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시지가가 실거래가에 맞춰 올라간다는데 제대로 알기-[부동산공학]


정부의 부동산 가격 현실화 정책으로 2월 셋째주에 발표 예정인 전국 표준지의 공시지가가 작년에 비해 10% 가까이 오를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도대체 공시지가가 무엇이길래 이렇게 떠들썩한지 그리고 공시지가가 올라가면 어떤 현상이 나타나는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공시지가

부동산 가격공시에 관한 법률에 따라 국토교통부 장관이 조사 평가하여 공시한 표준지의 단위면적당 가격입니다. 표준지공시지가와 개별공시지가로 나뉘는데 두가지의 차이를 알아보겠습니다.


공시지가1


 표준지공시지가

국토교통부 장관이 조사, 평가하여 공시한 표준지의 매년 1월 1일 기준의 단위면적당 가격입니다.

주체 : 국토교통부장관

공시 : 매년 2월말

평가방식 : 거래사례비교법, 수익환원법, 원가법

 효력 

토지거래의 지표

개별토지가의 산정 기준

토지시장의 지가정보 제공

보상금 산정


 개별공시지가

시장, 군수, 구청장이 국토교통부 장관이 결정하여 고시한 표준지공시지가를 기준으로 산정한 단위면적당 가격을 말합니다.

주체 : 시, 군, 구청장

공시 : 매년 5월 31일까지

평가방식 : 토지가격비준표 적용

 효력 

국세 및 지방세의 기준

각종 부담금의 부과 기준

국, 공유재산 사용료, 대부료 산정을 위한 토지 가격



 공시지가는 어떻게 결정하는가?

A라는 토지가 건물이 없는 나대지일 때 얼마만큼의 가치를 가지고 거래되는지 국토교통부 장관이 한국감정원과 감정평가사들한테 의뢰하여 평가하는 것입니다.


공시지가2


전국 2,700만 필지의 토지 가운데 대표성이 있는 50만 필지를 골라 표준지 공시지가를 산정합니다. 감정평가사에게 조사, 평가를 의뢰해 토지소유자와 시, 군, 구의 의견을 듣고, 시, 군, 구 토지평가위원회와 중앙토지평가위원회 등의 심의를 거쳐 공시합니다.



 공시지가는 언제 결정하는가?

매년 하반기에 조사하여 12월부터 다음해 2월까지 공시지가 열람기간을 통해 이의신청을 받아 3월에 확정합니다. 그리고 7월 1일에 공시지가를 기준으로 각종 세금 및 부담금을 부과하는게 보통입니다.


공시지가3



 공시지가를 왜 정하는가?

공시지가를 정하는 이유는 재개발이나 신도시 계획을 할 때 토지 수용액의 기준이 되고, 재산세나 종합부동산세 등 부동산 관련 세금을 매길 때에 기준 가격이 되기 때문에 정합니다.



 공시지가는 어떻게 활용되는가?

- 공공용지의 매수 및 토지의 수용, 사용에 대한 보상


- 국, 공유지의 취득 또는 처분


- [국토의 계획 및 이용에 관한 법률] 및 그 밖의 법령에 의하여 조성된 공업용지, 주거용지, 관광용지 등의 공급 또는 분양


-  [도시개발법]에 의한 도시개발사업,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에 의한 정비사업 또는 [농어촌정비법]에 의한 농업생산기반 정비사업을 위한 환지, 체비지의 매각 또는 환지 신청


- 토지의 관리매입 매각, 경매, 재평가


- 시장, 군수, 구청장의 개별공시지가 산정


- 금융기관, 보험회사, 신탁회사 등의 대출관련 담보 평가


 용어설명 - 환지, 체비지 

환지 : 도시개발사업시 사업 시행 후 소유주에게 재배분하는 택지

체비지 : 토지구획정리사업을 하려면 엄청난 비용이 들게 되는데 이 비용을 충당하기 위해 마련된 땅


공시지가4



 공시지가가 오르면 어떻게 되나?

공시지가가 오르면 세금뿐만 아니라 건강보험료나 기초연금에도 영향을 주게 됩니다. 직장가입자와는 달리 지역가입자에게는 소득 뿐 아니라 집과 자동차 등도 계산해 건강보험료를 산정합니다. 따라서 공시지가가 오르면 건강보험료와 세금이 올라 세금폭탄을 맞을 수도 있습니다.


공시지가5


또한 상권에서는 공시지가가 오르면 건물주의 보유세 부담이 늘기 때문에 이를 임대료로 전가시킬 가능성이 있어 임대료가 높아질 수 있습니다. 이에 따라 공실율이 더 높아질 수도 있습니다. 상권이 활성화 되고 있는 지역에서는 지나친 지가 상승이 젠트리피케이션으로 이어질 수 있는 우려도 발생하게 됩니다.


 용어설명 - 젠트리피케이션, 보유세 

젠트리피케이션 : 낙후된 구도심 지역이 활성화되어 중산층 이상의 계층이 유입됨으로써 기존의 저소득층 원주민을 밀어내는 현상을 말합니다.

보유세 : 토지, 주택 등을 보유한 사람이 내는 세금으로 재산세와 종합부동산세를 총칭하는 말입니다. 공시가격의 60±20% 수준으로 결정됩니다. 매년 당해 공시가격에 따라 달라집니다.



기초연금 수급자에게도 영향을 미치게 됩니다. 기초연금 지급의 기준이 되는 소득 인정액은 주택과 토지 등 부동산을 포함해 계산되기 때문입니다.


공시지가 상승에 따라 혜택을 보는 경우도 있습니다. 재개발이나 신도시, SOC 건설 지역들은 지가가 오를수록 보상비가 올라가게됩니다.



공시지가를 확인하고 싶으시다면 아래의 홈페이지를 참조하십시오.

