종류 하나씩을 시키기로하고 남미면과 새우밥을 주문하였습니다. 어떤 요리인지 짐작할 수 없었기에 직접 맛보기전까지 기대가 되었습니다.


까를로스식당8


주문이 들어오면 바로바로 조리가 시작되었습니다. 직원분들도 남미풍의 옷을 입고계셨고 친절한 편이었습니다. 주방도 오픈형이라 믿고 먹을 수 있었습니다. 식당 더 안쪽에도 공간이 있었는데 테이블인지는 안들어가봐서 알 수가 없었지만 손님들이 더 앉을 수 있는 공간이 있는 것 같았습니다.



까를로스식당9


제일 먼저 남미면이 나왔습니다. 비주얼은 조금 탁한 색을 띄어서 맛이 없게 보였습니다. 일반적으로 생각한 파스타가 아니어서 조금 맛이 걱정되기도 하였습니다. 면은 일반 파스타 면이었고 면에 간이 되어 있지 않아서 아무 맛도 나지 않았습니다.


까를로스식당10


알리오올리오처럼 향이 나는 것도 아니고 아무 맛이 나지 않아서 당황했습니다. 같이 들어간 야채들에는 조금은 간이 베어 있어서 야채와 같이 먹으니 먹을만 하였습니다. 남미 음식을 안먹어봐서 원래 이런 맛인지 가늠할 수가 없었지만 제 입 맛에는 맞지 않았습니다.


까를로스식당11


다음으로 나온 음식은 새우밥이었습니다. 새우밥은 토마토소스와 함께 밥이 같이 나왔습니다. 일반적으로 생각한 중국집에서 먹는 새우볶음밥을 예상했는데 전혀 다른 요리였습니다. 빨간 토마토소스에 각종 해산물을 넣어서 맛을 더하여 밥과 함께 먹는 요리였습니다.


까를로스식당12


새우도 큼직큼직하니 먹기 좋았고 토마토를 개인적으로 잘 안먹는 저인데도 달콤하고 새콤하여 밥과 정말 잘어울렸습니다. 야채와 새우 그리고 밥을 함께 비벼서 먹으니 더욱더 맛있게 먹을 수 있었습니다. 약간의 향신료 냄새가 나긴 했지만 먹을만 하였고 고수도 약간 들어가 있었습니다. 새우밥은 만족스럽게 먹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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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가지 남미 음식모두 처음 먹어보는 맛이기도 하였지만 싹싹 다 비워서 다 먹었습니다. 남미면은 면이 아무맛이 나지 않아서 실망도 컸지만 야채와 함께 먹으니 남미면만의 맛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새우밥도 향신료의 향이 강하지도 않고 토마토의 맛이 잘 어우러져서 배부르게 한끼 식사를 해결 할 수 있었습니다.



처음 먹어보기도 하고 처음 방문한 까를로스 식당에서의 남미 음식 경험은 색다르기도 하면서도 큰 기대감에 못믿치는 맛을 보여줬습니다. 엄청 맛있게 먹지는 않았지만 남미 음식을 좋아하는 분이라면 충분히 만족스러운 식사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연남동 까를로스 식당에서 멕시코, 남미음식을 경험해 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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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동 맛집 장수갈비 가격, 양 BAD! 맛은 GOOD!


명동은 많은 사람들이 관광과 쇼핑을 즐기기위해 항상 붐비곤 합니다. 그만큼 식당도 많고 쇼핑할 거리도 많다는 이야기이기도 합니다. 이러한 많은 식당들이 즐비해 있는 명동에서 맛집을 찾는 일도 쉽다면 쉽다고 할 수 있습니다. 그만큼 유명한 식당들이 많이 있기 때문입니다. 저는 숯불갈비로 유명하다는 장수갈비를 찾아가 보았습니다. 명동의 수많은 식당을 제쳐두고 찾은 장수갈비에 대한 솔직 후기를 지금부터 시작하겠습니다.


명동장수갈비1



명동 장수갈비

주소 : 서울특별시 중구 명동2길 54-1

전화번호 : 02-775-9292

영업시간 : 매일 11 : 00 ~ 22 : 00 (명절휴무)


명동장수갈비2


 메  뉴

장수갈비(1대)  14,000원

장수불고기(150g)  14,000원

장수갈비국  11,000원

장수국밥  9,000원



명동 장수갈비는 50여년의 역사를 자랑하며 서울스타일의 옛날식 양념갈비를 선보이는 갈비 전문점이라고 합니다. 양념장에 재운 갈비를 미리 구워낸 후 따뜻하게 달군 철판에 손님상에 나갑니다. 오랜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식당인만큼 외국인들과 한국인들에게도 인기가 많아 보였습니다.


명동장수갈비3



명동장수갈비4


건물은 총 3층까지 있었고 한층에 크기가 큰것은 아니었지만 옹기종기 테이블들이 배치되어 있었습니다. 저희는 엘레베이터를 타고 3층으로 이동하여 앉았습니다. 창쪽은 벽이 유리로 되어 있어서 명동거리를 바라보며 식사를 즐길 수 도 있었습니다.


