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양 오색탄산온천 추천 받아 갔는데 30분만에 나온 이유


강원도 속초여행을 계획하면서 날씨도 쌀쌀해지기도 했고 피로도 풀겸 온천 힐링여행을 계획하던 중 속초방향에 유명한 온천을 검색하다가 양양에 위치한 오색탄산온천을 방문하기로 하였습니다. 강원도에는 필례온천과 오색탄산온천, 척산온천이 대표적인 온천이었는데 필례온천은 규모가 좀 작았고 오색탄산온천이 색다른 온천이기도 하고 규모도 꽤 커보여서 방문하기로 하였습니다. 그동안 있던 피로를 싹 풀고 속초여행을 하기위해 설레는 마음으로 양양으로 향했습니다. 하지만 실상은 30분만에 나왔는데요. 양양 오색탄산온천에서 실망한 후기 지금부터 시작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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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양양 오색그린야드호텔 탄산온천

주소 : 강원도 양양군 서면 대청봉길 34

영업시간 : 매일 06 : 00 ~ 22 : 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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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  격

탄산온천 대인권  12,000원

탄산온천 + 면역공방  20,000원



오색탄산온천은 오색그린야드호텔에서 운영하는 온천으로써 호텔 지하 2층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저는 미리 네이버에서 예약을 하고 가서 12,000원인 입장권을 할인 받아 8,000원에 방문할 수 있었습니다. 꼭 네이버에서 예약해서 가시기 바랍니다. 당일 예약해서 당일 사용도 가능하였습니다.


오색탄산온천 주차장

오색그린야드호텔에 도착해서 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들어갔습니다. 오전 11시 반정도에 도착했는데 주차장에 차량들이 많았습니다. 호텔 주차장이 여러곳이 있어서 주차수용능력이 많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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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가 추적추적 내려서 쌀쌀하기도해서 온천을 찾는 사람이 많은 듯 했습니다. 주변에 약수터와 설악산 등산로가 있어서 더욱더 많은 듯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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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텔입구로 들어가서 바로 엘레베이터를 타고 지하 2층으로 내려가면 온천 입구가 있습니다. 입구에서 신발을 벗고 신발은 신발장에 넣어두면 되었습니다. 매점도 있었고 온천 로비는 굉장히 규모가 큰편이엇습니다.



오색탄산오천 표 구입 및 입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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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비 한쪽에 위치한 매표소에서 네이버로 예약한 내역을 핸드폰으로 보여주면 바로 입장할 수 있습니다. 키를 받아서 남자 온천탕입구를 찾아서 들어가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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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색탄산온천은 남녀 혼탕이 아니라 남자 온천탕과 여자온천탕이 따로 있기 때문에 커플데이트를 하기에는 무리가 있는 곳입니다. 각자의 성별에 맞는 온천탕이라고 써져있는 곳으로 가서 바로 들어가시면 됩니다.



오색탄산오천탕 후기

남자 온천탕을 중심으로 말씀드리면 일단 들어가면 일반 목욕탕과 전혀 다를바 없는 시설이었습니다. 탈의실이 바깥에 있었고 받은 키에 맞는 락커에 가서 옷을 탈의하고 탕안으로 들어가면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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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에는 촬영을 할수가 없어서 제가 찍고 싶은 시설들을 찍을 수 는 없었지만 설명으로 대신하겠습니다. 안에 들어가보니 일반 목욕탕 같아서 실망하였습니다. 온천이라하면 뭔가 야외에도 온천탕이 있고 깔끔한 시설을 기대했던 탔인지 노후된 시설과 오래된보이는 내부가 큰 실망감을 안겨주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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탕 종류로는 오색탄산온천에 대표적인 탄산온천이 오른쪽에 자리하고 있었고 알칼리탕, 솔잎탕, 복분자탕이 있었습니다. 탄산오천탕은 역시나 오색탄산온천의 대표적인 탕인만큼 탕안에 사람이 너무 많았습니다. 저도 들어가려고 했는데 물이 찬편이어서 포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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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탄산온천 유래 및 효능 

1994년 오색그린야드호텔이 개발한 고유한 온천으로서 탄산과 중탄산, 칼슘, 철 등 인체에 유효한 성분을 다량함유하고 있는 저온온천입니다.


처음에는 차가운듯하면서 피부를 짜릿짜릿하게 자극하고 톡톡쏘는 탄산의 효과로 전신에 기포가 생기며 온몸이 후끈거려지는 신비의 온천입니다.


주요 효능으로는 혈압강하, 동맥질환, 신경통, 관절염, 당뇨, 위장장애, 피로회복이 있다고 합니다. 특히 피부미용에 탁월하며 일명 미인의 탕, 여성의 탕이라고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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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외에 탕들은 따뜻한 물로 되어있었으며 각각의 물이 색깔이 달랐고 효능도 달랐습니다. 저는 주로 알칼리탕에 있었습니다. 바깥에 있는 온천탕인 히노끼탕이 있었는데 바깥에 있기는 하지만 숲속에 경치를 바라보면서 즐기는 야외 온천탕이 아니어서 실망스러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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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천말고도 찜질방도 있었고 면역프로그램도 자체적으로 진행해서 많은 사람들이 힐링할 수 있도록 해주고 있는 것같았습니다. 주변에 산을 방문하시거나 오색약수터를 방문하시는 분들에게는 잠시 들러서 피로를 풀기에 좋을 것 같았습니다.



온천에 대한 기대가 커서인지 일반 대중 목욕탕 느낌이 들었던 오색탄산온천은 그렇게 힐링이 되는 온천여행으로 추천드리고 싶지는 않습니다. 부모님이나 할아버지, 할머니를 모시고 가기에는 좋을 수도 있겠지만 젊은 사람들이 가기에는 시설면에서 부족한 부분이 많았습니다. 강원도 온천여행을 계획하신다면 오색탄산온천보다는 설악워터피아를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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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의도 모텔/대실] 여의도역과 한강이 가까운 라다호텔 솔직 후기


오늘은 여의도에 있는 라다호텔 후기를 알려드리려고 합니다. 여의도하면 한강공원 나들이 가시는 분들뿐만 아니라 IFC몰에 쇼핑하러 가시는 분들도 많으실 겁니다. 많은 커플들이 데이트하러 가기도 하는 곳입니다. 하지만 여의도 근처에는 회사들은 많지만 숙박업소는 많이 없습니다. 하지만 여의도역에서 가깝고 시설도 괜찮은 호텔을 소개해 드리려고 합니다. 커플들이 대실해서 쉴수도 있고 여의도 한강공원에서 늦게까지 놀다가 들어가 숙박을 할 수 도 있는 여의도 라다호텔에 대한 솔직 후기 지금부터 시작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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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의도 라다호텔