부동산공시가격알리미 - 국토교통부



실제 거래되는 토지 가격보다 낮은 현실화율을 바로잡겠다는 목적으로 공시지가의 조정이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조세 형평성을 위한 방법이라고는 하지만 그에 따른 우려도 만만지 않습니다. 급격한 공시지가 인상으로 인한 반발과 부작용을 자초하기보다는 완벽한 대책으로 피해보는 사람이 없는 형평성 있는 대책이 되기를 바랍니다.


[식품영양공학] 설날 음식 제대로 알고 다이어트하기(열량, 칼로리)


2019년 1월 1일이 지나고 실제적인 기해년이 시작되는 설날이 다가오고 있습니다. 설날은 민족대명절로써 우리나라 최대의 민족 명절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가족들이 온데 모여 맛있는 음식과 인사말을 나누면서 한해를 건강하고 즐겁게 시작하는 좋은 시간입니다. 즐거운 설명절을 맞이하여 설날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는 시간 가져보도록 하겠습니다.


설날이란?

추석과 함께 대한민국 최대의 명절 중 하나이자 전날과 다음날을 포함한 3일이 법정공휴일입니다. 영어로는 Lunar New Year's Day, Chinese New Year's Day, Korean New Year's Day로 번역합니다.


설날 음식1


 설의 유래

설이라는 이름의 유래에는 대체로 세가지의 설이 있는데 새로 온 날이 낯설다는 의미에서 낯설다의 어근인 "설다"에서 온것으로 본 시각과 한해가 새롭게 개시되는 날을 의미하는 "선날"이 설날로 바뀌었다고 보는 시각, 그리고 자중하고 근신한다는 의미의 옛말인 "섦다"에서 왔다고 보는 시각들이 존재합니다.


구정이라고도 불리는데 구정이라는 표현이 낡은 느낌을 주기 쉽다는 이유로 구정 대신 음력설이라는 표현을 권장하고 있습니다.


 설날 음식(열량)

설날이 다가오면서 새해의 목표를 다이어트로 결정한 분들의 최대의 적인 설음식일 것입니다. 다양하고 맛있는 명절음식의 유혹에 넘어가면 안된다고 벌써부터 걱정이실껍니다. 걱정부터 하지마시고 칼로리 높은 음식은 적게 섭취하고, 운동을 하시면 될것입니다. 지금부터 설날 음식 칼로리는 어떻게 되는지 소개해드리겠습니다.


 떡국(1인분 800g 기준의 열량은 711kcal)


설날 음식2


첫번쨰 음식은 떡국입니다. 우리나라에서는 떡국을 먹으면 한살 더 먹는 음식으로 많이 알려져 있습니다. 설날에 주로 먹는 음식이기도 합니다. 떡국은 넣는 재료에 따라 맛이 달라지기도 합니다. 하지만 칼로리 폭탄으로 지목되기도 하는 설음식이기도 합니다. 식품안전나라가 발간한 영양성분 자료집에 따르면 떡국 1인분(800g 기준)의 열량은 711kcal 이라고 합니다.


 떡갈비(1인분 250g 기준의 열량은 762kcal)


설날 음식3


달콤한 떢갈비도 칼로리가 매우 높다고 합니다. 떡갈비 1인분(250g)의 열량은 762kcal입니다. 특히 포화지방이 19.5g으로 일일 권장섭치량의 130%로 이미 초과된 양이라고 합니다.



 전 및 튀김(고칼로리 명절음식)

역시 명절하면 빠지지 않는 음식이자 다이어트를 하지 못하게 하는 최고의 유혹의 음식이기도 한 전과 동그랑땡, 튀김입니다. 금방 부쳐져 따끈따끈할때 먹으면 그 맛이 정말 일품입니다.


설날 음식4


대표적인 전인 호박전의 1인분(150g) 열량은 208kcal로 전 중에는 가장 낮습니다. 미나리전은 열량 226kcal, 가자미전 열량 230kcal, 배추버섯전 열량은 241kcal, 부추전 열량은 253kcal 순으로 칼로리가 높아졌습니다. 반면 제일 가장 인기가 많고 많이 먹는 동그랑땡은 309kcal, 깻잎전은 361kcal로 최고의 열량을 보인다고 합니다.


튀김류에는 고구마튀김이 1인분 기준(100g) 열량 253kcal로 비교적 낮은 열량을 보였고 새우튀김은 301kcal, 오징어튀김 308kcal, 쥐포튀김 357kcal에 달한다고 합니다. 그리고 우리가 주로 많이 접하고 먹는 야채튀김은 321kcal로 야채임에도 불구하고 높은 열량을 기록하여 충격을 주었습니다. 다른 튀김류보다 상대적으로 기름에 닫는 면적이 넓기 때문에 열량이 높게 나온것으로 보입니다.


 설날 음식 후식, 디저트(약과, 과자류)


설날 음식5


설날 후식으로 먹는 음식도 양은 적지만 고칼로리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산자의 1인분(30g 기준) 칼로리는 110kcal에 달하며 매작과 124kcal, 약과 120kcal, 유과 127kcal 등 차와 함께 먹는 과자류도 높은 칼로리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다이어트도 성공하면서 설날을 잘 보낼 수 있는 방법


설날 음식6


 식사를 시작할 때에는 고기나 전, 튀김류 보다는 각종 나물을 많이 섭취

나물류의 반찬들은 기름기가 적고 비타민을 다량 함유하고 있는데다 열량도 매우 낮은 편입니다. 이러한 음식들로 배부르게 하고 나면 다른 종류의 음식들의 유혹에서 조금이나마 벗어날 수 있을것입니다.


 설음식들을 평소보다는 절반의 양만 섭취

위에서 보셨듯이 떡국은 생각보다 상당히 높은 열량을 보이고 있습니다. 기름에 부쳐진 전들도 떡국의 열량만큼의 높은 칼로리를 보이고 있습니다. 평소에 먹던 양 보다는 적은 양을 섭취하거나 한가지 음식만 정해서 적당한 양을 정해놓고 그 양만 섭취하도록 합니다.



