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을지로 맛집/돼지갈비] 을지로 전주옥에서만 맛볼수 있는 특별한 돼지갈비


을지로 인쇄골목 핫한 카페를 가보려는 목적으로 을지로를 들렸다가 숨어있는 카페들을 찾느라 여기저기 걸어다닌 탓에 금방 허기가 지게 되었습니다. 을지로에는 특히 마땅한 식당이 없어서 식사할 곳도 찾기가 쉬운일이 아니었습니다.


종로3가에서 을지로입구에서 을지로 4가까지 한바퀴를 계속 돌았던것 같습니다. 그러다 찾은 맛집은 을지로 전주옥이었습니다. 카페와 음식점이 을지로3가 근처에 그나마 많이 밀집해 있었습니다. 돼지갈비가 유명한 을지로 전주옥을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을지로 전주옥

주소 : 서울 중구 수표로 63

영업시간 : 평일 10 : 00 ~ 22 : 00 (일요일 휴무)


을지로전주옥1


 메뉴

통오징어 불갈비찜  13,000원(추천)

불갈비찜 2인/3인/4인  22,000원/33,000원/44,000원

초벌 돼지갈비(200g)  13,000원

생삼겹살(200g)  13,000원

고추장구이(200g)  13,000원

한우생불고기(150g)  15,000원

육회 중/대   25,000원/35,000원



을지로 전주옥은 생방송오늘저녁, 생생정보통 등 방송에도 소개될 만큼 유명한 식당이었습니다. 을지로 골목에 위치한 한식집으로 여러가지 메뉴가 있을 뿐만 아니라 주변 직장인들의 점심식사 장소로 인기가 많은 곳입니다. 불갈비찜이 가장 인기가 많으며 고기를 먹고 남은 양념에 밥을 비벼먹기도 한다고 합니다.



그래서 저희는 원래 목적은 돼지갈비구이를 먹으려고 간것이었지만 을지로 전주옥에서만 먹을 수 있고 제일 인기가 많은 통오징어불갈비찜을 주문하였습니다.


을지로전주옥2


들어가보니 손님들로 북적이고 있었습니다. 다행히 남은 테이블이 있어서 바로 앉을 수 있었습니다. 비교적 식당안은 넓어서 많은 사람들을 수용할 수 있었습니다. 통오징어불갈비찜을 기다리며 기본 반찬들을 먹었습니다. 계란찜은 물론 고구마줄거리, 김치 등이 나왔습니다. 소소한 반찬이었지만 맛있었습니다.


을지로전주옥3


반찬으로 배를 조금 채우며 기다리다 드디어 통오징어불갈비찜이 나왔습니다. 비쥬얼은 전골같기도 하면서 찜이라고 하기에는 국물도 많이 있었습니다. 우리가 흔히 먹는 찜닭처럼 당면이 들어가있어서 찜인것 같기도 하였습니다.



일단 끓이기 시작하였습니다. 끓이면서 안에 들어가 있는 재료들을 보니 오징어가 통째로 들어가있었습니다. 크기도 상당해서 먹음직 스러워 보였습니다. 또한 돼지갈비찜인 만큼 초벌된 돼지갈비가 들어가 있었습니다. 그리고 쫄깃한 당면, 각종 채소들을 넣고 전주옥만의 양념된 육수로 그 맛을 더욱더 돋궈주는 듯 하였습니다.


을지로전주옥4


어느정도 끓고 나서 이모님께서 오셔서 통오징어를 먹음직 스럽게 잘라주셨고 자른상태로 한번 더 끓여주었습니다. 육수의 맛을 한번 보았는데 색깔은 일반 간장국물 같아 보였는데 맛은 시원하고 깊은맛을 내고 있었습니다. 국물에 첫번째로 반하게 되었습니다.


을지로전주옥5


두번째로 반한 것은 고기였습니다. 오징어불갈비찜에 들어가있는 돼지갈비는 깊은 맛을 내는 육수의 양념이 잘 베어있어서 더욱더 맛있엇고 불맛도 나서 돼지갈비의 맛을 더욱더 풍미있게 해주었습니다.


을지로전주옥6


세번째로 반한 것은 통오징어였습니다. 쫄깃쫄깃하면서 크기도 상당히 커서 씹는 맛이 일품이었습니다. 오징어에도 육수 양념이 잘베어들어서 비린맛 없이 달콤하면서도 깊은 맛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제가 반한 이 세가지의 맛을 다 함께 먹었습니다. 오징어와 돼지갈비를 육수에 잘 적셔서 먹으니 여수 낭만포차의 삼합처럼 금상첨화의 맛을 내었습니다. 너무 표현이 과장됬다고 생각하실수도 있으시겠지만 그정도로 맛있게 먹었습니다.



돼지갈비하면 일반적으로 우리는 구이만을 생각하게 됩니다. 하지만 을지로 전주옥에서는 돼지갈비의 틀을 깨는 통오징어불갈비찜이라는 요리로 새로운 돼지갈비 요리를 맛보게 해주었습니다. 을지로를 간다면 꼭 들러야 하는 돼지갈비 맛집 을지로 전주옥을 강력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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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카페] 파주 헤이리마을 분위기 좋은 카페 쇼콜라띠에 지노(도깨비 촬영지)


쏘카를 이용한 파주여행의 첫 여행지는 드라마 '도깨비'의 촬영지이기도 한 쇼콜라띠에 지노로 정하였습니다. 파주 헤이리마을에 이쁜 카페들이 많아서 많은 카페들 중에 고르기가 힘들 정도였습니다. 조용한 북카페들도 많고 브런치가 맛있는 카페도 있었으며 인테리어를 잘해놓아서 분위기 좋은 카페들도 굉장히 많았습니다. 그 중에 고르고 고른 쇼콜라띠에 지노는 헤이리마을 근처에 위치한 고풍스러운 인테리어를 가진 카페였습니다. 파주 지노의 인테리어가 많고 많은 카페중에 쇼콜라띠에 지노를 선택한 가장 큰 이유였습니다.