주소 :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대방로 67길 18

체크인/체크아웃 : 18 : 00 / 12 : 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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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객실 가격(야놀자 기준) 

일반실(대실/숙박)  25,000원 / 75,000원

특실(대실/숙박)  30,000원 / 105,000원



여의도 라다호텔은 여의도역에서 도보로 5분거리에 위치하고 있었으며 일반 상가건물에 5, 6, 7층에 자리잡고 있었습니다. 1층에서 엘레베이터를 타고 6층으로 올라가면 프론트가 있었고 저희는 야놀자에서 미리 예약하고 갔기때문에 키를 바로 받아서 방으로 입실하였습니다. 6층에서 키를 받고 방은 5층에 배정받았습니다. 프런트가 6층에 있기때문에 외출했다가 들어올때마다 프런트와 안마주쳐도 되어서 부담이 없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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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은 카드키로 되어 있었고 카드키는 하나만 지급되었습니다. 외출할 때에는 항상 소지하고 다녀야 했습니다. 처음에 들어갔을때는 굉장히 후덥지근해서 바로 에어컨을 작동시켰습니다. 에어컨도 천장형 에어컨으로 최신식 에어컨인듯 하였습니다. 방이 굉장히 넓어서 첫느낌은 매우 만족이었습니다.



침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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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대는 퀸사이즈의 더블침대였고 하얀색 매트리스커버와 이불, 베개로 이루어져 있었습니다. 청결상태는 깔끔하였고 침대 양옆으로 미니탁자가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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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명은 침대 옆에있는 은은한 조명이 메인인듯 하여서 어두운 편이어서 아쉬웠습니다. 천장에 밝은 조명이 있었으면 하는 아쉬움이 있었습니다.



편의시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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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대 맞은편으로는 벽걸이 TV와 화장대, 컴퓨터책상등이 위치해 있었습니다. 벽걸이 TV는 크기도 큰편이었고 케이블 채널도 볼 수 있었습니다. 침대에서 누워서 보기도 편했고 높이와 거리도 적당한 위치에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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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비 옆에는 컴퓨터도 있었습니다. 컴퓨터를 직접 이용해보지는 않았지만 사양이 그렇게 좋아보이지는 않았습니다. 간단한 인터넷 서핑이나 작업을 하기에는 괜찮아보였습니다. 또한 멀티 충전선들이 있어서 갤럭시나 아이폰등 알맞게 충전할 수있도록 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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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장고는 미니냉장고가 제공되었으며 캔음료가 3캔이 제공되었습니다. 저희 방에는 옥수수수염차와 사과쥬스, 커피가 있었습니다. 전기포트도 있었고 냉장고 옆에는 컵도 소독기 안에 위생적으로 들어가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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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장실과 침대 사이에도 공간이 정말 넓게 있어서 3인이 앉아도 넓을만한 소파와 테이블이 들어가도 좁아보이지 않았습니다. 일반실인데도 불구하고 방이 넓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었습니다.



화장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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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의도 라다호텔의 화장실은 유리로 벽을 이루고 있어서 밖에서도 보이는 구조였습니다. 아래쪽에는 불투평 시트지로 해놓았기는 했지만 그래도 민망한 구조였습니다. 저런부분은 조금 아쉽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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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장실 안도 넓은 편이었고 깔끔한 편이었습니다. 욕조도 있었으며 수압도 괜찮았습니다. 샴푸와 린스, 바디워시도 제공되었습니다. 청결상태는 화장실도 만족스러웠습니다.



부대용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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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다호텔은 부대용품을 입실하기전에 프런트에서 천원에 판매하고 있었습니다. 부대용품으로는 칫솔, 치약, 일회용면도기, 비누, 클렌징폼 등이 제공되었습니다.


 총  평

 좋았던 점

- 여의도역과 한강이 가까워서 접근성이 좋았습니다.

- 일반실인데 방이 굉장히 넓은편이었습니다.

- 침대와 화장실 등 청결상태가 만족스러웠습니다.

- 프런트(6층)와 층이 다른 객실(5층, 7층)이 있어서 남의 눈이 부담스러우신 분들에게는 좋을 듯 합니다.


 아쉬웠던 점

- 가격이 비싼편이었고 대실도 3시간밖에 되지 않는 것이 아쉬웠습니다.

- 조명이 밝지 않아서 방이 어두운 편이었습니다.

- 화장실이 유리로 되어있어서 밖에서도 다 비추는 구조였습니다.

- 옆방에 드라이소리가 들릴만큼 방음이 잘되는 편은 아니었습니다.


여의도역에는 잠깐 쉴수 있는 모텔이나 숙박업소가 없을 줄 알았는데 많지는 않지만 몇군데가 있었습니다. 그 중에 라다호텔은 가격은 비싼편이었지만 한강나들이를 오신분들이 늦게까지 놀다가 쉬기에는 청결하고 만족스러운 시설을 갖추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다음주 여의도 불꽃축제를 늦게까지 마음편히 보시고 라다호텔에서 편히 쉬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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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부 크림슨리조트 조식도 기대만큼 최고?!?!


저번 글에서는 세부 크림슨리조트 디럭스 가든룸에 대한 솔직한 후기를 소개해 드렸습니다. 오늘은 세부 크림슨리조트 후기 2탄으로 크림슨리조트 앤 스파의 조식에 대해서 소개해 드리려고 합니다. 숙박이 만족스러웠던 만큼 조식도 기대했던 만큼의 퀄리티와 맛을 보여줄지 지금부터 여러분에게 낱낱히 모든것을 파헤쳐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세부의 고급 리조트인 크림스리조트의 조식을 먹고온 JAY의 솔직 후기를 지금부터 시작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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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림슨리조트 조식 식당 위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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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림슨 리조트는 스파, 레스토랑, 수영장, 로비가 있는 본관건물을 중심으로 해서 리조트 방들이 주변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모든 서비스를 받기 위해서는 본관으로 걸어서 이동해야 합니다. 조식을 먹을 수 있는 곳은 본관 오른편에 위치한 건물로써 수영장이 있는 층에 있는 에녜라는 레스토랑이었습니다. 저희는 처음에 헤매다가 직원분의 친절한 안내로 찾을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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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에 들어가면 직원에게 방호수를 말하면 자리를 안내해 줍니다. 테이블이 엄청 많지는 않았지만 웨이팅은 하지 않았습니다. 아침이른 시간임에도 불구하고 사람들이 조식을 즐기고 있었습니다.