설날 음식7


일반적으로 성인의 1일 권장 칼로리는 남자 2,700kcal, 여자 2,000kcal 정도입니다. 성인남성을 기준으로 본다면 위의 설 음식들을 몇가지만 먹어도 금방 1일 권장 칼로리에 가까워 지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민족 대명절인 설명절에 가족들과 맛있는 음식들을 즐기는 것도 좋지만 건강도 함께 챙기는 것도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가족들과 술과 음식을 즐기는 것도 좋지만 활동적인 활동을 통해 서로 웃고 즐기는 설연휴를 즐겨보시는건 어떨까요. 2019년 새해를 맞이하면 가족들과 풍성하고 건강한 설연휴 보내시기 바랍니다.


새해복 많이 받으세요!!!! 새해에도 유익하고 즐거운 정보들로 찾아뵙겠습니다!!! 많은 사랑 부탁드립니다!!!


[금융공학] 한국은행 기준금리와 경제성장률은 무엇을 의미하는가


뉴스에 나오는 한국은행장과 여러명의 사람들이 책상에 앉아 판사처럼 탕탕탕 의사봉을 내려치며 회의를 시작하는 모습을 매년 보셨을 것입니다. 저도 그것을 보면서 무엇을 결정하는 회의이고 그 회의에서 결정된 것이 무엇이길래 이렇게 뉴스에서 경제에 대한 전망과 예측을 하는지 궁금했습니다. 오늘은 생활속에서 궁금했던 금융공학 지식에 대해서 설명드리겠습니다.


일단 뉴스에 나오는 한국은행장을 중심으로 행하여 지는 회의는 바로 금융통화위원회를 개최하는 모습입니다. 


 금융통화위원회

대한민국의 통화신용정책과 한국은행 운영에 관한 사항을 심의, 의결하는 한국은행의 회의체입니다. 약칭으로 금통위라고 합니다.


대한민국 경제


 구성

한국은행 총재와 부총재는 당연직이며, 한국은행 총재가 의장을 겸하며 한국은행 부총재가 부의장을 겸합니다. 나머지 5인의 위원은 각각 기획재정부장관, 한국은행 총재, 금융위원회 위원장, 대한상공회의소 회장, 전국은행연합회 회장의 추천을 받아 대통령이 임명합니다. 한국은행 총재와 부총재를 제외한 나머지 위원 임기는 4년이고 연임할 수 있습니다.



 회의

2016년까지는 금통위가 매달 열렸으나, 2017년부터 6주에 한번씩 연 8회로 축소되었습니다. 미국과 일본의 회의 주기를 참조한 것 같습니다.


대한민국 경제


이렇게 내부 결정기구인 금융통화위원회에서 통화정책을 결정합니다. 또한 한국은행의 운영에 관련된 의사결정을 내립니다. 이 부분은 사기업의 이사회와 유사하다고 보면 되겠습니다.


이번 금융통화위원회에서는 잠재성장률 수준의 경제성장이 지속되고, 물가상승 압력이 크지 않은 만 큼 당분간 기준금리 연 1.75%를 유지하기로 했다고 발표했습니다. 여기서 기준금리는 무엇을 의미하는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한국은행 기준금리

한국은행이 발표하는 기준금리는 금리체계의 기준이 되는 금리라고 할 수 있습니다. 금융통화위원회에서 1년에 여덟차례 결정하며 금융기관과 환매조건부증권 매매, 자금조정 예금 및 대출 등의 거래를 할 때 기준이 되는 정책 금리입니다. 


 금리란?

금리란 한마디로 이자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자금이 거래되는 금융시장에서 대출자가 공급자에게 자금을 빌린데 대한 대가로 지급하는 이자금액 또는 이자율을 뜻합니다.


대한민국 경제


 기준금리 동결이 의미하는것은?

실제로 정부에서 각종 세수를 확보하기 위해서는 금리를 올려야 하지만 그러기에는 현재 경제상황이 좋지 않기 때문에 기준금리를 동결한다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자세히 말씀드리자면 금리를 인상하면 일반개인이나 기업이 빌린 돈에 대한 이자가 상승합니다. 수익은 변동이 없는데 지출만 더 많아지고 결국 파산이나 경기침체와 같은 악순환만 초래하게 됩니다. 그렇기 때문에 기준금리 동결은 경제가 나쁘다는 것을 전적으로 보여준다고 생각할 수 있습니다.



기준금리 동결 발표와 함께 한국은행은 국내외 여건변화 등을 고려해 올해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또 다시 내려 2.6%로 전망했습니다. 글로벌 성장세 약화를 반영해 올해 성장률 전망치를 하향 조정했다고 밝혔는데 이는 무슨의미인지 알아보겠습니다.


대한민국 경제


 경제성장률

일정기간 중 한나라의 경제규모, 즉 국민소득 규모가 얼마나 커졌는가를 파악하기 위한 지표입니다. 즉, 한나라의 경제가 일정한 기간에 얼마나 성장했는가를 나타냅니다.


1년동안 경제활동을 한 각 영역이 창출한 부가가치가 전년도와 비교해 얼마만큼 증가했는지 판단하는 지표로 그 나라의 경제가 이룬 경제성과를 측정하는 중요한 척도가 되겠습니다. 우리나라는 GDP를 중심지표로 하여 경제성장률을 발표하고 있습니다.


대한민국 경제


  국내총생산(GDP)

외국인이든 우리나라 사람이든 국적을 불문하고 우리나라 안에서 이루어진 생산활동을 모두 포함하는 개념입니다. 우리나라에서 생산된 모든 소득을 뜻하며 현재 경제성장률 등 생산의 중심지표로 사용됩니다.


 경제성장률 2.7%에서 2.6%로 0.1%하락이 의미하는것은?