파주 쇼콜라띠에 지노

주소 : 경기도 파주시 탄현면 새오리로 211-31

영업시간 : 12 : 00 ~ 19 : 00 (휴무일 : 매주 월요일, 대관시 임시휴무)


파주 지노


 메뉴

 음료류 

커피류  10,000원

초콜릿 음료류  10,000원

차 또는 에이드류  10,000원

과일 쥬스류  10,000원

유기농 차  10,000원

블랙티  10,000원


 식사류 

비프 브르기뇽(프랑스 가정식 소고기찜)  25,000원

맛있는 카레라이스  15,000원

햄앤치즈 그릴 파니니  10,000원

감자스프  10,000원



서울에서 50분가량을 달려서 파주 지노에 도착하였습니다. 파주 지노는 헤이리마을 근처에 위치하고 있으며 작은성 같은 외관을 보이고 있었습니다. 외관부터가 너무나 멋있고 얼른 들어가 보고 싶은 마음이 들었습니다. 입구부터 너무나 고풍스럽고 멋있어서 사진을 안찍을 수가 없었습니다.


파주 지노


파주 지노는 입구에서 신발을 벗고 제공되는 실내화로 갈아신고 들어가야 했습니다. 저희는 12시 30분쯤 도착했는데 오픈시간 얼마 지나지 않아 사람이 아무도 없어서 마음놓고 여기저기 돌아다니며 사진도 찍고 구경했습니다. 1층과 2층으로 되어있었으며 저희는 2층에 자리를 잡았습니다.



자리를 잡고 메뉴판을 천천히 보니 파주 지노는 음료의 가격이 모두다 10,000원이었습니다. 아마도 입장료와 같은 가격이 포함된 것 아닌가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만큼 잘 꾸며놓았고 분위기도 좋았기 때문에 가격이 비싸다고 생각하지 않았습니다. 딸기 쥬스와 화이트초코를 시켰으며 식사로는 햄앤치즈 그릴 파니니를 주문하였습니다.


파주 지노


카페에 앉아 여기저기 사진을 찍으면서 주문한 음료와 식사를 기다렸습니다. 전체적으로 다양한 인물그림들이 벽에 걸려있었습니다. 1층에는 피아노와 은은한 조명으로 한껏 분위기를 좋게 해주었습니다. 카페가 아닌 유럽 가정집에 온 기분이 들어서 너무 좋았습니다.


파주 지노


1층에서 2층으로 올라가는 길에도 그림들이 걸려있어서 곳곳을 미술관처럼 느끼게 해주었습니다. 어느 곳도 안꾸며져 있는 곳이 없을 정도로 작은 부분까지 꼼꼼하게 꾸며져 있었습니다.


파주 지노


시간가는 줄 모르고 구경하는 사이 저희가 앉은 테이블로 음료와 식사가 나왔습니다. 고풍스러운 인테리어 만큼이나 나온 음료와 식사 또한 맛있었습니다. 햄앤치즈 그릴 파니니는 잘 구워진 빵 사이에 햄과 치즈, 특제소스가 들어있어 밥을 안먹고 달려온 저희의 허기를 채워 주었습니다. 지노에서 직접 만든 수제쿠키도 같이 주었는데 음료와 같이 먹으니 더 맛있게 먹을 수 있었습니다.


파주 지노


어느정도 음료와 식사를 마치고 다시 2층을 둘러보며 구경하였습니다. 창문으로 들어오는 햇빛은 지노의 분위기를 한껏 끌어올려주었습니다. 편안한 의자는 물론 유럽 레스토랑에 온 느낌마저 들었습니다.


파주 지노

파주 지노

파주 지노


이런 분위기때문에 다양한 드라마의 촬영지가 되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2층이 도깨비에서 회장님 자택으로 나왔다고 합니다. 또한 공유와 김고은이 마주앉아 식사를 하는 장면도 촬영했다고 합니다. 드라마에서는 외국에서 찍은 줄 알았는데 파주 지노였습니다. 역시 유럽같은 느낌을 그대로 재현해 내서 그런지 감쪽같이 속았습니다.


파주 지노


그렇게 분위기에 취해 사진을 여기저기 찍으면서 파주 지노에서의 시간을 마무리했습니다. 사진 찍느라 정말 앉아 있던 시간은 얼마 안된것같습니다. 그 정도로 너무나 사진 찍을 곳도 많고 곳곳이 포토존이었습니다. 가격은 다소 비쌀 수 있으나 인테리어나 분위기를 직접 가서 느끼고 보신다면 아깝다고 느끼시지 않을겁니다. 지노 밖에 나오면 덩치는 크지만 수줍은 많은 강아지활짝 열려있는 닭장이 있습니다. 지노와 어울리지 않는 풍경이었지만 정겨움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서울 시내에 분위기 좋은 카페를 찾으신다면 아래를 참고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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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인, 가족, 친구들과 와서 분위기에 취해 편안히 시간을 보낼 수 있는곳! 서울 근교에 이쁜 카페를 찾으신다면 그리고 파주 헤이리마을 분위기 좋은 카페를 찾으신다면 아름다운 인테리어의 끝판왕 쇼콜라띠에 지노를 추천드립니다.


[연남동 맛집] 숲길곱창에서 웨이팅 끝에 맛본 곱창


파주여행을 무사히 마치고 연남동으로 돌아와 저녁메뉴를 찾다가 대창이 너무 먹고 싶어서 곱창, 대창 집을 찾았습니다. 저번에 연남동을 방문했을때 웨이팅이 너무 많아 먹지 못했던 숲길 곱창집을 1순위로 염두해 두고 갔습니다. 저녁 6시쯤 갔는데 다행히 한테이블이 남아있었습니다. 저번에는 웨이팅이 너무길어 근처에 위치한 연남곱창타운에서 먹었었는데 이번엔 기다리지 않고 한번에 착석할 수 있어서 시작 부터 기분이 좋았습니다.