크림슨리조트 조식 종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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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종 소세지 종류부터 시작해서 돼지고기와 바베큐를 큰 접시에 먹기좋게 잘라놓았습니다. 조식의 기본 중의 기본인 달걀 요리들도 있었습니다. 에그스크럼블이나 오믈렛은 요리사분에게 말하면 자신이 원하는 토핑만 골라서 조리해 주셔서 좋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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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종 치즈종류도 종류별로 있었고 제가 제일 좋아하는 딤섬도 있었지만 제가 원하는 딤섬 종류는 아니었고 우리가 일반적으로 먹는 고기만두의 맛이었습니다. 새우가 들어가서 육즙이 있는 딤섬을 원했는데 바이호텔과 크림슨리조트 두곳 다 없어서 아쉬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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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번째 먹은 것은 쌀국수를 먹었습니다. 쌀국수도 원하는 야채와 면종류를 선택해서 조리사분에게 말하면 바로 조리해 주십니다. 우리가 일반적으로 먹는 쌀국수의 깊은맛은 찾아볼 수 없었고 밋밋한 맛뿐이었습니다. 쌀국수는 실망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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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부여행에서 무조건 매일 먹어야하는 것중에 하나가 망고일 것입니다. 역시나 조식에서도 망고가 빠져서는 안될것입니다. 망고는 식당 중간에 위치한 음료 코너에서 조리사분에게 말하면 접시에 이쁘게 담아서 주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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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이 달라하면 많이 주시니까 양도 말씀해 주시면 됩니다. 저희도 처음에는 망고가 없어서 실망했는데 다른분들이 받아가시는 것을 보고 그때야 알고 망고만 3접시 먹었습니다. 달달한 맛있는 부분도 있었고 텁텁한 부분도 있었습니다. 맛은 랜덤이니 남기지 마시고 맛있게 드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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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림슨리조트 조식에서 하이라이트는 디저트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만큼 디저트 공간이 따로 있을 정도였습니다. 빵종류도 엄청 많기도 하였고 모양들이 너무 먹음직 스러워 보였습니다. 배부르게 음식을 먹었음에도 안먹으면 후회할 것 같은 느낌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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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제일 좋아하는 팬케이크도 있어서 팬케이크도 실컷 먹었습니다. 와플, 에그타르트, 머핀 등 다양한 빵들이 있었습니다. 그리고 식사를 다해가면 직원분이 와서 차를 뭐 마실꺼냐고 물어봅니다. 저는 따뜻한 아메리카노 한잔과 함께 빵을 즐겼습니다.


 총 평

 좋았던 점

- 조식 음식 대부분이 맛있었습니다.

- 직원분들이 굉장히 친절하였고 주고객층인 한국사람들을 위한 몇가지의 한국요리가 있는 것이 인상적이었습니다.

- 디저트코너가 따로 있어서 다양한 디저트를 즐길 수 있었습니다.


 아쉬웠던 점

- 리조트 퀄리티에 비해서는 적은 음식 종류가 실망스러웠습니다.

- 쌀국수 요리는 수가 너무 맹맛이라서 실망스러웠습니다.



크림슨리조트의 숙박시설만큼 조식의 퀄리티도 엄청날 줄 알았던 기대만큼은 아니었지만 평범한 조식 수준과 맛을 보여주었습니다. 기대가 컸던 만큼 실망도 큰법이라는 말이 있지만 그정도는 아니었고 크림슨리조트 조식은 기대가 컸지만 기대의 대부분은 충족시켜주었습니다. 크림슨리조트 조식과 함께 세부에서의 하루를 든든하게 시작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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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8/21 - [Travel/해외여행] - 필리핀 세부여행 진에어 좌석부터 기내식까지 탑승기


세부 리조트 추천, 크림슨리조트 디럭스 가든룸에 대한 모든것 파헤치기


세부여행에서 꼭 누려야 하는 것 중에 하나가 호화로운 리조트에서의 하룻밤일 것입니다. 세부 막탄에 가면 바다에 위치한 리조트들이 많이 있습니다. 제이파크 아일랜드부터 샹그릴라 리조트까지 세부를 대표하는 고급 리조트들이 많습니다. 그 중에 저는 막탄에 있는 동안 크림슨리조트에서 하룻밤을 숙박하고 왔습니다. 필리핀이라해서 저렴한 가격은 아니었지만 하루쯤은 꼭 숙박해야 하는 크림슨리조트 디럭스 가든룸에 대한 모든 것을 알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Jay의 크림슨 리조트 후기 지금부터 시작하겠습니다.


세부크림슨리조트1



 세부 크림슨 리조트(Crimson Resort and Spa Mactan)

주소 : Seascapes Resort Town, Mactan Island - 6015 Lapu City

전화번호 : +63 32 401 9999

체크인/체크아웃 : 14 : 00 / 11 : 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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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객실 종류 및 가격

디럭스 가든룸(조식 포함)  25만원 ~ 35만원

프라이빗 풀룸(조식 포함)  55만원 ~ 65만원

시기마다 가격변동이 심하니 잘 확인하고 예약



바이호텔에서의 2박을 마치고 마지막 숙박은 호화로운 크림슨 리조트에서 즐기기로 하고 조금 비싼 가격이었지만 호텔스닷컴에서 1박에 33만원의 가격으로 결제하였습니다. 제이파크아일랜드를 하고싶었지만 가격이 너무 비싸서 그 다음으로 유명한 크림슨리조트로 숙소를 결정하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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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스 크랩에서 식사를 마치고 드랍차량을 이용해서 크림슨 리조트까지 편하게 이동하여 왔습니다. 굉장히 안쪽에 위치하고 있었고 리조트안에 들어와서도 차량으로 더 들어와야 로비가 나왔습니다. 로비는 정말 고급스럽고 전통스러운 인테리어가 돋보였습니다. 내리면 앞에 대기하고 있던 직원들이 짐도 꺼내주고 체크인 할때까지 짐을 보관해 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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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쪽으로 들어오면 로비로 가는길에 크림슨리조트의 자랑인 인피니티풀이 펼쳐지는 정말 멋있었습니다. 얼른 체크인하고 수영장에 들어가고 싶은 마음 뿐이었습니다. 오른쪽으로 들어가면 로비가 나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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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부크림슨리조트6


로비도 정말 넓었고 저희가 간 시각은 오후 한시정도였는데 다행히 체크인이 가능하였습니다. 빈방이 있으면 체크인이 가능하니 미리 한번 가보시기 바랍니다. 체크인 소요시간은 20분정도 걸리니 시간의 여유를 두고 도착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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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크인이 끝나면 다시 아까 차량에 내린곳으로 가서 방 호수를 알려주고 기다리면 골프 미니카트같은 것이 오고 짐을 실어주고 뒷자리에 태워서 방앞까지 데려다 줍니다. 리조트가 크다보니 이런 서비스까지 있었습니다. 무거운 짐을 들고 이동하지 않아도 되어서 정말 편했습니다.