0.1%하락이라는 것이 별거 아닌 수치 같지만 저 수치만으로 경제가 불안해질 정도로 민감하게 반응해야 하는 수치입니다. 한 나라의 총생산을 GDP라고 합니다. 우리나라 GDP가 1,500조 정도 됩니다. 1,500조의 0.1%는 1.5조가량 됩니다. GDP의 1.5조만큼 줄어들게 되면 기업들이 구조조정을 실시하게되고 구조조정 대상이 된사람은 가계 소비를 줄일 것이고 소비의 감소는 기업의 수익을 악화시키기 때문에 기업은 투자를 줄이거나 인력을 또 감축하는 악순환이 발생하게 되는 것입니다. 그런점에서 경제성장률은 경제를 이해하는데 가장 중요하다고 볼 수 있습니다.



올해도 경제상황은 크게 좋아질것 같아 보이지는 않습니다. 이럴때일수록 조금더 힘내서 더 나은 대책을 강구해 나가야 할 것입니다. 즉각적인 성과는 도출해내기 힘들 수 있습니다. 꾸준한 올바른 방향의 정책을 통해 서민들의 삶에 따뜻한 난로가 되어주는 대한민국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자동차공학] 수소차 오해는 그만! 수소차 팩트체크!


수소자동차에 대한 관심이 날이 갈수록 높아지고 있습니다. 친환경 자동차로써의 관심뿐만 아니라 차량유지비용면에서도 휘발유나 경유보다 저렴하여 각광받고 있습니다. 또한 정책적으로도 수소자동차에대한 지원과 시설 투자 계획이 구체적으로 나옴에 따라 많은 사람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하지만 여러가지 확인되지 않은 정보들로 인해 수소자동차에 대한 사람들의 관심을 사라지게 만들고 있습니다. 오늘은 수소차에 대한 진실과 거짓을 파헤쳐 보도록 하겠습니다.


 수소자동차


수소차


가솔린 내연기관 대신 수소와 공기 중의 산소를 반응시켜 얻은 전기를 이용해 모터를 구동하는 방식으로 운행하는 친환경 자동차입니다. 연료전지를 동력원으로 하는 차로, 엔진이 없기 때문에 배기가스 및 오염물질을 배출하지 않습니다. 차 내부에는 연료전지 스택, 모터, 배터리, 수소탱크 등이 탑재돼 있습니다.


 수소차 팩트체크

 수소차는 도로위의 폭탄이다? 충돌사고시 폭탄처럼 터진다?


수소차


- 현대자동차 차세대 수소전기차 넥쏘는 차량연료통에 소총으로 격발하는 실험을 통해 연료탱크 인증 시험을 하였습니다. 총탄으로 뚫린 연료통은 영화에서 보는 화염이 일어나는 것이 아닌 수소가 구멍을 통해 빠져나갈 뿐 폭발이나 아무런 위험이 없었습니다.


- 한국가스안전공사 화염실험동에서 넥쏘 수소탱크에 불을 질렀습니다.  섭씨 600도에서 10분간 화염에 휩싸인 연료통은 더 높은 온도인 800도에서도 터지지 않았습니다. 2~3분이 지나 안전밸브가 작동하였고 수소가 모두 분출되었습니다. 수소탱크는 원래 모습 그대로 였습니다.


위의 사례는 넥쏘의 안전성 검증 실험 중의 몇가지를 적어놓은 것입니다. 이렇게 수소차는 철저한 안전검증을 통해 대중에게 선보여졌습니다. 결론 부터 말씀드리면 수소차는 도로위의 폭탄이다는 거짓입니다.


수소차



 수소전기차가 안전한 이유

- 수소폭탄은 이중수소, 수소전기차는 수소분자가 완전히 다릅니다.

- 공기 중 수소는 4~75% 존재시 폭발하는데 수소전기차 수소탱크에서 수소가 유출되는 경우 순간 수소 농도가 75%를 넘게되고 또 강력한 확산성으로 농도가 4%이하로 떨어지기 때문에 폭발위험이 낮습니다.

- 수소가 자연발화하는 온도가 섭시 575도로 휘발유 500도보다 높습니다.

- 수소탱크 제원은 철보다 10배 강한 탄소섬유강화플라스틱으로 만들어져 수심 7,000m 고압에서까지 견딜수 있습니다.

- 수소탱크 700기압 압력 방출시 오히려 소염효과



 수소전기차는 상상할 수 없는 금액이다


수소차


올해 2019년 친환경자동차를 사면 정부와 지자체에서 주는 지원금이 많습니다. 수소차를 사면 최대 3,600만원까지 보조금을 받을 수 있습니다. 친환경자동차 구매보조금 예산이 지난해 3만 2,000대에서 5만 7,000대로 늘어났으며 그 중 올해 수소차 지원대수는 4,000대입니다. 수소차는 국비 2,250만원과 지방비 최대 1,350만원의 보조금을 받을 수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수소차는 중형 SUV 가격 정도로 살 수 있습니다. 따라서 수소전기차는 상상할 수 없는 금액이라는 사실은 거짓입니다.


수소차


수소차를 사면 세금 감경 효과도 보실 수 있습니다. 개별소비세와 교육세를 포함해 최대 520만원에 취득세 140만원까지 줄일 수 있어 660만원의 세금을 줄일 수 있습니다.



수소차가 미세먼지를 제거해준다


수소차


넥쏘 10만대가 2시간을 주행한다면 서울 시민 전체가 1시간 정도 호습할 수 있는 공기의 양을 정화한다고 합니다. 넥쏘는 총 3단계의 공기정화 시스템이 적용됬는데 먼지 및 화학물질을 걸러내는 1차 필터를 거쳐 가습기능을 통한 건조 공기 정화를 통해 미세먼지를 추가적으로 걸러냅니다. 


3단계에서는 탄소섬유 재질로 만들어진 확산장치를 거쳐 초미세먼지의 99.9%를 제거하며, 이는 수소전기시스템의 내구성 강화 및 연료효율 향상에 목적이 있습니다. 수소전기반응 효율 증대를 위한 장치지만 더불어 미세먼지 정화에도 효과가 있는 것입니다.

