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남동 맛집] 숲길곱창에서 웨이팅 끝에 맛본 곱창


파주여행을 무사히 마치고 연남동으로 돌아와 저녁메뉴를 찾다가 대창이 너무 먹고 싶어서 곱창, 대창 집을 찾았습니다. 저번에 연남동을 방문했을때 웨이팅이 너무 많아 먹지 못했던 숲길 곱창집을 1순위로 염두해 두고 갔습니다. 저녁 6시쯤 갔는데 다행히 한테이블이 남아있었습니다. 저번에는 웨이팅이 너무길어 근처에 위치한 연남곱창타운에서 먹었었는데 이번엔 기다리지 않고 한번에 착석할 수 있어서 시작 부터 기분이 좋았습니다.


 숲길곱창

주소 : 서울 마포구 동교로 256

영업시간 : 17 : 00 ~ 03 : 00



숲길곱창1


 메뉴

모듬구이  45,000원

곱창구이  16,000원

막창구이  16,000원

대창구이  16,000원

염통구이  12,000원

양념곱창(소/중/대)  35,000원/40,000원/45,000원

볶음밥  2,000원



숲길곱창은 조금만 늦게가도 웨이팅이 길어서 하염없이 기다릴 수도 있는 곳입니다. 저희가 들어오고나서 바로 웨이팅이 생겨서 어찌나 다행이었는지 모릅니다. 자리를 잡고 앉아서 주위 테이블을 보니 양념곱창을 먹는 것을 보니 양념곱창도 땡겼지만 저희는 대창을 먹고싶었기에 대창과 곱창 하나씩을 시켰습니다.


곱창과 대창을 초벌해서 나오기 때문에 조금 시간이 걸렸고 곱창과 대창이 나오기 전 기본 반찬들이 나왔습니다. 숲길곱창의 기본반찬은 된장찌개와 묵사발, 양파절임 나왔습니다.


숲길곱창2


묵사발은 참기름 냄새의 고소함과 묵의 쫀득함 그리고 국물의 시원함이 너무 맛있었고 세가지 맛의 조화로 3번은 리필해서 먹었습니다. 곱창과 같이 먹으니 개운하고 느끼하지도 않게 먹을 수 있었습니다. 곱창과 찰떡궁합이었던 반찬이었습니다. 계속 리필 할때마다 눈치보여서 알바분 다른 분들한테 돌아가면서 리필할정도로 맛있었습니다.


숲길곱창3


된장찌개평범한 된장찌개 맛이었습니다. 특별한 맛있는 맛은 아니었고 먹을만 한 된장찌개였습니다. 안에 들어가 있는 재료도 기본반찬이라고 덜 들어가있는것이 아니라 두부, 호박 등 들어갈만한 것은 다 들어가 있어서 곱창과 함께 맛있게 먹을 수 있었습니다.


숲길곱창4


양파절임은 곱창과 함께 싸서 먹으니 입을 개운하게 해주고 달콤하고 신맛이 입맛을 돋구는 역할을 해주었습니다. 또한 소스중에는 간장소스와 마늘소스를 주었는데 사장님께서 마늘소스에 찍어먹으면 맛있다고 해서 마늘소스와 함께 먹어보니 곱창과 대창의 맛을 한층 더 높여주었습니다.


숲길곱창5


묵사발과 된장찌개를 먹고있으니 기다리고 기다리던 곱창과 대창구이가 나왔습니다. 곱창과 대창이 중간에 있고 사이드에는 기름을 닦는 식빵과 버섯 그리고 대파가 있었습니다. 



특이하게도 숲길곱창은 부추가 나오지 않았습니다. 부추가 있으면 더욱 더 좋았을 것같다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연남곱창타운에서는 부추도 많이 주고 해서 약간 비교가 되기도 하였습니다.


하지만 맛은 두 식당을 비교하기에는 둘다 너무 맛있었습니다. 곱창과 대창에는 비린내가 하나도 나지 않았으며 마늘소스에 찍어서 먹으니 너무 맛있었습니다. 


숲길곱창6


약간의 염통도 나와서 염통구이를 먼저 먹었습니다. 염통구이도 퍽퍽하지도 않고 쫄깃쫄깃하니 맛있었습니다. 약간 아쉬웠던 점은 대창구이의 양이 너무 적어서 대창 맛을 제대로 보지 못했습니다. 곱창과 대창 하나씩 주문하였는데 곱창이 더 많이 나와서 약간 의아하기도 하고 실망했습니다.


숲길곱창7


처음에는 양이 전체적으로 적어서 배가 부를까하는 의문점도 들었지만 먹다보니 배가 불렀습니다. 너무 맛있게 먹다보니 서로 대화도 잊은체 먹기만 했습니다. 그렇게 시간가는줄 모르고 먹기만 하다보니 다 먹게 되었습니다. 곱창과 대창 등 구이를 시키기에는 뭔가 가격면에서도 부담이 되고 해서 마무리는 볶음밥을 시키기로 하였습니다.


숲길곱창8


볶음밥 두개를 시켰는데 주문이 하나만 들어가서 하나만 나왔습니다. 볶음밥 하나의 양도 비교적 많아서 먹기에는 충분하였습니다. 양념곱창을 먹지 않아도 주방에서 조리가 되어져 나오는지라 언제든지 주문하시면 됩니다. 볶음밥도 고소하고 맛있게 먹었습니다. 하나 더 먹고 싶었지만 아쉬움을 뒤로 한채 다음 손님들을 위해 비켜주었습니다.



비교적 다른 곱창집들에 비해 가격도 2,000 ~ 3,000원 정도 저렴하였고 맛은 단연 으뜸이었습니다. 인기가 너무 많아 웨이팅이 있는 것이 단점이지만 기다리면서 먹을만한 식당이었습니다. 홍대나 연남동 근처에서 맛있는 곱창집을 찾으신다면 숲길 곱창을 강력 추천드립니다.


2018/12/23 - [Food/서울(Seoul)] - [홍대/연남동 곱창 맛집] 연남곱창타운에서 가성비 대비 최고의 맛!