세부크림슨리조트8


정말 정원같은 길 양 옆으로 독채로 디럭스 가든룸들이 줄지어 있었습니다. 가는길도 정말 이쁘기도 했고 나무와 풀들이 많아서 정말 상쾌한 기분이었습니다. 저희 방으로 배정된 디럭스 가든룸 앞입니다. 독채이고 정원까지 있는 방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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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급된 카드키로 문을 열 수 있었으며 문이 닫히면 자동으로 문이 잠겨지기 때문에 카드는 필수로 지참하고 다녀야 했습니다. 저는 구경한다고 잠깐 나왔다가 문이 닫혀져 문이 잠겨서 다시 로비에 갔다가 카드를 하나더 발급 받아 왔습니다.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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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부크림슨리조트11


방은 넓은 편이었습니다. 침대부터 말씀드리면 퀸사이즈의 더블침대였고 양옆으로 은은한 조명이 있었습니다. 매트리스도 굉장히 좋은 편이었고 브라운의 나무 인테리어가 고풍스럽고 고급스러움을 느끼게 해주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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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대 양옆으로 탁자가 있고 전화기와 메모지 그리고 각종 리모컨들이 자리하고 있었습니다. 조금 불편했던것은 침대 옆쪽에 콘센트가 없어서 침대 가까이에 핸드폰을 놓고 충전 할 수가 없었습니다. 그리고 220v 전력이 제공되지 않기 때문에 전력변압기를 꼭 지참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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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럭스 가든룸은 정원이 침대에서도 훤히 보일 수 있게 창문이 크게 있어서 사생활면에서는 너무 공개적일 수도 있지만 커튼이 설치 되어 있었습니다. 하지만 커튼이 비춰지는 소재라 밤에 불을키고 안이 보이기 때문에 조금은 불편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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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대를 마주본 벽에는 책상과 함께 티비가 설치되어 있었습니다. 티비는 조금 작은 편이었고 한국 채널은 하나도 나오지 않았습니다. 조금 아쉬웠습니다. 에어컨은 화장실 문 위쪽에 설치 되어 있었고 침대에 직접적으로 바람이 오는 방향이었습니다. 냉방이 잘되어서 쾌적하게 잘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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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수적으로 제공되는 서비스물 두병이 제공되고 음료수와 맥주가 무료로 제공되었습니다. 특히 놀랐던 것은 캡슐형 커피머신이 있었는데 커피캡슐이 무료로 제공되어서 정말 놀랐습니다. 먹을 것이 많아서 캡슐 커피를 먹지 못하고 온 것이 아쉬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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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부크림슨리조트19


귀중품을 보관할 수 있는 금고와 샤워가운이 제공되었고 옷걸이도 많이 제공되었습니다. 하지만 옷걸이는 조립이 분리되는 불량이 많았습니다. 수영을 하고나서 수영복을 테라스에 말릴때 옷걸이를 이용하여 말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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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으로 가장 중요한 화장실 입니다. 화장실은 거의 방크기에 반정도의 크기라고 할 정도로 정말 컸습니다. 큰 욕조가 중앙에 있었고 창문이 있어서 밖의 햇살을 받으면서 목욕을 즐길 수 있었습니다. 세면대도 정말 넓었습니다. 헤어드라이기도 구비되어 있었고 인테리어가 굉장히 고급스럽게 되어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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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기도 한쪽에 위치하고 있었고 샤워부스도 한쪽 구석에 유리벽으로 해서 위치하고 있었습니다. 변기 수압은 중간정도였고 샤워기 수압은 약한 편이었습니다. 그렇다고 샤워를 못할 정도의 수압은 아니었습니다. 샤워기 필터를 가져갈까 오기전까지 고민했는데 바이호텔과 크림슨리조트에서 모두 피부 트러블이라던지 배탈이 나지는 않았습니다.


 총 평

 좋았던 점

- 독채로 되어 있어서 뭔가 더욱 편안하게 지낼 수 있었고 방이 넓어서 좋았습니다.

- 침대 매트리스가 정말 편했고 기본적으로 제공되는 물과 음료, 커피가 충분했습니다.

- 화장실 크기도 정말 컸고 수압도 만족스러웠습니다.

- 방과 화장실 모두 청결상태가 만족스러웠습니다.

- 모든 직원들이 친절했고 리조트 안을 돌아다닐때 마다 눈이마주치면 인사해주는 직원들덕에 더욱더 기분이 좋았습니다.

- 리조트 안에 수영장과 레스토랑, 마사지샵이 다 있어서 시내를 나가지 않고도 모든걸 해결할 수 있었습니다.(크림슨 리조트 후기 2편에서 소개예정)


 아쉬웠던 점

- 크림슨 리조트 본관과 방이 멀리 떨어져 있으면 걸어다녀야 되기 때문에 힘들 수도 있습니다.

- 방안을 가리기 위한 커튼이 시스루 소재라서 밖에서 안이 비춰질 수 있어 생활하는데 신경이 쓰였습니다.

- 침대 옆에 콘센트가 없어서 불편하였습니다. 또한 220v가 아니기 때문에 전력 변압기를 꼭 지참하시기 바랍니다.

- 옷걸이가 조립이 분리되는 불량이 굉장히 많았습니다.



크림슨리조트에서의 하루는 정말 호화 그자체 였습니다. 수영장과 레스토랑, 그리고 각종 서비스가 정말 최고였습니다. 디럭스 가든룸은 자연속에 있는 저택같은 느낌이었습니다. 하룻밤만 숙박하기는 아쉬웠던 리조트였습니다. 가격만 조금 더 저렴하다면 더 있고 싶은 리조트였습니다. 크림슨리조트의 조식과 수영장, 레스토랑 후기는 다음 글에 소개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기대해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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쏘카보다 저렴한 딜카(All New 모닝)타고 고양 스타필드 다녀온 후기


요즘은 차량이 없어도 렌트를 한다던지 원하는 시간만큼 곳곳에서 픽업하여 차량을 대여할 수 있는 서비스가 잘되어있습니다. 예전에는 렌트카 업체들이 주를 이루었다면 요즘은 쏘카나 딜카, 그린카 등 지역 곳곳에 차량을 배치해 놓고 원하는 시간만큼 차량을 어플을 이용하여 보다 편하고 쉽게 대여할 수 있는 서비스가 주를 이루고 있었습니다. 저도 쏘카만 사용하다가 이번에 딜카를 처음 사용해보았습니다. 고양 스타필드를 가기위해 사용해본 딜카 사용후기를 지금부터 시작하겠습니다.