따라서 수소차가 미세먼지를 제거해준다는 것은 진실입니다.


수소차





수소차


수소차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면서 수소차 관련주들이 줄줄히 상승곡선을 보이고 있습니다. 국회는 수소차 사업 예산에 1,420억원을 배정했스비다. 지난해 185억원이었던것에 비하면 7배가 늘어난것입니다. 또한 수소버스사업예산은 70억원, 수소충전소 예산이 450억원입니다. 현재 수소충전소 14곳에 수소차 누적 생산량은 1만 8,000대입니다. 정부가 밝힌 수소경제로드맵을 보면 2040년까지 620만대의 누적 생산량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수소 충전소도 1,200곳으로 확충할 계획입니다.


친환경 전기차 · 수소연료전지차 시대가 열리다 읽어보기


전세계적으로 수소관련 사업이 각광받고 있습니다. 친환경적일 뿐만 아니라 새로운 미래산업으로써의 가치가 크다고 할 수 있습니다. 선도적이고 주도적인 과감한 투자를 통해 수소차 산업 분야에서 대한민국이 두각을 보였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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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원금 : 대출한 금액. 만약 당신이 500만원을 빌렸다면 500만원이 원금.

- 이자 : 빌린 금액에 대하여 지불하기로 한 돈의 백분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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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자율은 돈을 빌리는데 있어서 드는 비용입니다. 대출기간동안 원금에 대하여 지불해야할 이자의 비율인것입니다. 가능한한 이자율이 적은것이 좋으며, 0.5%의 이자율 차이는 엄청난 차이가 있으니 대출 전확실히 알아보아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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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자율 계산식

상환액과 이자의 계산에는 다음과 같은 수학적 공식이 사용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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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 = 이자율, n = 상환횟수


상환 주기 정하기

이자율 계산식에 숫자를 대입하기 전에 얼마나 자주 이자를 지불할 것인지를 정해야 합니다.

※ 예를 들어 4.5%로 대출을 받았다고 가정할때 월 상환액을 구해보면 매월 상환을 하니 월 이자율은 4.5%를 12개월로 나누면, 월 이자는 0.375%가 되게 됩니다. 이를 식에 i에 대입해주면됩니다.


대출이자2


 상환횟수 확정하기

대출기간동안 몇번에 걸쳐 상환할 것인지를 알아보겠습니다.

※ 매월 일정액을 상환하는 30년 만기의 대출을 가정해보면 1년에 12개월이므로 30년은 12를 곱한 360개월이 됩니다. 따라서 상환횟수 n은 360이 됩니다.



 월상환액 계산하기

이제 대입할 숫자가 다 정해졌으므로 식에 숫자를 대입하기만 하면됩니다. 1억을 대출받았다고 가정하고 계산해보겠습니다. 이자율 i=0.00375, n=360을 대입하면 되겠습니다.


대출


위 식을 계산하게 되면 월상환액인 506,690원이 나옵니다.


 이자총액 계산하기

월상환액이 나왔으니 상환기간동안 이자를 얼마나 내야하는지 계산할 수 있을것입니다. 상환기간동안 상환횟수와 월상환액을 곱하고 그 값에 원금을 빼면 이자총액이 나오게됩니다.


506,690 X 360 = 182,408,000원이 대출기간 30년 동안 지불해야하는 금액이 될것입니다.


여기서 원금 1억원을 빼면 82,408,000원이 이자총액이 되겠습니다.


결과적으로 1억원을 빌려서 30년동안 갚게되면 8천 2백여만원의 이자를 내게된다는 결과가 나오게됩니다.



 적금 이자 계산하기


대출이자3


 단리 계산하기

적극 이자계산에서 제일 중요한것은 맡긴 기간입니다.

12개월짜리 10만원씩 적금을 들었다고 한다면 첫달에는 10만원에 해당하는 이자를 12개월 몫을 줍니다. 두번째달에는 20만원에 해당하는 이자를 11개월 몫을 주는 겁니다.

즉 연이율이 2.4%라고 한다면 12로 나눈 0.2%가 한달의 이자율이 되는 것입니다.

첫달에는 10만원 X 2.4% = 2,400원

두번째달에는 11개월 몫인 10만원 X 2.2% = 2,200원을 받게 되는 것입니다.


이렇게 해서 이자를 구하면 15,600원이 나오며 만기 후 15.4%를 세금으로 떼고 수령하게 됩니다.



 복리 계산하기

단리와 복리를 비교하신다면 복리가 훨씬 이득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복리는 원금+이자가 계속 쌓이는 원리이기 때문입니다.

예를 들어 위와 똑같은 12개월짜리 10만원씩 적금을 들었다고 한다면

첫달에는 10만원 X 2.4% = 2,400원

두번째 달에는 10만원에 첫번째달 이자가 붙은 10만 200원 X 2.2% =  2,204원

이렇게 원금 + 이자에 이자가 또 붙는 방식을 복리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그래서 같은 이율이라면 복리가 훨씬 더 이득이고 좋다고 할 수 있습니다.



 예금 이자 계산하기


대출이자4


예금 이자 계산 법은 쉽습니다. 1년동안 모아둔 적금 120만원을 예금으로 전환하려고 한다면 예금이율 역시 2.4%라고 한다면 120만원을 12개워 동안 맡기기 때문에 120만원 X 2.4%를 해주면 이자가 나오게 됩니다. 예금도 마찬가지로 세금 15.4%를 제하고 수령하게 됩니다. 같은 이율이라도 예금이 적금보다 더 큰 금액을 오래맡기고 있기 때문에 이자를 많이 받을 수 있습니다.



물가상승률 대비 금리는 턱없이 낮은편입니다. 서민의 삶을 헤아리겠다고 하지만 열심히 번 돈을 알뜰하게 저축해도 제하는 세금 비율도 높아 크게 이득이 되지 않습니다. 물가는 치솟고 있고 금리는 점점 낮아지는 이러한 시대에 서민들의 삶을 즐겁고 윤택하게 해줄 정책으로 새해에는 모두가 행복했으면 좋겠습니다.