[아산/맛집] 화담원에서 샤브샤브, 월남쌈, 초밥, 디저트 무한리필 


아산 파라다이스스파 도고를 방문하기 위하여 아침부터 수원에서 출발하여 지중해마을을 한바퀴 돌고 점심을 먹기 위하여 아산 맛집을 찾던중 발견한 샤브샤브 무한리필 집 화담원입니다. 여행이니 만큼 아산의 특별한 맛집을 찾고 싶어 찾던 중 아산만의 특색있는 음식은 아니지만 다양한 음식을 저렴한 가격에 먹을 수 있는 곳이어서 이곳을 택하게 되었습니다.


 아산 화담원

각종 야채와 담백한 육수, 그리고 다양한 고기까지 제대로 먹을 수 있는 웰빙식단을 제공하며 넓고 쾌적한 실내공간에서 가족모임 및 각종 행사모임까지 확보한 식당입니다.


아산 화담원


주소 : 충청남도 아산시 모종남로 12번길 17

영업시간 : 매일 11 : 30 ~ 22 : 00 (이용가능시간 100분 제한)

평일 브레이크 타임 15 : 00 ~ 17 : 30(주말 공휴일 제외)

오후 8시 30분까지만 입장이 가능


 메뉴

평일 점심(양지, 목심)  14,900원

평일 점심(한우)  19,700원

평일 저녁, 주말, 공휴일(양지, 목심)  17,900원

평일 저녁, 주말, 공휴일(한우)  23,700원

모든 가격에는 샐러드바와 초밥 무한리필 가격이 포함되어있습니다.



지중해마을이 기대했던것보다 볼거리가 없어서 저희는 한바퀴만 돌아보고 바로 식사를 하러 화담원으로 이동하였습니다. 화담원은 시내 중심가에 있어서 쉽게 찾을 수 있었고 건물 앞에 공터 주차장에 무료로 차를 주차 할 수 있었습니다.


아산 화담원


주차를 하고 화담원이 있는 건물로 올라갔습니다. 시작시간이 11시 30분인데 저희는 11시 10분에 도착하여 매장 앞 의자에서 20분간 기다려야했습니다. 날씨가 추웠는데 30분이 될때까지 들어오라는 말이 없어서 20분동안 추위에 떨면서 기다려야 했습니다.


아산 화담원



11시 30분이 되고 드디어 입장하여 원하는 자리에 앉았습니다. 저희는 양지로 주문을 하고 본격적으로 식사를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아산 화담원은 매장이 굉장히 컸고 많은 손님들을 수용할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인테리어도 깔끔하고 음식들도 굉장히 깔끔해 보였습니다.


아산 화담원


고기는 주문한만큼만 주문이 되며 무한리필은 아니었습니다. 대신 야채는 무한리필로 원하는 야채들을 가지고 올 수 있었고 채소들이 모두 다 싱싱해 보이고 신선해 보여서 기분이 좋았습니다. 


아산 화담원


아산 화담원


육수를 인버터에 올려서 끓이기 시작하고 야채도 수북히 먹고싶은 만큼 가져왔습니다. 육수는 매운맛과 순한맛 둘중에 고를 수 있으니 기호에 따라 드시면 될것 같습니다.


아산 화담원


샤브샤브뿐만아니라 월남쌈도 무한리필로 먹을 수 있는 것이 제일 매력적이었습니다. 각종 채소들을 라이스페이퍼에 싸서 샤브샤브와 같이 먹으니 건강해지는 맛이었고 입안이 개운하였습니다. 월남쌈 채소들도 색깔별로 이쁘게 있어서 더욱더 먹음직 스러웠습니다.


아산 화담원


샤브샤브를 맛있게 먹으면서 샐러드바에 있는 다양한 음식들과 초밥을 같이 먹었습니다. 특히 초밥은 생각보다 종류가 다양하게 있어서 놀랐습니다. 장어, 계란, 광어, 소라, 연어 등 일반 초밥집 만큼 종류가 다양했고 그 맛 또한 만족스러웠습니다. 초밥을 정말 좋아하는 저이기에 샤브샤브보다 초밥을 더 많이 먹었습니다.


아산 화담원


초밥외에도 각종 샐러드나 치킨, 국수, 우동, 모밀면 등 다양한 음식들이 있어서 샤브샤브 뿐만아니라 여러가지 맛을 느낄 수 있는 뷔페형식인 화담원이었습니다. 각 종 음식들이 맛없는 것 없이 다 맛있게 먹을 수 있어서 너무 만족스러웠던 여행의 시작이었습니다.


아산 화담원


식사를 배부르게 다하고 후식이 빠지면 안될것입니다. 화담원은 후식도 무한리필로 다양하게 즐기실 수 있습니다. 각종 음료는 물로 커피, 와플, 아이스크림, 과일, 케잌 등 없는 것 없이 디저트로도 또 배부르게 해주었습니다.


100분의 이용 제한시간이 있다고는 하는데 저희가 이용할때는 그렇게 제한하지는 않는 것 같아보였습니다. 저희가 그렇게 많이 먹고 오래 먹었지만 보통사람들이 넘기지는 않고 100분이면 충분히 배부르게 먹을 수 있을 것 같으니 시간은 걱정안하셔도 될 것 같습니다.



맛과 서비스 다양한 음식들을 무한리필로 먹을 수 있어서인지 많은사람들로 테이블이 꽉 채워졌습니다. 하지만 테이블도 많고 순환이 빨라서 기다리는 사람없이 모두 맛있게 음식을 즐길 수 있었습니다.


맛있게 식사를 한 후 저희는 아산 파라다이스스파 도고에서 즐거운 온천여행을 즐기기위하여 잡아놓은 도고 글로리 콘도로 향했습니다. 스파와도 20분거리밖에 안걸려서 스파를 이용하시는 분들이 식사하기도 좋은 화담원이었습니다.



산 파라다이스스파 도고 이용후기

[아산/여행] 아산 파라다이스스파 도고에서 따뜻한 겨울 온천여행



아산여행을 계획하고 계시거나 온천스파 여행을 계획하시는 분들이 있으시다면 파라다이스스파 도고 근처에는 마땅한 식사할 곳이 없으니 화담원에서 맛있는 식사 즐기시기 바랍니다.


