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원 맛집 첩첩분식에서 맛본 NEW 분식(떡볶이+순대)


오랜만에 이태원을 방문하였습니다. 다운타우너를 먹기 위해 방문했던 그때 이후로 방문했는데 친구가 인스타그램을 통해 협찬받은 첩첩분식을 방문하기 위해서 였습니다. 친구의 인스타가 인기가 많으니 그런것도 들어오고 부러웠습니다. 금요일 저녁의 이태원은 역시나 핫플레이스였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불금을 즐기기 위해 시간이 지날수록 모여들었습니다. 지금부터 첩첩분식에서의 새로운 분식을 경험한 후기를 들려드리겠습니다.


첩첩분식1



 이태원 첩첩분식

주소 : 서울특별시 용산구 이태원로17길 23-13 1층

전화번호 : 070-7797-4282

영업시간 : 화요일 ~ 토요일  18 : 00 ~ 24 : 00

(일요일, 월요일 휴무)


첩첩분식2


 메 뉴

첩첩전골 소/중  19,000원 / 23,000원 (추천)

바삭치즈만두  6,000원

순대튀김  10,000원 (추천)

무침군만두  6,000원

도.토.맥.치(도리토스 곁들인 치즈 마카로니)  8,000원

레몬소닉  5,000원

샹그리아  5,000원

소주  5,000원

맥주  5,000원


첩첩분식3



첩첩분식4


첩첩분식은 이태원역 1번출구로 나와 골목구비구비를 올라가다보면 나옵니다. 일반 가정집들 사이에 분식집 같지 않은 조명을 뽐내며 자리잡고 있습니다. 처음에는 분식집이라해서 일반 분식집 분위기를 생각했는데 전혀 다른 분위기였습니다.


첩첩분식5


와인바 같은 분위기 같기도 하고 특히 조명이 너무 분위기 있어서 전혀 분식집이라는 느낌이 들지 않았습니다. 테이블도 적당히 있고 의자도 편해서 식사를 하기에도 좋았습니다.


첩첩분식6



첩첩분식7


벽에는 각종 조명으로 만든 작품들과 그림에 첩첩분식만의 분위기에 맞게 꾸며 놓은 인테리어 장식들이 많았습니다. 세심한 부분까지 신경써놓은 퓨전음식점이었습니다. 일반 분식점에서 느낄 수 없는 은은한 조명아래에서 먹을 수 있는 곳이었습니다.


첩첩분식8


저희는 미리 예약을 하고 가서 마련된 테이블에 자리잡고 앉았습니다. 색감있는 조명뿐만 아니라 물컵과 젓가락도 이쁜 색깔로 세팅되어져 있었습니다. 저희가 먹게될 메뉴는 첩첩전골(소)과 순대튀김이었습니다. 이 두가지는 첩첩분식이 자랑하는 추천메뉴라고 합니다.


첩첩분식9


드디어 기다리고 기다리던 첩첩전골이 나왔습니다. 첩첩전골은 떡볶이를 전골처름 국물이 있게 나오며 나베형식으로 양배추와 고기가 겹겹이 되어있었습니다. 분식계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보여주고 있었습니다. 비쥬얼 면에서는 맛있어 보였습니다.


첩첩분식10


첩첩전골을 맛있게 먹는 방법이 따로 안내되어있었습니다. 저희는 첩첩전골을 최고의 맛으로 즐기기위해서 안내에 따라서 정확히 조리했습니다. 보글보글 전골을 끓이며 입맛을 다시면서 기다렸습니다.


첩첩분식11


보글보글 끓어서 먹어본 첩첩전골의 맛은 육수는 정말 깊은 맛을 내며 고기육수 같은 느낌이 들었고 떡볶이는 쫀득쫀득하니 좋았습니다. 특히 양배추와 고기가 들어있는데 떡볶이 육수가 베어들어가 더욱더 맛있었습니다.



첩첩분식12


다음으로 나온 순대튀김입니다. 지금껏 먹어보지 못한 메뉴였습니다. 첩첩분식만의 메뉴인 듯 하였습니다. 순대를 튀긴 것인데 깻입과 양배추 숙주볶음에 순대를 싸서 첩첩분식의 특제소스에 찍어서 먹으니 정말 맛있었습니다.


첩첩분식13


새로운 분위기에서 새로운 메뉴를 먹으니 더욱더 맛있게 먹을 수 있었고 색다른 기분이었습니다. 첩첩분식은 생긴지 얼마되지 않았지만 인테리어나 메뉴면에서도 준비된 식당이었습니다.


 총 평 

 좋았던점

- 분식집 답지 않은 인테리어와 첩첩분식만의 특별한 메뉴로 특별한 식사를 할 수 있었습니다.

- 분식집이지만 커플들이 와서 데이트하기 좋은 식당이었습니다.

- 첩첩분식만의 새로운 느낌의 떡볶이와 순대, 만두 등의 메뉴로 특화되있습니다.


 아쉬웠던 점

- 가격은 일반 분식점보다는 비싼편이었습니다.

- 순대튀김은 새로운 메뉴이긴 했지만 또 먹고 싶다는 생각이 들 정도의 매력은 없었습니다.

- 주류 가격은 비싼편이어서 술을 먹으러 가기에는 부담스러웠습니다.