딜카1



고양 스타필드를 가기로 계획을 잡고 차를 대여해서 가기로 하였습니다. 날씨도 너무 덥고 교통도 애매해서 쏘카를 이용해서 처음에는 갈 계획이었는데 신촌역 주변에 쏘카가 거의 다 예약된 상태였습니다. 역시 쏘카가 인기가 많다는 것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딜카2


그래서 요새 중독적인 노래로 많은 곳에서 각인되고 있는 딜카 어플리케이션을 깔고 딜카를 이용해 보기로 하였습니다. 오픈한지 얼마 안된 서비스였지만 신촌역 주변에 여러개의 픽업존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또한 특가이벤트도 거의 모든 픽업존에서 하고 있어서 쏘카보다 더욱더 저렴한 가격에 대여할 수 있어서 딜카를 고민 없이 선택하였습니다.


딜카3


저는 신촌역 주변인 케이스퀘어 신촌점에서 All New 모닝을 7시간 40분 예약하였습니다. 적지 않은 시간인데도 불구하고 3시간 무료 쿠폰을 사용해서 그런지 29,610원에 대여 할 수 있었습니다. 이벤트로 주는 쿠폰이 많아서 정말 좋았습니다.


딜카4


예약당일 되어 신촌역 케이스퀘어로 향했습니다. 대여시간이 가까워지면 딜카 어플에서 차량위치를 확인할 수 있는 사진과 픽업존 가는길을 볼 수 있게 해줍니다. 전에 이용한 이용자가 찍어놓은 사진과 위치를 보고 지하3층에 위치하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딜카5


지하3층 주차장으로 이동하여 사진을 통해서 모닝 차량을 쉽게 발견할 수 있었습니다. 정말 사진과 동일한 위치에 있었습니다. 쏘카와 똑같이 어플로 차량의 문을 열 수 있었으며 버튼도 활성화 되었습니다. 스마트폰을 이용해서 원격제어하는 것이 정말 편리하였습니다.


딜카6


차량을 이용하기전에 딜카도 차량 점검을 해야했으며 각 위치별로 사진을 찍어서 혹시 모를 사고나 나중에 책임소재를 따지기 위한 증명을 남겨놓아야 했습니다. 꼼꼼히 잘 찍어서 위치별로 올렸습니다.


딜카7


케이스퀘어 신촌점은 차량엘레베이터를 이용해서 지상으로 이동하였습니다. 에어컨도 잘나오고 경차운전을 처음해보았는데 경차는 확실히 치고 나가는 가속이 약해서 적응하는데 힘들었습니다. 아반떼만 해도 가속이 왠만큼은 됬었는데 모닝은 정말 정차 후 출발할 때 힘이 많이 부족했습니다. 나중에 차량 구입을 결정할 때 좋은 경험이 되었습니다.


딜카8


딜카9


반납시간 15분전에 케이스퀘어에 도착하였고 반납도 대여했던 위치 그대로 반납하면 되었습니다. 주차를 완료하고 어플로 반납신청을 하면 처음과 똑같이 차량 위치별로 사진을 찍으라 하고 다 찍고 나면 다음 이용자를 위해 차량의 위치를 잘 알아볼 수 있도록 사진을 찍어주고 위치를 써주면 모든 반납 과정이 완료됩니다.


딜카10


대여요금은 예약하고 사용하기 전에 결제가 되고 주행요금은 반납한 후에 결제가 됩니다. 쏘카와 마찬가지로 km당 요금으로 주행요금이 추가 결제되었습니다. 기름도 딜카카드로 따로 결제하여 주유요금을 따로 청구할 필요도 없었습니다. 저는 5,500원 정도가 추가로 결제되었습니다. 총 35,000원에 고양 스타필드를 더운날씨에 시원하고 편하게 다녀올 수 있었습니다.



쏘카와 같은 서비스를 제공하면서 차별화 전략으로 차량을 직접 딜리버리해줘서 이용자에게 설명해주는 서비스도 제공하고 있었습니다. 가격면에서도 더욱더 저렴하였습니다. 쏘카만큼의 대중화와 픽업존이 많지는 않지만 앞으로의 발전성은 크다고 볼 수 있을 것같습니다. 쏘카만 이용하시지 말고 보다 저렴한 경우의 수를 잘따져보셔서 쏘카, 딜카, 그린카 등을 이용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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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부 호핑투어 고민한다면 꼭 봐야하는 스마일호핑 3섬 스노쿨링 후기


세부여행에서 빠질 수 없는 것이 바로 호핑투어일 것입니다. 스노쿨링, 오슬롭 고래상어 투어, 가와산 캐녀닝 다이빙 투어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있었는데 저희는 마지막까지 고민하다가 세부 주변에 아름다운 3개의 섬에서 스노쿨링을 하는 3섬 스페셜 호핑투어를 신청하였습니다. 액티브한 활동을 좋아하시는 분은 가와산 캐녀닝 다이빙투어를 추천드립니다. 하지만 가와산 캐녀닝은 이동거리가 길어서 하루 일정을 다 소비해야해서 포기했습니다. 스마일호핑에서 하는 3개섬 스페셜 호핑투어를 트리플 어플에서 1인당 58,000원에 예약하였습니다. 설레임과 즐거움으로 꽉 찼던 세부 호핑투어 후기를 지금부터 시작하겠습니다.


세부호핑투어1



세부여행에서 호핑투어는 필수이기에 어떤 호핑투어를 갈까 고민하다가 선택한 3섬 스페셜 호핑투어는 트리플 어플에서 저렴한 가격에 예약할 수 있었고 스쿠버다이빙과 패러세일링도 요금을 더내면 추가로 선택해서 할 수 도 있었습니다.


세부호핑투어2


세부호핑투어3


예약을 마치고나면 호핑투어 해당날짜 몇일 전에 담당자로부터 주의할 사항과 준비물에 대한 확인 카톡이 오게됩니다. 예약할때 픽업 호텔을 적기때문에 픽업될 시간을 알려주니 잘 숙지하셔서 시간 맞춰서 호텔 밖으로 나오시면 됩니다. 그리고 호핑투어 당일날 차량번호를 알려주니 확인하시고 타시면 됩니다.