[다낭/여행] 박항서 감독으로 핫한 베트남 호이안 여행기


베트남 전국민이 축구로 들썩이고 있습니다. 베트남이 처음으로 아시안컵 8강전에 진출했기 때문입니다. 그 중심에는 박항서감독의 매직이 작용했습니다. 베트남은 현재 박항서 감독을 영웅으로 추대하며 한국에 대한 이미지 또한 좋다고 할 수 있습니다. 지금 베트남 여행을 가시면 최고의 대접을 받을 수 도 있을 것 같은 느낌적인 느낌이 듭니다.


다낭시내여행은 보통 하루면 다 할 수 있습니다. 베트남까지 가서 다낭만 구경하고 온다면 아쉬울것입니다. 그래서 바나힐 그리고 호이안 관광을 다녀오곤 합니다.



베트남 다낭 바나힐 여행기가 궁금하시다면 아래의 글을 참조하세요.

[다낭/관광지] 다낭여행에서 꼭 들려야하는 테마파크 바나힐



바나힐을 다녀오셨다면 이번엔 호이안을 꼭 다녀오셔야 합니다. 저도 하루 일정을 잡고 호이안을 다녀왔습니다. 호이안은 다낭시내에서 차를 타고 50분 정도 가면 도착할수 있는 작은 동네라고 할 수 있습니다.


호이안


저는 혼자여행을 갔기 때문에 교통비를 절약하기 위하여 티라운지 버스를 이용해서 매우 저렴하게 다녀왔습니다. 티라운지 이용을 원하시는 분은 아래의 글을 참조하시면 저렴하게 다녀오실수 있습니다.


[다낭/여행] 티라운지 버스로 호이안 바나힐 저렴하게 가는 꿀팁


보통 택시를 타고 왕복을 다녀오면 3만원정도의 금액이 든다고 합니다. 티라운지 버스를 타고 호이안에 다섯시정도에 도착하였습니다. 


호이안


호이안은 야경이 이쁜 동네이기 때문에 저녁에 가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다섯시에 도착했지만 아직 베트남의 밤은 찾아오지 않았습니다. 호이안 올드타운에 들어가려면 입장권을 끊어야 합니다.



 호이안 입장권 끊어야하는가? 안끊어도 되는가?

입장권을 끊어도 된다 안끊어도 된다 말이 말은데 결론은 안끊어도 무방합니다. 하지만 입구에서 잡혀서 끊으라하면 끊어야합니다. 외국인은 12만동(6,000원) 정도의 입장료가 부과됩니다. 


호이안


입장권을 받으면 보라색의 또다른 입장권 여러장이 있는데 이것은 호이안 안에 절이나, 내원교 등 관광명소를 입장할때 내는 입장권입니다. 어차피 간김에 다 둘러보아야 하니 입장권 구매를 추천드립니다. 우리는 자랑스러운 대한민국 사람이니까요.


호이안


해가 지기전 제가 들른 곳은 호이안 야시장이었습니다. 호이안의 명물 중 하나로 호이안 시장에서 판매하지 않는 색다른 상품들이 많이 판맨되는 곳이라고 합니다. 기본적인 티셔츠나 실크 스카프부터 금속이나 나무를 깍아서 만든 인테리어 소품 등 다양한 수제 상품들이 많아서 많은 이들에게 사랑받고 있었습니다. 또한 노점에서 파는 먹거리도 많아서 가볍게 배를 채우기에도 좋았습니다.


호이안


호이안 입구에 들어서자 사람들이 북적북적거렸습니다. 호이안은 작은 동네인 만큼 건물 사이사이 골목들로 가게들이 줄지어 있었습니다. 점점 해가지고 어두워지면서 곳곳에 조명들이 켜지기 시작하였습니다. 개인적으로 호이안에 1박을 머무는 것을 추천하는 이유도 바로 이 호이안의 야경이 굉장히 아름답기 때문입니다.


호이안



호이안


전통조명을 이용해 불을 밝힌 호이안의 야경은 정말 아름다웠습니다. 특히 호이안은 한달에 한번 보름에 모든 인공조명을 끄고, 전통조명으로만 불을 밝히는 호이안의 밤 행사가 있다고 합니다. 저는 이 시기와 맞지는 않았지만 기회가 되시면 일정을 맞춰서 가시는 것도 좋을 것같습니다.


호이안


호인안의 야경포인트는 마을전체가 아름답지만 그중에서도 최고는 투본강에서 감상하는 야경입니다. 호이안은 투본강을 사이에 두고 다리를 건너면서 동네를 구경할 수 있습니다. 투본강을 따라 세워진 건물 조명을 보고 있으면 감동의 탄성이 절로 나왔습니다.


호이안


투본강에는 나룻배를 타면서 소원등을 날리게 해주는 배들이 많습니다. 투본강가를 따라 걷다보면 호객행위하는 분들이 엄청 많습니다. 저는 타지 않았지만 많은 분들이 타고 소원등을 띄우셨습니다. 


호이안


가격을 처음부터 높게부르니 계속 흥정하셔서 최대한 싼 가격에 타시면 될 것같습니다. 보통 5,000원에서 10,000원정도로 잘 흥정해 보시기 바랍니다.


호이안


나룻배를 안타시더라도 강가 주변에 Bar나 Pub, 카페 등이 많아서 앉아서 야경을 즐기며 음료나 술한잔 하면서 호이안의 밤을 즐길 수 있었습니다.


호이안


호이안은 골목골목이 모두 아기자기한 건물들과 상점들이 있어서 구서구석 잘 구경을 해야합니다. 저는 어디가 어딘지 몰라서 막 돌아다니다 보니 뱅뱅 돌기도 하면서 체력을 소진해버렸답니다. 


호이안


무 걷다보니 지쳐서 들어간 카페에서 파인애플쥬스 한잔 시원하게 하였습니다. 지친 다리를 달래주는 달달함과 시원함이었습니다. 다낭에서 제일 좋았던것은 물가가 싸다보니 음료같은것도 마음껏 먹을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그 맛 또한 더 달고 맛있었습니다.