기대안하고 갔던 이태원 분식 맛집 첩첩분식은 기대 이상의 맛과 분위기를 보여주었습니다. 생긴지 얼마 되지 않아 많은 사람들에게 알려지지 않아서 이렇게 강력 추천드립니다. 이태원에서 분위기있는 퓨전분식집 첩첩분식을 꼭 방문해 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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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남동 맛집 박용석 스시에서 대형 초밥 즐기기


해산물을 좋아하기 때문에 횟집이나 초밥집을 즐겨가기도 하고 맛집을 여기저기 찾아 돌아다닙니다. 그러다 저번 주말은 초밥이 너무나 먹고 싶어서 홍대에 있는 초밥집을 가기로 마음 먹었습니다. 저는 홍대에가면 가는 초밥집이 있습니다. 바로 합정근처에 있는 키움초밥입니다. 키움초밥을 처음간 것은 박용석스시를 가려다 문을 닫아 건너편에 초밥집이 있어서 가게 된 것이었는데 너무 맛있어서 반했습니다. 하지만 이번엔 초밥으로 유명한 박용석 스시를 방문하기로 하였습니다.


박용석스시1



 박용석 스시 연남점

주소 : 서울 마포구 동교로 246

전화번호 : 02,325-2220

영업시간 : 연중무휴 24시간


박용석스시2


  메 뉴 

박용석스시  16,000원 (추천)

특모듬초밥  18,000원

익힌 박용석스시  16,000원

새우장초밥  15,000원

찐새우초밥  15,000원

참치초밥  19,000원

광어초밥  19,000원 (추천)

연어초밥  19,000원 (추천)

도미초밥  23,000원

소고기등심초밥  18,000원 (추천)

VIP 모듬초밥  50,000원

런치세트메뉴(1인) - 두시까지  11,000원


박용석스시3



박용석스시 연남점은 다섯 테이블 정도가 있고 초밥만드는 바에 앉아서 먹게 되있는 크진 않은 식당이었습니다. 역시나 유명한 초밥 맛집인 만큼 모든 테이블이 꽉차 있었고 웨이팅을 해야 했습니다. 20분정도 기다린 후 테이블 자리에 앉을 수 있었습니다.


박용석스시4


앉자마자 런치메뉴를 시키려 했지만 런치메뉴는 평일에만 가능하다 하여 박용석 스시 두세트를 시켰습니다. 박용석이라는 분이 궁금할 정도로 얼마나 자신이 있으면 자신의 이름을 딴 메뉴까지 만들었을까 라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박용석스시5


박용석스시는 초밥 12피스짜리를 시키면 새우튀김과 우동이 서비스로 나옵니다. 제일먼저 나온 단무지와 짱아찌반찬과 뜨끈뜨끈한 우동입니다. 국물도 맛있고 면도 쫄깃쫄깃하니 서비스 우동의 퀄리티도 좋았습니다.


박용석스시6


다음으로 나온 서비스인 새우튀김과 고구마 튀김입니다. 인원수에 맞게 두개씩 나왔습니다. 튀김이 눅눅하지 않았고 바삭바삭해서 배고픈 허기를 기분좋게 달래 주었습니다. 초밥을 만드시는 주방장이 한분이셔서 초밥이 나오는데 약간은 오래 걸렸지만 서비스 우동과 튀김 덕분에 기다릴 수 있었습니다.


박용석스시7


드디어 나온 박용석스시 입니다. 총 12pc의 초밥으로 이루어져 있었고 다양한 초밥이 있었습니다. 한눈에 보아도 양과 질 모두 대만족이었습니다. 박용석 스시의 구성에 대해 자세히 소개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박용석스시8



박용석스시9


왼쪽부분부터 보시면 소고기 초밥과 개인적으로 제일 좋아하는 타코군함초밥이 있고 새우초밥간장새우초밥, 그리고 계란 초밥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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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용석스시11


중간부분을 보시면 빨간색의 참치초밥과 크기가 어마어마한 연어초밥이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연어초밥의 크기에도 놀라고 맛도 제일 베스트 스시였습니다.


박용석스시12


오른쪽 부분에는 대형 광어초밥이 있습니다. 밥의 양은 적으면서 광어회가 엄청 커서 진정한 초밥의 맛을 느낄 수 있었던 박용석스시 구성이었습니다. 



지금부터 제가 먹어본 박용석 스시에서의 베스트 초밥을 추천해드리겠습니다.


 박용석 스시 BEST 추천 초밥 


1위 연어초밥

거대한 연어회에 소스와 쌉싸름한 무채와 함께 먹으면 연어의 맛을 더욱더 감칠나게 해주었습니다.


박용석스시13


박용석스시14



2위 광어초밥

광어회가 엄청 두껍고 길어서 먹자마자 입안이 꽉찰 뿐만아니라 광어회의 쫀득함과 맛을 제대로 느낄 수 있었습니다.


박용석스시15



3위 소고기초밥

소고기에서 나는 불향이 더욱더 맛을 돋궈주었고 소기기의 부드러움을 그대로 느낄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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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위 타코군함초밥

제가 개인적으로 가장 좋아하는 초밥 중의 하나로 추천드립니다. 군함안에 들어있는 낙지의 쫄깃함과 적당히 코를 찌르는 와사비의 맛이 일품이었습니다.


박용석스시17


위의 베스트 추천 초밥들을 반반으로 즐기실 수 도 있으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박용석스시18


이렇게 맛있는 초밥들을 한번에 다양하게 먹을 수 있어서 기분좋게 정신없이 싹쓸이를 해버렸습니다. 양도 많아서 성인 남자가 박용석스시 한세트에 배부르기에도 충분했습니다. 