명동장수갈비5


장수갈비에는 메뉴가 총 네가지 있었으며 저희는 골고루 먹어보기 위해 장수갈비, 장수불고기, 장수국밥 각각 하나씩을 시켰습니다. 장수갈비와 불고기는 주문이 들어오면 1층 입구에 있는 주방에서 조리사분께서 직접 숯불에 구워서 주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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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번째장수갈비 1대가 나왔습니다. 메뉴판 사진상에 나온 것이 1인분인 줄 알고 적당한 양을 기대했는데 정말 뼈한개인 한대만 나왔습니다. 가격이 14,000원인데 양이 정말 적었습니다. 아무리 소갈비라지만 이 양에 한끼식사를 하기에는 정말 부족할 것 같았습니다. 하지만 맛은 숯불향이 나면서 고기도 부드럽고 양념도 달콤하여 정말 맛있었습니다. 특별한 맛은 아니었지만 흠잡을 맛도 아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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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번째로는 장수불고기 1인분이 나왔습니다. 1인분에 150g으로 가격에 비해서 양은 정말 적었습니다. 두명이서 먹었는데 고기는 갈비와 불고기 적당히 맛봤다 정도였습니다. 배부르게는 먹지 못할 양이었고 가격때문에 더 시키기에도 부담스러웠습니다. 맛은 일반적인 불고기 맛이었는데 잡내없이 숯불의 향이 약간 나는 불고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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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으로는 장수국밥이 나왔습니다. 비주얼은 허여멀건한 국물색에 맛이 없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또한 청국장 냄새가 나서 약간 거부감이 들었습니다. 하지만 맛은 깊은 맛을 내며 매력적으로 다가왔습니다. 계속 먹고 싶은 끌리는 맛이었으며 속이 풀릴정도로 얼큰하면서도 시원하였습니다.



명동의 오랜 전통과 역사를 자랑하는 숯불갈비 전문점 장수갈비특별한 맛으로 사로잡지는 못하였고 가격과 양 또한 정말 실망스러운 식당이었습니다. 명동이라는 위치상 가격이 비쌀수도 있겠지만 너무나 터무니없는 양에 돈이 아깝다는 생각이 들 정도였습니다. 명동 맛집으로 소문난 장수갈비 Jay가 생각하기에는 비추천 드리는 맛집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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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미슐랭 레스토랑 롯데 시그니엘 스테이 런치 알차게 즐기는 방법


서울에는 많은 유명한 미슐랭 레스토랑들이 있습니다. 신라호텔의 콘티넨탈, 그랜드하얏트호텔 테판, 롯데호텔 피에르가니에르 등의 유명한 호텔레스토랑들이 있습니다. 기념일이 있거나 특별한 식사를 원하는 분들이 미리 예약을 하고 방문하곤 합니다. 저도 이번에 특별한 식사를 해보기 위하여 여러 호텔레스토랑을 찾다가 서울의 경관을 제일 높은곳에서 내려다 볼 수 있는 잠실 롯데타워 81층에 위치한 시그니엘 스테이 레스토랑을 예약해서 방문했습니다. 시그니엘 스테이 런치를 알차게 즐기고 온 후기를 지금부터 시작하겠습니다.


시그니엘스테이1



 롯데 시그니엘 스테이(Lotte Signiel-Stay)

주소 : 서울 송파구 올림픽로 300 롯데월드타워 81층

전화번호 : 02-3213-1231(예약문의)

영업시간

조식 - 06 : 30 ~ 10 : 00

런치 - 11 : 30 ~ 14 : 30

디너 - 18 : 00 ~ 22 : 00


시그니엘스테이2


 메  뉴

STAY Passion  83,000원 (런치)

STAY Fun  105,000원 (런치)

STAY Emotion  138,000원 (런치, 디너)

STAY Modern  178,000원 (디너)

STAY Must Try  248,000원 (디너)