세부호핑투어4


저는 세부시티내 바이호텔에서 픽업신청을 해서 8시 40분까지 호텔 로비 밖에서 기다리니 운전기사분이 이름을 부르면서 찾으셔서 금방 차량에 탑승 할 수 있었습니다. 미리 나가셔서 기다리시기 바랍니다. 시간이 지나면 차량은 다음 호텔로 픽업하러 떠나버리니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세부호핑투어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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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량을 타고 30~40분정도 이동하니 바닷가 근처에 예쁜 스마일호핑 사무실로 도착하게 되었습니다. 정말 이쁜 집들로 이루어져 있었고 사진찍기도 좋았습니다. 도착해서 손님들에게 망고쥬스 한잔씩도 주셔서 시원하게 마셨습니다.


세부호핑투어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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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 앞에는 바다가 있어서 바로 배를 타고 호핑투어를 갈 수 있었습니다. 바다가 정말 푸르고 시원해보였습니다. 필리핀 아이들이 깔깔 웃으며 수영을 재밌게 즐기고 있는 것을 보니 당장이라도 들어가고 싶었습니다. 저희 뿐만 아니라 호핑투어를 신청한 분들이 많아서 3개의 배로 나뉘어져 이동하였습니다.


세부호핑투어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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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시가 다되서 드디어 배에 다 탑승한 후 출발하였습니다. 한배에 15명 정도가 탑승하여 이동하였습니다. 3개의 섬은 날루수완, 힐루뚱안, 판다논 섬이지만 기상상황에 따라 이동하는 섬이 달라진다고 합니다. 섬으로 이동하는 동안 바닷바람을 가르며 세부의 바다와 하늘을 보니 마음이 뻥 뚫리는 기분이었습니다.


세부호핑투어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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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 배마다 스마일호핑 직원들이 탑승하게 됩니다. 두명의 한명씩 필리핀 호핑투어 직원들이 케어해주게되며 저희는 마루라는 20살 청년이 배정되었습니다. 가는 내내 심심하지 않게 저희와 직원들이 재밌게 놀아주어서 정말 좋았고 신나는 한국노래들을 틀어주어 더욱더 좋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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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멋진 세부의 하늘과 바다를 배경으로 사진을 찍어주니 부끄러워 하지마시고 인생샷 하나씩을 건지게 해주었습니다. 각 종 포즈를 지어보라고 직원들이 시켜주어서 다양한 포즈로 정말 많은 사진을 찍을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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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번째 도착한 섬은 판다논 섬이었습니다. 정말 경치뿐만 아니라 에메랄드 바다가 무엇인지 보여주는 섬이었습니다. 여기서는 식사를 하고 사진을 찍기위해 시간을 보냈습니다. 바다와 하늘이 너무 아름다워서 정말 자연의 경이로움을 한번 더 느꼈던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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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서도 담당 직원들이 사진을 찍어주면서 저희에게 좋은 추억을 남겨주었습니다. 더운 날씨임에도 저희가 즐겁게 여행을 즐길 수 있도록 웃는 모습으로 친절하게 대해주어서 정말 좋았습니다. 저희는 직원이 좀 쉴 수 있도록 몇 장 찍어주고 쉬라고 말하고 저희끼리 돌아다니며 점심 전까지 수영도 하고 사진도 찍고 놀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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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심식사가 준비가 되면 점심식사를 할 수 있는 오두막을 인원별로 정해줍니다. 들어가서 함께 호핑투어를 온 사람들과 같이 점심을 즐기면 되었습니다. 각종 해산물 구이, 망고, 제육볶음, 닭다리구이 등 다양한 음식이 제공되어서 정말 좋았고 맛도 최고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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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의 입맛에 딱 맞게 조리해 주었습니다. 반찬이 다 나오고 사진을 찍지 않아서 반찬이 없어보이지만 정말 다양한 반찬이 나왔습니다. 너무 맛있어서 밥한그릇을 금방 먹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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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심식사를 다하고 드디어 스노쿨링을 하기위한 섬으로 이동하였습니다. 스노쿨링 장비와 오리발, 구명조끼를 모두다 제공해주기 때문에 준비할 필요가 없었으며 마루(직원이름)가 모든걸 다 챙겨줘서 정말 편하고 좋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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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노쿨링은 총 두개의 섬에서 진행하는데 첫번째 섬은 조금 수심이 깊은곳이어서 참치 같은 대형 어종을 직접 눈으로 볼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갑자기 기상상황이 안좋아져서 다급하게 배로 복귀했고 담당 직원들의 빠른 대처로 사고없이 모두다 안전하게 배로 돌아올 수 있었습니다. 정말 큰일 날뻔한 상황이었지만 노련한 직원들 덕분에 무사히 복귀할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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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분정도 지나니 기상이 다시 나아졌고 갑작스런 세부의 기상변화를 예상하기가 힘들었기 때문에 어쩔 수 없었습니다. 두번째 스노쿨링을 한 장소는 조금 수심이 얕은 곳이었고 물고기도 더 많이 있었습니다. 열대어종이 굉장히 많았고 가까이서 정말 이쁜 물고기들을 많이 보았습니다. 물 속에서 이렇게 사진도 잘 찍어주고 수중 촬영한 사진은 웹하드에 올려주어서 한국에서 편리하게 다운받을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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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막탄섬으로 돌아오는 길에는 따끈한 라면 한그릇을 제공해주어서 바닷바람에 추운 몸을 따뜻하게 녹여주었습니다. 배위에서 먹는 라면맛은 꿀맛이었습니다. 타월도 제공해 주어서 많이 춥게 오지는 않았습니다. 무사히 잘 도착하고 호텔에 오니 오후 5시 정도였습니다. 옷이 젖은 상태로도 호텔까지 밴으로 드롭을 해주니 걱정 안해도 되었습니다.



세부 호핑투어를 고민하시는 분들이 많을 텐데 세부 바다의 진정한 아름다움을 느끼고 싶다면 3섬 스페셜 호핑투어를 신청하시기 바랍니다. TV에서 보던 정말 알록달록의 산호초들은 못보았지만 다양하고 이쁜색깔을 가진 물고기떼들을 가까이서 만나볼 수 있었고 스노쿨링의 매력에 빠질 정도로 재밌었습니다. 세부의 진정한 아름다움을 느끼고 싶으시다면 호핑투어를 통해 다양한 섬 투어 다녀오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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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부 맛집 미슐랭 3스타 피그앤팜 레스토랑의 믿을 수 없는 가격과 분위기


세부에서 맛집은 정말 한정되 있을 정도로 정해져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점심때 츄비츄비에서 세부에서의 첫끼를 너무 실망해서 저녁에는 정말 맛있는 곳에서 제대로된 대접을 받으며 식사하고 싶어서 찾은 곳은 미슐랭 3스타 레스토랑인 피그 앤 팜 레스토랑입니다. 한국에서는 미슐랭 1스타 레스토랑만 가기에도 가격면에서 부담이 되는 것이 사실인데 필리핀 세부에서는 미슐랭 3스타 레스토랑을 저렴한 가격에 분위기 좋게 맛있는 음식을 즐길 수 있었습니다. 강력 추천 드리는 피그앤팜 레스토랑 후기를 지금부터 시작하겠습니다.