2019/01/03 - [Engineering/공학이야기 with Jay] - [금융공학] 황금돼지해 '13월의 월급' 연말정산으로 더 부자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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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금돼지해 '13월의 월급' 연말정산으로 더 부자되기


올해도 어김없이 새해 초부터 핫한 이슈가 있습니다. 바로 13월의 월급이라고 불리우는 연말정산입니다. 직장인 5년차에 접어든 저 Jay는 지금까지 연말정산에서 계속된 실패를 맛보았습니다. 하지만 올해는 꼭 13월의 월급을 받아보겠다는 마음으로 연말정산 정보를 자세하게 짚고 넘어가보려 합니다.


 연말정산

국세청에서 1년동안 간이세액표에 따라 거둬들인 근로소득세를 연말에 다시 따져보고, 실소득보다 많은 세금을 냈으면 그만큼을 돌려주고 적게 거뒀으면 더 징수하는 절차를 말합니다.


연말정산


 연말정산 절차

총급여액에서 비과세소득을 빼고, 근로소득공제를 하면 근로소득금액이 나옵니다. 여기서 각종 소득공제를 하면 과세표준 금액이 나옵니다.


이 과세표준에 세율을 곱해 산출세액을 구하고 여기에 다시 세액공제를하면 결정세액이 나옵니다. 이미 납부한 세금과 결정세액을 비교하여 기납부세액이 더 많으면 그만큼을 환급받게 되며, 기납부세액이 더 적으면 그만큼을 더 납부해야합니다.


연말정산


이렇게 써놓으니 무슨말인지 하나도 이해할수가 없습니다. 각각의 용어가 의미하는 것이 무엇인지 알아보겠습니다.



 용어 정리 

 원천징수

원천징수는 납세의무를 가진자 본인이 직접 세금을 납부하지않고 소득을 지급하는자(회사)가 세법상의 규정의 세율을 적용해 일정액의 세액을 미리 징수하여 국가나 지방자치단체에 납부하는 것을 말합니다.


 연간근로소득

모든 개인 소득을 말하는데 임금, 상여금 및 수당 등을 포함한 연봉을 대체로 말합니다.


비과세소득

근로소득자의 소득 중에 세금이 부과되지 않는 근로소득을 말하며, 연말정산시 연간 급여액에서 이를 제외해야 합니다. 

식비(월 10만원이내)

학자금(근로장학금, 연장근로 등의 급여 연 240만원 이내)

보육관련(자녀보육수당, 실비변상적 급여(연구보조비, 여비 등)

생산직 근로자의 야간근무수당

국외근로소득(한도 : 월 100만원)


 총급여액

총급여액은 연간 근로소득에서 비과세소득을 뺀 금액으로 과세대상 급여를 말합니다.


 기본공제

인적공제에 해당되며 나이와 소득금액의 요건을 만족할 경우에 본인, 배우자, 부양가족에 대한 기본적인 공제제도를 말하며 1인당 연 150만원을 공제해 주게 됩니다.


 추가공제

인적공제에 해당하며 기본공제대상자가 70세 이상일 경우 100만원, 장애인 200만원, 부녀자 50만원, 한부모 100만원을 추가공제 받을 수 있습니다.



 근로소득공제

근로자의 최저 생활을 배려하고 근로소득의 과세표준을 계산하기 위해서 총급여에서 일정액의 필요경비를 인정하여 공제해 주는 것을 말합니다.


총급여액이 500만원 이하일 경우 

70%공제


총급여액이 500만원 초과 1,500만원 이하일경우 

350만원 + 500만원 초과액의 40% 공제


총급여액이 1,500만원 초과 4,500만원 이하일 경우 

750만원 + 1500만원 초과액의 15% 공제


총급여액이 4,500만원 초과 1억원 이하일경우

1,200만원 + 4,500만원 초과액의 5% 공제


총급여액이 1억원 초과

1,475만원 + 1억원 초과액의 2% 공제


예) 연봉이 3천만원이라면 1,500~4,500만원 이하 구간 공제액을 적용받아 근로소득 공제액은 750만원 + (연봉 3,000만원-1,500만원) X 15%로 근로소득공제액은 975만원으로 총 근로소득금액은 2,025만원이 됩니다.



연말정산


 연말정산, 황금돼지해 달라진 점

 신용카드 소득공제 확대

총급여 7천만원 이하인자에 한해 도서, 공연비 지출분에 대해 30%의 소득공제 적용(최대한도 100만원)


 의료비 세액공제 대상 확대

건강보험산정특례자(중증질환 등 본인부담 산정특례대상자로 등록한 자)에 대한 의료비 세액 공제의 한도가 폐지


 월세 세액 공제율 인상

총급여 5천 500만원 이하인 경우 기존 10% 세액공제율이 12%로 인상


 자녀 세액공제 변경

6세이하 자녀 둘째부터 1인당 15만원 추가공제되었던 것이 아동수당 도입으로 폐지되었습니다.


연말정산


 인적공제시 점검사항

과세표준을 낮추려면 소득공제액이 커야합니다. 소득공제중 규모가 큰 건 부양가족 인적공제입니다. 인적공제점검사항이 무엇이있는지 알아보겠습니다.