시그니엘스테이3


롯데 시그니엘 스테이는 미슐랭 1스타 레스토랑으로써 서울의 화려한 스카이라인을 감상할 수 있는 레스토랑입니다. 우리나라에서 가장 높은 빌딩인 롯데타워 81층에 위치하고 있으며 세계적인 명성의 셰프 야닉 알레노의 모던 프렌치 레스토랑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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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시그니엘 스테이 홈페이지에서 예약을 미리 하였고 예약을 신청하고 2시간쯤 지나자 레스토랑에서 전화가 와서 예약 가능시간을 말해주었고 13시 20분으로 예약 확정지었습니다. 예약하실 분들은 인터넷이나 전화로 예약하시면 되겠습니다. 창가자리는 한달 전부터 예약해야 가능하다고 하니 미리미리 예약하셔서 좋은자리에서 식사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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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실역에 도착해서 나오면 롯데타워가 정말 웅장하게 우뚝 솟아있습니다. 롯데타워 안으로 들어가면 각종 명품 매장이 있습니다. 그 쪽 건물이 아닌 뒤쪽으로 돌아가서 시그니엘 호텔 건물로 가야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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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텔 건물로 가면 직원분들이 고층으로 올라가는 엘레베이터가 있는 문을 열어줍니다. 헤매지마시고 주변 직원한테 물어보시고 바로 찾아가시기 바랍니다. 시그니엘 스테이레스토랑과 시그니엘 호텔로만 올라가는 엘레베이터였습니다. 정말 빠르게 81층까지 올라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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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1층에 내려서 한식 레스토랑을 지나서 안쪽으로 들어가면 친절한 스테이 직원이 있는 프런트가 있었습니다. 예약자 성함을 말씀드리면 직원이 직접 자리까지 안내해주었습니다. 예약시간보다 20분정도 일찍 도착했지만 기다리지 않고 안내받아서 들어갈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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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가자리는 앉지 못했지만 2인석에 앉아서 멀리서나마 서울의 전경을 바라볼 수 있었습니다. 레스토랑은 비교적 넓은편이었고 창가쪽 자리는 서울의 스카이뷰를 바라보면서 식사를 즐길 수 있게 되어 있었습니다. 인테리어도 옐로우와 골드 컬러로 포인트를 주어 모던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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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리에 앉으면 메뉴판과 함께 식사하기전 입맛을 돋구기 위해서 음료/샴페인/와인 주문을 받았습니다. 저희는 탄산수를 시켰습니다. 탄산수도 주문해야 해서 당황스럽긴 했습니다. 가격은 12,000원 정도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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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이블에 앉으면 메뉴판을 주고 웰컴푸드를 주었습니다. 런치에는 세가지 코스요리가 있습니다. Passion, Fun, Emotion이 있습니다. 저희는 STAY Fun에 하나는 메인메뉴를 랍스터, 하나는 40,000원을 추가해서 한우 안심스테이크로 업그레이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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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뉴주문과 상관없이 STAY 레스토랑을 방문한 모든 손님들에게 시그니엘 스테이만의 웰컴푸드는 세가지가 나왔습니다. 정확히 무엇인지는 기억은 나지 않지만 식전에 입맛을 돋궈주는 산뜻함과 상큼함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특히 쿠키가 제일 맛있게 먹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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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전빵이 나왔습니다. 버터도 이쁜 색상과 모양으로 나왔고 빵종류도 두가지 정도가 나왔습니다. 고소한 바게트와 호밀빵이 나왔습니다. 식전빵부터도 촉촉하고 부드럽게 먹을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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빵을 먹다보니 에피타이져토마토와 수박을 부라타 치즈와 바질오일과 같이 먹는 요리가 나왔습니다. 토마토와 수박이 이렇게 고급스러운 요리로 나오니 정말 보기도 좋았고 신선함과 상큼함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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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호밀빵을 바질오일과 부라타치즈에 찍어서 먹으니 그 맛이 일품이었습니다. 부라타 치즈는 고소하면서 부드러웠고 바질오일에 찍어서 먹으니 촉촉하니 정말 맛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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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번째로 나온 음식갈치를 갈아서 만든 갈치무스와 샐러리악 주스였습니다. 갈치무스는 카스테라같이 안은 촉촉했고 겉은 바삭하였습니다. 갈치라고 느껴지지 않을만큼 곱게 갈아서 정말 부드럽게 먹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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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린내도 전혀 나지 않았고 샐러리악 주스에 잘 찍어서 먹으니 느끼할법한 무스의 맛을 잡아주어서 균형있고 조화로운 맛을 느끼게 해주었습니다. 갈치요리의 새로움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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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사를 하나하나 마치면 직원분들이 알아서 치워주시고 다음 코스 요리를 내주었습니다. 드디어 메인요리 순서였습니다. 랍스터 요리는 두가지 요리가 같이 나왔습니다. 첫번째 요리는 랍스터 집게살과 해초 스탁, 랍스터 알 마요네즈로 이루어진 냉채요리였습니다. 새콤달콤하면서 시원하였고 랍스터 살이 정말 알차서 랍스터의 향을 그대로 느낄 수 있었습니다. 바다의 향이 입안에 싹 퍼지는 맛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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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번째 랍스터 요리는 랍스터 테일과 오이를 곁들인 멜바크림 요리였습니다. 특히 랍스터 살 위에 올려진 랍스터 내장소스가 정말 랍스터의 맛을 업그레이드 시켜주었습니다. 랍스터 내장소스는 예민하신 분들은 비리다고 느끼실수도 있을 수도 있지만 저는 정말 맛있게 먹었습니다.


시그니엘스테이26


4만원을 추가하면 메인요리를 한우안심스테이크로 업그레이드 할 수 있습니다. 최상급 한우 안심구이와 칼리송 감자, 오세트라 캐비어가 있는 요리였습니다. 한우 안심구이는 미듐 웰던으로 잘 구워져서 나이프로 부드럽게 썰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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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어보니 입안에서도 부드럽게 씹혔고 육즙이 그대로 나오면서 고기의 맛을 더 살려주었습니다. 특히 캐비어를 처음 먹어보았는데 짭쪼름한 맛이 고기와 잘 어울렸습니다. 날씨좋은날 가서 한강과 서울시내를 높은곳에서 내려다보면서 먹으니 더욱더 맛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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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인요리를 즐기고 마지막으로 디저트가 나왔습니다. 사과 타트와 이즈니 아이스크림, 쿠잉아만이 나왔습니다. 아이스크림이 올라간 사과 타트가 정말 새로웠고 달콤했습니다. 카라멜 소스에 찍어서 먹으니 더욱더 달콤하게 먹을 수 있었습니다. 무화과가 올려진 슬러쉬같은 아이스크림도 정말 달콤하고 시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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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그니엘 스테이의 좋은점은 디저트 코너가 따로 있어서 자유롭게 가서 다양한 디저트를 맛볼 수 있다는 점이었습니다. 초콜렛부터 다양한 쿠키 등 쉐프들이 바로 앞에서 직접 만들어주는 디저트의 맛도 일품이었습니다. 테이블에 가져오지는 못하고 서서 먹어야 하는 것이 아쉬웠지만 충분히 시그니엘 스테이 디저트의 매력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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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저트까지 다 먹으면 직원분이와서 커피, 라떼, 차 중에 고르시면 갖다드리겠다고 물어보십니다. 저는 아이스 아메리카노를 주문하였습니다. 이것도 추가요금이 있지 않을까 생각했는데 무료이니 마음놓고 드시기 바랍니다. 다마시고 더달라고 하시면 또 리필도 해주시니 카페처럼 서울 전경을 보면서 편안하게 즐기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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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식적인 런치 식사시간은 오후 2시 30분까지였지만 모든 사람들이 식사가 마칠때까지 마감하지 않으니 편안하게 식사해도 되었습니다. 조용한 분위기에 식사와 커피까지 여유롭게 즐길수 있으니 이런 힐링이 없었습니다.