 숲길곱창

주소 : 서울 마포구 동교로 256

영업시간 : 17 : 00 ~ 03 : 00



숲길곱창1


 메뉴

모듬구이  45,000원

곱창구이  16,000원

막창구이  16,000원

대창구이  16,000원

염통구이  12,000원

양념곱창(소/중/대)  35,000원/40,000원/45,000원

볶음밥  2,000원



숲길곱창은 조금만 늦게가도 웨이팅이 길어서 하염없이 기다릴 수도 있는 곳입니다. 저희가 들어오고나서 바로 웨이팅이 생겨서 어찌나 다행이었는지 모릅니다. 자리를 잡고 앉아서 주위 테이블을 보니 양념곱창을 먹는 것을 보니 양념곱창도 땡겼지만 저희는 대창을 먹고싶었기에 대창과 곱창 하나씩을 시켰습니다.


곱창과 대창을 초벌해서 나오기 때문에 조금 시간이 걸렸고 곱창과 대창이 나오기 전 기본 반찬들이 나왔습니다. 숲길곱창의 기본반찬은 된장찌개와 묵사발, 양파절임 나왔습니다.


숲길곱창2


묵사발은 참기름 냄새의 고소함과 묵의 쫀득함 그리고 국물의 시원함이 너무 맛있었고 세가지 맛의 조화로 3번은 리필해서 먹었습니다. 곱창과 같이 먹으니 개운하고 느끼하지도 않게 먹을 수 있었습니다. 곱창과 찰떡궁합이었던 반찬이었습니다. 계속 리필 할때마다 눈치보여서 알바분 다른 분들한테 돌아가면서 리필할정도로 맛있었습니다.


숲길곱창3


된장찌개평범한 된장찌개 맛이었습니다. 특별한 맛있는 맛은 아니었고 먹을만 한 된장찌개였습니다. 안에 들어가 있는 재료도 기본반찬이라고 덜 들어가있는것이 아니라 두부, 호박 등 들어갈만한 것은 다 들어가 있어서 곱창과 함께 맛있게 먹을 수 있었습니다.


숲길곱창4


양파절임은 곱창과 함께 싸서 먹으니 입을 개운하게 해주고 달콤하고 신맛이 입맛을 돋구는 역할을 해주었습니다. 또한 소스중에는 간장소스와 마늘소스를 주었는데 사장님께서 마늘소스에 찍어먹으면 맛있다고 해서 마늘소스와 함께 먹어보니 곱창과 대창의 맛을 한층 더 높여주었습니다.


숲길곱창5


묵사발과 된장찌개를 먹고있으니 기다리고 기다리던 곱창과 대창구이가 나왔습니다. 곱창과 대창이 중간에 있고 사이드에는 기름을 닦는 식빵과 버섯 그리고 대파가 있었습니다. 



특이하게도 숲길곱창은 부추가 나오지 않았습니다. 부추가 있으면 더욱 더 좋았을 것같다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연남곱창타운에서는 부추도 많이 주고 해서 약간 비교가 되기도 하였습니다.


하지만 맛은 두 식당을 비교하기에는 둘다 너무 맛있었습니다. 곱창과 대창에는 비린내가 하나도 나지 않았으며 마늘소스에 찍어서 먹으니 너무 맛있었습니다. 


숲길곱창6


약간의 염통도 나와서 염통구이를 먼저 먹었습니다. 염통구이도 퍽퍽하지도 않고 쫄깃쫄깃하니 맛있었습니다. 약간 아쉬웠던 점은 대창구이의 양이 너무 적어서 대창 맛을 제대로 보지 못했습니다. 곱창과 대창 하나씩 주문하였는데 곱창이 더 많이 나와서 약간 의아하기도 하고 실망했습니다.


숲길곱창7


처음에는 양이 전체적으로 적어서 배가 부를까하는 의문점도 들었지만 먹다보니 배가 불렀습니다. 너무 맛있게 먹다보니 서로 대화도 잊은체 먹기만 했습니다. 그렇게 시간가는줄 모르고 먹기만 하다보니 다 먹게 되었습니다. 곱창과 대창 등 구이를 시키기에는 뭔가 가격면에서도 부담이 되고 해서 마무리는 볶음밥을 시키기로 하였습니다.


숲길곱창8


볶음밥 두개를 시켰는데 주문이 하나만 들어가서 하나만 나왔습니다. 볶음밥 하나의 양도 비교적 많아서 먹기에는 충분하였습니다. 양념곱창을 먹지 않아도 주방에서 조리가 되어져 나오는지라 언제든지 주문하시면 됩니다. 볶음밥도 고소하고 맛있게 먹었습니다. 하나 더 먹고 싶었지만 아쉬움을 뒤로 한채 다음 손님들을 위해 비켜주었습니다.



비교적 다른 곱창집들에 비해 가격도 2,000 ~ 3,000원 정도 저렴하였고 맛은 단연 으뜸이었습니다. 인기가 너무 많아 웨이팅이 있는 것이 단점이지만 기다리면서 먹을만한 식당이었습니다. 홍대나 연남동 근처에서 맛있는 곱창집을 찾으신다면 숲길 곱창을 강력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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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맛집] 화담원에서 샤브샤브, 월남쌈, 초밥, 디저트 무한리필 


아산 파라다이스스파 도고를 방문하기 위하여 아침부터 수원에서 출발하여 지중해마을을 한바퀴 돌고 점심을 먹기 위하여 아산 맛집을 찾던중 발견한 샤브샤브 무한리필 집 화담원입니다. 여행이니 만큼 아산의 특별한 맛집을 찾고 싶어 찾던 중 아산만의 특색있는 음식은 아니지만 다양한 음식을 저렴한 가격에 먹을 수 있는 곳이어서 이곳을 택하게 되었습니다.


 아산 화담원

각종 야채와 담백한 육수, 그리고 다양한 고기까지 제대로 먹을 수 있는 웰빙식단을 제공하며 넓고 쾌적한 실내공간에서 가족모임 및 각종 행사모임까지 확보한 식당입니다.


아산 화담원


주소 : 충청남도 아산시 모종남로 12번길 17

영업시간 : 매일 11 : 30 ~ 22 : 00 (이용가능시간 100분 제한)

평일 브레이크 타임 15 : 00 ~ 17 : 30(주말 공휴일 제외)

오후 8시 30분까지만 입장이 가능


 메뉴

평일 점심(양지, 목심)  14,900원

평일 점심(한우)  19,700원

평일 저녁, 주말, 공휴일(양지, 목심)  17,900원

평일 저녁, 주말, 공휴일(한우)  23,700원

모든 가격에는 샐러드바와 초밥 무한리필 가격이 포함되어있습니다.