박용석 스시에서 초밥으로 배를 기분좋게 채웠습니다. 모든 초밥이 맛있을 정도로 초밥맛집이라 불리기 충분한 식당이었습니다. 두껍고 큰 신선한 회를 얹어 만든 스시를 맛보고 싶으신 분은 박용석 스시를 찾아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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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로3가 포장마차거리 맛집 한번가면 반하는 대현네 포차


연휴를 맞이하여 호캉스를 즐기기 위해 광화문 근처에 호텔을 잡고 저녁에는 가까운 곳에서 술한잔하기 위해 종로3가 포장마차골목을 찾았습니다. 날씨도 점점 따뜻해지면서 포장마차에서 술한잔 하는 사람들도 많아졌습니다. 저희가 간 시간은 저녁 열시 가까이 갔는데 자리가 없어서 자리잡기가 어려웠습니다. 포장마차만의 매력이 있기 때문에 저희는 자리 잡기위해 계속 돌아다녔습니다.


종로포차거리1



 종로3가 포장마차 골목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종로 1, 2, 3, 4가동


종로포차거리2


종로3가역 5번 출구로 나오시면 낙원상가가 나오고 맞은편 골목을 따라서 쭉 포장마차가 줄지어 있습니다.


 메뉴

꼼장어  12,000원

닭발  12,000원

오돌뼈  12,000원 (추천)

똥집  12,000원

염통  12,000원

곱창  15,000원

대합해물탕  15,000원

계란말이  12,000원 (추천)

제육볶음  12,000원

순대볶음  12,000원 (추천)

닭꼬치  12,000원

꽁치찌개  15,000원

껍데기  12,000원

쭈꾸미  12,000원

오징어숙회  12,000원 (추천)

꼬막  12,000원 (추천)

석굴  12,000원 (추천)

새우  12,000원

소라  15,000원

문어  15,000원

전어구이  13,000원

소주  3,000원

맥주  4,000원



포장마차골목을 계속 돌아다니다가 테이블 자리가 하나 있어서 전라도라는 포장마차를 들어갔는데 들어가자마자 테이블에는 못앉는다고 사장님이 그러길래 왜 못앉냐고 했더니 안된다고만 하시고 해서 나가면서 친구한테 손님 4명 받으시려고 하나보다 하고 나오려던 중이었습니다.


저희한테 그럼 거기 앉고 많이 시키던가 이렇게 퉁명스럽게 말하셔서 기분나쁘게 나왔습니다. 포장마차를 찾는 손님이 많다고는 하지만 그렇게 손님을 대하는 곳이라면 다시는 가기 싫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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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도포차에 대한 실망감을 가지고 다른 포차를 찾다가 들어간 곳은 종로3가역 5번출구 바로 뒤쪽에 위치한 대현네 포차였습니다. 그곳은 사장님이 들어가자마자 테이블 자리로 친절하게 안내해주셨습니다. 정말 전라도와는 다른 친절함이셨습니다. 


종로포차거리5


자리에 앉자마자 메뉴판을 주시고 제철메뉴와 요새 맛있는 메뉴들을 친절히 추천해주셨습니다. 요새는 꼬막과 석화가 제철이라고 하시며 추천해 주셨지만 낮에 회를 먹고 온지라 생거보다는 익힌 음식을 먹고 싶어서 저희는 오징어 숙회를 먼저 시켰습니다.


종로포차거리6


대현네는 부부끼리 하시는 포장마차였습니다. 두개의 포차를 이어 놓아서 굉장히 테이블도 많고 넓었습니다. 부부 두분이 정말 친절하셔서 이모댁에 놀러온 편안한 느낌이었습니다.


종로포차거리7


자리에 앉아서 메뉴를 기다리면 기본 안주인 홍합탕을 주시고 오이와 초고추장을 주십니다. 홍합도 많이 넣어주시고 국물도 뜨끈뜨끈해서 아주 좋았습니다. 전라도포차에서 느꼈던 불친절에 대한 안좋았던 마음이 대현네 부부사장님들 덕분에 싹 녹아버렸습니다.


종로포차거리8


대현네는 손님들이 많이 찾아서 바쁘신 와중에도 웃는얼굴을 잃지 않으시고 모든 손님들을 응대해주셨습니다. 자리가 없어서 요리하는 곳에 앉은 고객들도 불편하실까봐 테이블이 나면 바로바로 옮겨주시고 배려와 친절함보기 좋았습니다.


종로포차거리9


드디어 나온 오징어 숙회입니다. 김이 모락모락나면서 쫄깃쫄깃하고 너무 맛있었습니다. 오래된 오징어는 비린내가 나지만 비린내도 나지않고 아주 술안주로 최고였습니다. 포장마차의 매력을 더욱더 빛나게 해주는 안주였습니다.



포장마차는 여러가지 안주가 있지만 가장 최고는 기본안주 국물일 것입니다. 홍합탕을 다먹기도 하고 식어서 리필을 요청했습니다. 홍합탕은 리필은 불가하고 오뎅국물로 주신다고 하셔서 저희는 더 좋아했습니다.


종로포차거리10


리필 받은 오뎅국물은 더 맛있었습니다. 유부도 많이 넣어주시고 서비스라고는 생각못할 만큼 너무나 맛있고 술이 술술 들어갔습니다. 오뎅국물만 리필을 4번은 시켰던것 같습니다. 죄송하기도 했지만 리필할때마다 웃으며 주셨습니다.


대현네서 최고였던 것은 소주가 3,000원이라는 것이었습니다. 요새 보통은 4,000원인데 저렴한 가격에 술을 마실 수 있어서 정말 좋았습니다. 포장마차의 매력에 빠져 순대볶음을 하나 더 시켰습니다.


종로포차거리11


순대볶음이 나오자 양에 놀랐고 맛도 대만족이었습니다. 당면은 없어서 조금 아쉬웠지만 큼지막한 순대와 아삭아삭한 야채와 함께 포장마차의 술자리를 기분좋게 마무리 할 수 있었습니다.


 총평 

 좋았던점

- 손님에 배한 배려심과 친절함으로 기분좋게 먹을 수 있었습니다.