가격은 다소 비싸지만 그만큼의 값어치를 하는 시그니엘 스테이 레스토랑이었습니다. 가족행사나 커플 기념일, 프로포즈를 하기 위해 아주 좋은 레스토랑이었습니다. 분위기 좋은 미슐랭 원스타 스테이에서 좋은추억, 시간가지시기 바랍니다. 최고의 서비스와 음식을 제공해 주었던 롯데 시그니엘 호텔 대만족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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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당역 생어거스틴에서 50% 할인받고 태국음식 마음껏 즐기기


회사에서 많은 업무에 지친 하루를 마치고 맛있는 저녁을 먹고 싶어서 사당역에서 친구를 만나 맛집을 찾다가 태국음식이 갑자기 먹고 싶어서 태국음식 전문점인 생어거스틴에 방문하기로 하였습니다. 사당역에는 대부분 술집이 많은편이고 식당은 많지 않아서 갈 선택지가 별로 없었지만 파스텔시티에는 많은 맛집들이 자리잡고 있었습니다. 여름휴가시즌을 맞이하여 방문한 태국여행의 추억을 되살리기 위한 생어거스틴 방문 솔직 후기를 지금부터 시작하겠습니다.


생어거스틴1



 생어거스틴 사당점

주소 : 서울시 서초구 방배천로 11 파스텔시티 4층

전화번호 : 02-521-2018

영업시간 : 매일 11 : 30 ~ 22 : 00


생어거스틴2


 메 뉴

갈릭 쉬림프  32,000원

게살볶음밥  11,000원

나시고랭  12,000원

미고랭  15,000원

스파이시 타이 칠리 누들  15,000원

왕새우 팟타이  18,000원

까이 팟 맷마무엉  23,000원

퍼보(소고기 쌀국수)  10,000원

뿌 팟 퐁커리  29,000원


생어거스틴3



생어거스틴은 평일 저녁임에도 불구하고 많은 사람들로 좌석이 꽉 차 있었습니다. 다양한 아시아 음식을 즐길수 있는 깔끔한 레스토랑이기도 하기 때문에 가족단위로도 많이 찾고 있었습니다. 2인석은 꽤 있어서 바로 들어갈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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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는 태국음식을 먹고 싶어서 왔기 때문에 태국음식 위주로 메뉴를 고르려고 했습니다. 그리고 생어거스틴을 카카오톡에서 친구추가 해놓으면 매달 마지막주 수요일 추첨으로 50% 할인 쿠폰을 주는 이벤트가 있어서 친구가 당첨이 되어서 조금 비싼 요리 메뉴도 하나 주문하기로 하였습니다.


생어거스틴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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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생어거스틴을 카카오 친구추가한 것을 직원분에게 확인시켜주시면 새우살하가우를 무료로 준다고 하니 꼭 무료로 드셔보시기 바랍니다. 공짜로 주는 음식이었지만 양도 많았고 안에 들은 새우살과 생선살들이 정말 담백하고 부드러웠습니다.


생어거스틴7


생어거스틴8


저희가 시킨 메뉴는 나시고랭과 스파이시 타이칠리 누들, 까이 팟 맷마무엉을 주문하였습니다. 사당 생어거스틴은 테이블이 꽤 많았고 많은 손님들을 수용할 수 있었습니다. 또한 가족끼리 조용히 먹을 수 있게 룸으로 따로 독립된 공간도 있어서 가족 외식하기에도 좋은 곳이었습니다.


생어거스틴9


제일 먼저 나온 미고랭입니다. 저희는 사실 미고랭을 시키지 않았지만 잘못 온 메뉴입니다. 저희도 스파이시 타이칠리 누들인줄 알고 먹었지만 먹다보니 누들이 하나 더 나와서 뭐냐고 물어보니 미고랭이었습니다. 


생어거스틴10


나시고랭 소스와 똑같지만 밥대신 누들을 볶은 것입니다. 달콤하고 짭쪼름하니 맛있었습니다. 약간 매콤하기도 하였습니다. 잘못 나온 메뉴여서 말씀드렸더니 서비스로 주셨고 나시고랭도 다시 주시겠다고 해주셨습니다. 매니져분인 굉장히 친절하게 대처해 주셔서 기분도 괜찮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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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으로 나온 것은 까이 팟 맷마무엉입니다. 닭고기를 튀겨서 탕수육처럼 나오는 요리로써 매콤한 건고추를 넣어서 스파이시하게 즐길 수 있었던 요리였습니다. 소스가 정말 맛있어서 먹은 메뉴들 중 제일 맛이 있었습니다.


생어거스틴12


다음으로 나온 메뉴는 우리가 정말 시킨 스파이시 타이칠리 누들이었습니다. 원래 왕새우 팟타이를 시키려했지만 저번에 한번 먹어봤기 때문에 이번에는 새로운 메뉴를 시킨다고 시킨것이 이 메뉴였습니다. 겉으로 보는 비쥬얼은 양도 많고 안에 들어간 것도 많아서 기대가 되는 메뉴였습니다.