 부양가족 신청시

부모님 연간 소득금액이 100만원 초과여부 확인


 전세금 빌렸을 경우

원리금 상환액 40%(연 300만원 한도) 소득공제


 주택구매자금

최대 1천 800만원까지 이자상환액 공제


 주택청약종합저축

납입액의 40%(연 300만원)까지 소득공제(무주택자)


 암환자 장애인 증명서

사전 발급하는 것이 좋음


보청기, 휠체어, 장애인 보장구, 안경, 콘텍트렌즈 구입

영수증 별도 준비


국세청 홈텍스 홈페이지 바로가기


1월 15일 전후로 국세청 홈택스 홈페이지에서 연말정산 관련 자료를 열람할 수 있다고 합니다. 누락되는 사항들이 없이 연말정산에 대해 바로 알아서 황금돼지해의 복덩이 연말정산 혜택을 누리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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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TE보다 빠르고 4G와는 다른 5G(SKT/KT/LGU+) 이야기


LG U+가 5G 상용망에서 국내 최초데이터 다운로드 속도 1.33Gbps를 구현했다는 뉴스가 나왔습니다. 이 속도는 지금의 LTE 전송속도보다 10배 빠른 속도라고 합니다. 5G에 LTE망까지 접목하면 최고 2Gbps의 속도를 구현할 수 있다고 합니다. 도대체 속도가 빨라진다는 것은 알겠는데 어떤의미이고 5G는 무엇이길래 이렇게 언론에서 찬사를 보내고 있는 것인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5G Networks (5세대 이동통신)

5G는 2018년 부터 채용되는 무선네트워크 기술입니다. 26, 28, 38, 60 GHz 등에서 작동하는 밀리미터파 주파수를 이용하는 통신입니다. 최대속도가 20Gbps에 달하는 이동통신 기술로써 LTE에 비해 최대속도가 빠르고 처리용량도 많습니다. 강점인 초저지연성초연결성을 통해 가상현실, 자율주행, 사물인터넷 기술 등을 구현할 수 있습니다.


5G 시대


전세계 여러 국가가 기술과 시장 선점을 위해 경쟁을 벌이고 있는 가운데 우리나라는 2018 평창동계올림픽에서 5G 기술을 적용하였습니다. 피겨스케이팅, 쇼트트랙, 아이스하키 등의 종목에서 타임슬라이스 기술이 구현됬습니다. 다양한 각도에서 순간순간을 고화질로 정확히 포착해내는 타임슬라이스는 촬영 영상을 5G 단말기로 실시간 전송해줄 수 있었습니다.



 세대별 우리나라 이동통신망

 1세대 이동통신

5G 시대


음성통화만 가능하였습니다. 국내에서 1세대 이동통신 서비스가 시작된것은 1984년이었습니다. 한국이동통신서비스가 차량전화 서비스를 시작하면서부터입니다. 휴대전화 서비스는 1988년 열린 서울올림픽을 기점으로 시작되었습니다.


 2세대 이동통신


5G 시대


휴대전화로 문자를 보낼 수 있게 되었습니다. 1996년 이동통신 기술이 아날로그에서 디지털로 전환되는 시기를 2세대 이동통신시대라고 할 수 있습니다.


 3세대 이동통신


5G 시대


2002년부터를 3세대 이동통신시대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때부터 휴대전화로 자유롭게 사진을 보내고 동영상과 같은 멀티미디어 통신을 주고받을 수 있었습니다. 또한 이때 휴대전화에 유심(USIM)을 사용하기 시작하였습니다.


 4세대 이동통신(4G)

5G 시대


2011년 지금의 4G시대가 열렸습니다. 이후 LTE-A, 광대역 LTE-A 등이 등장하면서 더 많은 데이터를 주고받을 수 있었으며 초반 75Mbps였던 속도가 지금은 300Mbps까지 올라왔습니다.


이보다 70배나 빠른 5G 기술은 사람이 많이 모이는 장소에서도 끊김없는 데이터 전송을 보일 뿐만 아니라 UHD 영상 화질보다 4배 높은 8K급 UHD 영상도 쉽게 즐길 수 있으며, 가상현실(VR) 콘텐츠를 내려받지 않고도 인터넷상에서 바로 즐길 수 있게 만들어 줄것입니다.



 LTE와 5G의 차이


 구분

LTE 

5G 

최대속도 

 1Gbps

20Gbps 

 용량

0.1Mbps/㎡ 

10Mbps/㎡ 

이동성 

350km/h 

500km/h 

지연시간 

10ms 

 1ms




 통신 주파수

주파수란 무선 통신의 매개체인 전자기파의 초당 진동횟수에 따라 그 대역을 숫자로 구분한 것입니다. 기본단위는 Hz(헤르츠)이며 1Hz는 초당 주파수 1회 진동을 의미합니다. 주파수는 통신용으로 사용되는 대역폭이 넓을수록 더 많은 데이터를 동시에 빠르게 전송할 수 있습니다. 이렇기 때문에 주파수 경매에서 각각의 통신사들은 10MHz라도 주파수를 더 확보하기 위해 치열한 경쟁을 벌이는 것입니다.



5G 시대


5G시대의 주파수는 3.5GHz와 28GHz 경매에 나왔습니다. 이 중의 황금주파수는 3.5GHz 대역으로 꼽히고 있습니다. 그 이유는 기존 통신망과 인접하고 속도가 빠르면서도 회절성이 좋아 망 구축을 최소화 할수 있기 때문입니다. 이와 비교해 28GHz 대역은 초고주파대역으로 속도는 빠르나 회절성이 약하고 직진성이 강해 건물 밀집 단지 등에서는 전파 사각지대가 생기게됩니다. 이를 방지하려면 통신사에서는 중계기를 더욱더 촘촘하게 설치해야 하므로 망 구축 비용이 상당히 들게 됩니다.


이제 다시 기사내용을 살펴보면 LG 유플러스가 구현한 1.33Gbps는 LTE 최고속도인 1Gbps에서 약간 높은거라고 생각하실 수 있지만 평균속도인 133.43Mbps에 비하면 엄청 빠른 속도라고 할 수 있습니다. 또한 주파수대역도 LG유플러스가 할당받은 80MHz 대역폭에서 구현할 수 있는 이론적 최고속도에 육박한다고 합니다. 2019년도부터는 최고 2Gbps 이상의 속도로 데이터 서비스 이용이 가능해질 것으로 보입니다.