- 소주가 3,000원, 맥주가 4,000원으로 술을 저렴한 가격에 즐길 수 있습니다.

- 양도 많고 맛도 있는 안주를 먹을 수 있었습니다.

- 기본안주로 주는 오뎅국물이 너무 맛있었습니다.


 아쉬웠던 점

- 기본안주인 합탕은 약간 밍밍해서 청양고추를 넣으셔서 매콤하게 하면 더 좋을 것 같았습니다.



호캉스를 즐기면서 한잔하기 좋은 종로3가 포장마차골목에서 찾은 친절함의 대가 대현네 포차에서 부부 사장님 덕분에 기분좋게 술을 즐길 수 있었습니다. 한번가면 또가고 싶은 친절함에 반한 대현네에서 포장마차의 매력에 빠져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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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대 맛집 부루스타 즉석 떡볶이에서 웨이팅 없이 즐기기


2월의 마지막 주말이 오면서 날씨도 따뜻해져서 많은 사람들이 밖으로 나와서 나들이를 즐기거나 데이트를 즐겼습니다. 홍대와 연남동에도 많은 사람들이 나와서 따뜻한 날씨를 맞이하고 있었습니다. 날씨만큼이나 홍대에 있는 맛집들도 많은 사람들로 북적이면서 웨이팅은 기본이었습니다. 저는 오랜만에 또보겠지 떡볶이를 먹기 위해서 연남동 또보겠지 떡볶이 붕붕허니비점을 찾았습니다.


오후 2시가 반정도 되는 늦은 점심시간이었지만 1층까지 웨이팅이 길게 있어서 바로 포기하였습니다. 즉석떡볶이를 꼭 먹고 싶었기 때문에 다른 떡볶이집을 찾다가 들어간 곳은 바로 홍대 부루스타 즉석 떡볶이집입니다. 또보겠지 떡볶이 만큼이나 맛있는 부루스타 즉석 떡볶이집을 소개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홍대부루스타즉석떡볶이1



 홍대 부루스타 즉석 떡볶이

주소 : 서울특별시 마포구 어울마당로 102

영업시간 : 매일 12 : 00 ~ 23 : 30 (배달가능)


홍대부루스타즉석떡볶이2


 메뉴

세트1(차돌치즈 + 감자튀김 +주먹밥 or 치즈볶음밥) 24,000원

세트2(떡볶이(치즈/비엔나/짜장 중 택1) + 감튀 + 주먹밥 or 치즈볶음밥)  22,000원

세트3(클래식 떡볶이 + 감튀 + 주먹밥 or 치즈볶음밥)  20,000원

New 곱창떡볶이(2인)  17,000원

차돌치즈떡볶이(2인)  18,000원

차돌박이 떡볶이(2인)  16,000원

치즈 떡볶이(2인)  16,000원

짜장 떡볶이(2인)  15,000원

주먹밥  2,500원 ~ 3,000원

볶음밥  2,500원 ~ 3,500원

감자튀김  5,000원



또보겠지 떡볶이의 엄청난 웨이팅에 놀라서 즉석 떡볶이를 포기하려 했을 때 눈에 들어온 곳은 바로 홍대 부루스타 즉석 떡볶이집이었습니다. 홍대 거리 중심가에 위치해 있음에도 불구하고 다행히도 웨이팅 없이 자리를 잡을 수 있었습니다.


홍대부루스타즉석떡볶이3


중심가에 위치함에도 불구하고 사람이 별로 없어서 맛이 별로 없는거 아닌가라는 의구심을 품기도 했지만 즉석 떡볶이가 너무 먹고 싶었기 때문에 일단은 먹어보기로 하였습니다.


홍대부루스타즉석떡볶이4


생각보다 식당 내부도 굉장히 넓었고 테이블간 간격도 넓어서 식사할때도 옆테이블에 방해를 받지 않고 편하게 먹을 수 있었습니다.


홍대부루스타즉석떡볶이5


인테리어도 깔끔하게 되어 있었고 '오빠가 빽은 못사줘도 떡볶이는 사줄수있어'라는 재밌고 센스있는 문구를 적어놓고 부루스타 즉석 떡볶이를 가성비를 강조하고 있었습니다.


홍대부루스타즉석떡볶이6


앞접시와 숟가락, 젓가락, 단무지, 물은 셀프로 주방 옆쪽에서 가져오면 되었습니다. 자리에 앉아 저희가 주문한 메뉴는 세트1로써 차돌치즈떡볶이와 감자튀김 그리고 주먹밥대신 치즈볶음밥을 선택하였습니다.


홍대부루스타즉석떡볶이7


허기진 배를 달래며 기다리다 갈릭소스를 곁들인 감자튀김이 나왔습니다. 여기서 또보겠지 떡볶이와의 비교를 하게되었습니다. 



감자튀김의 양부터가 적었고 소스또한 또보겠지는 갈릭소스를 한국자로 퍼서 감자튀김과 거의 맞먹는 양을 주는데 여기는 소스를 그냥 뿌려주는 정도였습니다. 저희는 그래서 소스를 계속 추가해서 달라고해서 먹었습니다. 맛은 특별한 맛은 없었고 먹을만 하였습니다.


홍대부루스타즉석떡볶이8


감자튀김의 실망을 뒤로한 채 드디어 차돌치즈떡볶이가 나왔습니다. 푸짐한 사리들이 마음에 들었습니다. 비쥬얼은 일단 먹음직 스러웠습니다. 기대를 가지고 끓기를 기다렸습니다.