생어거스틴13


각종 해물과 야채를 누들과 싸서 먹어보았는데 사실 제일 별로였던 메뉴였습니다. 맵기만 엄청 매웠고 무슨 맛인지 모를 정도로 맹맹한 맛만 느껴졌습니다. 칠리라고 하기에는 칠리소스의 맛이 나지 않아 실망이었습니다. 잘못 나온 메뉴인 미고랭이 더 맛있어서 미고랭을 더 많이 먹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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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으로 나시고랭이 나왔습니다. 믿고 먹는 태국음식인 나시고랭은 역시나 맛있었습니다. 생어거스틴에서 먹는 나시고랭은 반숙이 올려져 나와 반숙과 함께 싹싹 비벼서 먹으면 더욱더 맛있게 먹을 수 있었습니다. 나시고랭은 필수 메뉴이기도 하니 꼭 시켜먹으시기 바랍니다.


생어거스틴15


메뉴를 얼떨결에 네개나 먹게 되었지만 너무 배가고프기도 했고 맛있어서 접시를 깨끗하게 비울정도로 먹었습니다. 나시고랭은 양이 너무 많아서 남은 것은 포장을 했습니다. 포장도 가능하니 남았다고 버리고 가지 마시기 바랍니다.



아시아 음식을 먹을 수 있는 생어거스틴에서 먹은 태국음식은 아쉬운 메뉴도 있었지만 만족스러운 메뉴가 대다수였습니다. 휴가시즌인 만큼 전에 다녀왔던 동남아 여행지의 음식이 그리우시다면 생어거스틴을 방문하셔서 그때의 추억과 맛을 느껴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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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논현 맛집 육덕식당에서 맛깔나는 제주산 근고기와 술한잔하기


오랜만에 친구들과 소주 한잔 하기 위해서 신논현에서 만나기로 하였습니다. 메뉴는 정하지 않고 만나서 고기, 해산물 중에 고르다가 간 곳은 예전에 지나가다가 웨이팅이 긴 것을 보았던 인기있는 고깃집인 육덕식당을 가기로 하였습니다. 조금만 늦게 가면 웨이팅이 길어서 오래기다려야 하는 맛집이기도 하였고 신논현에 많고 많은 고깃집 중에 꾸준히 사랑받는 맛집이기도 합니다. 지금부터 육덕식당에서의 Jay의 솔직 후기를 시작합니다.


신논현육덕식당1



  신논현 육덕식당

주소 : 서울특별시 강남구 강남대로 114길 13

전화번호 : 02-511-1444

영업시간 : 매일 16 : 00 ~ 23 : 00


신논현육덕식당2


 

근고기(2인기준 600g)  39,000원

근고기 추가(400g)  26,000원

김치찌개  6,000원

물냉면/비빔냉면  5,000원

추가 된장찌개  2,000원

공기밥  1,000원



날도 점점 더워지고 뜨거운 불판에서 구워먹는 것은 꺼려지는 날씨이기도 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땡기는 것은 고기입니다. 신논현에서 저번에 소개드렸던 강소식당을 놔두고 이번에 간 곳은 육덕식당입니다. 강소식당에는 양념갈비가 있다면 육덕식당은 제주산 근고기가 주메뉴였습니다.


 여기서 잠깐! 제주산 근고기란?

많은 분들이 근고기가 무엇인지에 대해서 궁금하실껍니다. 저도 처음에는 잘 몰랐습니다. 제주산 근고기는 목살, 등심, 안심 등의 부위에서 두껍게 잘라낸 흑돼지 고기로 제주도에서 즐겨 먹습니다.  고기를 근으로 재는 것에서 유래되었으며 한 근은 600g에 해당합니다.



신논현육덕식당3


근고기가 생소하기도 했고 항상 웨이팅이 길어서 얼마나 맛있는 집인지 궁금하기도 했습니다. 육덕식당은 식당 앞에 웨이팅 자리를 만들어놓고 앉아서 기다릴 수 있게 편의를 제공해 주고 있었습니다. 저희도 30분 정도 기다린 후에야 테이블에 앉을 수 있었습니다.


신논현육덕식당4


테이블은 8~9개 정도의 테이블이 있었고 테이블이 비었는데도 바로바로 손님들을 입장시키지 않는 것은 이해가 되지 않았지만 예약손님을 받는 것 같았습니다. 직원분들이 친절하셔서 굉장히 기분좋게 들어갔습니다.


신논현육덕식당5


신논현육덕식당6


테이블에 앉아서 육덕식당의 단일메뉴인 제주산 근고기를 주문하였습니다. 2인분이였지만 600g이라서 일반적 고기집의 3인분의 양이었습니다. 주문을 하고나면 된짱찌개와 기본반찬을 세팅해 주십니다. 특히 파김치가 정말 맛있었습니다.


신논현육덕식당7


육덕식당은 주문과 동시에 고기를 거의 다 직접 익혀서 주기 때문에 주문하고도 20분정도를 기다려야 했습니다. 조금 오래 걸리는 것이 단점이었습니다. 미리 고기를 추가 하실것이라면 미리 주문해 놓으시기 바랍니다. 20분동안 밑반찬과 맥주한잔을 하며 고기만 애타게 기다렸습니다.


신논현육덕식당8


그래도 직접 굽지 않아도 되기도 하고 연탄불에 직원분들이 더욱더 맛있게 구워주셔서 정말 좋았습니다. 더운 날씨임에도 뜨거운 불앞에서 손님들을 위해 고기를 맛있게 구워주시는 모습을 한눈에 볼 수 있었습니다.