지중해마을이 기대했던것보다 볼거리가 없어서 저희는 한바퀴만 돌아보고 바로 식사를 하러 화담원으로 이동하였습니다. 화담원은 시내 중심가에 있어서 쉽게 찾을 수 있었고 건물 앞에 공터 주차장에 무료로 차를 주차 할 수 있었습니다.


아산 화담원


주차를 하고 화담원이 있는 건물로 올라갔습니다. 시작시간이 11시 30분인데 저희는 11시 10분에 도착하여 매장 앞 의자에서 20분간 기다려야했습니다. 날씨가 추웠는데 30분이 될때까지 들어오라는 말이 없어서 20분동안 추위에 떨면서 기다려야 했습니다.


아산 화담원



11시 30분이 되고 드디어 입장하여 원하는 자리에 앉았습니다. 저희는 양지로 주문을 하고 본격적으로 식사를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아산 화담원은 매장이 굉장히 컸고 많은 손님들을 수용할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인테리어도 깔끔하고 음식들도 굉장히 깔끔해 보였습니다.


아산 화담원


고기는 주문한만큼만 주문이 되며 무한리필은 아니었습니다. 대신 야채는 무한리필로 원하는 야채들을 가지고 올 수 있었고 채소들이 모두 다 싱싱해 보이고 신선해 보여서 기분이 좋았습니다. 


아산 화담원


아산 화담원


육수를 인버터에 올려서 끓이기 시작하고 야채도 수북히 먹고싶은 만큼 가져왔습니다. 육수는 매운맛과 순한맛 둘중에 고를 수 있으니 기호에 따라 드시면 될것 같습니다.


아산 화담원


샤브샤브뿐만아니라 월남쌈도 무한리필로 먹을 수 있는 것이 제일 매력적이었습니다. 각종 채소들을 라이스페이퍼에 싸서 샤브샤브와 같이 먹으니 건강해지는 맛이었고 입안이 개운하였습니다. 월남쌈 채소들도 색깔별로 이쁘게 있어서 더욱더 먹음직 스러웠습니다.


아산 화담원


샤브샤브를 맛있게 먹으면서 샐러드바에 있는 다양한 음식들과 초밥을 같이 먹었습니다. 특히 초밥은 생각보다 종류가 다양하게 있어서 놀랐습니다. 장어, 계란, 광어, 소라, 연어 등 일반 초밥집 만큼 종류가 다양했고 그 맛 또한 만족스러웠습니다. 초밥을 정말 좋아하는 저이기에 샤브샤브보다 초밥을 더 많이 먹었습니다.


아산 화담원


초밥외에도 각종 샐러드나 치킨, 국수, 우동, 모밀면 등 다양한 음식들이 있어서 샤브샤브 뿐만아니라 여러가지 맛을 느낄 수 있는 뷔페형식인 화담원이었습니다. 각 종 음식들이 맛없는 것 없이 다 맛있게 먹을 수 있어서 너무 만족스러웠던 여행의 시작이었습니다.


아산 화담원


식사를 배부르게 다하고 후식이 빠지면 안될것입니다. 화담원은 후식도 무한리필로 다양하게 즐기실 수 있습니다. 각종 음료는 물로 커피, 와플, 아이스크림, 과일, 케잌 등 없는 것 없이 디저트로도 또 배부르게 해주었습니다.


100분의 이용 제한시간이 있다고는 하는데 저희가 이용할때는 그렇게 제한하지는 않는 것 같아보였습니다. 저희가 그렇게 많이 먹고 오래 먹었지만 보통사람들이 넘기지는 않고 100분이면 충분히 배부르게 먹을 수 있을 것 같으니 시간은 걱정안하셔도 될 것 같습니다.



맛과 서비스 다양한 음식들을 무한리필로 먹을 수 있어서인지 많은사람들로 테이블이 꽉 채워졌습니다. 하지만 테이블도 많고 순환이 빨라서 기다리는 사람없이 모두 맛있게 음식을 즐길 수 있었습니다.


맛있게 식사를 한 후 저희는 아산 파라다이스스파 도고에서 즐거운 온천여행을 즐기기위하여 잡아놓은 도고 글로리 콘도로 향했습니다. 스파와도 20분거리밖에 안걸려서 스파를 이용하시는 분들이 식사하기도 좋은 화담원이었습니다.



산 파라다이스스파 도고 이용후기

[아산/여행] 아산 파라다이스스파 도고에서 따뜻한 겨울 온천여행



아산여행을 계획하고 계시거나 온천스파 여행을 계획하시는 분들이 있으시다면 파라다이스스파 도고 근처에는 마땅한 식사할 곳이 없으니 화담원에서 맛있는 식사 즐기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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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각/맛집] 술한잔 하고싶은 날은 종로 육미


독일로 유학간 친구가 잠시 귀국해 오랜만에 만날겸 종로에서 모임을 가졌습니다. 장소가 정해지면 제일 고민되는 것이 어느 식당으로 갈 것인지였습니다. 오랜만에 오는 친구였기에 맛있는 곳에 데려가고 싶었고 외국인친구도 같이 오는지라 한국의 맛을 느끼게 해주기위해 심혈을 기울여 찾아보았습니다.


그러다 찾게된 곳은 바로 육미라는 식당이었습니다. 간판명만 보면 육회를 팔거나 고기집이라고 생각했는데 안주가 정말 많아서 다양한 음식을 고르고 먹을 수 있는 술집이었습니다.


 종로 육미

종로 육미는 맛있는 물회를 푸짐하게 먹을 수 있는 종각 서민 술집입니다. 물회가 대표적인 메뉴이기도 하지만 꼬치, 닭도리탕 등 없는 안주가 없을 정도로 메뉴가 너무 많은 술집이기도 합니다.


종로 육미


주소 : 서울 종로구 종로9길 18

영업시간 : 매일 10 : 00 ~ 03 : 00


 메뉴

육미는 메뉴가 너무 많아서 사진으로 대체하겠습니다.