홍대부루스타즉석떡볶이9


3분정도 끓인 후 따로 주신 모짜렐라 치즈를 뿌려주었습니다. 치즈를 뿌린 후 차돌 육수가 베어나도록 팔팔 다시 끓여 준 후 맛있게 먹었습니다. 육수도 정말 시원하고 매콤했고 떡도 밀떡이라 쫀득쫀득하니 맛있었습니다. 사리를 추가한 것도 아닌데 당면, 만두, 소세지, 야채 등의 사리가 충분히 들어가 있어서 배부르게 먹을 수 있었습니다. 떡볶이는 대만족이었습니다.


홍대부루스타즉석떡볶이10


SNS에 사진을 올리면 음료수를 무료로 마실수있는 이벤트가 있어서 바로 참여하여 음료수도 꽁짜로 마실 수 있었습니다. 식당에서 정해준 해시태그로 등록하시면 되겠습니다.


홍대부루스타즉석떡볶이11


떡볶이를 어느정도 다 먹고 마지막으로 치즈볶음밥을 비벼달라고 하였습니다. 세트메뉴의 장점은 효율적인 가격으로 코스별로 배부르게 먹을 수 있다는 것이었습니다. 떡볶이 양이 많아서 배불렀지만 치즈볶음밥도 불맛이 나게 볶아주셔서 정말 맛있게 먹었습니다.



 총평

 좋았던 

- 세트메뉴가 있어서 효율적인 가격에 여러가지 메뉴를 즐길 수 있습니다.

- 양이 굉장히 많아서 배부르게 먹을 수 있습니다.

- 따로 사리추가가 필요하지 않을 만큼 다양한 사리를 많이 줍니다.

- 밀떡을 사용하여 쫀득쫀득한 떡볶이를 즐길 수 있습니다.

- 식당 내부가 넓고 웨이팅이 없어 바로 떡볶이를 즐길 수 있습니다.

- SNS 게시 이벤트로 음료수를 무료로 마실수 있습니다.


 아쉬웠던 점

- 감자튀김양이 적은 편이고 갈릭소스를 정말 조금 주기 때문에 필요시 계속 리필해야하는 불편함이 있습니다.

- 손님이 많을 시 홀 알바생이 몇분 안계셔서 서비스를 제대로 받지 못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또보겠지 떡볶이를 먹으려고 하였지만 부루스타 즉석떡볶이에서 그에 못지않은 떡볶이의 맛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물론 아쉬운 부분도 있었지만 떡볶이의 맛은 대만족이었습니다. 가격도 저렴한 편이고 양은 많은 홍대 부루스타 떡볶이에서 웨이팅 없이 떡볶이를 맛있게 즐겨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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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퇴근 후 사당역에서 저녁을 먹고 카페를 찾다가 들어간 곳은 바로 사당역 11번 출구 앞에 있는 빌리엔젤 카페 였습니다. 사당역은 카페가 그렇게 많지 않아서 카페 찾기가 정말 어려웠습니다. 날씨도 춥고 해서 가까운 카페를 찾다가 3층까지 있는 큰 카페가 있길래 들어갔습니다. 그 곳이 바로 빌리엔젤이었습니다.


 빌리엔젤(Billy Angel Cake Company)

죽기전에 꼭 먹어봐야 될 디저트 100에도 선정된 빌리엔젤은 현재 전국에 약 100개의 매장이 있는 핫 키워드 디저트 브랜드입니다.


사당빌리엔젤1


주소 : 서울 서초구 동작대로 18

전화번호 : 02-585-6257

영업시간 : 일요일 ~ 금요일  11 : 00 ~ 23 : 00

  토요일  11 : 00 ~ 24 : 00



 메뉴

아메리카노(Hot/Ice)  4,300원/4,800원

카페라떼(Hot/Ice)  4,800원/5,300원

레몬에이드  5,800원

초코쿠키스무디  6,000원

맥시멈 초콜릿케이크  8,500원

핑크로즈크레페  7,800원

녹차그레페  7,800원

우주케이크  7,500원

레드벨벳케이크  7,000원

당근케이크  7,200원

레인보우크레페  7,800원

체리치즈케이크  7,800원

블루베리치즈케이크  7,800원




빌리엔젤은 케이크로 유명한 디저트 카페였습니다. 저는 처음 들어보았지만 이미 대중들에게 많이 알려진 카페 프랜차이즈 브랜드였습니다. 그래서 그런지 테이블마다 케잌을 먹고 있었습니다.


사당빌리엔젤2


디저트 카페답게 케이크의 종류가 다른 카페보다 굉장히 많았습니다. 케이크를 고르기 어려울 정도로 너무 많기도 했고 다 맛있어보이고 이뻐서 하나만 먹기가 고민되었습니다.



사당빌리엔젤3


최종적으로 고민하던 체리치즈케이크와 새로나온 New Arrival 우주케이크 둘 중에 고민을 하다가 신상케이크 우주케이크로 결정하였습니다. 료는 초코쿠키 스무디와 레몬에이드로 주문하였습니다.


사당빌리엔젤4


사당역 빌리엔젤은 3층까지 있었으며 각 층마다 하얀색 인테리어로 깔끔한 인테리어로 꾸며놓았습니다. 층마다 넓기도 하고 테이블도 많아서 넓직넓직하게 앉아서 디저트와 음료를 즐길 수 있었습니다.


사당빌리엔젤5


빌리엔젤의 의자는 플라스틱 스푼을 연상시키는 모양의 의자로 특이함을 주었습니다. 보기에는 불편해보이는 의자였는데 막상 앉으니 편안히 앉아서 오랫동안 앉아있을 수 있었습니다.


사당빌리엔젤6


드디어 케이크와 음료가 나왔습니다. 우주케이크는 이태원에 있는 테이프카페에 케이크와 비슷한 몽환적인 느낌을 주었습니다. 색깔이 너무 이뻤고 우주케이크라는 이름이 딱 어울렸습니다. 맛은 중간중간 크림치즈가 들어가 있어서 치즈의 고유의 맛과 부드러움을 느낄 수 있었고 초코덕에 달콤함 또한 느낄 수 있는 아주 대만족이었습니다.