신논현육덕식당9


드디어 고기가 나오고 정말 두껍게 썰어져 있어서 더 먹음직 스러워 보였습니다. 돼지 껍데기 부분도 있었는데 그 부위가 정말 쫀득거리기도 하고 고소해서 맛있었습니다. 특히 중간에 있는 젓갈소스에 찍어서 먹으니 더욱더 깊은 맛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연탄불에 구워서 그런지 연탄불맛이 입속에 퍼져서 더 중독되는 맛이었습니다.


신논현육덕식당10



신논현육덕식당11


비빔냉면도 시켜서 고기와 같이 싸먹으니 더욱더 새콤달콤하고 더 많은 고기를 먹을 수 있었습니다. 냉면과 먹다보니 2인분이 금방 사라져 추가 고기 400g을 주문하였습니다. 추가고기도 나오는데 20분 정도가 걸렸습니다. 이 글을 쓰면서 사진을 보다보니 또 먹고 싶어지는 듯 합니다.



신논현에서의 술한잔을 위하여 들른 육덕식당은 제주산 근고기의 맛을 제대로 느낄 수 있게 해주었습니다. 많은 고깃집 중에 많은 사람들이 육덕식당을 찾는 이유를 바로 알게 해주었습니다. 가격에 비해 양이 적다고는 느낄 수 있지만 그만큼의 가치를 하는 식당이었습니다. Jay가 강력 추천 드리는 신논현 육덕식당에서 고기의 참맛을 느껴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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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남동 파스타 맛집 매드만조에서 커플데이트 200% 즐기기


커플데이트의 최고의 장소이기도 하고 맛있는 맛집들이 많이 모여있는 홍대입구 연남동 파스타 맛집을 소개해 드리려고 합니다. 연남동에는 정말 많은 식당들이 있고 특히나 파스타 집이 엄청 많은 편입니다. 50m 간격으로 파스타집이 있어서 어디를 가야할지 고민이 많이 되는 것이 현실입니다. 특히 미디어 매체를 통해 알려진 파스타집은 많은 웨이팅으로 날씨가 최고로 더운 요즘 기다리기도 만만치 않습니다. 시원한 공간에서 커플들이 조용히 파스타와 스테이크, 피자를 즐길수 있는 연남동 매드만조의 솔직후기를 알려드리겠습니다.


연남동매드만조1



 연남동 매드만조

주소 : 서울특별시 마포구 동교로 38길 38

전화번호 : 070 - 4450 - 2380

영업시간 : 매일 12 : 00 ~ 22 : 00


연남동매드만조2


 메  뉴

LA갈비 스파이시 로제파스타  16,900원

스테이크/쉬림프 로제 빠네파스타  18,900원

눈꽃치즈 스테이크피자  19,900원

고르곤졸라 페스츄리 피자  13,900원

차돌박이 불고기 크림 빠네파스타  18,900원

꽃게 로제 파스타  15,900원

쉬림프/연어 샐러드  13,900원

LA갈비 바질 크림 리조또  15,900원

차돌박이 불고기 크림 리조또  13,900원

차돌박이 국물떡볶이  13,900원

부채살 스테이크 200g  18,900원



연남동 골목골목을 누비며 여기저기 파스타집을 구경하다가 들어간 곳은 매드만조라는 파스타 집이었습니다. 많고 많은 파스타 집 중에 드만조는 저렴한 가격이 일차적으로 굉장히 매력적이었습니다.


연남동매드만조3


입구나 겉 모습은 그렇게 고급스러워 보이지도 않고 평범한 건물에 있는 식당이었습니다. 간판도 눈에띄게 있지는 않았습니다. 하지만 늦은 점심시간이었음에도 입구에 웨이팅이 있어서 저희도 20분 정도 기다렸다가 들어갈 수 있었습니다.


연남동매드만조4



연남동매드만조5


안으로 들어간 매드만조의 실내는 굉장히 조용하고 독립적인 테이블로 커플들이나 조용한 식사를 원하시는 분들에게는 최적이었습니다. 고급스러운 레스토랑 분위기를 원하시는 분들에게는 조금 아쉬운 곳일 수도 있으니 참조하시기 바랍니다.


연남동매드만조6


실내 벽은 통유리 창문으로 되어 있어서 답답한 느낌 없이 굉장히 시원시원하였습니다. 식당 내부는 좁았지만 통유리 창문이 큰 역할을 하는 것 같았습니다. 날씨가 더웠지만 식당 내부는 에어컨이 빵빵해서 정말 시원했습니다.


연남동매드만조7


주방은 오픈형 주방이어서 손님들이 요리하는 모습을 볼 수 있게 되어 있었습니다. 주문이 들어오면 바로 주문이 되고 4~5명의 요리사 분이 계셨습니다. 더운날씨임에도 손님들을 위해 맛있게 요리해 주시고 계셨습니다.


연남동매드만조8


연남동매드만조9


자리에 앉으면 접시가 세팅이 되고 이쁜 병에 담긴 물을 주십니다. 그냥 물이지만 저런 병에 들어 있으니 뭔가 색다른 느낌이었습니다. 메뉴는 저희는 LA갈비 스파이시 로제파스타와 차돌박이 불고기 크림 리조또를 주문하였습니다.


연남동매드만조10


제일 먼저 LA갈비 스파이시 로제파스타가 나왔습니다. LA갈비가 파스타에 나온것은 정말 특이했습니다. 갈비도 굉장히 커서 비쥬얼은 정말 최고였습니다. 갈비와 로제소스와의 조화도 굉장히 궁금했습니다.



연남동매드만조11


나이프를 가지고 갈비살만 잘 발라내서 LA갈비살과 파스타를 함께 먹으니 정말 맛있었습니다. LA갈비 소스의 달달함과 로제 파스타의 매콤함과 로제의 특유의 맛이 정말 잘 어우러졌습니다.