종로 육미


종로 육미



육미는 종로에서는 이미 유명한 술집이었습니다. 육미는 지금 자리가 아닌 다른 인사동 골목에서 30년의 역사를 가진 전통 속에 사랑받는 술집이었습니다. 


종로 육미


하지만 방화에 의해 대형화재가 발생하면서 건물 전체가 불에 타 무너져 버렸다고 합니다. 저도 이 글을 쓰면서 육미의 가슴아픈 역사와 화재에 탄 사진을 보니 너무 안타까웠습니다.


저녁만 되면 일하는 직장인들이 몰려 600석이 넘는 자리가 다 채워지는 맛집이었는데 한순간에 무너져내렸던 곳이 이렇게 다시 재건하고 있어 기분이 남다르기도 하였고 기대되기도 하였습니다.



새로 자리를 잡고 장사하고 있는 육미는 역시나 장사가 잘되고 있었습니다. 사람들로 북적북적 거리고 있었으며 조금만 늦게왔으면 자리잡기가 힘들뻔 했습니다. 식당 안쪽에 자리를 잡고 육미의 대표 메뉴 모듬해물잡어물회 중자를 시켰습니다.


종로 육미


해산물 메뉴가 대표적인 술집 답게 여러가지 해산물 메뉴가 있었습니다. 물회를 여름에 먹어보고 먹고싶었는데 육미 물회가 그렇게 맛있다니 기대를 가지고 기다렸습니다. 드디어 물회가 나오고 다양한 해산물이 위에 얹어져 있었고 너무나 먹음직 스러웠습니다.  세꼬시, 소라, 멍게, 해삼, 문어 등의 해산물을 얼음속에 쏙쏙 묻으면서 양념이 베어들게 하여 먹으니 소주와 금상첨화였습니다.


종로 육미


물회로 입을 개운하게 한 후 저희가 시킨 것은 육미의 두번째 대표적인 메뉴 꼬치였습니다. 육미라는 가게 이름도 모래집, 염통, 은행, 키조개 관자, 참새, 돼지고기 등 6가지 꼬치의 맛이라는 뜻에서 따왔다고 할 정도로 꼬치는 육미의 대표메뉴였습니다. 꼬치가 나오고 여러가지 꼬치가 있었고 또다른 안주의 맛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종로 육미


물회와 꼬치로 술자리의 분위기가 업업되면서 고기를 못먹는 외국인 친구를 위하여 저희는 더덕구이를 시켜주었습니다. 더덕의 향때문에 잘 못먹을 줄 알았지만 너무 맛있다고 잘먹었습니다. 약간 매워서 저희도 매워했는데 독일 친구는 너무 맛있다며 더덕하나에 소주 한잔씩을 마셨습니다.


역사와 전통이 있는 종로 육미는 요즘 나오는 퓨전포차에서 여러가지 안주를 파는 퀄리티와는 비교할 수가 없었습니다. 50여가지의 안주를 다 맛잇게 내놓을 수 있는 것은 그만큼의 내공과 노하우가 있었기 때문이었습니다.


종로 육미


육미에 가면 기본안주로 오뎅탕이 무한리필로 나옵니다. 추운 겨울 뜨끈한 오뎅국물로 몸을 따뜻하게 하시고 육미의 다양한 안주와 함께 소주 한잔 캬아~ 하는 기분좋은 하루 보내시면 어떨까 싶습니다. 




종각의 또다른 맛집을 찾으신다면 아래의 글을 참조하세요!!

[종로/바다포차] 종로, 종각 해산물 맛집



옛 자리에서의 역사는 끝났지만 새로운 자리에서 예전 그대로의 맛을 유지하며 많은 사람들에게 꾸준히 사랑받고 있는 서민 술집 종로 육미에서 오늘 저녁 술 한잔 해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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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을지로3가/카페] 을지로 인쇄골목 힙한 카페 찾아가기(오베드/죠지서울)


종로 익선동이 예전에 핫했다면 요즘은 을지로 인쇄골목이 젊은 사람들에게 핫한 장소가 되고 있다. 을지로에는 수많은 인쇄소와 공구상가들이 있습니다. 젊은 사람들이 데이트하거나 휴식을 취할 곳은 단 일도 없을 것 같은 느낌이었습니다. 하지만 어제 방문했던 을지로 골목은 제가 알던 을지로 골목이 아니었습니다. 조용하고 어두운 골목 사이사이로 젊은 사람들로 북적거리기도 하고 어느 허름한 건물 밖에 까지 줄을 길게 서서 무언가를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을지로

을지로는 조선시대엔 황토현 또는 구리개라고 불렸습니다. 음악을 가르치던 장악원, 이순신 장군 생가, 허준 선생이 진료하던 혜민원이 이곳에 자리 잡고 있었습니다. 일제강점기엔 황금정통이라 불리었고 동양척식주식회사, 식산은행 등 금융의 중심지이자 인쇄업이 활발한 곳이었습니다. 광복 이후인 1946년 을지문덕 장군의 성을 따서 을지로라는 이름을 갖게 되었습니다. 


을지로 인쇄골목


1966년 판자촌이 철거되고 1968년 국내 최초 주상복합 세운상가가 지어지면서 산업개발 시대의 상징이 되기도 하였습니다. 인근에 기계부속품, 공구, 철물 상가가 자리 잡은 것도 이때부터였습니다. 하지만 1980년대 후반부터 방치되면서 30년 가까이 사실상 죽은 상권이었습니다.


하지만 몇년전부터 을지로 골목 곳곳엔 젊은사람들의 이야기 소리로 가득해졌고 그윽한 커피향이 나기 시작하였다고 합니다. 을지로 인쇄골목에는 현재 잔, 커피한약방, 백두강산 외에도 호텔수선화, 십분지일, 신도시, CETU, 분카샤, MWM, 커피사 마리아 등 수십 곳의 카페와 펍이 성왕리에 장사를 하고 있습니다.


매장 명만으로도 그 카페의 특성이 드러나는 이 매장들은 간판도 없이 허름한 건물에 위치해 있고 지도로도 찾을 수가 없어서 관련 블로그를 통해 찾아가야 합니다. 저희가 간곳은 오베드와 죠지서울이었습니다.