호이안


호이안


휴식을 취한 후 다시 호이안의 밤거리를 거닐고 다녔습니다. 다니는 곳곳이 포토존이고 아름다웠습니다. 혼자 여행간것이 제일 후회되는 때였습니다. 사진도 이쁘게 찍고 싶었지만 너무나 아쉬웠습니다. 사람도 워낙 많다보니 투본강을 사이에두고 건널수 있는 다리는 거의 마비 수준이었습니다. 안전에 주의하셔서 다니시기 바랍니다.


호이안


호이안 관광에서 빼놓을 수 없는 또 다른곳은 일본다리라 불리는 내원교입니다. 베트남의 돈에도 그려져 있을만큼 유명한 목조다리이며, 과거 호이안에 거주하던 일본인이 건설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내원교의 내부에는 제단이 하나 있는데, 이는 바다와 바람의 신에게 제사를 드리는 제단이라고 합니다. 내원교는 호이안의 Hoai강 주변에 있으므로 강을 따라 관광하시다보면 쉽게 발견하실 수 있습니다. 


호이안


내원교에 입장하기 위해서는 호이안 입구에서 구입한 보라색 입장권을 내면 마음편히 관광하실 수 있습니다. 위의 사진이 내원교 입구입니다. 저기서 입장권을 검사합니다. 내원교의 야경이 최고의 야경을 뽐내는 만큼 밤에는 사람들이 많으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호이안의 야경을 감상하면서 걷다보면 어느새 시간이 후딱 지나가 있었습니다. 8시에 티라운지버스를 타고 다낭으로 돌아가야 했기 때문에 아쉬움을 뒤로 하고 저는 다시 다낭 시내로 돌아왔습니다. 호이안의 야경과 정취를 더 느끼고 싶으신 분들은 호이안에 숙소를 잡고 편안하게 즐기시면 될 것 같습니다.


 꿀팁 

다낭으로 돌아가시는 분들은 호이안에서 다낭가는 택시는 잡기가 힘드니 다낭에서 호이안 가실때 미리 기사분과 협의를 하시고 왕복으로 잡아 놓으시기 바랍니다.


다낭과는 또 다른 느낌의 호이안 관광을 통해서 색다른 다낭 여행을 하였습니다. 아름다운 야경과 베트남의 또 다른 느낌을 느끼고 싶으시다면 호이안 관광을 강력 추천드립니다.


[종각/맛집] 술한잔 하고싶은 날은 종로 육미


독일로 유학간 친구가 잠시 귀국해 오랜만에 만날겸 종로에서 모임을 가졌습니다. 장소가 정해지면 제일 고민되는 것이 어느 식당으로 갈 것인지였습니다. 오랜만에 오는 친구였기에 맛있는 곳에 데려가고 싶었고 외국인친구도 같이 오는지라 한국의 맛을 느끼게 해주기위해 심혈을 기울여 찾아보았습니다.


그러다 찾게된 곳은 바로 육미라는 식당이었습니다. 간판명만 보면 육회를 팔거나 고기집이라고 생각했는데 안주가 정말 많아서 다양한 음식을 고르고 먹을 수 있는 술집이었습니다.


 종로 육미

종로 육미는 맛있는 물회를 푸짐하게 먹을 수 있는 종각 서민 술집입니다. 물회가 대표적인 메뉴이기도 하지만 꼬치, 닭도리탕 등 없는 안주가 없을 정도로 메뉴가 너무 많은 술집이기도 합니다.


종로 육미


주소 : 서울 종로구 종로9길 18

영업시간 : 매일 10 : 00 ~ 03 : 00


 메뉴

육미는 메뉴가 너무 많아서 사진으로 대체하겠습니다.

종로 육미


종로 육미



육미는 종로에서는 이미 유명한 술집이었습니다. 육미는 지금 자리가 아닌 다른 인사동 골목에서 30년의 역사를 가진 전통 속에 사랑받는 술집이었습니다. 


종로 육미


하지만 방화에 의해 대형화재가 발생하면서 건물 전체가 불에 타 무너져 버렸다고 합니다. 저도 이 글을 쓰면서 육미의 가슴아픈 역사와 화재에 탄 사진을 보니 너무 안타까웠습니다.


저녁만 되면 일하는 직장인들이 몰려 600석이 넘는 자리가 다 채워지는 맛집이었는데 한순간에 무너져내렸던 곳이 이렇게 다시 재건하고 있어 기분이 남다르기도 하였고 기대되기도 하였습니다.



새로 자리를 잡고 장사하고 있는 육미는 역시나 장사가 잘되고 있었습니다. 사람들로 북적북적 거리고 있었으며 조금만 늦게왔으면 자리잡기가 힘들뻔 했습니다. 식당 안쪽에 자리를 잡고 육미의 대표 메뉴 모듬해물잡어물회 중자를 시켰습니다.


종로 육미


해산물 메뉴가 대표적인 술집 답게 여러가지 해산물 메뉴가 있었습니다. 물회를 여름에 먹어보고 먹고싶었는데 육미 물회가 그렇게 맛있다니 기대를 가지고 기다렸습니다. 드디어 물회가 나오고 다양한 해산물이 위에 얹어져 있었고 너무나 먹음직 스러웠습니다.  세꼬시, 소라, 멍게, 해삼, 문어 등의 해산물을 얼음속에 쏙쏙 묻으면서 양념이 베어들게 하여 먹으니 소주와 금상첨화였습니다.


종로 육미


물회로 입을 개운하게 한 후 저희가 시킨 것은 육미의 두번째 대표적인 메뉴 꼬치였습니다. 육미라는 가게 이름도 모래집, 염통, 은행, 키조개 관자, 참새, 돼지고기 등 6가지 꼬치의 맛이라는 뜻에서 따왔다고 할 정도로 꼬치는 육미의 대표메뉴였습니다. 꼬치가 나오고 여러가지 꼬치가 있었고 또다른 안주의 맛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종로 육미


물회와 꼬치로 술자리의 분위기가 업업되면서 고기를 못먹는 외국인 친구를 위하여 저희는 더덕구이를 시켜주었습니다. 더덕의 향때문에 잘 못먹을 줄 알았지만 너무 맛있다고 잘먹었습니다. 약간 매워서 저희도 매워했는데 독일 친구는 너무 맛있다며 더덕하나에 소주 한잔씩을 마셨습니다.