연남동매드만조12


다음으로 나온것은 차돌박이 불고기 크림 리조또입니다. 이름부터 심상치 않은 리조또입니다. 리조또 위에 차돌박이가 올려져있었습니다. 리조또가 약간 묽은 느낌이라서 아쉬웠습니다. 차돌박이는 부드럽고 맛있엇습니다. 전체적으로 리조또는 비추천드립니다.


연남동매드만조13


파스타특이한 조합으로 신선함을 주었고 맛 또한 만족스러웠습니다. 하지만 리조또는 맛에서 아쉬운 부분이 많았습니다. 다른 손님 분들은 파스타와 피자 조합으로 많이 드시고 있었습니다.



연남동에 많은 파스타 맛집들 중에서도 저렴한 가격에 색다른 파스타를 즐기고 싶으시다면 연남동 매드만조를 추천드립니다. 날씨도 덥고 꿉꿉한 요새 커플 데이트를 200% 즐길 수 있는 매드만조에서 시원하게 식사하시기 바랍니다. Jay가 직접 먹어보고 알려드리는 Food with Jay를 읽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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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로 맛집 인계동 껍데기에서 콜라겐으로 피부노화예방하며 소주 한잔


요즘 돼지 껍데기 안주가 핫하게 떠오르면서 여기저기 껍데기 집이 생겨나고 있습니다. 옛날에는 돼지껍데기를 즐겨 먹는 분들이 많지는 않았지만 요새는 껍데기 전문점이 생겨날 정도로 인기가 많아졌습니다. 그래서 찾은 곳은 종로에 위치한 인계동 껍데기입니다. 인계동 껍데기는 수원에 본점을 두고 있으며 수원 인계동 지명을 따서 전국적으로 많은 프랜차이즈점이 생기고 있는 핫한 곳입니다. 종로 인계동 껍데기에 대한 솔직 후기를 지금부터 알려드리겠습니다.


인계동껍데기1



 용범이네 인계동 껍데기 종각점

주소 : 서울 종로구 삼일대로 17길 36

전화번호 : 02 - 737 - 3667

영업시간 : 매일 16 : 00 ~ 02 : 00


인계동껍데기2


 메  뉴

벌집껍데기  8,000원

항정껍데기  9,000원

꼬들살  9,000원

오겹살  10,000원

김치짜글이  5,000원

된장짜글이  5,000원

비빔국수  5,000원

볶음밥  3,000원

폭탄계란찜  3,000원


인계동껍데기3



인계동 껍데기 종각점은 종로 젊음의 거리에 위치하고 있으며 역시나 핫플레이스 답게 많은 사람들로 북적이고 있었습니다. 운좋게 저희는 한테이블이 남아서 웨이팅 없이 들어가게 됬습니다.


인계동껍데기4


테이블은 동그란 테이블로 각 테이블 마다 연기 흡입장치가 설치되어 있었습니다. 종각 젊음의 거리에 맞게 젊은 사람들이 대부분이었습니다.



인계동껍데기5


자리에 앉아 저희가 시킨것은 오겹살과 벌집껍데기를 주문하였습니다. 인계동 껍데기의 불판은 굵은 철근으로 만든 것 처럼 특이하였습니다. 사이사이 간격도 넓은 불판이었습니다. 불은 숯불을 사용하고 있었습니다.


인계동껍데기6


인계동껍데기7



인계동껍데기8


계란 노른자를 곁들인 파무침과 각종 소스, 그리고 생미역, 김치, 쌈야채 등이 나왔습니다. 밑반찬은 그리 많지 않았고 기본적인 반찬들만 세팅되었습니다.


인계동껍데기11


껍데기와 삼겹살이 함께 나왔습니다. 저희는 껍데기 먼저 구워서 먹었습니다. 껍데기는 직원분이 오셔서 직접 구워주셨습니다. 껍데기가 돌돌 말리지 않도록 동그란 철판으로 꾸욱 눌러주면서 껍데기를 골고루 익혀주셨습니다. 옛날에는 돼지껍데기를 먹으면 돌돌 말려서 자르기 불편했는데 철판으로 꾹꾹 누르며 구워주니 굽기도 좋고 먹기도 좋았습니다.


인계동껍데기12


한번 초벌되서 나오기 때문에 오래 굽지 않고 먹을 수 있었습니다. 노릇하게 구워지면 직원분이 먹기좋게 잘라주기 까지 했습니다. 잘 구워진 껍데기를 콩가루와 양념에 잘 찍어서 먹어보니 쫀득쫀득할 뿐만아니라 고소하고 달콤하기까지 했습니다. 너무 맛있었습니다.


 여기서 잠깐! 돼지껍데기의 효능

돼지고기 중 껍데기에 해당하는 부분입니다.

100g당 289kcal의 영양소를 제공합니다.

다른 부위보다 지방의 함량이 높습니다.


콜라겐이 풍부해 피부에 좋다는 속설도 있습니다만

돼지껍데기의 콜라겐 성분은 인체에 흡수 되지

않는다고 합니다. 따라서 돼지껍데기의 높은 칼로리로

살이 더 찔 수 있다고 합니다. 피부노화예방에 좋다는

콜라겐 성분이 돼지껍데기를 먹음으로써 흡수되는

것은 미비하다는 것 입니다.


인계동껍데기9


껍데기를 맛있게 다먹고 오겹살을 구웠습니다. 오겹살 위에는 굵은 소금들이 뿌려져 있었는데 굽는동안 소금이 눈으로 튀어서 큰일 날 뻔 한 상황이 있었습니다. 다행히 눈안에는 안들어가서 다행이었습니다. 구우실때 주의하셔야 겠습니다.