5G시대가 도래하면서 통신사들의 망구축비용을 고객들의 통신비를 올리면서 충당하지 않을까라는 걱정에 부정적인 시각도 많이 있습니다. IT강국으로써 빠른 기술 발전과 적용도 좋지만 그에따른 고객만족을 위한 서비스도 함께 발맞춰 가야 할 것입니다.

2019년 5G시대에서의 지금보다 더 나은 생활을 기대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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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종빌딩 사례로 보는 구조 공학이야기

 

서울 삼성동 대종빌딩 이야기로 사회가 떠들썩 합니다. 국민들의 안전 불감증이 더해 가고 있습니다. 건물 붕괴는 많은 인명피해를 낼 수 있기 때문에 항상 주의해야 합니다.

 

건물안전진단에 있어서 적용되는 공학은 구조역입니다. 건물이 얼만큼의 힘을 받는지 그리고 그 힘으로 부터 견딜수 있는 구조인지를 판단하는 바탕이 된다고 할 수 있습니다.

 

 구조역학

구조물의 형태, 경계조건, 하중 조건에 의해 발생하는 부재력, 반력 등을 통하여 구조물의 변형을 규명하려 하는 학문입니다. 어떠한 구조물에 외부 힘이 가해지면 구조물 내부가 어떤 힘을 받아 어떻게 변형하는지를 역학의 일반원리를 이용하여 밝혀내는 응용역학의 한 분야입니다.

 

구조역학

 

이러한 구조역학 원리를 바탕으로 시설물의 안전을 진단하여 구조물의 안전등급을 판단하게됩니다. 이번 대종빌딩은 안전진단에서 E등급으로 구분되어졌습니다. 그렇다면 재난 위험시설물 안전등급이 무엇을 의미하는지 설명드리겠습니다.

 

 

 재난 위험시설물

지방자치단체의 장은 소관 공공시설 및 민간시설에 대하여 안전점검, 안전진단 등을 실시, 재난 우려가 있는 시설 등은 재난 위험시설물로 지정, 관리하고 있습니다. 시설별 상태를 A~E급 등 5단계로 구분 평가하며, D,E 등급은 재난위험시설로 지정, 집중관리하고 있습니다.

 

A급 - 현재는 문제점이 없으나 정기점검이 필요한 상태

      → 안전시설

B급 - 경미한 손상의 양호한 상태

      → 간단한 보수정비 필요

C급 - 보조부재에 손상이 있는 보통의 상태

      → 조속한 보강 또는 일부시설 대체 필요 

D급 - 주요부재에 진전된 노후화로 인한 구조적 결함상태

      → 긴급한 보수, 보강 및 사용제한여부 판단 필요

E급 - 주요부재에 심각한 노후화 또는 단면손실이 발생하였거나안전성에 위험이 있는 상태 → 시설물 사용금지 및 개축 필요

 

삼성동 대종빌딩은 중앙 기둥에 철골 구조물이 드러나고 바닥이 갈라져 있었으며 긴급 점검 결과 안전진단 최하 등급인 E등급으로 추정되어 입주자들을 모두 퇴거시켰습니다. 그렇다면 대종빌딩에 나타난 철골 구조물과 갈라짐이 무엇을 의미하는지 알아보겠습니다.

 

 

 철근콘크리트

콘크리트의 양방향으로 늘어나려는 힘의 약점을 철근으로 보완한 구조로, 내구성이나 내화, 내진의 성능은 좋습니다만 강도에 비해서 자중이 커 중, 고층의 건물에서는 그 자중을 지지하기 위해 아래층의 보나 기둥의 단면이 커야 하는 문제점이 있습니다.

 

구조역학

 

일반적으로 5, 6층 정도의 구조물은 주로 철근콘크리트 구조이며, 그 이상의 층수 건물이 되면 중량에 대해서 강도가 높은 철골을 주체구조재로써 사용하고 화재시의 철골의 강도저하를 보완하는 의미에서 그 주위를 철근콘크리트로 감싸는 형식의 구조로하여 고층건축에서는 철골철근콘크리트 구조로 할때가 많습니다.



구조역학

 

대종빌딩도 철골을 주구조재로써 사용하고 주변을 철근으로 감싸는 형식의 기둥으로 시공했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하지만 지금 나온 문제점은 철골철근을 감싸고 있던 콘크리트가 떨어져나가면서 철근이 외부로 드러나게 되었고 철근 또한 길이가 일정치 않게 시공되어 구조물을 제대로 지탱할 수 없다는 진단이 나오고 있습니다. 이는 부실시공의 가능성을 제기할 수 있는 만큼 정밀진단이 꼭 필요하다고 볼 수 있습니다.

 

 

 콘크리트 균열

철근 콘크리트의  표면에 미세한 균열(0.1mm ~ 0.3mm크기)이 어느 정도 있는 경우라면 우려할 정도의 균열은 아니니 걱정은 안해도 됩니다. 콘크리트는 재료의 특성상 균열이 발생할 수 밖에 없는 재료입니다. 콘크리트에 포함된 수분이 마르거나 혹은 자중에 의해 침하되는 등 표면에 필연적으로 균열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구조역학

 

그러나 구조물의 균열이 손가락이 들어갈만큼 너무 크거나 잔금이 너무 많다면 문제가 됩니다. 대종빌딩 경우처럼 균열이 깊숙히 들어가서 내부의 철근이 노출되는 경우라면 꽤 심각한 문제라고 할 수 있습니다.

 

만약 기둥에 가로방향 균열이 보일경우에는 그 즉시 대피해야 합니다. 이는 콘크리트 압축에 따른 압축파괴로써 붕괴의 징조입니다.


 

건물 붕괴에는 부실시공, 외적 하중에 의한 영향 등 다양한 원인이 있을 수 있습니다. 무엇이 되었건 사람의 생명과 관련된 것에 대해서는 철저한 점검과 대책이 마련되어야 합니다. 작은 것에 대한 무시로 큰 인재를 나을 수 있다는 사실 절대 잊어서는 안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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