세부피그앤팜1



 세부시티 피그앤팜 (PIG & PALM)

주소 : G/F MSY Tower PESCADORES RD, Cebu City, 6000 Cebu, 필리핀

영업시간 : 월요일 휴무

일~목요일(오전 11 : 00 ~ 오후 11 : 00)

금요일, 토요일(오전 11 : 00 ~ 오전 01 : 00)

홈페이지 : thepigandpalm.ph(예약 가능)


세부피그앤팜2



세부피그앤팜3


피그앤팜은 아얄라몰에서 택시를 타고 10분정도 거리에 있었으며 높은 건물의 일층에 위치하고 있었습니다. 저희는 토요일 저녁 9시쯤에 도착해서 바로 앉을 수 있었습니다. 금요일이나 토요일은 새벽 1시까지 열기때문에 늦게 가셔서 늦게까지 즐길 수 있었습니다.


세부피그앤팜4


레스토랑 안은 은은한 조명 인테리어에 목재들로 이루어져 고급스러운 분위기있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예약을 미리하면 룸으로 안내해주는 것 같았습니다. 저희는 예약을 미리 안해서 일반 테이블에 앉았습니다. 외국인들이 굉장히 많았습니다. 다른 세부 맛집을 가면 한국인들이 많았는데 여기는 외국사람들이 많았습니다.


세부피그앤팜5


자리에 앉으면 플레이트와 포크, 나이프 수저가 세팅이되고 물을 세팅해줍니다. 직원분들이 너무 친절하셔서 정말 좋았습니다. 파크몰 츄비츄비와는 정말 다른 대접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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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뉴판은 식사 메뉴판과 드링크 메뉴판이 따로 있었습니다. 식사는 저희도 블로그를 찾아보다가 추천 메뉴가 있어서 샐러드 하나와 메인메뉴로 스테이크와 파스타 하나를 시켰습니다. 빨간색으로 칠해진 것이 저희가 시킨 메뉴입니다.



세부피그앤팜7


메뉴를 주문하면 바로 요리가 시작되는 형태였습니다. 주방을 테이블에서 한눈에 볼 수 있었고 주방은 작아보였지만 여러명의 요리사 분들이 일사분란하게 서로의 작업에 불편함을 주지않고 움직여서 집중하는 모습이 정말 멋있어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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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식사를 하기전 입가심으로 시킨 와인이 먼저 나왔습니다. 글라스로도 시킬 수 있기 때문에 정말 좋았고 가격도 정말 착했습니다. 글라스로 시킬 수 있는 것은 한종류였는데 한 잔에 한화 7,000원정도였습니다. 맛도 꽤 괜찮았습니다.



세부피그앤팜10


첫번째로 나온 것샐러드인 Chargrilled miso carrots, baba ganoush, pesto 입니다. 당근을 구워서 부드럽게 먹을 수 있었습니다. 비쥬얼부터 고급스러움이 좔좔 흐르고 있었습니다.


세부피그앤팜11


당근이었지만 정말 잘 구워서 당근이라고 느껴지지 않았고 부드러운 고기를 먹는 듯한 맛을 느꼈습니다. 당근을 이렇게 고급스럽게 먹은 적은 처음이었습니다. 가격은 290페소로 한화로 7,000원 정도 였습니다.


세부피그앤팜12


두번째로 나온 것파스타인 Linguine nero, shellfish, chorizo, salsa verde 입니다. 각종 해산물이 들어간 파스타였고 까만 파스타면이 인상적이었습니다. 각 종 재료들의 색깔이나 플레이팅이 인상적이었습니다. 가격은 690페소로 한화로 15,000원 정도였습니다.


세부피그앤팜13


파스타면은 일반적인 우리나라에서 먹는 면이 아닌 넙적한 면이 었고 뚝뚝 끊기는 느낌은 조금 별로였습니다. 맛도 그리 맛있는 것은 아니었습니다. 하지만 각종 해산물들은 맛이 일품이었습니다. 파스타면이 조금 더 부드럽고 맛있었다면 좋았을 것 같습니다.


세부피그앤팜14


마지막으로 나온 것은 메인메뉴인 35 Day dry aged Hereford ribeye with chips & salad 300g을 주문하였습니다. 200g도 있었지만 양이 적다는 후기가 많아서 저희는 두명이지만 300g을 주문했습니다. 가격은 이 레스토랑에서 가장 비쌌고 2,700페소로 한화로 60,000원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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돼지고기였지만 정말 부드럽고 입에서 살살 녹았습니다. 양도 적당했을 뿐더러 굽기도 적당해서 정말 맛있게 먹었습니다. 일반 돼지고기를 구어서 먹는 것보다 정말 맛있었고 35일동안 숙성된 고기여서 그런지 부드럽게 넘길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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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같이 나온 각종 샐러드와 감자튀김과 같이 먹으니 배를 든든히 채울 수 있었습니다. 피그앤팜의 대표적인 메뉴라고 할만 한 요리였습니다. 와인한잔에 고기 한점을 먹으면 그렇게 행복할 수가 없었습니다.



세부피그앤팜17


모든 음식을 다먹고 그냥 가기가 아쉬워서 스파클링 캌테일을 한잔씩 더 시켜서 먹었습니다. 주방에서는 늦은 시간이지만 계속되는 손님에 정신없이 요리가 만들어지고 있었습니다. 간단히 칵테일이나 와인한잔 하러오기도 좋은 곳이었습니다. 


세부피그앤팜18


이렇게 다 먹고 저희가 계산한 금액은 약 5,200페소로 12만원정도였습니다. 필리핀에서 먹는 음식치고는 비싼편이었지만 미슐랭 3스타 레스토랑에서 이정도 가격에 이런 음식을 먹을 수 있는 곳은 세부 피그앤팜일 뿐일 것입니다.