역사와 전통이 있는 종로 육미는 요즘 나오는 퓨전포차에서 여러가지 안주를 파는 퀄리티와는 비교할 수가 없었습니다. 50여가지의 안주를 다 맛잇게 내놓을 수 있는 것은 그만큼의 내공과 노하우가 있었기 때문이었습니다.


종로 육미


육미에 가면 기본안주로 오뎅탕이 무한리필로 나옵니다. 추운 겨울 뜨끈한 오뎅국물로 몸을 따뜻하게 하시고 육미의 다양한 안주와 함께 소주 한잔 캬아~ 하는 기분좋은 하루 보내시면 어떨까 싶습니다. 




종각의 또다른 맛집을 찾으신다면 아래의 글을 참조하세요!!

[종로/바다포차] 종로, 종각 해산물 맛집



옛 자리에서의 역사는 끝났지만 새로운 자리에서 예전 그대로의 맛을 유지하며 많은 사람들에게 꾸준히 사랑받고 있는 서민 술집 종로 육미에서 오늘 저녁 술 한잔 해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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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동/맛집] 북창동 순두부에서 따끈한 순두부찌개 한그릇


아산 온천여행을 기분좋게 마친 다음날 온천의 따뜻함과 함께 뜨끈한 국물이 먹고 싶어서 방문한 곳은 목동 동양파라곤 지하에 위치한 북창동 순두부집입니다. 다양한 순두부찌개가 있어서 많은 사람들에게 인기가 있다고 합니다. 순두부 찌개를 좋아한 저에게는 최고의 식당이었는데요. 목동 맛집 북창동 순두부에 대해서 소개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북창동 순두부

엄선된 재료로 위생적인 HACCP공정에 의해 제조된 두부를 바탕으로 다양한 두부요리의 대중화에 노력하는 매장입니다.


북창동 순두부


주소 : 서울특별시 양천구 목동서로 155

영업시간 : 매일 10 : 00 ~ 22 : 00


 메뉴

해물순두부  8,500원

곱창순두부 9,000원

해바랑청국장순두부  9,000원

김치순두부  8,000원

소고기순두부  8,500원

북창동순두부  8,000원

전통순두부  8,000원

만두순두부  8,500원

카레순두부  8,500원

해장순두부  8,000원

햄치즈순두부  8,500원

매생이순두부  8,500원

황태순두부  8,000원

콩비지찌개  8,000원

들깨순두부  8,500원

그 외 사이드메뉴로도 보쌈, LA갈비, 생굴 등 다양한 음식이 반찬 정식으로 있으니 순두부찌개와 함께 드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목동 동양파라곤 건물 지하에는 다양한 식당들이 있었습니다. 주변에는 SBS, 백화점건물 등이 밀집해 있어 평일, 주말 상관없이 사람이 북적북적 거렸습니다. 저희가 간 일요일 점심때에도 많은 사람들이 동양파라곤 건물을 식사를 하기위해 찾고 있었습니다.


북창동 순두부


처음에 도착해서 주차를 어디다 하지 고민했는데 동양파라곤 건물 지하주차장으로 들어가시면 입주자 주차장과 방문자 주차장이 나누어져 있어서 방문자 주차장으로 들어가시면 됩니다. 


지하에서 식사하시고 방문한 식당에서 주차했다고 하면 식당에서 주차요금처리를 해주니 꼭 식사하시고는 말씀하시기 바랍니다. 90분간 무료주차가 가능하다고 합니다.


북창동 순두부집에 들어가 자리를 잡고 앉았습니다. 저희는 통영굴순두부와 곱창순두부를 주문하였습니다. 기본 반찬이 차려지고 반찬을 먹으며 기다렸습니다. 기본 반찬도 생선구이도 나오고 김도 나오고 다양한 반찬이 아주 깔끔하고 맛있었습니다.



 순두부(100g당 47kcal)

두부를 만드는 과정에서 콩의 단백질이 몽글몽글하게 응고되었을때 압창하지 않고 그대로 먹는 것을 순두부라고 합니다. 영양소가 풍부한 콩으로 만들면서도 압착하지 않고 그대로 먹기 때문에 질감이 부드러워 소화하기 쉬운 영양식품입니다.


북창동 순두부


- 보관온도 : 1~5℃

- 보관일 : 2일

- 보관법 : 소금물에 담가 냉장 보관하면 오래 보관할 수 있음.


 순두부 효능 

 피부미용 

다량의 토코페롤을 가지고 있어 피부를 곱게 만들고 튼튼하게 회복시켜주며 노화방지에 탁월한 효능


 항암작용

제니스테인이라는 성분이 함유되어 있어 유방암, 난소암, 폐암, 대장암 등이 발생하지 않도록 예방하는 효능


 다이어트

섬유질과 칼슘, 아미노산이 풍부하며 단백질이 40%를 차지하고 있어 다이어트 식품으로 좋음. 근육형성에 도움을 주고 대부분 수분으로 이루어져있어 칼로리가 낮음



드디어 순두부가 나왔습니다. 보기도 좋은 떡이 먹기도 좋다고 먹음직 스러워 보였습니다. 날달걀을 톡 하나 깨서 순두부에 넣고 휘휘 저어 주었습니다. 


북창동 순두부


특히 북창동 순두부에서 제일 좋았던 것은 바로 돌솥밥이었습니다. 식지 않는 뜨끈한 돌솥밥에 밥을 싹싹 긁어서 퍼놓고 그 안에 뜨거운물을 부어서 식사를 다하고 누룽지를 만들어서 먹는 것이 하이라이트 였습니다.


북창동 순두부


순두부찌개에 대한 평을 하자면 일단 최고였습니다. 선릉역 근처에 있는 굴 순두부를 정말 좋아했는데 식당이 없어져서 그 맛을 느낄 곳이없었는데 북창동 순두부는 저에게 그 맛을 다시한번 느끼게 해주었습니다. 굴과 순두부도 많이 들어있어서 굴의 쫀득함과 향뿐만 아니라 순두부의 부드러운 맛도 충분히 느낄 수 있었습니다.