인계동껍데기10


다 구워진 오겹살을 잘 잘라서 먹어보니 껍데기 집이었지만 고기도 부족한 부분없이 맛있었습니다. 두꺼운 고기였지만 퍽퍽하지 않고 부드럽게 잘 먹었습니다. 돼지냄새도 나지 않고 만족스러웠습니다.



저렴한 가격에 소주 안주로 종종 즐겨먹던 껍데기가 전문점까지 생기며 인기있는 음식으로 자리잡았습니다. 수원사는 Jay에게는 더욱더 특별한 음식점이기도 합니다. 소주 한잔이 끌리는 날이라면 저렴한 가격에 고소하고 맛있는 껍데기를 안주 삼아 하루의 스트레스를 날려버리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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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철 스테미너 보양식은 홍대 장어 맛집 두툼장어에서 원기회복


무더운 더위가 계속되고 있습니다. 조금만 야외에서 걸어도 땀이 주륵주륵 흐를 정도로 높은 기온을 보이고 있습니다. 이럴 때일수록 체력관리가 중요할 거입니다. 여름이면 높은 기온으로 인해서 열대야에 쓰러지는 경우도 생깁니다. 무더운 여름을 거뜬히 이겨내기 위해서 보양식인 장어 맛집을 소개해 드리려고 합니다. 스테미너 음식으로 잘알려진 장어는 요리하기가 까다롭기도 하고 비린맛을 잡기가 힘들어 맛집을 찾기가 힘들기도합니다. 장어 요리의 진가를 보여준 홍대 장어 맛집 두툼장어를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홍대장어맛집1



  홍대 두툼장어

주소 : 서울특별시 마포구 와우산로 29마길 26-1

영업시간 : 매일 11 : 00 ~ 22 : 00


홍대장어맛집2


 메  뉴

두툼 참숯장어 2인분(500g)  63,000원

두툼 장어덮밥 정식 (대장어 / 중장어 / 소장어) 

26,000원 / 24,000원 / 21,000원



이번 주말도 어김없이 무더운 더위로 조금만 돌아다녔는데도 지치고 말았습니다. 지친 몸의 원기회복을 위해서 두툼장어를 방문하러 갔습니다. 홍대입구역 8번출구에서 10분정도 걸어가면 위치하고 있었습니다.


홍대장어맛집3



홍대장어맛집4


처음 가시는 분은 찾기 좀 힘드실수도 있을 수도 있습니다. 조군샵 매장 건너편에 위치하고 있었습니다. 입구 앞에는 메뉴판도 간단히 있었습니다. 회식하기도 좋은 분위기 좋은 장어 맛집이라고 소개되 있었습니다.


홍대장어맛집5


홍대장어맛집6


두툼장어는 굉장히 조용하고 분위기 좋은 식당이었습니다. 시끌벅적한 느낌보다는 은은한 조명아래에서 분리된 테이블에서 서로 이야기하기 좋았습니다. 복분자 술병으로 인테리어도 고풍스러운 느낌을 주었습니다.


홍대장어맛집7


안쪽에는 룸으로 테이블이 되있어서 단체 회식하기에도 좋은 곳이었습니다. 직원분들도 굉장히 친절하셔서 정말 기분좋게 먹을 수 있었습니다.


홍대장어맛집8


테이블을 안내 받아 앉아서 메뉴판을 보며 저희가 고른 음식은 두툼 장어덮밥 정식 중장어를 시켰습니다. 메뉴판에 있는 사진은 대장어라고 하셔서 많을 것 같아 중장어를 시켰습니다. 가격은 비싼 편이었지만 그 만큼의 퀄리티를 기대하였습니다.


홍대장어맛집9


드디어 나온 두툼 장어덮밥 정식입니다. 장어덮밥만 나오는 것이 아니라 장어탕과 각종 반찬, 그리고 장어를 찍어먹는 소스도 함께 정갈하게 나왔습니다. 비쥬얼은 최고였습니다.



홍대장어맛집10


장어덮밥은 생각보다 장어의 양은 많지는 않았습니다. 일부러 중장어를 시켰는데 대장어를 시킬 껄 이라는 후회를 하기도 했습니다. 양념된 장어구이와 양파가 밥위를 덮고 있었습니다.


홍대장어맛집11


장어덮밥을 잘 비벼서 먹어보니 장어는 굉장히 고소하고 양념맛도 새콤달콤 맛있어서 정말 최고였습니다. 비린맛도 없고 굽기도 적당히 잘 구워져서 장어의 쫄깃함과 부드러움을 다 느낄 수 있었습니다. 소스와 같이 찍어먹으니 더욱더 맛있었습니다.


홍대장어맛집12


장어덮밥만 먹으면 느끼할 수 있었을 텐데 같이나온 장어탕의 고소함과 시원함이 느끼함을 잡아주었습니다. 장어살을 갈아서 만든 장어탕은 각종 야채를 넣고 푹 끓여서 깊은 맛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원기회복이 되는 것을 바로 느낄 수 있는 보양식이었습니다.



6월인데도 무더위가 벌써부터 지속되고 있습니다. 장마가 다가오고 있기는 하지만 더위로 인해서 건강을 해치는일이 없어야 할 것입니다. 홍대 장어 맛집 두툼장어에서 장어요리 보양식을 드시고 원기회복은 물론 스테미너 충전하셔서 이번 여름 건강하게 보낼 수 있게 대비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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