오후 세시쯤 저희가 찾아간 카페는 분카샤, 죠지서울, 호텔수선화였습니다. 하지만 모두 웨이팅이 길게 있어서 갈 수 없었고 그 다음 간곳은 조금 거리가 떨어진 클래직이었지만 거기도 웨이팅이 길어 마지막으로 오베드를 갔습니다. 다행히 오베드에 테이블 하나가 비어있어서 앉을 수 있었습니다.



 오베드(OVEDUR)

주소 : 서울 중구 퇴계로41길 43

영업시간 : 매일 11 : 00 ~ 20 : 00 (월요일 휴무)


 메뉴

아메리카노  4,000원

사케라또  4,500원

플랫화이트  4,500원

메이플라떼  5,000원

초콜릿라떼  5,500원

그린티라떼  5,500원 (추천)

블루베리라떼  5,500원 (추천)

얼그레이티라떼  5,500원

자두&레몬  6,000원

체리&자몽  6,000원

키위&라임  6,000원

오레오컵케이크  3,000원 (추천)

얼그레이컵케이크  3,000원 (추천)

아포가토  5,000원




위에 첨부된 지도로 가시면 간판이 없기 때문에 발견하기 힘드실텐데 아래 제일제본 건물을 찾으시면 됩니다. 제일제본건물 3층으로 올라가시면 오베드를 찾을 수 있습니다. 3층에 올라가시면 오른쪽에 들어가셔서 주문을 하시고 왼쪽문으로 들어가시면 카페 테이블이 있습니다.


오베드


오베드는 화이트하고 심플한 디자인으로 깔끔해보였습니다. 테이블은 6개정도가 있었습니다. 그렇게 편한 의자와 테이블은 아니었지만 특이한 인테리어이기는 했습니다. 하지만 호텔수선화와 죠지서울 분카샤보다는 이쁘지는 않은 인테리어였습니다.


오베드


하지만 앉아서 창문으로 커튼사이에 드리워진 햇살이 들어오니 따뜻한 분위기가 연출되었습니다. 여기저기 테이블에는 사진을 찍는 사람들이 많았습니다.


오베드


오베드는 그린티라떼와 블루베리라떼가 유명하다고 하는데 저희는 그걸 모르고 아메리카노와 플랫화이트, 오레오컵케이크를 시켰습니다. 플랫화이트는 달달한 요거트인줄 알았는데 카페라떼 같은 것이었습니다. 케이크도 양이 정말 작아서 맛만 볼 수 있엇습니다. 하지만 케잌은 달달하니 맛있었습니다.


오베드


오베드의 전체적인 평을 하자면 인테리어는 을지로의 다른 카페들보다는 특색있거나 개성있는 인테리어는 아니었지만 그린티라떼와 블루베리라떼로 오베드만의 특색을 살리고 있었습니다. 오베드는 웨이팅이 그렇게 많지않아서 기다리더라도 조금 있으면 들어가실수 있으실 껍니다. 



 죠지서울

주소 : 서울 중구 을지로12길 6

영업시간 : 평일 12 : 00 ~ 22 : 00, 일요일 13 : 00 ~ 21 : 00 (월요일 휴무)


 메뉴

아메리카노  5,500원

라떼  6,000원

플랫화이트  6,000원

아인슈페너  6,500원

오레그랏세  7,000원

커피플롯  7,000원

아포가토  7,000원

메론소다  8,000원

블루레몬소다  8,000원

피치소다  8,000원

망고소다  8,000원

딸기소다  8,000원

석류소다  8,000원

아이스초코  7,500원

퓨로롱 + 수제곤약젤리  8,500원 (추천)

핑크브라우니  7,000원 (추천)

핑크팡팡케잌  7,000원 (추천)

티라미슈  7,000원



죠지서울은 을지로 3가역 근처에 있습니다. 죠지서울 또한 눈에 띄는 간판이 없기떄문에 위의 지도 있는 근처로 가셔서 오픈출력이라는 간판을 찾으시면 됩니다. 그 건물 3층으로 가시면 죠지서울에 방문 하실 수 있습니다.


죠지서울


점심을 먹고 오후 3시쯤 방문했을때에는 대기팀이 6팀이나 있어서 포기하고 다른 곳으로 이동했습니다. 을지로 인쇄골목 카페는 재밌는 것이 허름한 건물에서 젊은사람들이 나온다면 그 건물에 들어가 올라가 보면 카페가 있었습니다. 죠지서울도 그렇게 우연치않게 찾을 수 있었습니다.


죠지서울


죠지서울에 들어가시면 위의 사진에 테이블에 있는 종이에 이름과 인원수 연락처를 적어놓으시면 됩니다. 역시 주말 오후라 그런지 사람이 많았습니다.


죠지서울


죠지서울은 곤약젤리가 들어간 퓨로롱이 인기가 많아서 인스타그램에서 많은 사진들이 있습니다. 인테리어 또한 특이해서 많은 사람들의 사랑을 받고 있었습니다. 곤약젤리가 하트모양이라서 여성분들에게 사랑을 받고 있었는데요.


죠지서울


저희는 저녁을 먹고 8시쯤 웨이팅이 없어서 자리에 앉을 수 있었습니다. 배가 너무 불러서 퓨로롱하나에 케잌하나만 먹으려 했지만 1인 1음료가 필수아메리카노에 퓨로롱하나 그리고 핑크브라우니를 시켰습니다.


죠지서울


곤약젤리가 들어간 퓨로롱은 하트모양의 곤약젤리 덕분에 보는 맛이 있었습니다. 맛은 소다맛이었고 곤약젤리는 우리가 생각한 곤약젤리맛 그대로였습니다. 핑크브라우니는 핑크크림과 같이 먹으니 정말 달달하니 맛있었습니다. 디저트 배는 따로 있는 것을 증명하듯이 저희는 정말 맛있게 먹었습니다.