곱창순두부는 여의도 IFC몰에서 먹었던 낙곱새 맛과 비슷하였습니다. 곱창은 많이 들어가있었지만 곱창의 크기가 너무 작아서 씹는 식감은 그렇게 많이 느낄 수 는 없었지만 곱창의 고소함이 순두부의 맛을 더욱더 풍미있게 해주었습니다.



아산 파라다이스스파 도고에서 피로를 싹 풀고 난 후 먹은 북창동 순두부에서의 따끈한 순두부찌개 한 그릇은 추운 겨울을 잊게 만들어 주었습니다. 추운 겨울 북창동 순두부에서 순두부찌개 한 그릇으로 따뜻한 겨울 보내시기 바랍니다.


맛    ★

 

가격    

 

서비스 ★★★

 

치    ★★

 

제 점수는요~  4.25 / 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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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냉면 맛집] 순천 온누리자전거 타고 오대옥천냉면에서 냉면 한그릇


날씨가 점점 추워지고는 있지만 가끔씩 냉면이 생각날때가 있습니다. 개운하게 뭔가 시원한 음식을 먹고 싶을때 우리는 냉면을 찾습니다. 가장 그럴때가 고기먹은 후 후식으로 냉면을 많이들 드시곤 합니다. 많은 냉면을 먹어보았지만 그 중에서 다섯손가락 안에 들어갔던 냉면집을 소개해드리려고 합니다. 순천은 순천만으로 유명한 자연경관이 뛰어난 도시이기도 하여 많은 관광객들이 찾는 곳이기도 합니다. 순천 자전거 여행 도중 우연히 알게된 냉면 맛집을 소개해 드립니다.


 오대옥천냉면

주소 : 전라남도 순천시 대석초등길 73

영업시간 : 매일 09 : 00 ~ 21 : 00 (4월부터 10월까지는 22 : 00까지)

(1,3째주 월요일 휴무) - 4월부터 10월까지는 연중무휴


오대옥천냉면


 메뉴

회냉면  9,000원

물냉면  8,000원

비빔냉면  8,000원

얼큰냉면  9,000원

얼큰비빔냉면  9,000원

검은콩국수  9,000원

메밀콩국수, 비빔국수, 물국수 10,000원

만두  6,000원


 겨울메뉴 

숯불갈비  12,000원

해물칼국수(2인이상)  7,000원

들깨칼국수  6,000원

메밀온면  10,000원

팥죽  7,000원

동지죽  9,000원



저는 순천 자전거 여행을 하다가 가는길에 배가고파서 우연치않게 들르게 되었습니다. 서울에는 따릉이가 있다면 순천에는 온누리 자전거가 있었습니다. 온누리 자전거를 이용하여 순천 곳곳을 돌아다녔습니다.



 순천 온누리 자전거

누구나, 언제나, 어디서나 편리하고 손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유비쿼터스 기술이 적용된 순천시 공영자전거 무인대여시스템입니다. 순천만 자연생태공원 및 순천시 전역 어디든지 쉽고 편리하게 주행할 수 있습니다. 


온누리자전거


- 운영시간 : 365일 가능

- 이용대상 : 만 15세 이상으로써 자전거 운전이 가능한 자

- 가입비

연회원 : 20,000원

월회원 : 3,000원

주회원 : 2,000원

1일 이용권 : 1,000원

* 연속 3시간이상 사용 불가하며 터미널에 반납 후 재사용 가능*


 이용방법 

온누리자전거


온누리자전거


순천 온누리 자전거는 이용하기 편하여 수원사람인 저도 손쉽게 이용할 수 있었습니다. 덕분에 순천 곳곳을 편하게 이동할 수 있었습니다. 오대옥천냉면 근처에도 터미널이 있어서 손쉽게 반납하고 마음편하게 먹을 수 있었습니다.


오대옥천냉면에 들어가니 이미 사람들로 북적북적 거렸습니다. 저는 혼자간거라서 테이블에 앉기가 민망할꺼같은 걱정을 했는데 오대옥천냉면에는 1인자리도 따로 있어서 마음편하게 먹을 수 있었습니다. 1인석에 자리를 안내받아 물냉면을 우선시켰습니다.


오대옥천냉면


물냉면이 드디어 나오고 받자마자 너무 배가고파서 먹다가 사진을 찍었습니다. 국물은 다른 냉면들과 다르게 깊은맛이 있었고 면발도 쫄깃쫄깃하여 먹기에도 너무 좋았습니다. 괜히 맛집이 아니었습니다. 냉면을 먹으면서 블로그를 찾아보다가 만두도 꼭 먹어야 된다고 하여 만두도 시켰습니다.


10분정도 후 만두가 나왔습니다. 지금 막 쪄서 그런지 김이 모락모락 나면서 맛있어보였습니다. 오대옥천냉면집의 만두는 길쭉한 만두로 안에 속 육즙이 씹을때마다 느껴져서 침샘을 더욱더 자극했습니다.


오대옥천냉면


냉면과 같이 먹으니 찰떡궁합이었습니다. 왜 만두를 꼭먹어야 하는지 먹어보면 알 수 있었습니다. 오대옥천냉면을 방문하신다면 냉면 뿐만 아니라 만두도 꼭 드셔보시기 바랍니다.


오대옥천냉면


겨울에는 냉면 드시는 분들이 여름만큼 많지 않기 때문에 숯불갈비와 뜨끈한 칼국수도 판매한다고 합니다. 갈비와 같이 이렇게 맛있는 냉면을 먹으면 더 맛있는 식사를 할 수 있을 것같습니다. 겨울에 방문하시는 분들께는 숯불갈비와 냉면의 조화를 추천드립니다.


든든히 배를 채우고 나와 순천시내를 다시 여행하기위해 온누리 자전거를 대여하고 즐거운마음으로 기분좋게 여행하였습니다.


오대옥천냉면 집에서의 식사로 순천여행을 기분좋게 보낼 수 있었습니다. 순천을 방문하신다면 순천만에서 차로 10분거리에 있는 오대옥천냉면에서 식사 추천드립니다.