미슐랭 3스타에 명성에 알맞게 세부 피그앤팜은 정말 그에 맞는 음식과 분위기, 그리고 서비스를 제공해 주었습니다. 다음날에도 또 오고 싶은 생각이 들 정도로 필리핀 전통 음식은 아니지만 고급스러운 음식을 저렴한 가격에 맛볼 수 있게 해주었습니다. 세부에서 현지식도 좋지만 한번은 이렇게 분위기 좋은 피그앤팜에서 스테이크 한번 썰어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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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부 맛집 츄비츄비 파크몰점 맛은 있지만 비추천 이유(메뉴추천+후기)


세부 여행을 가서 필리핀의 첫식사를 선사해준 곳은 바이호텔 앞에 있는 츄비츄비 파크몰점이었습니다. 츄비츄비는 필리핀에서 유명한 프랜차이즈 음식점으로써 새우요리가 메인요리로 유명한 곳입니다. 츄비츄비가 유명한 맛집인 것은 세부 가기전부터 많이 들어서 꼭 들려야 겠다는 생각은 했었습니다. 마침 저희가 숙박한 바이호텔 앞 파크몰에 츄비츄비가 있어서 세부에 도착하자마자 체크인을 한 후 첫식사를 위한 식당으로 방문하였습니다. 기대했던 것보다 실망을 안겨준 츄비츄비 솔직 후기를 지금부터 시작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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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부 츄비츄비 파크몰점(Choobi Choobi)

주소 : Parkmall, Ouano Avenue, Mandaue City, 6014 Cebu

영업시간 : 오전 11:00~오후02:00, 오후05:30~10:30


세부츄비츄비2



세부츄비츄비3


바이호텔에서 5분만 걸어가면 있는 파크몰에 위치한 츄비츄비는 2층에 굉장히 크게 있었습니다. 1층에는 무슨 삼겹살집 같은 곳이었는데 고기냄새가 좋지는 않았습니다. 2층으로 올라가서 밖이 잘 보이는 곳에 앉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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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에는 많은 필리핀 사람들이 식사를 즐기고 있었고 몇몇 테이블에는 한국사람도 있었습니다. 필리핀 사람들도 즐겨먹는 곳인듯 했습니다. 옆에는 졸리비도 크게 있었습니다. 이번 세부여행에서 졸리비를 못가본것이 아쉽긴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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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리에 앉으면 플레이트를 세팅해줍니다. 포크와 나이프, 수정등은 요리가 나오면 세팅해주었습니다. 뭔가 휑한 느낌이었습니다. 그리고 주문한 메뉴를 빌지에 써서 갖다줍니다. 빌지를 통해 메뉴를 확인하고 테이블에 갖다주니 테이블 잘보이는 곳에 올려놓으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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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이 나오기 전까지 식당을 둘러보았습니다. 주방은 오픈형 주방이었고 직원들이 주문과 동시에 조리를 시작했습니다. 화장실은 식당 중앙에 위치하고 있었고 새우요리를 먹을 경우 손을 씻을 수 있게 세면대도 갖추고 있었습니다.


츄비츄비에서 저희도 추천받아 맛있게 먹은 

메뉴들을 몇가지 소개해드리겠습니다.

츄비츄비를 방문하셨다면

맛보셔야 할 메뉴입니다.


 츄비츄비 추천 메뉴

1. Hitam Black Pepper Shrimps(블랙페퍼 소스 새우요리)

츄비츄비를 방문했다면 꼭 먹어야하는 메뉴중에 하나입니다. 새우요리가 대표적이며 저렴한 가격에 맛있는 새우요리를 즐길 수 있는 메뉴입니다. 가격은 396페소(9,000원)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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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우에 블랙페퍼소스가 묻혀있어서 짭쪼름하면서도 달콤한 맛이 일품이었습니다. 새우양도 굉장히 많았고 살도 오동통하니 정말 맛있었습니다.



2. Lechon Kawali(레촌 까왈리)

필리핀의 대표음식인 돼지고기 튀김요리입니다. 돼지 족발튀김이 유명하기도 하며 저희가 먹은 요리는 돼지 몸부분을 튀긴 요리입니다. 가격은 195페소(5,000원)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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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이 나온 달콤한 간장소스에 찍어서 먹으면 정말 맛있었습니다. 특히 돼지껍데기 부분이 튀겨진 부분은 바삭하면서 쫀득쫀득해서 더 맛있는 부위였습니다.



3. Garlic Rice(갈릭 라이스)

세부여행을 와서 밥을 먹는다면 무조건 먹어야하는 갈릭라이스입니다. 마늘향이 은은하게 나는 밥입니다. 츄비츄비의 대표적인 메뉴이기도 합니다. 가격은 40페소(1,000원)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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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늘밥이라 강한 향이 있는 것이 아닌 고소함과 은은한 마늘향이 밥의 풍미를 더해주었습니다. 특히 갈릭라이스를 새우요리의 블랙페퍼소스에 비벼서 먹으면 더욱더 맛있게 드실 수 있으니 꼭 시키셔서 비벼드시기 바랍니다.



 츄비츄비 비추천하는 이유

1. 음식 나오는 시간이 정말 오래걸림

위의 메뉴들을 먹기 위해 저희가 기다린 시간은 40분이었습니다. 주문을 하고 25분정도 기다려야한다는 말에 수긍은 했지만 시간이 지나도 주지 않고 주방정리하는 것이 보이길래 직원에게 말하니 그때서야 음식을 갖다 주었습니다.


2. 주문한 메뉴가 정확하게 나오질 않음

그것도 다 갖다 준것이 아닌 저희가 주문한 음료는 나오지도 않아서 또 직원한테 가서 확인해 달라해서 그때서야 음료도 마실 수 있었습니다. 첫 식사부터 기다린 시간이 너무나 많아서 아까운 시간만 날렸습니다.



3. 계산도 빨리 안해주고 잔돈도 부족하게 줌

세가지 음식을 배부르게 먹고 나온 금액은 850페소로 한화로 약 18,000원 정도였습니다. 빌지를 달라고 하여 1,000페소를 주고 잔돈을 주기를 기다렸지만 오지않아 직접 계산대에 가서 잔돈을 달라하였고 그제서야 계산을 해주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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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잔돈이 150페소를 줘야하는데 70페소만 주는 거였습니다. 가는길에 확인하고 놀라서 다시 갔더니 미안하다고 하고 다시 주었습니다. 확인을 안했으면 큰일 날뻔했습니다. 꼭 잔돈 확인 잘하시기 바랍니다.



세부여행을 즐겁게 가서 먹은 첫식사를 정말 기분나쁘고 시간만 너무 많이 소비해서 시작부터 좋지 않았습니다. 맛은 있었지만 그렇게 꼭 먹어야하는 곳은 아닌것 같고 저렴한 맛에 가볼만 한 곳인 것 같습니다. 서비스도 최악이었고 돈계산도 최악이었던 츄비츄비 파크몰점은 별로 추천드리지 않습니다. 세부에서 돈 조금 더내시고 좋은 서비스의 식사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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