사당빌리엔젤7


초코쿠키스무디와 레몬에이드 또한 달콤함과 시원하고 톡쏘는 청량감으로 개운하게 해주었습니다. 케이크가 너무 푹신푹신하고 부드러워서 음료와 먹으니 금상첨화였습니다.


사당빌리엔젤8


두시간동안 달달한 디저트와 시원한 음료와 함께 수다를 떨다가 밤 9시 반정도에 나왔는데 저희가 3층에 앉아있었는데 3층까지 모든 테이블이 만석이었습니다. 역시 인기가 장난아니었습니다.



매일 출퇴근길 사당역을 거쳐서 가지만 사당에 이렇게 크고 이쁜 디저트카페가 있는 것은 처음 알았습니다. 매일 술을 마실때만 사당역을 갔는데 이제는 제가 강력히 추천하는 사당 빌리엔젤에서 이색적인 케이크 함께 즐겨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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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남동 디저트] 발렌타인데이, 연인에게 연남동 어바웃마카롱 선물하기


발렌타인데이가 다가오면서 여자친구가 남자친구에게 초콜릿을 선물하려고 준비하는 분들이 많을 것입니다. 무엇을 사줘야 할지 고민하시는 분들도 있을 것입니다. 오늘은 그런 고민을 한번에 해결해 줄 발렌타인데이 좋은 선물을 소개해 드리려고 합니다. 바로 마카롱입니다.


 마카롱

프랑스의 대표적인 쿠키입니다. 작고 동그란 모양의 머랭으로 만든 크러스트 사이에 잼, 가나슈, 버터크림 등을 채워 샌드위치 처럼 만듭니다. 매끈하고 바삭한 크러스트와 부드럽고 촉촉한 속, 달콤한 필링의 삼단 구조가 빚어내는 독특한 식감, 맛, 향 그리고 알록달록한 고운 색이 특징입니다.


어바웃마카롱1



연남동을 들른김에 발렌타인데이도 다가오고 해서 초콜릿보다는 좀 특별한 것을 사보고 싶어서 마카롱을 사기로 하였습니다. 연남동에는 이쁜 카페들과 맛있는 디저트 가게가 많은 것으로 유명합니다. 그 중에서 제가 고른 마카롱 집은 연남동 골목에 위치한 어바웃마카롱입니다.


 어바웃마카롱(About Macaroon)

연남동에서 가장 예쁜 마카롱과 맛있는 밀크티를 맛볼 수 있는 곳입니다.


어바웃마카롱2


주소 : 서울특별시 마포구 동교로 46길 25 102호

영업시간

수요일~금요일  12 : 30 ~ 19 : 00 (재료 소진시 마감)

주말  13 : 00 ~ 19 : 00 (재료 소진시 마감)

월요일, 화요일 휴무


 메뉴 

마카롱  2,900원 ~ 3,000원

밀크티  4,900원

헤이즐넛 커피  2,000원



어바웃 마카롱은 연남동 골목을 굽이굽이 지나서야 찾을 수 있었습니다. 약간 찾기 어려우실수도 있지만 요새는 지도 어플이 잘되있으니 찾기 그리 어렵지는 않으실 것입니다. 


어바웃마카롱3


드디어 도착한 어바웃마카롱 인테리어는 정말 이쁨 그자체였습니다. 핑크색 소품들 뿐만아니라 마카롱을 소품으로 이용해서 마카롱 집이라는 이미지를 부각시켰습니다. 인테리어만 보았는데도 달콤한 느낌을 받았습니다.


어바웃마카롱4



어바웃마카롱은 다른 마카롱과는 달리 두툼해보였고 종류도 다양해서 어바웃마카롱에서 구입하기로 했습니다. 종류는 18가지 정도 있는 것 같았고 각 마카롱마다 사장님의 표현이 정말 독특하고 개성있었습니다.


어바웃마카롱5


저는 다섯가지 맛의 마카롱을 구입하였습니다. 돼지바, 티라미슈, 크림브렐레, 연유딸기, 민트초코를 구입하였습니다. 


어바웃마카롱6


마카롱이 너무 이쁘게 만들어져 있어서 더 사고 싶은 욕구가 가득하였지만 마카롱이 고급쿠키여서 싼 가격에 즐길 수 있는 과자가 아닌지라 5개만 구입하였습니다.


어바웃마카롱7


어바웃마카롱은 세트구매시 할인해주는 혜택도 있었습니다. 10개 구매시 2,000원 할인을 받고 일반포장을 해주거나 할인을 안받고 10구 박스포장을 해주는 혜택이 있었으며 5개 구매시에는 1,000원 할인을 받고 일반포장을 해주거나 할인을 안받고 5구 박스포장을 해주는 혜택이 있었습니다. 


어바웃마카롱8


저는 선물하는 것이니 박스포장을 택하였습니다. 주문하실때 사장님께 미리 말씀드리면 됩니다. 각 마카롱마다 비닐포장도 해주시고 박스에까지 포장해 주시는 친절함에 한번 더 감동했습니다. 마카롱은 실온에서 오래놔두면 녹기때문에 보냉가방과 얼음을 1,000원을 추가하면 챙겨준다고 하니 거리가 머신분들은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어바웃마카롱9


박스포장된 마카롱을 어바웃마카롱의 비닐팩에 넣어주니 더욱더 포장이 마음에 들었습니다. 어바웃마카롱 덕분에 기분좋게 손은 무겁게 마음은 가득차게 선물할 수 있었습니다.