맛    ★

 

가격    

 

서비스 ★★★

 

치    ★★

 

제 점수는요~  3.25 / 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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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다낭/맛집] 반쎄오가 맛있는 Tre Viet(쩌비엣)


베트남 다낭여행에서 음식을 빼놓을 수 없을 것입니다. 다낭은 물가가 굉장히 저렴해서 음식값도 매우 저렴한 편입니다. 저번에는 마담란을 소개해 드렸는데 마담란보다 저렴하지만 마담란만큼 맛있는 맛집을 소개해 드리려고 합니다. 바로 반쎄오가 맛있는 Tre Viet(쩌비엣)입니다.


 Tre Viet(쩌비엣)

주소 : 180 Bạch Đằng, Hải Châu 1, Hải Châu, Đà Nẵng 550000

영업시간 : 매일 10 : 00 ~22 : 00




쩌비엣은 다낭 시내에 자리잡고 있어서 다낭 시내 관광을 하신후 점심이나 저녁때 식사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저도 1일차에 점심은 마담란에서 먹고 오후에 다낭 대성당과 한시장, 영흥사를 관광한 후 숙소로 돌아와 좀 쉬다가 쩌비엣에서 저녁식사를 하였습니다.


다낭 맛집


쩌비엣이 유명하다는 블로그글을 보고 큰기대를 가지고 쩌비엣을 방문하였습니다. 다낭 여행에서 저는 대부분을 걸어서 이동하였습니다. 걸어다니면서 주변 거리도 볼 수 있고 사람들도 만날 수 있기 때문에 날씨는 더웠지만 걸어서 이동하였습니다.



쩌비엣에 도착하니 이미 많은 사람들로 꽉 차있었습니다. 현지인들도 많았지만 반은 한국인이었습니다. 제가 앉은 테이블 주변에도 거의 다 한국인이어서 한국식당에 온것 같은 착각이 들 정도였습니다.


다낭 맛집


테이블에 앉아 반쎄오와 모닝글로리 그리고 타이거 맥주를 시켰습니다. 베트남은 맥주가 굉장히 싸서 매 식사마다 맥주는 먹었습니다. 더운날씨를 한번에 사그라지게 하는 시원하고 톡쏘는 맛이었습니다.


맥주가 먼저나와 맥주를 한잔하고 반쎄오가 나왔습니다. 저는 혼자 여행을 간터라 여러가지 음식을 먹고싶었지만 다 먹지 못할까봐 다 시키지 못한 것이 너무 아쉬웠습니다. 하지만 베트남 대표음식인 반쎄오는 매끼 먹어야 겠다는 생각에 시킨 쩌비엣의 반쎄오는 역시나 대만족이었습니다.


다낭 맛집


마담란에서 먹은 반쎄오와는 또 다른 맛이었습니다. 안에 해산물과 야채가 좀더 많이 들어가 있었으며 겉도 조금 더 바삭하였습니다. 마담란과 반쎄오의 맛을 비교한다면 저는 쩌비엣이 조금더 맛있었습니다.



마담란 요리가 궁금하시거나 반쎄오에 대한 자세한 정보를 얻고 싶으시다면 아래의 글을 읽어봐 주시기 바랍니다.


[베트남/레스토랑] 반쎄오와 해산물요리가 맛있는 다낭 맛집 마담란



점심때 한번 먹어봤기 때문에 저녁에 먹을때에는 좀더 익숙하고 능숙하게 먹을 수 있었습니다. 혼자먹기에는 양도 많기도 하고 기름진 음식이라 느끼할 수도 있었지만 그것을 잡아주기 위해 시킨 모닝글로리가 나왔습니다.


다낭 맛집




 모닝글로리(공심채 볶음)

모닝글로리는 공심채 볶음이라고 합니다. 공심채는 중국 나부, 동남아시아에서 쉽게 접할 수 있는 열대 채소입니다. 꽃은 나팔꽃 모양이고, 물을 좋아하여 수생하며, 줄기 속이 비어 있어 공심채라고 합니다.


향이 강하지 않아서 다양한 요리의 재료로 사용하기 좋습니다. 미나리와 비슷한 줄기에서 느껴지는 아삭한 식감이 호불호가 거의 없이 즐길수 있는 식재료입니다. 동남아를 여행하는 한국인에겐 빠지지 않는 최애 메뉴입니다.



 공심채의 효능

비타민 A, B, C, E와 철분, 칼륨 등의 미네랄이 풍부해서 피로회복과 빈혈 에방에 도움이 됩니다. 살균효과가 있는 테르펜도 함유되어 있어 염증을 예방합니다. 멜라닌 색소의 생성을 억제하는 베타카로틴이 풍부해서 미백효과가 있음이 최근 연구에서 밝혀졌습니다.


 공심채 고르는법

공심채는 전체적으로 색감이 파릇파릇하며 잎과 줄기가 탄력적인 것, 누렇게 변하지 않은것을 골라서 사용하시면 됩니다.




다시 본문으로 돌아와서 모닝글로리는 맛있다는 이야기만 들었지 먹어본 것은 처음이었습니다. 처음먹어보았지만 익숙한 맛이었고 반쎄오와 같이 먹기 좋았습니다. 입을 개운하게 해줄 뿐만 아니라 반쎄오의 풍미를 더욱더 살려주었습니다.


다낭 맛집


혼자먹었지만 어느새 싹쓸히해서 다먹었습니다. 거의 한시간 동안 식사를 했던것 같습니다. 배불러서 남길까라는 생각도 했었지만 너무 맛있어서 남기면 후회할 것 같아 다 먹었던 기억이 있습니다.


베트남 여행에서 제일 맛있었던 반쎄오를 먹을 수 있는 곳 바로 Tre Viet(쩌비엣) 식당입니다. 해산물과 채소가 듬뿍 들어간 반쎄오를 드시고 싶으시다면 쩌비엣을 강력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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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 정자동/맛집] 한우를 저렴한가격에 즐길수있는 중심상가 착한고기


오늘은 오랜만에 수원 맛집을 소개해드리려고 합니다. 어머니 생신을 맞이하여 가족외식을 위해 수원 맛집을 찾아보았습니다. 메뉴는 고기종류로 정하여 찾아보았습니다. 그러다 발견한 곳은 정자동 중심상가에 위치한 착한고기 집이었습니다. 어머니가 예전에 모임장소로 한번 방문하셨던 곳으로 괜찮으셨다고 하셔서 방문하게 되었습니다.