죠지서울의 총평을 하자면 인테리어가 약간 은은한 조명으로 되어있었고 촛불로 각 테이블마다 분위기를 연출해 놓았었습니다. 커플들이 데이트하거나 조용히 이야기하기 좋은 분위기였습니다. 곤약젤리 푸로롱의 맛은 특별하지는 않았지만 하트모양의 곤약젤리가 보기에 이뻐서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 받을만 하였습니다.



을지로 인쇄골목의 힙한 카페 방문기는 주말이라 그런지 너무나 들어가기가 힘들었습니다. 이쁜곳도 많고 들어가고 싶은 곳도 많았지만 많은 사람들이 방문하는 주말이라 들어가기 힘들었고 평일에 방문하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개인적으로는 인테리어면에서는 호텔수선화를 먹는 것 면에서는 분카샤를 방문하고 싶습니다.


을지로의 어두운 골목골목에 카페와 펍덕분에 많은 사람들이 찾아오는 것을 보니 신기하기도 하고 상권을 살려주는 것같아서 보기 좋았습니다. 지금의 이 인기가 반짝하는 것이 아닌 꾸준한 사랑으로 이어져서 을지로의 밝고 즐거운 바람이 더욱더 세차게 불어오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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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동/맛집] 북창동 순두부에서 따끈한 순두부찌개 한그릇


아산 온천여행을 기분좋게 마친 다음날 온천의 따뜻함과 함께 뜨끈한 국물이 먹고 싶어서 방문한 곳은 목동 동양파라곤 지하에 위치한 북창동 순두부집입니다. 다양한 순두부찌개가 있어서 많은 사람들에게 인기가 있다고 합니다. 순두부 찌개를 좋아한 저에게는 최고의 식당이었는데요. 목동 맛집 북창동 순두부에 대해서 소개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북창동 순두부

엄선된 재료로 위생적인 HACCP공정에 의해 제조된 두부를 바탕으로 다양한 두부요리의 대중화에 노력하는 매장입니다.


북창동 순두부


주소 : 서울특별시 양천구 목동서로 155

영업시간 : 매일 10 : 00 ~ 22 : 00


 메뉴

해물순두부  8,500원

곱창순두부 9,000원

해바랑청국장순두부  9,000원

김치순두부  8,000원

소고기순두부  8,500원

북창동순두부  8,000원

전통순두부  8,000원

만두순두부  8,500원

카레순두부  8,500원

해장순두부  8,000원

햄치즈순두부  8,500원

매생이순두부  8,500원

황태순두부  8,000원

콩비지찌개  8,000원

들깨순두부  8,500원

그 외 사이드메뉴로도 보쌈, LA갈비, 생굴 등 다양한 음식이 반찬 정식으로 있으니 순두부찌개와 함께 드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목동 동양파라곤 건물 지하에는 다양한 식당들이 있었습니다. 주변에는 SBS, 백화점건물 등이 밀집해 있어 평일, 주말 상관없이 사람이 북적북적 거렸습니다. 저희가 간 일요일 점심때에도 많은 사람들이 동양파라곤 건물을 식사를 하기위해 찾고 있었습니다.


북창동 순두부


처음에 도착해서 주차를 어디다 하지 고민했는데 동양파라곤 건물 지하주차장으로 들어가시면 입주자 주차장과 방문자 주차장이 나누어져 있어서 방문자 주차장으로 들어가시면 됩니다. 


지하에서 식사하시고 방문한 식당에서 주차했다고 하면 식당에서 주차요금처리를 해주니 꼭 식사하시고는 말씀하시기 바랍니다. 90분간 무료주차가 가능하다고 합니다.


북창동 순두부집에 들어가 자리를 잡고 앉았습니다. 저희는 통영굴순두부와 곱창순두부를 주문하였습니다. 기본 반찬이 차려지고 반찬을 먹으며 기다렸습니다. 기본 반찬도 생선구이도 나오고 김도 나오고 다양한 반찬이 아주 깔끔하고 맛있었습니다.



 순두부(100g당 47kcal)

두부를 만드는 과정에서 콩의 단백질이 몽글몽글하게 응고되었을때 압창하지 않고 그대로 먹는 것을 순두부라고 합니다. 영양소가 풍부한 콩으로 만들면서도 압착하지 않고 그대로 먹기 때문에 질감이 부드러워 소화하기 쉬운 영양식품입니다.


북창동 순두부


- 보관온도 : 1~5℃

- 보관일 : 2일

- 보관법 : 소금물에 담가 냉장 보관하면 오래 보관할 수 있음.


 순두부 효능 

 피부미용 

다량의 토코페롤을 가지고 있어 피부를 곱게 만들고 튼튼하게 회복시켜주며 노화방지에 탁월한 효능


 항암작용

제니스테인이라는 성분이 함유되어 있어 유방암, 난소암, 폐암, 대장암 등이 발생하지 않도록 예방하는 효능


 다이어트

섬유질과 칼슘, 아미노산이 풍부하며 단백질이 40%를 차지하고 있어 다이어트 식품으로 좋음. 근육형성에 도움을 주고 대부분 수분으로 이루어져있어 칼로리가 낮음



드디어 순두부가 나왔습니다. 보기도 좋은 떡이 먹기도 좋다고 먹음직 스러워 보였습니다. 날달걀을 톡 하나 깨서 순두부에 넣고 휘휘 저어 주었습니다. 


북창동 순두부


특히 북창동 순두부에서 제일 좋았던 것은 바로 돌솥밥이었습니다. 식지 않는 뜨끈한 돌솥밥에 밥을 싹싹 긁어서 퍼놓고 그 안에 뜨거운물을 부어서 식사를 다하고 누룽지를 만들어서 먹는 것이 하이라이트 였습니다.


북창동 순두부


순두부찌개에 대한 평을 하자면 일단 최고였습니다. 선릉역 근처에 있는 굴 순두부를 정말 좋아했는데 식당이 없어져서 그 맛을 느낄 곳이없었는데 북창동 순두부는 저에게 그 맛을 다시한번 느끼게 해주었습니다. 굴과 순두부도 많이 들어있어서 굴의 쫀득함과 향뿐만 아니라 순두부의 부드러운 맛도 충분히 느낄 수 있었습니다.