보기에도 맛있어보이고 먹기에도 바삭거리며 달콤한 어바웃마카롱에서 연인이나 친구 가족에게 행복한 발렌타인데이 선물해보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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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고 길었던 설연휴를 마치며 마지막 연휴날 외출을 하였습니다. 오연랜만에 연남동을 찾아 점심으로 또보겠지 떡볶이를 먹고 싶어서 갔습니다. 설연휴라서 닫지 않을까 걱정이 되어 전화도 해보았는데 통화중이라는 멘트가 떠서 열었구나 생각하고 갔지만 매장은 굳게 닫혀있었습니다. 붕붕허니비점을 갔는데 2월 19일에 리프레쉬기간을 거쳐 연다고 안내되어있었습니다.


가려던 또보겠지 떡볶이집은 가지 못하였지만 시간도 식당들의 브레이크타임 시간도 가까워져 가까이 있는 식당으로 가기로 정하였습니다. 아무곳이나 들어가서 돈을 쓰면서 식사할 수 없기 때문에 시간은 촉박할지라도 빠른시간에 검색과 후기를 스캔하고 고르고 골라 들어간 곳은 오늘의 연어라는 벤또집이었습니다.


 오늘의 연어

연어한판이 유명한 연남동 이자카야입니다. 점심에는 벤또도 팔아서 식사메뉴도 인기있는 식당입니다.


연남동 오늘의연어1


주소 : 서울 마포구 동교로 212-9

영업시간 : 금, 토요일(12 : 00 ~ 01 : 30)

                      일요일 ~ 월요일(12 : 00 ~ 23 : 30)


 메뉴 

차슈 벤또  9,000원

생연어 벤또  14,000원

생등심 돈카츠벤또  12,000원 (10그릇 한정판매!)

스페셜 모듬 사시미  69,000원

오늘의 모듬 7종  49,000원

오늘의 모듬 5종  39,000원

게장사시미  39,000원

진미 간장새우(2인)  22,000원

연어 한판  49,000원 (대표메뉴)

연어사시미(2인)  29,000원

참치사시미(2인)  30,000원



일단 오늘의 연어집은 일본풍으로 인테리어를 꾸며놨었습니다. 입구부터 인테리어부터 신경을 썼구나라고 느낄 만큼 잘 꾸며져 있었고 그점이 저희를 이끌었습니다. 더불어 입구에 있는 메뉴판을 잘보고 벤또 메뉴가 맛있어 보여서 들어갔습니다.


연남동 오늘의연어2


늦은 점심시간인데도 테이블은 거의 차 있었고 자리에 앉아 메뉴판을 천천히 보았습니다. 벤또에 이끌려서 왔기 때문에 벤또 중에 차슈 벤또와 10그릇 한정으로 파는 생등심돈카츠벤또를 주문하였습니다. 그외에도 생연어벤또도 있었지만 연어가 그날따라 땡기지 않아서 시키지는 않았습니다. 연어 전문점인 만큼 다음번에는 꼭 연어를 먹어보아야 겠습니다.


연남동 오늘의연어3



연남동 오늘의연어4


벤또가 나오기를 기다리며 이자카야 내부 인테리어를 둘러보았습니다. 천장에는 연어모형들이 매달려 있었으며 곳곳에 일본풍 인테리어가 눈에 띄었습니다. 사쿠라 장식부터 일본 조명등까지 세심한 부분까지 신경쓴 것 같아 보였습니다.


연남동 오늘의연어5


주방에서는 연휴지만 많은 요리사분들이 열심히 요리하고 있었습니다. 깔끔하게 복장을 갖춰입으시고 열심히 집중하는 모습을 보니 '오늘의 연어' 에서 파는 모든 음식들에 믿음이 가고 맛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더 들었습니다.


연남동 오늘의연어6


오늘의 연어에서는 물대신에 따뜻한 쟈스민차를 주었습니다. 날씨가 추운날 손님들을 배려해주는 가게라는 것이 느껴졌습니다. 그리고 쟈스민 향이 마음까지 편안하게 해주었습니다. 배려심도 최고였습니다.


연남동 오늘의연어7


메인메뉴가 나오기전 소고기 무국과 소스, 반찬들이 세팅이 되었습니다. 인테리어 만큼이나 깔끔하게 세팅이 되었고 특히 소고기 무국이 매콤하고 깊은맛을 내어 맛있었습니다. 메인메뉴가 나오기도 전에 두그릇이나 먹었습니다.


연남동 오늘의연어8


드디어 기다리고 기다리던 벤또가 모두 나왔습니다. 그릇도 일본에서 먹는 다는 느낌이 드는 접시에 담겨서 나왔습니다. 차슈 벤또부터 말씀을 드리자면 차슈벤또는 삼겹살 도시락이라고 생각하시면 되겠습니다. 차슈가 직화로 구워져 나와서 그런지 불맛이 나서 더욱더 맛있었습니다.


연남동 오늘의연어9


생등심돈카츠 벤또는 돈카츠가 정말 두툼하게 튀겨져 나왔습니다. 10그릇 한정판매 할만 한 음식으로 손색이 없었습니다. 돈카츠가 두꺼움에도 불구하고 전혀 퍽퍽하거나 질기지 않았으며 육즙도 많아서 부드럽게 먹을 수 있었습니다. 정말 맛있었습니다.


연남동 오늘의연어10


벤또마다 깻잎, 연근튀김 그리고 계란까지 각종 요리들이 한곳에 모여서 음식마저 아름답게 꾸며놓은 것 같았습니다. 튀김도 바삭바삭하고 같이 나온 절인 단무지도 같이 먹으니 개운하게 잘 먹을 수 있었습니다. 배고프기도 했고 너무 맛있어서 정신없이 먹다보니 금방 먹었습니다. 양도 적당해서 배부르게 먹을 수 있었습니다.