 착한고기

주소 : 경기도 수원시 장안구 정자천로 173번길 11-6 201호

영업시간 : 매일 11 : 00 ~ 23 : 00



 메뉴

상차림비 어른/어린이   3,000원/1,500원

천상등심(500g)  79,000원

특상등심(500g)  59,000원

안심(500g)  65,000원

차돌박이(500g)  54,000원

살치살(500g)  85,000원

갈비살(500g)  73,000원

치마살(500g)  72,000원

부채살(500g)  69,000원

제비추리(500g)  69,000원

한우한마리(800g)  88,000원

육회(250g)  25,000원

육사시미(250g)  35,000원


삼겹살(500g)  28,000원

오겹살(500g)  28,000원

목살(500g)  28,000원

항정살(500g)  31,000원

갈매기(500g)  31,000원

가브리(500g)  31,000원




착한고기집은 한우와 국내산 돼지고기를 저렴한 가격에 즐기실수 있는 정육식당이었습니다. 착한고기는 전국적으로 있는 체인점으로써 전국 각지에서 즐기실수 있습니다. 수원 착한고기 정자점은 정자동 중심상가에 위치하고 있으며 금요일 저녁이라 그런지 사람이 엄청 많았습니다.



수원 정자점 착한고기는 식당이 있는 건물에는 주차하실수 없고 건너편에 있는 선일주차장에 주차하시고 식사를 다하시고 주차권을 달라하시면 무료로 주차하실수 있습니다.



드디어 도착하여 저희 가족은 한우한마리를 주문하였습니다. 한우한마리는 800g으로 여러가지 부위를 한번에 즐길 수 있었습니다. 차돌박이, 부채살, 치마살, 등심, 진갈비살, 갈비살, 제비추리까지 여러가지 부위가 한접시에 다담겨 있었습니다. 


 소고기 부위별 설명

 등심

갈비뼈의 바깥쪽으로 붙어 있는 것입니다. 등심은 가장 연하며 등심 주위에 있는 지방은 맛이 좋으므로 고기 전체의 맛을 돋굽니다. 


 안심

소고기중 가장 부드럽고 연하며 지방이 적고 담백하며 맛이 좋아 최고급으로 취급되는 부위입니다. 등심 안쪽에 위치한 부분입니다. 소 한마리에 겨우 2~3% 정도 밖에 얻을 수 없는 최고급 부위입니다.


차돌박이

소의 앞가슴 갈비뼈 아래쪽 부위인 제1갈비뼈에서 제7갈비뼈 하단부에 위치해 있습니다. 소 한마리에서 2.2kg 정도 생산되며 살코기가 두껍고 하얀 지방층과 함께 얇고 가는 근내지방들이 섞여 있어 고소하고 다즙성이 좋습니다.


 살치살

윗등심살 앞부분에 붙어있는 삼각형 모양의 근육을 분리하여 정형한 것입니다. 살치살의 마블링은 소고기 부위중 가장 좋고 육즙도 풍부하기 때문에 잘 숙성된 것을 구워 먹으면 입에서 살살 녹는 것 같은 식감을 느낄 수 있습니다. 한마리당 5kg정도 생산됩니다.


 부채살

한마리당 약 4kg 정도 생산되는 부채살은 소의 앞다리 위쪽부분, 즉 어깨뼈 바깥쪽 하단부에 있는 부채모양의 근육입니다. 육색이 진하고 육즙이 풍부하여 양념 없이 살짝 굽기만 해도 육단백질의 은은한 육향이 입안 가득 퍼집니다.


 치마살

한마리에 2.6kg 정도 생산되며 소의 뒷다리에 인접해 있는 복부 뒤쪽부분입니다. 소고기 부위에서 씹는 맛이 가장 좋았습니다. 육즙과 지방이 풍부해 은은한 향의 채소와 곁들어 구워 먹으면 그 맛과 향이 일품입니다.




착한고기 집은 상차림비가 있기 때문에 인원수 별로 따로 추가 돈을 받았습니다. 채소나 반찬, 소스등은 셀프로 리필해서 먹을 수 있었습니다.




드디어 나온 한우한마리입니다. 한우라서 그런지 비쥬얼도 너무도 먹음직 스럽고 고기상태가 너무 좋아 보였습니다. 숯불을 달구면서도 얼른 먹고 싶어서 군침이 돌았습니다.




차돌박이는 따로 은박지를 줘서 따로 구울 수 있게 해주었습니다. 고기도 너무 질이 좋아서 앞뒤로 잘 구어서 소스를 잘찍어 입속으로 쏙 먹었습니다. 너무 맛있어서 한우한마리를 15분만에 순삭해버렸습니다.



한우만 먹기에는 아쉬워서 삼겹살도 시켜보았습니다. 삼겹살이 나오고 삼겹살 또한 상태가 너무 좋아서 구우면서도 얼른 먹어보고싶었습니다. 역시나 삼겹살 또한 대만족이었습니다. 냄새도 없고 살과 기름의 비율이 적절히 되있어서 너무 맛있었습니다.



삼겹살에는 냉면과 같이 먹으려고 후식으로 냉면을 시켰습니다. 고기집에서 냉면은 그렇게 기대하고 시키진 않지만 착한고기 집에 냉면은 일반 냉면집에서 시키는 냉면의 퀄리티를 보여주었습니다. 그래서 삼겹살을 더욱더 맛있게 먹을 수 있었습니다.


가족 4명이서 6인분 반에 고기를 먹을 수 있었습니다. 저희 가족은 보통 고기집가면 이렇게 많은 고기를 먹지않는데요. 착한고기에서는 이렇게 많은 고기를 순식간에 먹어버렸네요.



가족외식으로도 좋고 단체 회식이나 모임에도 좋은 수원 정자 중심상가 맛집 착한고기에서 한우와 국내산 돼지의 향연을 느껴보시기 바랍니다.


맛    ★

 

가격    

 

서비스 ★★★

 

치    ★★

 

제 점수는요~  4.25 / 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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