곱창순두부는 여의도 IFC몰에서 먹었던 낙곱새 맛과 비슷하였습니다. 곱창은 많이 들어가있었지만 곱창의 크기가 너무 작아서 씹는 식감은 그렇게 많이 느낄 수 는 없었지만 곱창의 고소함이 순두부의 맛을 더욱더 풍미있게 해주었습니다.



아산 파라다이스스파 도고에서 피로를 싹 풀고 난 후 먹은 북창동 순두부에서의 따끈한 순두부찌개 한 그릇은 추운 겨울을 잊게 만들어 주었습니다. 추운 겨울 북창동 순두부에서 순두부찌개 한 그릇으로 따뜻한 겨울 보내시기 바랍니다.


맛    ★

 

가격    

 

서비스 ★★★

 

치    ★★

 

제 점수는요~  4.25 / 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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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냉면 맛집] 순천 온누리자전거 타고 오대옥천냉면에서 냉면 한그릇


날씨가 점점 추워지고는 있지만 가끔씩 냉면이 생각날때가 있습니다. 개운하게 뭔가 시원한 음식을 먹고 싶을때 우리는 냉면을 찾습니다. 가장 그럴때가 고기먹은 후 후식으로 냉면을 많이들 드시곤 합니다. 많은 냉면을 먹어보았지만 그 중에서 다섯손가락 안에 들어갔던 냉면집을 소개해드리려고 합니다. 순천은 순천만으로 유명한 자연경관이 뛰어난 도시이기도 하여 많은 관광객들이 찾는 곳이기도 합니다. 순천 자전거 여행 도중 우연히 알게된 냉면 맛집을 소개해 드립니다.


 오대옥천냉면

주소 : 전라남도 순천시 대석초등길 73

영업시간 : 매일 09 : 00 ~ 21 : 00 (4월부터 10월까지는 22 : 00까지)

(1,3째주 월요일 휴무) - 4월부터 10월까지는 연중무휴


오대옥천냉면


 메뉴

회냉면  9,000원

물냉면  8,000원

비빔냉면  8,000원

얼큰냉면  9,000원

얼큰비빔냉면  9,000원

검은콩국수  9,000원

메밀콩국수, 비빔국수, 물국수 10,000원

만두  6,000원


 겨울메뉴 

숯불갈비  12,000원

해물칼국수(2인이상)  7,000원

들깨칼국수  6,000원

메밀온면  10,000원

팥죽  7,000원

동지죽  9,000원



저는 순천 자전거 여행을 하다가 가는길에 배가고파서 우연치않게 들르게 되었습니다. 서울에는 따릉이가 있다면 순천에는 온누리 자전거가 있었습니다. 온누리 자전거를 이용하여 순천 곳곳을 돌아다녔습니다.



 순천 온누리 자전거

누구나, 언제나, 어디서나 편리하고 손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유비쿼터스 기술이 적용된 순천시 공영자전거 무인대여시스템입니다. 순천만 자연생태공원 및 순천시 전역 어디든지 쉽고 편리하게 주행할 수 있습니다. 


온누리자전거


- 운영시간 : 365일 가능

- 이용대상 : 만 15세 이상으로써 자전거 운전이 가능한 자

- 가입비

연회원 : 20,000원

월회원 : 3,000원

주회원 : 2,000원

1일 이용권 : 1,000원

* 연속 3시간이상 사용 불가하며 터미널에 반납 후 재사용 가능*


 이용방법 

온누리자전거


온누리자전거


순천 온누리 자전거는 이용하기 편하여 수원사람인 저도 손쉽게 이용할 수 있었습니다. 덕분에 순천 곳곳을 편하게 이동할 수 있었습니다. 오대옥천냉면 근처에도 터미널이 있어서 손쉽게 반납하고 마음편하게 먹을 수 있었습니다.


오대옥천냉면에 들어가니 이미 사람들로 북적북적 거렸습니다. 저는 혼자간거라서 테이블에 앉기가 민망할꺼같은 걱정을 했는데 오대옥천냉면에는 1인자리도 따로 있어서 마음편하게 먹을 수 있었습니다. 1인석에 자리를 안내받아 물냉면을 우선시켰습니다.


오대옥천냉면


물냉면이 드디어 나오고 받자마자 너무 배가고파서 먹다가 사진을 찍었습니다. 국물은 다른 냉면들과 다르게 깊은맛이 있었고 면발도 쫄깃쫄깃하여 먹기에도 너무 좋았습니다. 괜히 맛집이 아니었습니다. 냉면을 먹으면서 블로그를 찾아보다가 만두도 꼭 먹어야 된다고 하여 만두도 시켰습니다.


10분정도 후 만두가 나왔습니다. 지금 막 쪄서 그런지 김이 모락모락 나면서 맛있어보였습니다. 오대옥천냉면집의 만두는 길쭉한 만두로 안에 속 육즙이 씹을때마다 느껴져서 침샘을 더욱더 자극했습니다.


오대옥천냉면


냉면과 같이 먹으니 찰떡궁합이었습니다. 왜 만두를 꼭먹어야 하는지 먹어보면 알 수 있었습니다. 오대옥천냉면을 방문하신다면 냉면 뿐만 아니라 만두도 꼭 드셔보시기 바랍니다.


오대옥천냉면


겨울에는 냉면 드시는 분들이 여름만큼 많지 않기 때문에 숯불갈비와 뜨끈한 칼국수도 판매한다고 합니다. 갈비와 같이 이렇게 맛있는 냉면을 먹으면 더 맛있는 식사를 할 수 있을 것같습니다. 겨울에 방문하시는 분들께는 숯불갈비와 냉면의 조화를 추천드립니다.


든든히 배를 채우고 나와 순천시내를 다시 여행하기위해 온누리 자전거를 대여하고 즐거운마음으로 기분좋게 여행하였습니다.


오대옥천냉면 집에서의 식사로 순천여행을 기분좋게 보낼 수 있었습니다. 순천을 방문하신다면 순천만에서 차로 10분거리에 있는 오대옥천냉면에서 식사 추천드립니다.


맛    ★

 

가격    

 

서비스 ★★★

 

치    ★★

 

제 점수는요~  3.25 / 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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