갑작스럽게 찾아서 들어간 식당이었지만 실망이라곤 절대 하지 않았고 만족감 100%만 느낄 수 있었습니다. 맛도 서비스도 최고였던 연남동 오늘의 연어에서 식사 한끼 해보시기 바랍니다. 저도 다음에 기회가 되면 저녁에 가서 연어회와 술한잔 하면서 오늘의 연어의 저녁분위기도 전해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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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을지로 맛집/돼지갈비] 을지로 전주옥에서만 맛볼수 있는 특별한 돼지갈비


을지로 인쇄골목 핫한 카페를 가보려는 목적으로 을지로를 들렸다가 숨어있는 카페들을 찾느라 여기저기 걸어다닌 탓에 금방 허기가 지게 되었습니다. 을지로에는 특히 마땅한 식당이 없어서 식사할 곳도 찾기가 쉬운일이 아니었습니다.


종로3가에서 을지로입구에서 을지로 4가까지 한바퀴를 계속 돌았던것 같습니다. 그러다 찾은 맛집은 을지로 전주옥이었습니다. 카페와 음식점이 을지로3가 근처에 그나마 많이 밀집해 있었습니다. 돼지갈비가 유명한 을지로 전주옥을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을지로 전주옥

주소 : 서울 중구 수표로 63

영업시간 : 평일 10 : 00 ~ 22 : 00 (일요일 휴무)


을지로전주옥1


 메뉴

통오징어 불갈비찜  13,000원(추천)

불갈비찜 2인/3인/4인  22,000원/33,000원/44,000원

초벌 돼지갈비(200g)  13,000원

생삼겹살(200g)  13,000원

고추장구이(200g)  13,000원

한우생불고기(150g)  15,000원

육회 중/대   25,000원/35,000원



을지로 전주옥은 생방송오늘저녁, 생생정보통 등 방송에도 소개될 만큼 유명한 식당이었습니다. 을지로 골목에 위치한 한식집으로 여러가지 메뉴가 있을 뿐만 아니라 주변 직장인들의 점심식사 장소로 인기가 많은 곳입니다. 불갈비찜이 가장 인기가 많으며 고기를 먹고 남은 양념에 밥을 비벼먹기도 한다고 합니다.



그래서 저희는 원래 목적은 돼지갈비구이를 먹으려고 간것이었지만 을지로 전주옥에서만 먹을 수 있고 제일 인기가 많은 통오징어불갈비찜을 주문하였습니다.


을지로전주옥2


들어가보니 손님들로 북적이고 있었습니다. 다행히 남은 테이블이 있어서 바로 앉을 수 있었습니다. 비교적 식당안은 넓어서 많은 사람들을 수용할 수 있었습니다. 통오징어불갈비찜을 기다리며 기본 반찬들을 먹었습니다. 계란찜은 물론 고구마줄거리, 김치 등이 나왔습니다. 소소한 반찬이었지만 맛있었습니다.


을지로전주옥3


반찬으로 배를 조금 채우며 기다리다 드디어 통오징어불갈비찜이 나왔습니다. 비쥬얼은 전골같기도 하면서 찜이라고 하기에는 국물도 많이 있었습니다. 우리가 흔히 먹는 찜닭처럼 당면이 들어가있어서 찜인것 같기도 하였습니다.



일단 끓이기 시작하였습니다. 끓이면서 안에 들어가 있는 재료들을 보니 오징어가 통째로 들어가있었습니다. 크기도 상당해서 먹음직 스러워 보였습니다. 또한 돼지갈비찜인 만큼 초벌된 돼지갈비가 들어가 있었습니다. 그리고 쫄깃한 당면, 각종 채소들을 넣고 전주옥만의 양념된 육수로 그 맛을 더욱더 돋궈주는 듯 하였습니다.


을지로전주옥4


어느정도 끓고 나서 이모님께서 오셔서 통오징어를 먹음직 스럽게 잘라주셨고 자른상태로 한번 더 끓여주었습니다. 육수의 맛을 한번 보았는데 색깔은 일반 간장국물 같아 보였는데 맛은 시원하고 깊은맛을 내고 있었습니다. 국물에 첫번째로 반하게 되었습니다.


을지로전주옥5


두번째로 반한 것은 고기였습니다. 오징어불갈비찜에 들어가있는 돼지갈비는 깊은 맛을 내는 육수의 양념이 잘 베어있어서 더욱더 맛있엇고 불맛도 나서 돼지갈비의 맛을 더욱더 풍미있게 해주었습니다.


을지로전주옥6


세번째로 반한 것은 통오징어였습니다. 쫄깃쫄깃하면서 크기도 상당히 커서 씹는 맛이 일품이었습니다. 오징어에도 육수 양념이 잘베어들어서 비린맛 없이 달콤하면서도 깊은 맛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제가 반한 이 세가지의 맛을 다 함께 먹었습니다. 오징어와 돼지갈비를 육수에 잘 적셔서 먹으니 여수 낭만포차의 삼합처럼 금상첨화의 맛을 내었습니다. 너무 표현이 과장됬다고 생각하실수도 있으시겠지만 그정도로 맛있게 먹었습니다.



돼지갈비하면 일반적으로 우리는 구이만을 생각하게 됩니다. 하지만 을지로 전주옥에서는 돼지갈비의 틀을 깨는 통오징어불갈비찜이라는 요리로 새로운 돼지갈비 요리를 맛보게 해주었습니다. 을지로를 간다면 꼭 들러야 하는 돼지갈비 맛집 을지로 전주옥을 강력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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